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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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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매직·대한항공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이 A급인 SK매직과 BBB급인 대한항공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2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회사는 KB증권이고 인수단은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SK증권이다.26일 수요 예측을 통해 다음 달 3일 발행한다. SK매직의 회사채 발행은 올 3월 19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수요 예측 당시 총 1200억 원 모집에 1조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SK매직은 가스·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조해 판매 또는 대여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SK네트웍스로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대한항공은 2년물과 3년물로 15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DB금융투자다. 인수단으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부국증권이 참여한다.다음 달 초 전까지 수요 예측을 통해 9일 발행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 4월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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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LS전선,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5배 가까이 자금 확보

    신용등급 A급인 LS전선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총 900억 원 모집에 4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205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2250억 원이 몰렸다. LS전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bp, 3년물은 ―28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24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18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LS전선은 국내 전선업계 1위로 전선소재를 비롯해 전력선, 통신선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올 6월 말 현재 (주)LS가 92.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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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하나에프앤아이, 최대 1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하나에프앤아이가 5개월 만에 최대 1500억 원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다음 달 8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앞서 하나에프앤아이는 올 6월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총 1500억 원 모집에 65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294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하나에프앤아이는 2013년 여신금융업에서 부실채권(NPL) 투자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민간 부실채권 투자 및 관리 전문회사다. 올 3월말 기준 하나금융지주가 회사 지분의 99.8%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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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수익률 9.4% 목표라더니… KIND 정책펀드 최근 1년 0.46%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정책펀드의 최근 1년간 평균 수익률이 목표치의 2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금리 기조에 환율·개도국 리스크, 자연재해 등의 영향이 겹친 데 따른 것이다. 12일 KIND가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2019년 설정돼 현재까지 운영 중인 정책펀드 4개(1·3·4·7호)의 최근 1년(올 9월 말 기준) 평균 수익률은 0.46%로 집계됐다. 해당 펀드들의 평균 목표 수익률(9.37%)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이 중 1, 4호 펀드는 설정 당시 목표 수익률이 10%였지만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6.3%와 1.8%에 그쳤다. 4개 정책펀드의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도 6월 말 기준 평균 4.76%로 목표 수익률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KIND는 해외 건설, 플랜트 사업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금융 지원을 위해 정책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정책펀드뿐만 아니라 해외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민간 공모 펀드의 수익률도 크게 떨어졌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민간 해외 인프라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11일 기준)은 ―0.18%로 손실을 기록했다. 3년 수익률 18.13%에서 마이너스로 바뀐 것이다. 최근 정책·민간 인프라 펀드의 수익률 악화는 고금리로 사업 추진이 지연된 영향이 크다. 사업 속도가 늦어지면 금융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 수익률이 악화된다. 예컨대 4호 펀드의 호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은 추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추진했지만 고금리로 대주단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 따라 해당 사업장이 있는 호주의 기준금리도 지난해 말 연 2.85%에서 올 6월 4.1%로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이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레고랜드 사태로 급등한 지난해 9월 말 대비 5.6%가량 떨어지면서 환 손실이 발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KIND에 따르면 환 손실 규모는 투자액(595억 원)의 약 10∼2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개도국 정부 리스크와 자연 재해도 수익률 악화로 이어졌다. 2호 펀드의 경우 KIND가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 사업의 대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포기해 수익률이 떨어졌다. 파키스탄 정부가 올 7월 국제통화기금(IMF)에 3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등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3호 펀드의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병원 건설사업은 올 2월 지진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해외 인프라의 투자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KIND는 “사업 완공이나 상업 운영에 도달하지 못한 초기 단계의 인프라 자산이 많아 운영 안정화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고금리나 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고려해 투자 검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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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GS파워, ESG채권 수요예측서 7800억 원 자금 몰려

    GS파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수요 예측에서 7800억 원의 자금을 모았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파워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7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65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GS파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0bp, 5년물은 1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9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1600억 원 규모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2000년 6월 설립된 GS파워는 GS그룹의 집단에너지 기업이다. 6월 말 기준으로 GS에너지가 51%, 크레토스(주)가 4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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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HD현대일렉트릭, 회사채 수요예측서 2000억 원 넘는 자금 확보

    신용등급 A급의 HD현대일렉트릭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2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총 250억 원 모집에 20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50억 원 모집에 1130억 원, 3년물 100억 원 모집에 8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HD현대일렉트릭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65bp, 3년물은 ―5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9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340억 원 규모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4월 HD현대중공업에서 분할 신설됐다. 전력기기, 전력시스템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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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롯데칠성음료,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대비 4배 이상 자금 몰려

    롯데칠성음료가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4배 이상의 자금을 받아냈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4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8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8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롯데칠성음료는 2009년 두산의 주류 사업을 인수한 데 이어 2014년 맥주사업에도 진출했다. 올 3월 말 기준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4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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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인천석유화학,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 채워

    SK인천석유화학이 신종자본증권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웠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30년 만기 3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1000억 원 모집에 15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SK인천석유화학은 7~7.6%의 금리를 제시해 7.3%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9일 발행 예정이다.SK인천석유화학은 2013년 SK에너지(주)의 인천CLX가 인적 분할돼 설립됐다.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주)이 최대 주주로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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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회사채시장 큰 손 SK텔레콤, 회사채 수요예측서 ‘1.1조’ 확보

    SK텔레콤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1조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14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3300억 원, 5년물 700억 원 모집에 3100억 원, 7년물 300억 원 모집에 1800억 원, 10년물 3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텔레콤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7bp, 5년물은 5bp, 7년물은 마이너스(―) 14bp, 10년물은 ―5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8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SK텔레콤은 국내 무선통신시장 1위, 유선통신시장 2위로 1984년 3월 한국이동통신서비스로 설립됐다. 1988년 아날로그 방식의 1세대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디지털방식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유무선 통신이 융합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3월 유선 통신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를 인수해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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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브로드밴드, 7개월 만에 최대 22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SK브로드밴드가 7개월 만에 최대 2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3년물과 5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2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24일 수요 예측을 통해 31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이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올 3월 2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2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없다.1997년 9월 설립된 SK브로드밴드는 1999년 4월부터 시내 전화 및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8년 3월 SK텔레콤에 인수됐다. 2020년 4월 티브로드를 합병했으며, 올 3월말 기준 SK텔레콤의 지분율은 74.3%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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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채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웠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IND는 2년물 1500억 원 모집에 2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8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금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를 소폭 웃도는 정도로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KIND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 2018년 6월 설립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발굴 및 개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돕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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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국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

    한국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을 달성했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국투자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6bp, 3년물은 2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7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은 어려울 전망이다.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올 6월말 현재 63개의 국내 지점, 2개 해외사무소, 9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총자산은 72조 원, 자기자본은 8조1000억 원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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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평택에너지서비스, 5개월 만에 2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A급인 평택에너지서비스가 5개월 만에 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평택에너지서비스는 1.5년물로 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3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앞서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올해 5월 31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총 300억 원 모집에 194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은 결과다. 평택에너지서비스는 다음달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2008년 5월 설립된 민자 발전사인 평택에너지서비스는 경기 평택시 오성면에 833MW(메가와트)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평택 소사벌 지역의 열 공급권을 확보하고 집단에너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5년 1월 하나파워패키지(PEF)가 최대주주였던 SK E&S의 지분을 매입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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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우리은행,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흥행

    우리은행이 신종자본증권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이 넘는 자금을 받아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700억 원 모집에 44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4.7~5.4%의 금리를 제시해 5.38%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16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우리은행의 BIS 자본비율은 16.4%다. 우리은행은 총자산 424조1000억 원, 총여신 295조5000억 원, 예수금 317조6000억 원 규모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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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현대백화점, 회사채 수요예측서 1.7조 흥행

    현대백화점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1조7000억 원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7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71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모집에 1조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백화점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0bp, 3년물은 ―1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은 2002년 현대그린푸드의 백화점 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올 9월 기준 전국 총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3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지에프홀딩스(30.0%)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36.1%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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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SK온, 최대 50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이지스자산운용도 최대 1000억

    신용등급 A급의 SK온이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지스자산운용도 500억 언 규모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2년물과 3년물로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19일 수요 예측을 통해 31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며, 인수단으로 삼성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이 참여한다. SK온의 회사채 발행은 2021년 16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SK온의 회사채 발행은 운영자금 충당 목적일 것으로 보인다.SK온은 2021년 10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돼 설립됐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2차전지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최대주주는 SK이노베이션으로 89.5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이지스자산운용도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1.5년물로 500억 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24일 수요 예측을 통해 31일 발행한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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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연합자산관리, 두 달 만에 최대 3000억 회사채 발행…다우기술도 1000억

    연합자산관리가 두 달 만에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합자산관리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연합자산관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19일 수요 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한다.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SK증권, 부국증권이며, 인수단으로 KB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이 참여한다. 연합자산관리는 올 8월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4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40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한 바 있다. 11월에는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연합자산관리는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2009년 10월 국내 6개 은행의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한시 법인으로 설립됐지만, 2015년 10월 금융위원회의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운영 방안’에 의해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지정됐다. 사업영역이 확대돼 영구 법인으로 전환됐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규 주주로 참여하면서 현재 8개 은행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다우기술도 약 1년 3개월 만에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25일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다우기술은 2021년 7월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3430억원을 받아 15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다우기술은 IT 아웃소싱 및 단체문자 서비스 뿌리오 등 IT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우기술 계열 내에서 실질적인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올 3월말 기준 키움증권 43.5%, 사람인 35.1%, 한국정보인증 41.1%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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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텔레콤 뒤따라 LG유플러스, 최대 4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LG유플러스가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0의 신용등급을 지닌 LG유플러스는 3년물과 5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간사다. 다음달 17일 수요예측으로 24일 발행한다. LG유플러스의 회사채 발행은 올해 6월 30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수요예측 당시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54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아 크게 흥행했다. 1996년 LG그룹의 이동통신사업자로 설립된 LG유플러스는 2010년 1월 그룹 내 유선사업자인 LG데이콤과 LG파워콤을 흡수합병해 유무선통신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종합통신사업자로 전환됐다. 한편, SK텔레콤도 다음달 11일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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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에코프로비엠, 최대 3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에코프로비엠이 2년여 만에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0의 신용등급을 지닌 에코프로비엠은 1.5년물과 2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다음달 16일 수요예측으로 24일 발행한다. 에코프로비엠의 회사채 발행은 2021년 7월 820억 원 이후 처음이다. 현재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없어 발행자금은 운영자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에코프로의 2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소재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 있다. 지난해 말 보통주 기준 회사의 최대주주는 에코프로(지분율 45.6%)이며, 최대주주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51.7%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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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S형제 출격…LS일렉트릭·LS전선 나란히 회사채 발행

    LS일렉트릭과 LS전선이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A마이너스(―)인 LS일렉트릭은 2년물 400억 원과 5년물 6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 다음달 17일 수요예측을 통해 24일 발행한다. 한편 신용등급이 A플러스(+)인 LS전선도 9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600억 원과 3년물 300억 원로 증액발행 규모는 현재 협의 중이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대표주간사로 선정됐다. 다음달 16일 수요예측을 통해 24일 발행한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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