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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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9~2024-10-19
유통82%
기업6%
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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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2%
기타4%
  • 스타벅스, 청년 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 ‘별빛라이브’ 전개

    스타벅스코리아가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스타벅스 매장에서 ‘별빛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별빛라이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함께 하는 스타벅스 청년 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빛라이브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종로R점 △이대R점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중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내년 8월까지 총 48회 진행될 예정이다.첫 공연은 지난 1일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약 50여명의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아카펠라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두왑사운즈’가 공연을 진행했다. 2회 공연은 8일 이대R점에서 재즈 탱고 장르 전문 밴드 ‘라파시온’이 선보인다.스타벅스 김지영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별빛라이브’ 공연을 통해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동시에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님들께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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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의민족’을 콘셉트로… 무신사 스탠다드, 항저우AG 선수단 단복 공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개·폐회식에 입을 단복 디자인이 공개됐다.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은 무신사 자체 캐주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백의민족(白衣民族)’을 콘셉트로 하는 선수단 단복을 8일 공개했다. 선수단 단복은 상하의를 비롯해 신발, 가방, 벨트 등 액세서리까지 총 8개 아이템이 한 세트로 이뤄졌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지조와 기개를 상징하는 흰옷을 즐겨 입어왔던 우리 민족의 전통을 아이보리 컬러의 데님 셋업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정장이 아닌 캐주얼한 단복 디자인을 적용했다.재킷의 절개 라인과 팬츠의 주머니 자수는 한옥의 ‘팔작지붕’에서 시각적인 영감을 받았으며, 부자재 단추 디자인은 태극 무늬가 중앙에 들어간 전통북 ‘대북’ 모양에서 착안했다. 또한 전통 노리개 모양의 키링을 별도로 제작해 착장에 완성도를 더했다. 이외에도 태극기 라벨과 팀 코리아(Team Korea)를 활용한 포인트를 벨트, 신발, 양말 등 곳곳에 적용했다.항저우 현지의 덥고 습한 날씨를 고려해 기능적인 측면도 단복 소재에 반영, 상·하의 데님 셋업과 티셔츠에 접촉 냉감, 흡한 속건 등의 기능성 소재인 ‘쿨맥스’와 ‘아스킨’을 적용했다.이와 함께 무신사 스탠다드는 국가대표 선수가 직접 참여한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 △김주원 선수(리듬체조) △김헌우 선수(브레이킹) △장준 선수(태권도) △전웅태 선수(근대 5종) △홍효진 선수(펜싱) 등 종목별 선수 5인이 참여했으며, 오는 18일 공개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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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농식품 수출마스터’ 25명 배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푸드 수출성장에 기여할 25명의 해외 영업 전문가를 배출했다.공사에 따르면, 7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3년 제4기 농식품 수출마스터 과정’ 수료식이 진행됐다.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 수출마스터 과정’은 지난 2020년 개설, 현재까지 79명의 수출마스터를 배출한 농수산식품 수출 분야 전문 교육과정이다.올해 4기 과정은 지난 4월 20일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학계를 비롯해 무역·통관, 국제박람회, FTA 원산지 관리, 해외 바이어 등 분야별 강사진을 통해 △교육생 기업별 수출전략 수립 △주요 수출시장 농수산식품 트렌드 △국제무역계약 체결 △해외 바이어 관리 등 수출 실무 교육을 받았다. 또한 △국내 우수기업 견학 △해외 국제박람회 참관 △바이어 상담회 등 현장 중심 실습으로 수출역량을 강화했다.특히 올해는 동남아, 미국 등 공사 해외지역본부와 현지 대표 바이어의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진행해 △현지 농수산식품 트렌드 △유망 바이어 발굴과 관리 방법 △상품 개발 등 농수산식품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세부 교육을 제공했다.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농식품 수출마스터 교육과정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의 독자적인 해외시장 개척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영업을 이끌어가는 수출 리더를 양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형 교육으로 실질적인 수출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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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 ‘사회복지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NH농협은행은 임직원 봉사단체인 농협 IT사랑봉사단이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마련, 일선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실질적 공로자를 선발·포상하고 있다.은행과 중앙회 IT임직원들로 구성된 농협 IT사랑봉사단은 1989년부터 결손아동, 무의탁 노인, 나병환자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금 후원 및 농촌봉사활동, 나눔 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박수기 IT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확대와 국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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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 소주’ 원소주, 글로벌 공략 본격화… 美 4개 도시 투어

    ‘박재범 소주’ 원소주, 글로벌 공략 본격화… 美 4개 도시 투어‘박재범 소주’ 원소주가 본격적인 세계화에 나선다. 미국 4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하면서 현지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원스피리츠는 오는 10일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시애틀(12일), 애틀란타(14일), 뉴욕(18일)까지 ‘원소주 미국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6일 기준 LA, 시애틀, 애틀란타는 론칭 파티티켓이 이미 매진된원스피리츠는 최근 원소주 오리지널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미국, 캐나다뿐 아니라 네덜란드, 벨기에, 홍콩, 태국에 원소주 판매를 시작했다. 추가적으로 베트남,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일본, 프랑스, 중국, 호주, 캄보디아 등에도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원소주 미국 투어는 LA, 시애틀, 애틀란타와 뉴욕에서 펼쳐지는 론칭 이벤트로 시작된다. 각 이벤트에서는 원소주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주류 문화도 함께 선보인다. 투어에 앞서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가 직접 프리 파티를 개최해 다양한 주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전통 소주를 홍보할 예정이다.아울러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로컬 패션 브랜드인 ‘반디 더 핑크(Vandy the Pink)’와 협업해 다양한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이번 원소주 미국 투어는 한국 증류 소주의 우수성을 본격적으로 전 세계로 알리는 시작이 된다는 점에서 무척 뜻깊다”며 “이번 투어에서는 원소주뿐 아니라 한국 전통 주류 문화도 함께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원스피리츠는 △원소주 △원소주 스피릿 △원소주 클래식 등 제품 3종에 대한 미국 내 수입 승인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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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덕’ 사로잡은 콜렉팅 포토카드… 출시 6일 만에 70만 팩 팔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K리그 파니니 카드’가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세븐일레븐은 ‘K리그 파니니카드’가 지난 1일 정식 출시한 K리그 파니니카드가 6일 만에 70만팩(1팩당 2장)이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K리그 파니니카드는 세븐일레븐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상품으로, 이탈리아 스포츠카드 기업인 ‘파니니’에서 제작하는 콜렉팅 축구 포토카드다. K리그 인기 선수 100명과 레전드 선수 7명의 사진으로 구성됐다.K리그 파니니카드는 출시 직후 판매수량 기준 세븐일레븐 전체 상품 순위 베스트 3위 내에 올랐다. 가장 많이 팔린 점포는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근의 세븐일레븐 인천스타힐스점이다. 현재까지 총 800팩 이상의 카드가 판매됐으며, 특히 홈팀 경기가 있던 지난 2일에만 6천200팩이 판매됐다.인기에 힘입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의 세븐일레븐의 완구류 상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상승했다.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는 제품인 만큼, 생활권을 벗어난 세븐일레븐까지 찾아가는 고객들이 많아져 브랜드 로열티를 높여주고 있다는 것이 세븐일레븐 측 설명이다.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이번 K리그 파니니카드는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프로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K리그 파니니카드로 축구팬들에게는 새로운 놀이문화를 선사하면서 향후 소장가치도 높은 굿즈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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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한맥’ 소비자 마케팅 강화… 전국 주요도시서 팝업 매장 오픈

    오비맥주가 국산 쌀로 만든 한맥의 마케팅을 강화한다.오비맥주는 한맥의 부드러운 거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매장인 ‘스무스 하우스(Smooth House)’를 전국의 주요 도시 4곳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한맥은 지난 3월 한맥 리뉴얼 통해 거품 지속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한 바 있다. 이어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모델로 선정하고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에 문을 연 스무스 하우스는 한맥의 부드럽고 지속력 있는 거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한 공간이다. △서울 강남구(심야식당모모) △인천 연수구(신쥬) △광주 동구(물결) △부산 부산진구(요서무라) 등 전국 주요 도시의 4곳 인기 업장과 협업해 한맥의 ‘더블 스무스 드래프트’ 생맥주를 최상의 퀄리티로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한맥은 스무스 하우스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한맥 생맥주를 최상의 퀄리티로 제공하기 위해 업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완료한 ‘스무스 마스터’가 전용잔에 한맥의 전용 리추얼인 ‘스무스 헤드 리추얼’로 따라낸 부드러운 풍미의 한맥 생맥주를 제공한다. 또한 각 업장의 시그니처 메뉴를 활용한 특별한 한맥 세트 메뉴도 만날 수 있다.이밖에도 방문객이 하우스 매장 내에 비치된 ‘한맥 생맥주 탭 테이블’에서 직접 ‘스무스 헤드 리추얼’을 활용해 생맥주를 따라보는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오비맥주는 이달 중순 서울에 추가 팝업 매장을 오픈하고 ’스무스 하우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은 앞으로 ‘환상거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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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일’ 전면 내세워… 이마트, 몽골 수도에 4호점 연다

    이마트가 몽골 수도에 4년 만에 신규 매장 개장한다. 몽골의 이마트 4호점이다.이마트는 7일 울란바토르에 한국 콘텐츠로 가득한 한국 스타일의 대형마트 ‘바이얀골(Bayangol)점’ 문을 연다고 밝혔다.이마트는 몽골 현지 기업인 알타이그룹과 협약을 통해 지난 2016년 1호점을 열었다. 이어 2017년 2호점, 2019년 3호점을 개장했다. 몽골 매장은 이마트가 브랜드 및 상품 그리고 점포 운영 노하우를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된다.이번 4호점은 ‘한국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운 ‘원스톱 쇼핑센터’다. 특히 매장 인테리어는 올 5월 리뉴얼 개장한 ‘미래형 대형마트’ 인천 연수점을 본떴다. 연수점처럼 테넌트(임대 매장)를 강화해 의류 전문 매장과 서점, 푸드코트, 프랜차이즈 식당 등이 들어선다.탑텐도 이번 매장에 몽골 2호점을 연다. 앞서 탑텐은 지난 4월 몽골 이마트 3호점에 첫 매장을 개장한 바 있다. 맘스터치도 몽골 이마트 4호점에 1호 매장을 열게 됐다. 이밖에도 매장 내 델리 코너에서는 김밥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즉석조리 메뉴로 판매할 예정이며, 한국 이마트 매장에도 있는 키즈카페 ‘플레이타임’도 문을 연다.이마트 대표 PL(Private Label) 노브랜드(No Brand)에 거는 기대도 크다. 먼저 문을 연 1~3호점에서 올해 1~7월 노브랜드 판매액은 전년 동기보다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최종건 이마트 해외FC담당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큰 몽골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한국형 쇼핑’의 즐거움을 알려주겠다”며 “앞으로도 울란바토르를 대표하는 쇼핑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장을 늘려가고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마트는 연내 베트남에도 3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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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인니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 신동빈 현장 방문 가능성

    롯데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의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로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시작해 17회째를 맞았다. 지난 16회까지 누적 상담건수 8513건, 수출 상담금액은 약 1조3000억 원이다.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등 유통 계열사 6곳이 참여한다.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온 코트라는 현지 바이어 섭외를 통해 수출상담회를 지원할 계획이다.행사에 앞서 지난 5일에는 B2B 수출상담회와 수입상담회가 열렸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기업 약 100개사가 참여했으며, 수입상담회에선 유통 계열사 6곳 MD(상품기획자)들이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사의 한국 진출을 도왔다.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에코 프릴리안또 수드라잣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통상무역관은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리테일 기업들이 대규모로 만나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통상무역부, 인도네시아은행(국립은행), 인도네시아 식음료협회 등 4개 기관이 성공적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대한민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어 이번 교류의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신동빈 회장이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동행하는 신 회장은 오는 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과 함께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인도네시아는 롯데가 인구성장률 등 높은 경제 발전 가능성을 점치고 일찍이 뛰어든 시장이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이 7일 일정을 마무리한 후 현장 방문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롯데 측은 “공식적으로 계획된 일정은 없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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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 촉진’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빙그레가 ‘2023 일회용품, 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촉진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환경부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주최한 이번 공모는 일회용품 사용 감량 및 포장폐기물 발생억제, 재활용촉진 등 환경보전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에게 상을 수여한다.빙그레는 제품의 재활용 등급 개선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사례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실천 및 친환경 패키징 수상 실적을 인정받았다.현재 빙그레는 3R(Recycle, Reduce, Redesign) 전략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감축 및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을 위한 여러 노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친환경 우수사례 발표 기업으로 참석하기도 했다.빙그레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및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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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안부터 실물까지 직접… SPC,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개최

    SPC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SPC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커피 소비를 통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와 함께 진행하며, 주제는 ‘생두 포대의 업사이클링 디자인’이다.공모전은 특성화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오는 19일까지 SPC 홈페이지에 디자인 시안을 응모하면 1차 통과자들에게 별도 통보와 함께 실물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커피 자루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실물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면, 11월 중 시상식을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에게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커피자루로 쓰이는 친환경 소재가 내구성이 우수함에도 재활용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대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ESG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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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락앤락, 제주 올레길에 ‘모작벤치’ 설치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주 올레길에 ‘모작(MOJAK) 벤치’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락앤락은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운영하며 수거한 오래된 밀폐용기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업사이클링, 제주 올레길 2코스와 21코스에 모작 벤치 8개를 최근 제작‧설치했다. 모작벤치는 매듭이라는 제주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물, 사람, 자연은 모두 연결돼 있으며 자연을 잘 지키는 것이 곧 사람을 잘 지키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락앤락과 제주올레는 현재까지 업사이클링을 통해 총 41개의 모작벤치를 설치했다. 제주올레길 2코스와 4코스, 7코스, 11코스, 14코스, 15-A코스, 18코스, 21코스 등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작벤치 1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약 16kg의 폐플라스틱이 사용된다. 지금까지 모작벤치에 사용된 플라스틱 양은 460㎖ 용량 플라스틱 식품보관용기 기준 5945개에 달한다. 김주리 락앤락 매니저는 “아름다운 지구와 환경을 지켜 나가길 바라는 의미와 진심을 담아 제주올레와 함께 모직벤치를 제작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행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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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온코리아, 인천 취약계층에 15억6000만 원 상당 제품 기부

    라이프 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인천시 취약계층에게 15억 6000만 원 상당의 자사 화장품 제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인천에는 라이온코리아의 주요 제품이 생산되는 인천공장이 위치한다. 기부 물품은 로우퀘스트 스킨케어 제품으로,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관협회, 인천시 자립지원전담기관 등을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사계절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화장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라이온코리아는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라이온코리아는 2018년부터 인천시와 ‘1사 1하천 가꾸기’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2020년 중구 취약 계층 영유아가 생활하는 어린이집 안전방진망 설치 후원금 전달, 2021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취약 계층 주택 보급용 소화기 기증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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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3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라면부문 1위 선정

    오뚜기는 올해 3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라면 부문 1위를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 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국내외에서 생산돼 판매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한 국내 대표 고객만족 지수다.라면 부문의 경우 최근 1개월 이내 라면을 직접 구입해 1주일 1회 이상 취식한 경험이 있는, 16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오뚜기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한 제품 품질 강화 및 라인업 다양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플렉소 인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진앤지니 서포터즈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오뚜기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고객 만족 지표인 국가고객만족도(NCSI) 3분기 조사에서 라면 부문 1위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춰,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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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카발란’, 면세 판매량 7배↑… 유통 채널 확대 나선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의 올해 7월까지 면세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7배가량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카발란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지난 2017년부터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다. 카발란은 고온 다습한 기후가 캐스크(Cask 와인,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를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을 이용해 독특한 향미를 갖췄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카발란이 가진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카발란의 경우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 비해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면세 채널에서 만날 수 있는 카발란 제품은 총 11종이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유통 채널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엔데믹의 가시화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카발란’의 면세 판매량 또한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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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마약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이석용 NH농협은행이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릴레이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석용 은행장은 석용찬 메인비즈협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농협은행 공식 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이어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추천했다.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마약 근절 범국민 운동의 일환이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투약과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추진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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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스타벅스는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함께 진행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을 받고,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한다.스타벅스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현재 전국 1800여개 매장에서 2만3000여명이 넘는 파트너를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중장년, 경력 단절여성 등의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취약 계층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시작, 201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해 장애 유형과 정도의 구분 없이 매년 장애인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 파트너 고용율은 전체 임직원 대비 4%를 넘어선다.2013년에는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협약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으로 총 319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또한 40대 이상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재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 중에 있다.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에서는 외국인 바리스타 채용을 진행한다. 이 역시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의 일환이며, 스타벅스는 앞으로 꾸준히 외국인 바리스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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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식품그룹 새 얼굴 ‘오너 3세’가 직접 나섰다… 3세 경영 본격화

    삼양식품그룹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인스턴트 라면이 올해 환갑을 맞이한다. ‘불닭볶음면’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연내 매출 1조 원 달성까지 가시권에 두고 삼양식품은 최근 그룹 및 지주사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Samyang Roundsquare)’로 바꾸며 제3의 전성기에 시동을 걸었다.꿀꿀이죽에서 착안… 국내 1호 라면의 탄생국내 1호 라면은 삼양식품 창업자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손에서 탄생했다. 그는 1960년대 초 남대문 시장에서 사람들이 5원짜리 꿀꿀이죽(미군 부대에서 먹고 남은 잔반을 끓여 만든 잡탕)을 사먹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을 보고, 식량난의 해결책으로 일본에서 먹어본 라면을 떠올렸다. 그는 일본 묘조(明星) 식품에서 기술과 기계를 도입해 1963년 9월 15일 삼양라면을 내놓았다.다만 출시 초기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밥이 주식이던 식습관을 밀가루로 바꾸는 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삼양식품 직원들이 공원 등지를 돌며 무료 시식행사를 열기도 했다.삼양라면이 국내 면의 대표주자가 된 건 1960년대 중반 이후부터다. 정부가 보릿고개를 극복하기 위해 ‘혼분식(混粉食) 장려책’을 펼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농심의 전신인 롯데공업주식회사의 ‘롯데라면’이 출시된 것도 이 무렵이다. 이밖에도 ‘풍년라면’(풍년식품), ‘닭표라면’(신한제분), ‘아리랑라면’(풍국제면) 등 다양한 회사에서 라면 제품을 쏟아냈다.‘우지 파동’ 위기, 불닭으로 제2의 전성기어려움도 있었다. 삼양식품을 비롯한 라면 업계는 1989년 ‘쇠기름(우지·牛脂) 파동’으로 큰 위기를 겪었다. ‘공업용 우지로 라면을 튀긴다’는 익명의 투서가 검찰에 전해지면서, 기업 관계자들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사실 쇠기름을 공업용으로 분류한 건 미국 기준에 따른 것이었다. 미국에선 내장과 사골을 먹지 않기 때문에 이를 식용으로 분류하지 않았던 것. 사건은 1997년 대법원이 검찰 상고를 기각하고 삼양식품의 무죄를 확정하면서 끝났다. 우여곡절 끝에 오늘날 라면은 한국인 한 명이 연 평균 75개를 먹는 K-푸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130여 개국으로 판매되는 효자 상품이기도 한 라면은 올해 6월 4억4620만 달러 수출됐다.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보다 16.4% 증가한 수준이다.삼양식품도 2012년부터 ‘불닭볶음면’ 시리즈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특유의 매운맛으로 글로벌 소비자를 사로잡아 9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실적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불닭볶음면 수출을 본격화한 2016년 3593억 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909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 7월에는 불닭 브랜드 누적 판매량 50억 개, 누적 매출액 3조 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1조 원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오너 3세 나서 CI 새 단장… 제3의 전성기까지 준비삼양식품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 7월 그룹 및 지주사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Samyang Roundsquare)’로 바꾸며 제3의 전성기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하늘‧땅‧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三養)’과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 및 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가 합쳐져 탄생했다.또한 CI 리뉴얼과 함께 삼양냉동, 삼양프루웰, 삼양목장, 삼양THS 등 계열사 4곳의 사명을 각각 삼양스퀘어밀, 삼양스퀘어팩, 삼양라운드힐, 삼양라운드어스로 변경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그룹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이밖에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 80억 명의 세계 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체제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CI 리뉴얼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장남인 전병우 삼양애니 공동대표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삼양식품 전략운영본부장(CSO)을 겸직 중인 전 대표는 올해 초 영국 출장에 직접 참석, 디자인 컨설팅 회사 ‘펜타그램(Pentagram)’의 런던 지사를 방문하면서 업체 선정 및 CI 리뉴얼 협업을 위해 의견을 개진했다.콜롬비아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전 대표는 새로운 방향성의 기업철학과 비전도 직접 제시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Food for Thought)이다. 식문화를 중심으로 더 풍성한 내일을 위해 세상에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마음의 양식이 되는 먹거리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그룹명 및 CI 리뉴얼을 계기로 전 대표는 본격적으로 경영 행보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9년 9월 삼양식품 해외전략부문 부장으로 입사한 뒤, 이듬해 경영관리 부문 이사로 승진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삼양식품그룹의 지적재산권(IP) 콘텐츠와 이커머스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 삼양애니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최근 삼양애니는 디즈니, 샌드박스네트워크 출신 정우종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두 공동대표는 삼양식품 불닭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시아, 중국, 북미, 유럽 등 불닭 주요 시장의 DTC(Direct To Customer) 커머스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후 캐릭터 등 콘텐츠를 매개체로 삼양식품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자체 IP 사업 안착에 집중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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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 전개

    KT&G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국내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KT&G는 양국 신진작가의 회화 및 조각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COLORS OF THE WIND’를 오는 14일까지 상상마당 홍대에서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작가 5명과 한국 작가 5명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며, 일부 작품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이달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상상 창업스쿨’도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는 한국 스타트업 벤치마킹 기회와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또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위치한 KT&G 한국어학당에서는 오는 10월 한국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펼치는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 KT&G는 2014년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800명에게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자카르타 소재 KT&G 상상유니브에서는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문화 콘텐츠를 나누는 ‘상상페스타’를 연다. KT&G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 상상유니브를 2017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확대, 자카르타 주립대 등 현지 대학교 2곳에 상상유니브 전용공간인 ‘유니브존’을 마련해 취업‧창업, K-POP, 바리스타 등의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와 현지에서 양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양국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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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도 보고 미술품도 보고… 100명 예술가 참여한 롯데마트 전시회

    롯데마트가 300여점의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롯데마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 송파점 2층 특별 전시장에서 ‘Art in LotteMart-미술 슈퍼마켓’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롯데마트에서 열리는 첫 전시회로, 약 100명의 예술가들이 완성한 300여점의 작품으로 운영된다.롯데마트는 보다 많은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의 방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관람객들이 손쉽게 작품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예술가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직거래 방식도 도입한다. 작품 구매를 희망할 시 전시회 내 상주하는 도슨트(전시 안내자)를 통해 문의 후, 예술가와 직접 거래하면 된다. 또한 ‘작품 주문 제작 예약제’를 운영해 이미 팔린 작품이더라도 해당 예술가에게 주문 제작을 요청하면 새로 그린 작품으로 받을 수 있다.특히 롯데마트는 이번 전시회를 대형 전시회와는 다르게 대중적인 전시회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했다. 롯데마트 리빙테넌트팀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 9월부터 대중적인 전시회를 지향하는 작가를 수소문, 전북 남원시에서 비닐하우스 내 전시회를 개최한 김해곤 작가를 만났다. 이러한 노력 끝에 올해 초부터 모집과 전시회 기획을 진행할 수 있었다.롯데마트는 마트가 문화예술 콘텐츠 또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의 ESG 브랜드인 ‘RE:EARTH’를 알리기 위해 실제 Z세대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롯데마트 ZRT(gen Z Round Table)’가 직접 기획한 ‘청년 예술 작가 전시회’를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롯데마트 양평점 1층 어반포레스트 메인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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