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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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4-10-24~2024-11-23
사회일반51%
건강9%
월드톡9%
미담8%
정치일반5%
국제일반5%
사건·범죄4%
교육3%
중국3%
교통3%
  • ‘입동’ 서울에 올해 첫 얼음…지난해보다 하루 빨라

    ‘입동(立冬)’인 7일 아침 서울, 대전, 대구, 안동 등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기상청에 따르면 7일 서울 유인 기상관측소에서의 공식 최저기온은 2.0도로 영상권이었으나 지표면에서는 첫얼음이 확인됐다. 지난해보다는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는 4일 느렸다.대전, 대구에서도 첫 얼음이 관측됐다. 대전, 대구 모두 지난해보다 4일 빨랐다. 평년과 비교하면 대전은 4일 느렸고, 대구는 3일 빨랐다. 전주, 광주, 대구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됐으며, 모두 지난해보다 1일 빨랐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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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디스크 환자라면…꼭 피해야 할 자세 3가지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는 특정한 자세와 움직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자세는 디스크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신경을 압박하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 반드시 피해야 할 자세 3가지를 알아본다.첫째, 허리를 굽히는 모든 동작을 피해야 한다. 허리를 굽히는 자세는 허리의 자연스러운 S곡선을 무너뜨리고 디스크가 앞쪽(배 쪽)으로 눌려서 압력에 의해 뒤쪽으로 밀려나게 된다. 이러한 압력이 한 지점에 집중돼 지속되면 디스크의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며 더 건조해지고 내구성이 약해져 결국 디스크 탈출로 이어질 수 있다.또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에 의해 디스크의 균열이 더 벌어져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디스크와 신경에 통증이 악화되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디스크 탈출 부위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오랫동안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자세, 바닥에 앉는 습관, 새우잠 자세로 자는 것, 무거운 배낭을 메는 것 등 허리를 굽히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둘째, 허리 중심에 압력을 높이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리거나 허릿심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격렬한 달리기, 점프, 높은 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 등은 디스크에 부담을 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저강도, 저충격 운동, 수영, 걷기, 가벼운 자전거 타기 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신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허리 주변의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셋째, 불완전한 회복과 관리다. 디스크가 경미하거나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약물, 물리치료)나 주사치료를 하고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이후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적절한 회복 기간을 두지 않거나 또다시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로 일상생활을 시작하면 디스크가 재탈출할 수 있다. 따라서 디스크를 한번 진단받은 이후에는 비만, 올바른 자세 등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충분한 회복 기간을 두고 생활해야 한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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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력·경력 다 속이고 8700만원 받아 챙긴 ‘가짜 과외교사’…결국 구속

    학력과 경력을 모두 속이고 고액 과외 교사로 활동하던 남성이 법정구속 됐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 씨는 학부모들에게 학력과 경력 등을 속이고, 올해 2~3월 등 수차례에 걸쳐 학생 6명에게 미신고 불법 고액 과외 수업을 하며 87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다수의 사기 전과 전력을 가진 A 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벌인 적이 있으며, 누범기간에 범행했다. 또 해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받던 중에도 불법 과외를 계속했다.나 판사는 “자녀들의 성적 향상을 위한 과외를 시키려는 학부모들은 교사의 학력과 경력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경력 등을 속이고 미신고 불법 과외를 한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일부 수업은 정상 경력을 가진 교사가 진행한 점 등을 고려해도 실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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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원어치 시키고 ‘국물 리필’ 문의했다가 ‘진상’ 취급…“제가 맘충인가요?” [e글e글]

    음식점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대신 아이가 먹을 국물을 더 줄 수 있느냐고 문의했다가 진상 손님 취급을 받게 됐다는 사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제가 맘충이고 진상손님이에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자주 가는 육회, 육사시미 집이 있다. 육회랑 육사시미를 늘 같이 시킨다. 기본 반찬으로는 소고기국, 떡볶이, 맛보기 수육 등등이 나온다”고 운을 뗐다. A 씨는 “아이가 미니 계란찜 사이즈 그릇에 나오는 소고깃국에 밥을 말아먹는 걸 좋아해서 국이 부족하다. 단품 소고깃국 메뉴는 만 원 정도에 국밥마냥 엄청 크게 많이 나와서 한 개 시키긴 좀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래서 미니 수육하고 떡볶이 안 주셔도 되니까 국 하나만 더 주실 수 있느냐, 리필 되느냐 물어보니까 엄청 정색하고 안 된다더라. 안되면 안 되는대로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좀 민망했고 더 부탁하진 않고 알겠다고 했다”고 부연했다.이후 A 씨는 우연히 SNS에서 해당 육회집 사장이 자신의 얘기를 쓴 걸 봤다며 “저를 무슨 ‘맘충’으로 만들어놨더라”고 억울해했다. A 씨에 따르면 육회집 사장은 “식사하는 곳이 아니라 술집인데 아이를 데려오고 술을 안 시켰다”, “자기 맘대로 반찬 이거 빼고 저거 더 달라고 했다”, “판매하는 메뉴인데 더 달라고 했다”, “술집에서 왜 아이 밥을 먹이는 거냐. 아이 때문에 가게 분위기 망친다”, “아이가 쓸 앞접시를 요구했다” 등 A 씨의 행동들을 지적했다.이에 대해 A 씨는 “술을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는 조항은 없었다. 미니 사이즈 소고깃국과 단품 소고깃국은 양 차이가 나서 단순히 여쭤본 것일 뿐”이라며 “아이가 큰 소리 낸 것도 2~3번 정도고 유튜브 보여주면 스스로 밥 먹는데 SNS에 제 욕을 해놨다. 댓글에서는 다들 저를 맘충 취급했다”고 토로했다.그는 “저랑 남편 5살 아이 이렇게 셋이 가서 육회, 육사시미 2접시 시키면 10만원 가까이 나와서 적게 시키는 건 아니다. 2인분 소 사이즈 2개나 시켰고 술은 안 시켜도 음료를 시켜먹었다”고도 해명했다. 이어 “단가 높은 수육반찬대신 국 한 번 더 줄 수 있느냐고 물어본 게 이렇게 욕 먹을 일인가? 아이 데려가서 앞접시 좀 달라고 하고 국에 밥 말아먹은 게 그렇게 잘못인가? 진상, 맘충 소리 들을 정도로?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너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 좀 리필 되냐는 게 진상인가? 안된다니까 알겠다고 하고 먹었다는데”, “요청할 수 있고 요청을 거부할 수도 있다. 근데 그 한번 요구한 걸로 다수가 보는데 사장이 글을 썼다는 게 아니지 않나” 등 A 씨의 의견에 공감했다.반면 “판매 중인 단품 메뉴를 리필해달라고 하는 건 진상 맞다”, “애 데리고 술집에 오는 게 애초에 싫었던 것”, “유튜브 보여줄 때 소리 나게 해서 보여준 거 아니냐. 소리 나면 거슬린다”, “속상하겠지만 기본 메뉴를 빼고 넣고는 손님이 정하는 게 아니다” 등 육회집 사장의 입장이 이해된다는 반응도 나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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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규모 부정선거” 또 음모론…필라델피아 “사실 아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대규모 부정선거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필라델피아 시 당국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40분경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필라델피아에서 ‘대규모 부정선거’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법 집행관이 오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필라델피아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법 집행기관이 그곳에 있다”는 글도 올렸다. 다만 이런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펜실베이니아 주는 경합주 중의 경합주로 꼽히는 도시다. 핵심 경합주 7곳 선거인단 총 93명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에 가장 많은 19명이 배정돼 있으며, 필라델피아는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가장 큰 도시다.이 같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에 필라델피아 지방 검사 래리크래스너는 “이 엉뚱한 주장을 뒷받침할 어떠한 근거조차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구체적인 증거를 요구했다.또 ‘AP통신’ 등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필라델피아 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세스블루스타인커니셔너는 “이러한 주장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필라델피아에서는 안전하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부정행위가 없도록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때도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패한 뒤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결과에 불복했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저지하기 위해 의사당에 난입해 소동을 일으켰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위대한 애국자들이 성스럽고 압도적인 선거 승리를 포악하게 빼앗겼을 때 벌어지는 일”이라며 이들을 두둔했다. 이에 트위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시키기도 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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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고장 나 조치하던 여성, ‘만취 운전’ 차량에 참변

    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고장 차량 뒤에 서서 조치 중이던 3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다.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경 만취 상태로 김해시 어방동 남해고속도로 동김해 나들목 부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자신의 볼보 승용차를 몰았다. 그러다 2차로에 정차해있던 티볼리 차량과 그 뒤에 서 있던 티볼리 운전자 30대 여성 B 씨를 들이 받았다. B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B 씨는 당시 차량 고장으로 2차로에 정차한 후 트렁크를 열고 후방조치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A 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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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별 논란 ‘올림픽 金’ 알제리 女 복서, 진짜 남자 맞았다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급에서 ‘성별 논란’ 속에 금메달을 차지한 복싱선수 이마네 켈리프(26·알제리)가 생물학적으로 남자가 맞는 것으로 밝혀져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5일(현지시간) ‘타임즈 오브 인디아’ 등 복수 외신은 프랑스 저널리스트 자파르 아이트 아우디아가 확보한 의학 문서에 칼리프가 내부 고환과 XY염색체를 갖고 있다고 적혀있다고 보도했다. 아우디아는 칼리프 관련 문서를 공개하면서 “칼리프는 자궁이 없는 대신 내부 고환이 있었으며, XY염색체를 갖고 있다. 또한 5-알파 환원효소 결핍 장애가 있는 것이 발견됐는데, 이는 남성만 겪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문서는 프랑스 파리 크렘린 비세트레 병원과 알제리 모하메드 라미네 드바긴 병원의 협업을 통해 작성된 것이다.앞서 칼리프는 8월 10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 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양류(32)를 상대로 5-0(30-27, 30-27, 30-27, 30-27, 30-27)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는 알제리 여자 복싱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이며, 알제리 복싱 전체를 통틀어서도 1996 애틀랜타올림픽 호시네 솔타니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이다. 하지만 칼리프는 대회 내내 ‘성별 논란’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해 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 ‘XY 염색체’를 가졌다며 세계선수권대회 실격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우마르 크렘레프 IBA 회장은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유전자(DNA) 검사 결과 켈리프는 XY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명돼 경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후 IBA가 판정 비리 등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경기를 관장할 권리를 빼앗기면서, 칼리프는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염색체만으로 선수의 성별을 결정지을 수 없으며, 칼리프의 여권에 ‘여성’이라 명시돼 있으므로 여자 종목에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여곡절 끝에 올림픽에 나선 칼리프는 압도적 실력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칼리프는 파리올림픽에서 16강전을 제외하고 모두 5-0으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특히 16강전에서는 안젤라 카리니(25·이탈리아)가 경기 시작 46초 만에 기권했다. 카리니는 칼리프와의 악수를 거부한 뒤 울면서 링을 떠나기도 했다.그럼에도 칼리프는 “명예가 실추됐다”며 법적 고소장까지 제출하는 등 자신이 여성임을 주장했지만 이를 뒤집는 자료가 나오면서 논란에 다시 불이 붙게 됐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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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보행자 사망사고 절반 ‘노인’인데…노인보호구역 1곳당 CCTV 0.2대

    지난해 서울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가까이가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지만 서울시 고령자 보호구역 1곳당 신호위반 점검용 CCTV는 평균 0.2대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문성호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노인 보호구역 195곳에 설치된 CCTV는 총 97대였다. 그중 속도·신호위반을 확인하는 CCTV는 39대였다. 나머지는 속도위반 방지용 4대, 주정차 위반 방지용 54대였다.장애인 보호구역도 CCTV가 부족하다. 전체 구역 18곳에 놓인 CCTV는 8곳에 그쳤다. 속도·신호위반 확인용 3대, 속도위반 확인용 1대, 주정차 위반 확인용 4대다. 문 의원 측은 “고령층의 보행 교통사고가 증가세인 만큼, 서울시가 모든 보호구역에 사고 예방 CCTV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3년간 서울시내 노인의 보행 교통사고 건수는 △1722명(2021년) △1846명(2022년) △1973명(2023년)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90명 중 노인 사망자(44명)가 절반가량을 차지했다.문 의원은 내년에도 서울시가 장애인·노인 보호구역 CCTV 장비 보급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내년도 관련 예산안에 따르면, 시는 보호구역 15곳의 확대 지정을 위해 예산 7억 5000만원을 책정했으나 무인 교통단속장비(4억원)는 20대만 설치할 계획이다.문 의원은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높은 보호대상자 밀집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실질적인 교통사고 피해를 예방하려는 것”이라며 “그러나 장애인 노인 보호구역 지정실적이 미미하고 CCTV 등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장치설치 노력은 마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보호구역 지정확대와 CCTV 설치 확대가 2025년 서울시 예산에 반영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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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사기 피하려면 꼭 확인해야 할 5가지는?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하면서 세입자들이 큰 불안을 겪고 있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엄정숙 부동산 전문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5일 전세사기를 피하기 위한 5가지 필수 확인 사항을 제시했다.먼저 계약 전 단계에서 임대인의 신원과 주택 상태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임대인이 설정한 담보나 주택의 시세를 확인해 깡통전세의 위험을 피해야 하며, 불법 건축물 여부나 소유권이 불분명한 집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엄 변호사는 “임대인의 경매 이력이나 불법 건축물 여부 등 주택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사전 조사만으로도 전세사기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계약 시 표준 계약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다. 엄 변호사는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특약 사항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임대인이 근저당을 설정할 경우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 등을 추가해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중계약이나 가짜 임대인과의 계약은 보증금 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인중개사의 신원 검증과 표준 계약서 사용이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계약 후에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바로 받는 것이 법적 대항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절차다. 이는 보증금 반환 소송에서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는 중요한 장치로, 세입자의 법적 권리를 강화해준다. 엄 변호사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세입자가 보증금을 보호받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또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는 임대인의 문제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보험으로, 세입자에게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엄 변호사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임대인의 악의적인 행동을 막기 위해 계약 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전세사기는 임대인의 악의적인 행동이 포함된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세입자의 보증금과 임대인의 빚이 과도하게 얽혀 있는 깡통전세부터 가짜 임대인과의 계약, 월세를 전세로 둔갑시키는 경우 등이 있다. 엄 변호사는 계약 전 충분한 조사를 통해 이러한 사기 유형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만약 피해가 발생했다면 신속하게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보증금 반환을 위한 점유 유지와 함께 확정일자와 전입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 시 사기죄로 형사고소와 전세금 반환청구소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엄 변호사는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경우, 민사 소송과 형사 고소를 병행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사기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엄 변호사는 “전세사기를 피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사전 예방”이라며 “임대인의 신뢰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계약 후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세입자를 보호하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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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 중 갑자기 고개 ‘푹’ 숙인 손님…경찰 발 빠른 대처로 구조 (영상)

    인천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손님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해낸 경찰관들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다급하게 나가는 경찰관! 들고 나간 의문의 가방 속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을 보면 지난 9월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점심시간, 인천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이 갑자기 고개를 식탁으로 떨구는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 손님은 이내 완전히 힘이 빠져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함께 식사하던 지인이 가까이 다가가 상태를 살핀 후 119에 구조 요청을 했고, 옆 테이블에서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손님은 약 20m 거리에 있는 근처 파출소로 달려가 “식당에서 손님이 의식을 잃고, 지금 응급처치 중”이라며 도움을 청했다.한 경찰관은 현장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다급히 뛰어나갔고, 다른 경찰관은 파출소를 나서려다 황급히 되돌아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들고 뒤따라 달려갔다. 마침 당일 오전 해당 파출소 경찰관들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심폐소생술(CPR)·제세동기 교육을 받은 상태였다.먼저 식당에 도착한 경찰관은 손님이 호흡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한 후 즉시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계속해 가슴 압박을 이어가며 AED 작동을 준비하던 중 다행히도 손님의 의식이 점점 되돌아왔다.호흡이 돌아온 걸 확인한 경찰관들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정신을 잃지 않도록 말을 걸며 마사지를 멈추지 않았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이 손님의 상태를 더 자세히 살폈고, 이후 손님은 병원으로 이동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철주야 국민생명 보호 해주시는 경찰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천운이네요. 경찰과 시민 분들 파이팅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준 경찰 분들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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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솥비빔밥 이어 부채춤까지’…도 넘은 중국의 한국 문화 침탈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무용중 하나인 ‘부채춤’을 자국 문화라며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많은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았고, 확인해 보니 중국 SNS에 한국이 부채춤을 훔쳐갔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퍼져 있었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중국 지린성은 지난 2007년 부채춤, 상모춤, 그네, 널뛰기 등 19개 항목을 성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한 것이 최근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됐다”며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부채춤을 ‘중국 민간 전통무용’이라고 왜곡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올해 초 미국 NBA 덴버 너기츠 홈구장에서는 중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중국 댄스팀’이라고 소개해 논란이 됐다. 지난해 홍콩 고궁박물관 공식 SNS에도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장면을 ‘중국 무용(Chinese Dance)’으로 소개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조선족의 국적과 터전이 중국임을 내세워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자국 문화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도 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부채춤은 부채를 주된 소재로 삼은 한국 무용으로, 1954년 김백봉이 창작 발표한 김백봉류 부채춤이 가장 화려하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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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이혼한 부인에 재산분할 500억 원? 재판으로는 불가능”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이혼한 전 부인과의 재산분할 규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김민재는 현재 176억 원에 달하는 초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 때문에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 규모가 8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예상이 나오기도 했고, 일부에선 그 규모가 500억 원에 달할 수도 있다는 추측까지 나왔다.이에 대해 박경내 변호사는 4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김민재가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뛰던 2020년 5월 결혼한 뒤 지난해까지 4년간 받은 연봉이 321억원”이라며 이를 토대로 재산 분할 규모 80억 원이라는 계산이 나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박 변호사는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에서 42억 원,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35억 원,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68억 원, 뮌헨에서 176억 원을 받았으며, 광고 모델료, 수당, 스폰서십 등의 수입을 더 하면 김민재가 결혼생활 4년 동안 벌어들인 돈이 321억 원보다 많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김민재가 협의이혼을 했기에 (부인에게) 금전적으로 많은 배려를 했을 것”이라며 재산분할 규모는 알 수 없지만 80억 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그는 재산 분할 규모가 500억 원에 달할 수도 있다는 일부 추측에 대해선 “재판을 통해서는 불가능하다”며 김민재가 혼인 기간 4년 동안 벌어들인 돈에 따라 재산분할이 이뤄지기에 500억 원은 터무니없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합의 조건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한 고액의 위자료 또는 재산분할금이 지급되는 사례도 있다”며 협의 내용에 따라 해당 금액이 80억 원 이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앞서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지난달 21일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했으며, 각자의 길을 서로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김민재는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소속사는 “김민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 소속이던 2020년 5월 결혼한 뒤 2021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했고, 2022년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 중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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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억대 전세 사기 벌인 전직 경찰관 구속 송치…피해자 51명

    총 피해 규모 60억 원대, 확인된 피해자만 51명인 대규모 전세 사기를 벌인 전직 경찰관이 구속 송치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금수대)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40대 전직 경찰관 A 씨를 지난달 23일 구속 송치했다. 공범 B 씨는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A 씨는 2022년부터 본인 소유 서울 관악구 빌라 8채로 임대 사업을 하다가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알려진 피해 금액은 20여억 원이었지만 수사 과정에서 60여억 원으로 늘어났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51명에 달한다.금수대는 A 씨가 관악경찰서에서 근무한 이력을 감안해 4월 관련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나섰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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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병률 높은 대장암 예방 열쇠, ‘이것’ 속에 있다

    대장암은 발병률이 높지만, 조기 치료 시 완치율도 상당히 높은 암이므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대장암은 세계에서 3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2위다. ‘국가암정보센터 암종별 발생 현황’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1년 국내에서 2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암으로 보고됐다. 35~64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고령일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초기 대장암은 무증상이 대부분이다. 종양의 크기가 커지면 혈변, 복통, 소화장애, 변비, 복부 팽만, 잦은 변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 지속된 출혈로 인한 빈혈, 체중 감소 등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대장암이 진행되면 지속적인 출혈, 장 폐쇄로 인한 복부 팽만과 구토, 장 파열로 인한 복막염, 배뇨장애, 심혈관계 영향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잘못된 생활 습관이 대장암 키운다대장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약 70~90%가 환경적 요인, 10~30%가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추정된다. 환경적 요인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적색육이나 가공육의 지나친 섭취, 구운 고기의 탄 부분 섭취, 적은 탄수화물 소비 등이 대장암을 일으키는 식습관으로 알려졌다. 그 외 과도한 음주와 담배, 수면 부족과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최근 과도한 에너지 드링크 섭취의 대장암 유발 보고도 있다.유전적 요인은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으로 나뉜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은 대장 점막에 수많은 용종이 생기는 유전질환이며, 종양 억제 유전자인 ‘APC(Adenomatous Polyposis Coli)’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종양 억제 기능이 손상돼 발생한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상염색체 우성 증후군으로 DNA 불일치 복구 관련 유전자 변이 또는 결손으로 발생하며, 보통 용종 없이 발생한다.대장암의 진단 방법과 검사는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장내시경이다. 그 외 분변잠혈검사, 직장 수지 검사 등이 있다. 종양 위치와 전이 여부,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CT, MRI 등 영상 검사가, 전이 여부 확인을 위해 PET-CT, 뼈 스캔 등이 활용된다.대장암 치료, 수술이 원칙크기가 작은 0기 대장암 또는 대장 내벽 침범 깊이가 1mm 미만인 아주 초기의 대장암이라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절제가 가능하지만, 그 이후 대장암 치료의 원칙은 수술이다. 암과 암 주변 림프선을 포함한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완전한 치료다. 최근 복강경, 로봇 등 다양한 수술법 발달로 환자 회복이 빠르며, 과거 불가능했던 수술도 가능한 경우가 많아졌다.수술 후 재발 방지 또는 수술 전 진행 방지 목적으로 항암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직장암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거나 주변 전이를 치료, 수술 후 재발 방지 등 목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표적 치료와 면역치료는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단백질과 조직 환경을 대상으로 암 성장과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주로 전이성 대장암에 사용된다.대장암 예방,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차이ⵈ 40세 이상 대장내시경 필수국내 대장암 5년 생존율은 초기~1기 95~100%, 2기 90~95%, 3기 75%에 이른다. 완치율이 다른 암에 비해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건강검진에서 분변잠혈검사‧대장내시경 시행을 통한 조기 발견이 대장암 예방의 핵심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장항문외과 임대로 교수는 “대장암은 진단 및 치료가 빠를수록 완치율이 높으므로, 40세 이상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또 다른 대장암 예방법은 일상 속 생활 습관 개선이다. 평소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 섭취를 자제하고, 고기 섭취 시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고기를 구울 때 까맣게 타지 않게 하고, 탄 부분이 있다면 제거하고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스와 지나친 공복은 소화액 분비를 자극해 장벽을 손상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충분한 수면은 면역체계 강화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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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 위해 성금 후원

    가수 임영웅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상금을 기부했다.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임영웅이 선한스타 10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5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항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8994만 원을 달성한 임영웅은 지난 5월 더블 싱글 ‘온기’를 발매하고 콘서트를 이어가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역대 공연 실황 영화 중 최고 매출 기록을 세웠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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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 잘하는 약’…알고 보니 ‘이것’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해 식품·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부당광고·불법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점검 결과,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물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 계열)’ 불법유통·판매 게시물이 대거 확인됐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시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식약처가 ‘수험생’, ‘기억력’, ‘집중력’, ‘긴장완화’ 등을 검색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 300개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83건이 적발됐다. 주요 적발 사례는 △일반식품을 ‘기억력 개선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집중력 향상’ 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를 위반한 광고 △집중력 높이는 ‘약’ 등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등이다.식약처는 ADHD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제품(향정신성의약품)과 ‘암페타민’ 제품(국내 허가받은 제품 없음)을 일명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으로 불법 판매하거나, 유통·알선·나눔·구매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711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들은 출처가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위조 의약품일 가능성이 크므로 절대로 구매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건강기능식품 관련 부당광고가 많았던 만큼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개선’과 같이 허위·과대광고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유혹하고 있는데, 수능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는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을 통해서 수험생 본인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는 “ADHD 치료제는 뇌전두엽 기능 발달의 취약성으로 인해 주의집중력 등 인지행동조절기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은 정신과적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질병’에 대한 개선을 목표로 하는 만큼, 진단받지 않은 정상인에서 주의집중력이 더욱 좋아지는 효과는 없다”고 말했다.아울러 “ADHD 질환으로 진단받지 않은 정상인이 복용할 경우, 경미하게 식욕부진, 심박동수 증가, 두통 등 부작용 증상부터 심한 경우, 극도의 불면증, 흥분성, 환각 등 일시적 정신병적 상태까지 유발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능과 같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기에 불안 심리를 이용하는 온라인 부당광고, 불법행위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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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안양, 창단 첫 K리그2 우승…다이렉트 승격으로 1부 리그 행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11년 만에 창단 첫 K리그2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안양은 다음 시즌부터 창단 첫 K리그1 무대로 승격한다.FC안양은 2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 충남아산, 3위 서울이랜드와 승점 차를 벌린 안양은 조기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지난 2013년 K리그2 출범에 맞춰 시민들의 염원으로 창단한 FC안양은 2019년 K리그2 플레이오프, 2021년 K리그2 플레이오프, 2022년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늘 아쉽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절치부심 끝에 결국 리그 우승과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FC안양은 이번 시즌 새롭게 바뀐 유병훈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승격이라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었다. 유병훈 감독은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리더십을 보여줬고, 지난 5월 리그 1위에 오른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FC안양은 오는 9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홈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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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서 ‘무면허 역주행’ 8중 추돌…20대女 “신경안정제 먹었다”

    무면허 상태인 20대 여성이 주말 대낮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차량을 몰고 역주행 운전을 하다가 8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 등으로 2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1대와 자동차 7대 등 8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부상자가 9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 42분경 강남구 강남역 인근 테헤란로 1~3차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들을 들이받고 역주행까지 하며 총 8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현장에서 실시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혈액 등을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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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의한 권력 심판” 민주, 대규모 거리 투쟁…尹 하야·탄핵도 거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을 겨냥한 대규모 거리 투쟁에 나섰다. 민주당은 2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서울역 일대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대규모 장외 집회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지역위원장, 전국 당원 등이 함께했다. 주최 측인 민주당은 약 30만 명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추산했지만, 경찰은 집회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당 주최 집회는 정쟁 여지가 있고, 시비 걸릴 여지가 있어 내부 보고만 하고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서울청 확인 결과 연행 등 물리적 충돌 상황은 따로 없었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서울역 4번 출구를 중심으로 숭례문 일대와 남대문시장, 신한은행 등 인근 일대에 모두 파란색 드레스 코드 맞춰 입고 몰려들었다. 대부분은 당 부스에서 나눠준 ‘국정농단 진상규명/ 김건희를 특검하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서울역 일대 지하철 입구와 건물 곳곳에는 QR코드가 있는 이재명 무죄 주장하는 탄원서를 받는 종이가 붙어있었다. 이재명 지지자들인 ‘잼잼 봉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탄원서를 수기로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설 서두에 “2016년 10월 29일,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정권의 무도함을 질타하는 연설을 한 적이 있다. 당시는 성남시장, 변방의 장수여서 드리고 싶은 말씀을 자유롭게 드렸지만 지금은 제1야당 대표라서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없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지금 바로 이 대한민국 헌법 제 1조가 유린되고 있다.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아닌, 책임 없는 자들이 국정을 지배하고, 주권자의 합리적 이성이 아닌, 비상식과 몰지성, 주술이 국정을 흔든다”고 윤 정권을 겨냥했다.이 대표는 “정치는 종합예술이다. 있는 길을 잘 가는 것이 행정이라면, 없는 길을 만드는 것이 정치다. 국민에 맞선 대통령은 성공할 수 없음을, 그들은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음을 국민항쟁 승리의 우리 역사가 증명한다”고 했다.또 “대통령과 정부에 요구한다. 국민의 압도적 주권의지인 김건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라. 고사 직전 민생경제를 살리는 긴급조치를 즉각 시행하라. 민생과 경제에 치명적인 전쟁유발 정책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의 길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박찬대 원내대표 역시 “역대 최악의 대통령, 역대 최악의 영부인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 윤석열 정부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라며 “국민은 높은 물가에, 높은 이자에, 의료대란에 못 살겠다고 아우성인데 대통령과 정부와 국민의힘과 검찰은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김건희 특검법은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정의를 실현하는 길이다. 특검법을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위한 장외 집회로 정권 퇴진 운동과는 거리를 뒀지만 지도부에서는 “대통령 탄핵”과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들도 나왔다.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이단 왕국은 끝나고 민주 공화국이 새 출발하는 출정일”이라며 “특검이든 탄핵이든 개헌이든 대한의 봄으로 이어질 것이다. 박정희보다 잔인하고, 전두환보다 뻔뻔한 ‘부부 날강도’는 박정희·전두환보다 무서운 철퇴를 맞을 것이다. 민주 공화의 적들이 잠시 벌인 개판을 평정하고, 대한 공화를 다시 선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언주 최고위원은 “8년 전 이맘때가 생각나나. 그때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한다면서 마치 정의로운 검사인양 공정과 상식 떠들던 것을 기억하나. 그 윤석열 검사의 지금 꼴을 보라. 공정과 상식은커녕 자신의 배우자, 처가 비리 덮기 위해 대한민국 내로남불의 대명사가 되고 말았다. 심지어 자신의 마누라 비리를 덮기 위해 남의 나라 전쟁 끼어들 궁리마저 하고 있다. 우리 삶, 민생 얼마나 어렵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윤 대통령은 내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 역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 상황이다. 경제는 파탄나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이것만이 아니다. 안보 위기상황이다. 하루가 다르게 오물풍선이 날아와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검찰에서는 확성기 방송으로 국민들이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이것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윤 정권이 저 멀리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불씨를 한반도로 가져오려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전쟁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젠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정권을 두고 볼 수 없다. 이제는 윤 정권 내려야 한다. 오늘이 그 행동의 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민주당이 길거리로 나선 건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 규탄 대회 이후 4개월 만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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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인플루언서 “알몸 아니었는데…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

    브라질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옷차림 때문에 헬스장에서 쫓겨났다며 부당함을 호소했다.‘더 미러’ 등 복수 외신의 2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의 인플루언서 제시카 프라이타스(33)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한 지 채 몇 분이 되지 않아 직원으로부터 “신체가 너무 많이 드러나는 부끄러운 옷”이라며 헬스장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프라이타스는 당시 검은색 브라톱과 분홍색 운동팬츠 차림이었다. 그는 “난 알몸이 아니었다. 나와 똑같은 옷을 입었지만 제한을 받지 않은 다른 여성들이 있었다. 그들은 떠나라는 말을 듣지 않았다”며 자신이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키니를 입었다는 이유로 해변에서 쫓겨난 여성의 일화를 언급하면서 헬스장 직원들을 향해 “그들은 지난 세기 사람들이다. 악의적이고 거짓된 도덕주의자들”이라고 비판했다. 또 “직원들이 사소한 일이라도 감시하는 듯 보였고 감시당하고 압박을 받는 것 같았다. 마치 내가 규칙을 어기는 일을 하기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며 “이 사건은 내 이미지를 손상시켰다. 누군가를 과시하거나 도발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프라이타스는 이후 헬스장 직원으로부터 사과를 받았으며,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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