이호

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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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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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롯데오토리스 롯데렌탈 보증으로 회사채 발행 추진

    롯데손해보험은 후순위채를, 롯데오토리스는 회사채 발행을 각각 추진한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4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7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금리는 최대 7.55%가 될 것으로 보이며, 24일 수요 예측을 통해 다음 달 4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회사는 교보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올 7월 700억 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한 바 있다.롯데손해보험은 1946년 대한화재해상보험로 설립돼 1971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2008년 롯데그룹 편입 후 사명을 롯데손해보험으로 바꿨다. 2019년 대주주가 JKL파트너스로 변경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신용등급 A급의 롯데오토리스는 롯데렌탈 보증으로 1.5년물, 2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수요예측일은 다음 달 초이며, 13일 발행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이다. 롯데오토리스는 2011년 12월 롯데렌탈(옛 KT렌탈)의 오토리스 및 화물차 사업부문의 물적분할로 설립됐다. 올 3월말 기준 롯데렌탈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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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회사채 시장 큰 손 SK(주), 최대 2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검토

    회사채 시장의 큰 손인 SK(주)가 최대 20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주)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다음 달 4일 수요 예측을 통해 11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회사는 삼성증권과 SK증권이다.SK(주)의 회사채 발행은 두 달 만이다. 올 9월 3000억 원을 모집하는 수요 예측에서 1조4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4100억 원으로 증액발행 했다. SK㈜는 SK그룹의 지주사로,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장기계획 수립과 자회사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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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채 금리 양극화 심화… 2017년 이후 최고

    이달 신용등급 AA의 LG유플러스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는 1000억 원 모집에 6800억 원의 시중 자금이 몰렸다. 같은 등급의 SK브로드밴드도 지난달 1200억 원 모집에 5050억 원을 확보했다. 반면 이보다 낮은 신용등급(A+)의 SK온은 지난달 2년물 회사채 800억 원을 모집했지만 150억 원이 미달됐다. 같은 등급의 삼척블루파워도 올 9월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낮은 신용등급의 기업일수록 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10일 기준 3년 만기 우량채(AA― 등급)와 비우량채(A+ 등급)의 금리는 각각 4.703%, 5.322%로 금리 차(스프레드)는 61.9bp(1bp=0.01%포인트)였다. 해당 금리 차는 지난해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15bp로 낮았지만, 연말부터 벌어지기 시작해 올 2월 말 70.9bp로 연고점을 찍었다. 이는 한진해운이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2017년 2월(71.7bp)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리 차 확대는 낮은 신용등급 기업들의 금리가 더 많이 올랐다는 걸 뜻한다. 자금시장에서 기업 간 빈익빈 부익부는 회사채 발행 규모에서도 확인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회사채 발행액은 올 1∼10월 9조975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4.7% 감소에 그쳤다. 두 번째로 높은 신용등급인 AA+급 회사채는 같은 기간 5조70억 원에서 6조8700억 원으로 37.2% 늘었다. 반면 비우량채인 BBB+급 회사채는 1조2760억 원에서 5340억 원으로 58.1% 급감했다. 발행 건수에서도 올 1∼10월 AAA 등급은 433건, AA+ 등급은 194건으로 지난해(AAA 422건, AA+ 155건)와 비슷했다. 그러나 BBB+ 등급은 올해 41건으로 지난해(81건)의 반 토막 수준이었다. 이 같은 신용등급 간 양극화는 고금리로 기업 부실이 확대되면서 저신용등급 채권에 대한 수요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회사채 금리 기준이 되는 국고채 3년물이 올 4월 초 3.1%에서 지난달 말 4.1%로 높아지면서 이 기간 회사채 3년물 발행금리(AA― 기준)도 4.0%에서 4.9%로 뛰었다. 4대 금융지주사의 올 9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총액은 7조4394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7.8% 증가했다. 이에 저신용 기업들은 당장의 급한 불을 끄려고 단기자금 조달 창구인 기업어음(CP)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CP는 총 335조7573억 원이 발행됐는데 지난달에만 40조8265억 원(12.2%)이 몰렸다. 10월 기준 CP 발행액은 지난해보다 30.9% 급증했다. CP는 주식이나 회사채보다 발행 절차가 간소하지만, 만기가 1년 내로 짧아 기업들의 재무 안정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한 증권사 임원은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때는 기업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회사채를 발행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며 “고금리 부담에 회사채 발행을 내년으로 미루고 CP로 급한 불만 끄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선별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물가 흐름을 고려할 때 고금리 기조가 단시간 내에 바뀌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업 자체의 문제가 아닌 시장 상황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해선 정책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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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G유플러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7배 가까운 자금 확보

    LG유플러스가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에 7배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6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27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LG유플러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6bp, 3년물은 마이너스(―) 1bp, 5년물은 ―1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4일 회사채 발행 예정으로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이 있다.1996년 LG그룹의 이동통신사업자로 설립된 LG유플러스는 2010년 1월 그룹 내 유선사업자인 LG데이콤과 LG파워콤을 흡수 합병해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종합통신사업자로 전환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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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CJ CGV, 2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신용등급이 A급인 CJ CGV가 3년 만에 일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시장을 찾았다. 그간 CJ CGV는 신종자본증권 등을 발행해왔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2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발행할 예정으로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다. CJ CGV의 일반 공모 회사채는 2020년 12월 2000억 원 이후 처음으로 해당 회사채는 다음달 만기가 도래한다. CJ CGV는 1999년 설립된 CJ그룹의 국내 1위 영화관 전문업체다. ‘CGV’ 브랜드로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 194개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과 튀르키예, 베트남 등에도 진출한 바 있다. CJ CGV의 최대주주는 지분 48.5%를 보유한 CJ㈜다. CJ CGV는 2020년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과 보통주 유상증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해 7월 운영자금 확보 및 차입금 상환 등 목적으로 4000억 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를 추가 발행하며 외부자금 의존도가 확대된 상황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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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대한항공,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이상 자금 확보

    최근 신용등급이 A급으로 높아진 대한항공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 이상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47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270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2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한항공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65bp, 3년물은 - 4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9일 회사채 발행 예정으로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이 있다.1962년 설립된 대한항공은 올 9월말 기준 15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최대 주주는 (주)한진칼로 2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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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삼양홀딩스, 최대 2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삼양그룹 지주사인 삼양홀딩스가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 회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21일 또는 22일 수요 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 삼양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삼양홀딩스의 회사채 발행은 2019년 5월 1100억 원 이후 처음이다.삼양홀딩스는 2011년 11월 식품, 화학 등 주요 사업부문이 인적 분할돼 삼양그룹 지주사로 전환됐다. 식품 및 화학사업을 하는 삼양사와 삼양이노켐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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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하나에프앤아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이상 자금 확보

    신용등급 A급의 하나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 이상을 확보했다.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44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200억 원에 940억 원, 2년물 500억 원에 2110억 원, 3년물 300억 원에 14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하나에프앤아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마이너스(―) 30~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8bp, 2년물은 ―10bp, 3년물은 ―1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이 있다.하나에프앤아이는 2013년 여신금융업에서 부실채권(NPL) 투자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민간 부실채권 투자 및 관리 전문회사다. 올 3월 말 기준 하나금융지주가 지분의 99.8%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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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이지스밸류리츠, 300억 원 규모 첫 회사채 발행

    이지스밸류리츠가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밸류리츠는 1년물로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 13일 수요예측을 통해 23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이지스밸류리츠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7월 설립된 이지스밸류리츠는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위탁관리형 부동산투자회사다. 2019년 9월 국토교통부 영업인가를 획득해 2020년 7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올 8월 기준 태평로 빌딩과 트윈트리타워 등 오피스,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에 투자하고 있다. 코람코주택도시기금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이지스밸류리츠의 지분 13.7%(올 5월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지스자산운용이 위탁관리를 책임지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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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금 비대면 청구 더 간편해진다… 데이터 입력-심사-지급 전 과정 자동화

    삼성생명이 인공지능(AI) 기반의 광학문자인식(OCR)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 보험금 심사 체계의 전면적 개편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양질의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모바일과 홈페이지 등 비대면 보험금 청구 방식으로 접수되는 비정형 문서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기존 OCR 방식으로는 데이터 입력 자동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고객이 직접 촬영한 문서의 경우 형태와 품질, 인식 대상 정보의 위치가 일정하지 않아 데이터 추출에 추가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AI 전문 업체인 업스테이지와 협업해 AI 기반 OCR 기술을 적용해 이 같은 추가 작업 부담을 덜었다. 인식 가능한 비정형 문서의 범위를 확대하고, 분석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인 데 따른 것이다. 다양한 보험금 청구 관련 서류를 47종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진료비 영수증과 약제비 영수증 등 주요 문서 7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생명은 데이터 입력부터 심사,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로써 보험금 청구 건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지급이 가능해지고 균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삼성생명의 설명이다. 삼성생명은 영업관리자를 위한 디지털 조회 지원 서비스 ‘지점장 봇’도 개발했다. 삼성생명 지점장 봇은 현장 영업관리자인 지점장이 컨설턴트 조회 및 교육 자료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시스템이다. 통상 지점장은 매일 아침 30분 이상 투자해 교육조회용 파워포인트 자료를 제작한다. 이번 지점장 봇 도입에 따라 이 같은 단순 작업을 하이퍼봇(RPA+챗봇)이 지점 맞춤형으로 제공해 교육 자료 제작 시간을 3분 미만으로 대폭 줄였다. 이는 한 달 1만330시간, 연간 12만3900시간의 절감 효과에 해당한다. 지점장 봇은 사내 메신저를 통해 모바일로도 해당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지점장 봇 도입으로 보험 업계의 경쟁력인 영업 채널의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순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지점장은 지점 전략 구성과 상품 교육, 컨설턴트 개별 면담 등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 삼성생명 관계자는 “신규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기술의 영업 현장 도입으로 고객 만족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업무의 디지털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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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백-열쇠고리…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전시 기념품 구경하세요”

    롯데카드가 ‘오스틴 리: 패싱 타임’ 전시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소재로 제작한 기념품을 판매한다. 기념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하는 등 예술을 매개로 작가와 관람객이 동참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친다. 지난달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권투선수 출신 미국 작가 오스틴 리의 첫 한국 개인전이다. 오스틴 리는 전통 회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시각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롯데카드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의 일환으로 전시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뮤지엄, 롯데케미칼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전시 기념품을 한정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와인 마개와 열쇠고리, 에코백, 스카프, 쿠션이다. 쿠션에 들어가는 솜과 포장용 패키지, 스티커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롯데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다.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띵샵’ 및 롯데뮤지엄 오프라인 아트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친환경 기념품들은 오스틴 리 작가가 디자인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다. 오스틴 리 작가는 “전시에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다”며 “환경은 우리의 가장 큰 보물이다. 환경 파괴를 앞당기기보다는 보존하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기념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띵크어스 캠페인 참여 업체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 기념품 제작에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제품을 제작하는 ‘아트임팩트’ 등 띵크어스 캠페인의 크리에이터 기업들이 참여했다. 롯데카드는 띵크어스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매출 성장, 사업 확장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폐신용카드 수거함을 설치하고 카드를 가져온 고객에게 전시 기념품 일부를 10% 할인해준다(친환경 기념품 롯데카드 30% 할인과 중복 할인 불가). 모인 폐신용카드는 띵크어스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폐장난감 전문 순환 업체인 코끼리공장이 수거, 분해한 후 환경 교육 프로그램 소재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달과 12월 주말에는 5∼16세 어린이 및 청소년 관람객 대상으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북마크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하루 4회 운영되며 롯데카드 결제 시 교육비(4만6000원)의 30%를 할인해준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뮤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고객들에게는 전시 기간 관람권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관람권 가격은 성인 2만 원, 청소년(만 13∼18세) 1만5000원, 어린이(만 4∼12세) 1만3000원이다. 롯데카드 결제에 따른 할인가는 성인 1만7000원, 청소년 1만500원, 어린이 9100원이다. 롯데뮤지엄 전시장 및 홈페이지, 인터파크, 29CM,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념품 판매는 예술을 매개로 기업과 작가, 관람객 모두가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사회 공헌에 동참하는 ESG 캠페인”라며 “전시 기념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이고 폐신용카드 수거와 같이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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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기여”

    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2차전지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현황 및 확보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광물 및 2차전지 기업 54개사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차전지 핵심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현황을 공유하고 권역별 확보 전략, 수은의 금융 지원 제도 등이 논의됐다. 최근 미중 간 대결 구도 강화로 세계 각국은 공급망 기본 전략의 방향을 효율성 위주에서 안정성 추구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에너지·광물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필수인 상황이다. 이에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에너지·광물산업 현황과 에너지 자원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담은 ‘2023 신흥국의 에너지·광물 공급망 분석’을 발간했다. 권우석 수은 전무이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국내 주력 산업이 직면한 공급망 위기에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수은이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해외 투자 등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에 총 5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 직면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펀드 규모는 2000억 원 이상이다. 특히 수은은 조성된 펀드가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액 비율에 따라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성과급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대내외 악재 극복을 돕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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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평택에너지서비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채워

    신용등급 A급의 평택에너지서비스가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웠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평택에너지서비스는 1.5년물로 200억 원 모집에 2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9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2008년 5월 설립된 민자 발전사인 평택에너지서비스는 경기 평택시 오성면에 833MW(메가와트)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평택 소사벌 지역의 열 공급권을 확보하고 집단에너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5년 1월 하나파워패키지(PEF)가 최대주주였던 SK E&S의 지분을 매입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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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이지스자산운용,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채워

    신용등급 A급의 이지스자산운용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1.5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3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6.5~7.2%의 금리를 제시해 7.2%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31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600억 원의 증액 발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010년 설립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2년 4월 피에스자산운용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국내외 약 350여개의 부동산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펀드 전문 운용사로 올 6월 말 순자산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27조2000억 원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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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SK온, 회사채 수요예측서 2년물 아쉽지만, 총 목표액 채워

    신용등급 A급의 SK온이 첫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목표액을 채웠으나 2년물서 아쉬운 결과를 거뒀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65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모집에 1650억 원이 몰렸다. 2년물은 목표보다 150억 원이 부족했다. SK온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31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은 어려워졌다. IB업계 관계자는 “경색된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SK온이 비교적 선방했다”고 말했다.SK온은 2021년 10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돼 설립됐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2차전지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최대주주는 SK이노베이션으로 89.5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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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브로드밴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이상 자금 확보

    SK브로드밴드가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4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총 1200억 원 모집에 50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2450억 원, 5년물 6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브로드밴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8bp, 5년물은 1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30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22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1997년 9월 설립된 SK브로드밴드는 1999년 4월부터 시내 전화 및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8년 3월 SK텔레콤에 인수됐다. 2020년 4월 티브로드를 합병했으며, 올 3월말 기준 SK텔레콤의 지분율은 74.3%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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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연합자산관리,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가까이 자금 확보

    연합자산관리가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1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합자산관리는 총 2500억 원 모집에 95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3100억 원, 3년물 1100억 원 모집에 4200억 원, 5년물 700억 원 모집에 2200억 원이 몰렸다. 연합자산관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9bp, 3년물은 18bp, 5년물은 6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7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연합자산관리는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2009년 10월 국내 6개 은행의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한시 법인으로 설립됐지만, 2015년 10월 금융위원회의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운영 방안’에 의해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지정됐다. 사업영역이 확대돼 영구 법인으로 전환됐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규 주주로 참여하면서 현재 8개 은행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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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신용등급 A급 HD현대중공업,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이상 확보

    신용등급 A급의 HD현대중공업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 이상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63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500억 원 모집에 3580억 원,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7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HD현대중공업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마이너스(―) 32bp, 2년물은 ―3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5일 회사채 발행 예정으로,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HD현대중공업은 2019년 6월 HD한국조선해양(옛 현대중공업)에서 물적 분할돼 설립됐으며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사업을 벌이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말 기준 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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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S일렉트릭,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이상 자금 확보

    LS일렉트릭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 이상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4124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65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2474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LS일렉트릭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7bp, 3년물도 ―7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5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LS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S일렉트릭은 2020년 3월 기존 LS산전에서 LS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올 6월 말 기준 (주)LS가 4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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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등급 다우기술,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이상 확보

    신용등급 A급의 다우기술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 이상을 확보했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우기술은 3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1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다우기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마이너스(―) 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5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다우기술은 단체문자 서비스 등 각종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우기술 계열 내 실질적인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올 3월 말 기준 키움증권 43.5%, 사람인 35.1%, 한국정보인증 41.1%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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