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구독 23

추천

경제산업팀 윤우열입니다. 식음료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취재분야

2024-09-19~2024-10-19
유통82%
기업6%
여행2%
역사2%
인사일반2%
금융2%
기타4%
  • 폐플라스틱 쓰고 100% 종이로… 동원F&B, 친환경 추석 선물세트 선봬

    동원F&B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이번 동원 추석 선물세트는 총 5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그중 하나인 친환경 카테고리는 ‘리사이클링 플라스틱(Recycling Plastic)’, ‘올페이퍼 패키지(All Paper Package)’,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다.먼저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에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추출한 재생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가 적용됐다. 100% 종이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레스 플라스틱’ 선물세트도 2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 유지류의 페트병을 약 20% 경량화해 약 1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 카테고리로는 △스테디셀러 선물세트 △프리미엄 선물세트 △실속 선물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이 준비됐다.동원F&B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 6종을 우선 선보였으며 점차 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강, 실용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4
    • 좋아요
    • 코멘트
  • 아라한강갑문→여의도 30분… ‘이랜드표’ 한강 수상버스 1년 후 뜬다

    이랜드그룹이 서울시와 한강 리버버스(수상버스) 도입을 위해 손을 잡았다.이랜드그룹은 4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버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랜드그룹과 서울시는 리버버스 조기 안착 및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선착장 설치 및 접근성 개선에 힘을 합친다. 또한 선착장 등 기반시설 유지관리와 친환경선박 도입, 무장애 설계(Barrier-Free Design) 적용, 리버버스 홍보 및 안내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크루즈와 서울시는 내년 9월 리버버스 운항을 목표로 사업 구상에 나선다. 서울시는 김포골드라인의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리버버스 선착장을 ‘아라한강갑문~여의도’를 잇는 노선에 조성하는 것으로 검토하는 중이다. 이 경우 아라한강갑문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는 리버버스를 통해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을 이루고자 교통카드 환승할인, 출퇴근 시간 199인승 리버버스 15분 간격 운행 등 다양한 운영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내 마포, 여의도, 잠원, 잠실 등 주요 주거지역, 업무지역 및 관광지역을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도 내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한강 리버버스는 수도권에 고착화된 교통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뿐 아니라, 3000만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필수 인프라로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최근 ESG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전기 추진 및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활용한 친환경 선박 도입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4
    • 좋아요
    • 코멘트
  • 맥주 부산물이 패션으로… 오비맥주,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회 연다

    오비맥주가 맥주 부산물 등을 업사이클링해 패션쇼를 연다.오비맥주는 오는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5층에서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쇼와 전시회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Passion for Beer, Fashion for Beer)’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5월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이란 제목으로 주류와 패션 산업간 이색적인 산학협력을 시작했다. 패션 전공 대학생과 서울패션허브, 한국패션디자인학회 소속 디자이너, 작가들은 맥주의 제조·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포장 패키지, 폐기물 등을 업사이클링해 패션 아이템과 패션아트로 제작했다.이번 컬렉션은 맥아포대로 만든 블루종 점퍼와 점프수트, 맥주 캔뚜껑으로 만든 가방과 캔맥주 포장 종이로 만든 탱크톱, 맥주박 염색천으로 제작한 의상 등 실용적인 패션부터 예술적 디자인까지 다양한 콘셉트로 제작됐다.패션쇼가 끝나면 ‘친환경 하이브리드 셔츠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오비맥주는 지난 5월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공모전을 열고 맥주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활용하거나 오비맥주 브랜드 상품을 모티브로 구현한 친환경 셔츠를 모집했다. 총 150점의 접수작 중 31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패션쇼와 전시로 공개한다.구자범 오비맥주 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은 “작년에 임직원 대상으로 개최한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패션쇼’의 활용 소재를 부산물, 패키지 등 맥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패션학계와 협업으로 패션쇼뿐 아니라 전시까지 개최한다”며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비즈니스의 대안으로 떠오른 ‘업사이클링’을 알리기 위해 이색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4
    • 좋아요
    • 코멘트
  •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현대그린푸드, 식자재 관리 체계 디지털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식자재 관리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전국 550여 단체급식 사업장과 250여 외식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식자재의 입고·검수·재고관리 등 전 과정을 전산화해 관리하는 통합 식자재 모바일 관리 시스템인 ‘H-FIFO’를 개발해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H-FIFO는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개발해 도입한 ‘모바일 소비기한 관리 시스템’에 식자재 주문과 검수일지 작성, 입출고 현황 조회 등의 기능을 추가한 통합 식자재 관리 시스템이다.현대그린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고 있는 ‘식의약품 규제혁신 2.0’ 사업에 발맞춰 식품 안전과 업무 효율 제고에 나서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검수일지 작성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수일지는 식약처가 규정한 ‘급식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단체급식 사업자가 식자재 상태를 확인해 매일 기록·보관해야 하는 점검표다. 본래 검수 담당자는 보관 중인 식자재의 포장상태·품질상태·배송온도·소비기한 등을 수기로 장부에 작성해야 했으나, 시스템이 도입되면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체크하거나 배송온도·소비기한 등을 사진을 촬영해 등록하면 된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식자재 종류와 수량이 많은 대형 단체급식 사업장의 경우 식자재 검수에 일평균 1시간 40분 이상이 소요됐으나, H-FIFO를 사용할 경우 검수 시간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대그린푸드는 H-FIFO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앱 개발 노하우와 개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식품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지속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3
    • 좋아요
    • 코멘트
  • 오비맥주 카스, 여름 ‘맥주전쟁’서 미소… 5~7월 가정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의 ‘카스’가 여름 성수기 맥주 전쟁에서 가정시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오비맥주와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7월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는 41.4%의 점유율로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올해 1분기까지 2위 브랜드와 2배 정도의 점유율 차이를 보였던 카스는 5~7월에는 2위와의 격차를 2.8배로 벌렸다. 여름 성수기로 진입하는 이 시점에서 3개월 간 가정시장 카스 판매량이 2~4월에 비해 약 20% 증가하면서다.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가 51.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는 편의점과 개인슈퍼, 대형마트, 조합마트 등 국내 가정시장의 모든 판매 채널에서 5~7월 제조사 1위에 이름을 올렸다.오비맥주는 여름 최대 캠페인으로 진행한 ‘카스쿨’과 여름 한정판 제품인 ‘카스 레몬 스퀴즈’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홍대 메인상권에 선보인 ‘카스쿨’과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스토어에는 두 달간 4만 명 이상이 다녀갔고, ‘카스 레몬 스퀴즈’도 출시 4주 만에 200만 캔 판매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비맥주는 하반기에도 이 같은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1
    • 좋아요
    • 코멘트
  • 국순당, 민관학 합동 강릉 해변일대 정화 활동 전개

    국순당이 태풍 및 여름 성수기를 보내면서 해양 쓰레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해변 일대에서 민관학 합동 해변 정화 ESG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31일 강릉 해중공원과 사근진해변 등에서 진행한 이번 활동에는 국순당 횡성양조장 임직원과 강릉시, 해양경찰, 숙명여대 동아리, 강릉원주대 동아리 등이 함께 했다. 특히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동해안 다이빙 명소인 강릉 해중공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해양생태계 교란종인 아무르불가사리 제거 작업도 진행했다.강릉은 국순당이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경포해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국순당은 경포해변에서도 해변 정화활동과 바른 음주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수거한 해양쓰레기 종류와 수량 조사를 수행, 조사 데이터를 향후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강원도에 본사 및 양조장이 있는 기업으로 강릉시와 해양경찰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 위한 합동 해변 정화 ESG 활동에 참여해 의미가 깊다”며 “향후에도 좋은 술 빚기에 꼭 필요한 청정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1
    • 좋아요
    • 코멘트
  • 전략커뮤니케이션연구원, 공감소통 세미나 개최… “공감문화 확산”

    사단법인 전략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공감소통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전략커뮤니케이션연구원은 오는 2일 오후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 공감소통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강사로 나서는 박현주 경영학 박사에 따르면 공감소통은 상대방 입장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외집단에 대한 경계를 허물게 해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란 고질병을 치유하고 통합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번 세미나도 학교 내 왕따와 폭력은 물론 비인간적인 묻지마 살인 행동 등 공감 능력의 부재로 인해 주변인들에게 정서적으로 타격과 피해를 주는 문제와 관련, 우리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사회적 대처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창남 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공감의 온기가 퍼져나가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소통 관련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연구원은 신문, 방송 뿐만 아니라 광고, 홍보, 영상을 비롯해 사람 간의 소통을 연구하는 곳이다. 시대변화에 발맞춰 전략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연구와 사회에 기여 하고자 설립됐다. 연구원은 ‘공감소통 지도자 과정’을 운영해 관공서, 교육기관, 기업 등에 전문 공감소통 지도자를 배출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1
    • 좋아요
    • 코멘트
  • “당신은 소중하니까요”…로레알, 韓진출 30년 맞아 ‘한국형 혁신’ 제시

    ‘당신은 소중하니까요(Because you're worth it)’라는 그룹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국내 시장에 안착한 로레알코리아가 30주년을 맞이했다.로레알그룹은 150여 개국에 진출해있는 세계 1위 뷰티 기업이다. 지난해 382억 유로(약55조 원)의 매출고를 올리면서 시장 대비 1.8배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에 뿌리를 내린 건 1993년이다. 30년간 47배나 성장하면서, 2018년에는 그룹 첫 이노베이션 센터(Korea Innovation Center, KIC)를 열기도 했다.현재 로레알코리아는 △로레알 럭스 △로레알 더마톨로지컬 뷰티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 △프로페셔널 헤어 사업부 등 4개 사업부와 입생로랑 뷰티, 키엘, 라로슈포제 등 15개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패션‧메이크업 브랜드 3CE 스타일난다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국내 뷰티 산업을 이끌고 있다.로레알코리아는 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파브리스 메가베인 로레알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로레알코리아는 소비자 인사이트와 연구혁신 관점에서 북아시아의 ‘뷰티 트라이앵글‘ 생태계 내에서 전략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한국은 소비자 트렌드, 디지털 혁신, 생명공학 등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5개국이 속해 있는 북아시아 지역은 그룹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K-뷰티, 중국의 C-뷰티, 일본의 J-뷰티가 트라이앵글을 이루면서 뷰티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로레알은 이중에서도 한국이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강력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이 ODM 사업과 생명공학 및 뷰티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에 따른 핵심 미래 전략은 한국형 ‘코-크리에이션(KO-creation)’을 제시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Samuel du Retail)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고유한 뷰티 환경과 풍부한 혁신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한국형 ‘코-크리에이션’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미래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혁신 지속 △연구혁신 파트너십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등을 ‘코-크리에이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로레알은 한국에서 영감을 받아 내놓은 제품으로 △입생로랑 핑크쿠션 △입생로랑 캔디 글레이즈 컬러밤 △랑콤 클라리피끄 등을 선보였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등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9-01
    • 좋아요
    • 코멘트
  • ‘핀테크위크’서 만나는 미래금융… 농협은행, 미래 농협형 콘텐츠 선봬

    NH농협은행이 미래 농협형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농협은행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3’에 참여, 고향사랑과 디지털 신기술을 테마로 ‘NH미래금융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NH미래금융체험관은 농협형 디지털 체험 콘텐츠와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신기술기반 금융 콘텐츠로 부스를 구성됐다. 생체인증·대화형 뱅킹 등이 적용된 미래금융 영상, 고향사랑 특화상품 소개, 농업인에게 유용한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농협중앙회의 ‘오늘농사’ 체험 등 농협은행만의 특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또한 키오스크 활용 AI은행원 만들기,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에서의 NFT체험, 디지털화폐 ‘NH-CBDC’를 통한 해외결제 체험 등 디지털 신기술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3에서 미래 농협형 디지털 콘텐츠와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혁신 기술들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30
    • 좋아요
    • 코멘트
  • 사전판매부터 완판 행진… ‘블록코어’ 입는 MZ들이 찾는 이 카드

    전례 없는 축구 열풍이 불면서 유통업계까지 들썩이고 있다.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국내 프로축구 K리그1까지 전반기 평균 관중 1만 명이라는 부흥기를 맞이했다. 게다가 축구 유니폼을 패션아이템으로 매치하는 ‘블록코어’까지 유행을 이끌고 있다.세븐일레븐이 9월 판매를 예고한 ‘K리그 파니니 카드’ 관심도 뜨겁다. 사실 파니니 카드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 이탈리아 스포츠카드 기업인 ‘파니니’가 제작하는 이 카드는 시즌별로 선수들의 포토카드 형태로 제작돼 수집 가치가 높다고 평가 받는다. 특히 선수들의 친필 사인 카드도 있어 일부 카드는 고가에 중고 거래되기도 한다. K리그 파니니 카드에도 홍명보, 구자철 등 인기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됐다.K리그 파니니 카드는 사전 판매에서도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5일 모바일앱 ‘세븐앱’에서 5000팩(1팩 2입) 한정 사전 판매를 한 결과 30분 만에 완판됐으며, 이어 26일 2차 1만5000팩도 2시간이 채 안 돼 매진됐다.인상적인 점은 사전 예약 판매에서 남성 못지않게 여성팬들이 많았다는 것. 전체 남성과 여성의 구매 비율은 55:45로, 20대와 30대 여성 비중이 각각 18%, 17%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이는 20대 남성(15%)보다도 높은 수치다. 가장 구매를 많이 한 고객층은 30대 남성으로 전체의 30%였다.업계에서는 K리그 파니니 카드가 ‘제2의 포켓몬빵’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현재 전국 점포에서 예약 발주가 진행되는데, 축구팬들의 사전 문의가 이어지면서 일부 점포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대량의 발주를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휘경시민점에서만 3000팩이 넘는 수량이 발주됐다.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는 점도 흥행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K리그 파니니 카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파니니가 협력해 제작하고 세븐일레븐이 단독 판매하는 구조인데, 추후 제작 계획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그 만큼 카드의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다는 의미다.대신 세븐일레븐은 해외 리그 파니니 카드를 공식 판매하는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본격 판매전부터 고객 반응이 좋아 차별화 상품으로서 가맹점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K리그 외에도 EPL, 라리가 등 해외 축구리그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30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맥도날드-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일자리 활성화 지원

    한국맥도날드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일자리 활성화에 나선다.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9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중장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만 40세에서 64세의 서울시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생애설계, 직업교육, 일자리를 지원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식음료 산업 분야에서의 중장년층 일자리 확대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협약을 바탕으로 맥도날드와 서울시50플러스는 내달 6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차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 설명회 직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1:1 현장 면접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맥도날드 크루(매장 직원)로 근무 중인 재직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향후에도 맥도날드와 서울시50플러스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식음료 산업 분야 직업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등 업무적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정승혜 한국맥도날드 부사장은 “맥도날드는 나이, 성별, 학력, 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폭넓은 연령대의 크루 채용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더 나아가 이를 통한 경제적인 안정까지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30
    • 좋아요
    • 코멘트
  • 롯데온, ‘2023 동행축제’ 연다… 백년가게‧소공인과 동반성장 도모

    롯데온이 소상공인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롯데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3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2023 동행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앞서 롯데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협업 플랫폼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경기 불황과 높은 물가, 인건비 상승 등이 겹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2023 동행축제’에는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각 30년, 15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해 공식 인증한 점포가 참여한다.롯데온은 배너 제작, 메인 페이지 노출, 홍보 영상 제작, 광고 집행 등을 진행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할인 쿠폰 및 경품 등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해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롯데온은 기획전 종료 후에도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동행축제 이후 연말까지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12월 동행축제 기간 중에는 인기 상품을 선정해 직접 관련 상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단도 운영할 예정이다.더불어 MD가 직접 상품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등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김동근 롯데온 셀러커뮤니케이션팀장은 “최근 고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들 상품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전, 광고,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할인 및 고객 참여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30
    • 좋아요
    • 코멘트
  • 하이트진로, 나물가공‧유통 스타트업 엔티에 후속 투자 단행

    하이트진로가 나물 가공 및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티’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엔티는 전국 각지 농가와 계약을 맺고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한 후, 소비자 식탁까지 배송하는 나물 유통 서비스 ‘나물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희귀 품종 및 제철 나물 제공 △신선도 유지 배송 △정기 배송 서비스 △백화점,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판매채널 보유 등이 특징이다.2021년 8월 엔티에 지분을 신규 투자한 하이트진로는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주목해 추가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실제로 지난해 엔티의 매출은 전년대비 약 70% 성장했다. 온라인 자사몰 회원수 및 월 방문자수도 하이트진로가 최초 투자한 시점에 비해 각각 약 56%, 40% 증가했다.또한 엔티는 최근 공유농장 확대 및 종자재배 연구를 통한 생산분야까지 확장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기존 공장을 확장하고 생산능력을 증대해 B2B 거래를 확대하면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하이트진로 허재균 상무는 “농수산 원물을 활용하여 라이프스타일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엔티의 나물 가공 및 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와 같이 기존에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후속 투자 및 협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30
    • 좋아요
    • 코멘트
  • 동아오츠카, 전국 사업장서 임직원 헌혈 봉사… 혈액수급 힘 보탠다

    동아오츠카가 전국 사업장서 임직원 헌혈 봉사를 진행한다.동아오츠카는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서울사무소 앞에서 본사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이용해 헌혈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동아오츠카는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임직원 헌혈 봉사를 기획했다. 통상적으로 여름철은 휴가, 여름방학이 맞물리면서 헌혈 참여가 저조한 시기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정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헌혈 참여자 수도 매년 감소 중이다.본사를 시작으로 안양‧청주‧칠서 공장, 지역별 영업 지점 등 동아오츠카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9월까지 헌혈에 참여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할 예정이다.동아오츠카 담당자는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실천에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30
    • 좋아요
    • 코멘트
  • 이젠 빵 개발도 AI가… 5분 안에 샘플 이미지까지 뚝딱

    SPC삼립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제품 개발에 나선다.SPC삼립은 생성형 AI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 플랫폼 ‘SGPD(Samlip Generative Product Development)’를 업무에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SGPD는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인 W&G가 함께 개발한 업무 솔루션이다. SGPD에 △제품의 원료 △트렌드 △맛 등을 표현하는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즉각적으로 빅데이터 조사분석을 실행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 아이디어와 관련 설명, 샘플 이미지 등이 최대 5분 안에 생성된다. 언제나 검색 시점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이를 통해 △트렌드 분석 △신규 아이템 발굴 △콘셉트 설정 등 신제품 개발 초기 프로세스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마케터들이 품질 제고나 창의적 활동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SPC삼립은 SGPD 플랫폼을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HMR등 푸드사업 분야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 효율화 및 빠른 시장 트렌드 적용을 위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신제품 개발 플랫폼을 개발했다”라며 “SGPD를 활용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29
    • 좋아요
    • 코멘트
  • 롯데百, 추석 맞아 파트너사 상생경영 펼친다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경영 활동에 나선다.롯데백화점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특별한 상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먼저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커피차’를 운영한다. 2주간 전국 각지의 약 150개 파트너사를 방문해 1만40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무료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인 ‘노티드’와 협업해 노티드의 ‘시그니처 커피’와 ‘도넛’을 제공한다.판매대금 지급 기일도 앞당긴다. 총 3800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9월 말 지급 예정이던 약 3600억 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5일 앞당겨 22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명절 시기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판매대금 지급 대상 및 규모도 전년 추석 대비 20% 확대했다.이밖에도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ESG 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원활한 ESG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및 컨설팅 제도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백화점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두고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29
    • 좋아요
    • 코멘트
  • ‘태양광 맥주’ 나온다… 오비맥주, 광주공장에 설비 준공

    오비맥주가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를 생산한다.오비맥주는 28일 오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자사의 생산 공장에서 ‘RE100 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을 열고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맥주 생산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오비맥주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동참하고, 이를 위한 이행 수단 중 하나로 자사 생산 공장 내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광주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2.6MW 규모로, 연간 3.7GWh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광주공장 소비 전력의 약 11%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오비맥주가 해당 전력을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하게 되면 광주공장에서는 연간 약 1709t의 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다.오비맥주는 내년 1분기까지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도 태양광 패널 설치를 완공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이 마무리되면 연간 약 10GWh의 태양광 전력을 생산해 전체 전력의 11%를 대체할 전망이다.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이번 광주공장 태양광 설비 완공은 오비맥주가 202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류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빠른 속도로 재생에너지 충당 계획을 이행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경영 고도화에 힘써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29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나주경찰서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전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공사는 28일 전남 나주 본사 일원에서 나주경찰서 등 12개 기관·단체 100여 명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의 날’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공사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김춘진 사장과 이영애 상임감사 주도로 △출근길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반부패·청렴 회의체 운영 △전 직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임직원 음주운전 근절 결의대회 등 주제로 진행됐다.먼저 출근길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은 “음주운전은 가족의 눈물입니다”라는 주제로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을 비롯해 지역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음주운전 예방법, 강화된 처벌기준 등이 담긴 음주운전 근절 전단을 배포하고 음주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어 기관장과 상임감사의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전사 차원의 회의체 운영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개최, 자발적인 운전경력증명서 제출 등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김춘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주운전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엄중한 사회적 범죄임을 인지하고, 공사 전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애 상임감사도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단체들과 지속 협력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28
    • 좋아요
    • 코멘트
  • KT&G장학재단, ‘글로벌 아티스트’ 장학금 전달… “지속 성장 돕는다”

    KT&G장학재단이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 첫 수혜자를 선발했다.28일 KT&G에 따르면, 장학재단은 국제 발레 콩쿠르인 ‘202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주니어 부문 1위를 달성한 이채은 장학생과 시니어 부문 3위 및 파드되 부문 1위로 입상한 전민철 장학생에게 각각 ‘글로벌 아티스트’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재단은 2016년부터 잠재력 있는 예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음악‧발레‧전통예술‧미술 등의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은 236명이며, 지원 규모는 12억 원을 넘어섰다.또한 문화예술 장학생 가운데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KT&G장학재단 관계자는 “국제무대에서 실력이 검증된 문화예술 장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기존 장학사업에 더해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예술 인재 발굴과 육성으로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28
    • 좋아요
    • 코멘트
  • 더현대서울, 30개월 만에 1억 명 방문… 올해 매출 1兆 달성 전망

    더현대서울이 개점 2년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억 명을 넘어섰다.현대백화점은 25일 기준 더현대서울 누적 방문객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개점한지 2년 6개월 만이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26일 개점한 더현대서울은 첫 해인 2021년에만 2500만 명이 찾았다. 2022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1.5배가량 늘어난 4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까지 더해지면서 지난 25일까지 3100만 명이 더현대서울을 찾았다.인상적인 점은 더현대서울 구매 고객의 55%가 서울 이외 지역이라는 것. 지역별 방문객을 보면, △경기‧인천 24% △충청 12.9% △호남‧영남 13% △강원·제주 4.3% 순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구매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1월부터 7월까지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779.7%로,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전체 평균 신장률(302.2%)보다 두 배 이상 높다. 특히 외국인 구매 고객 중에서도 20~30대 비중이 67%로 컸다.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기획팀 팀장은 “더현대 서울이 SNS 등을 통해 글로벌 MZ세대에게 인증샷을 남기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더현대 서울 전체 매출의 11%가 외국인 매출로, 더현대 서울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인 셈”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더현대서울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편의 제고와 서비스 품질 강화에 나선다. 지난달부터 영어로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외국인 전용 컨시어지 확대와 영어‧중국어 등이 가능한 글로벌 전담 인력을 충원했다.올해에는 매출 1조 원도 달성할 전망이다. 더현대서울은 지난해 매출 95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월평균 20%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더현대서울이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면, 국내 백화점 최단기간인 2년 10개월 만에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김창섭 더현대서울 점장(전무)은 “이틀에 한 번 꼴로 팝업스토어를 열며 이슈 매장을 빠르게 선보인 결과, 더현대 서울이 국내는 물론 외국인 고객에게도 K콘텐츠 트렌드의 바로미터로 인식되고 있다”며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3-08-28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