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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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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2차전지 훈풍타고…포스코퓨처엠, ESG 회사채 수요예측서 조 단위 흥행

    2차전지 훈풍을 타고 포스코퓨처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81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2500억 원 등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6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15bp, 5년물은 ―2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포스코퓨처엠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 그룹의 계열사인 화학소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포스코홀딩스가 59.7%의 지분을 보유중 이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내화물과 라임화성 등 기초소재부문이 41.3%, 2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등 에너지소재부문이 58.7%로 구성돼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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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현대백화점, 회사채 수요예측서 1.75조 ‘뭉칫돈’

    현대백화점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7500억 원의 뭉칫돈을 끌어모았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5700억 원, 3년물 1300억 원 모집에 1조1800억 원을 받아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75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0bp, 3년물은  ―1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백화점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2002년 현대그린푸드의 백화점 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된 현대백화점은 전국 총 16개의 백화점, 8개의 아울렛(수탁경영 가산아울렛 포함), 3개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과점구조인 국내 백화점 시장에서 매우 우수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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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동원시스템즈,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이상 자금 몰려

    신용등급 A급의 동원시스템즈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6배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시스템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인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250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2250억 원 등 총 700억원 모집에 4750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동원시스템즈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20bp, 3년물은 ―19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동원시스템즈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80년 설립된 동원시스템즈는 포장재(연포장재, 유리병, 알루미늄캔 등), 산업용·위생용 필름, 알루미늄 부품(2차전지 등) 등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 중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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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동아에스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2배 이상 자금 몰려

    A급 동아에스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2배 이상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2년물 100억 원 모집에 27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500억 원을 받아 총 300억 원 모집에 77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등급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7bp, 3년물은 ―1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동아에스티는 최대 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동아제약이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분할 설립된 회사다.동아쏘시오 계열 내 전문의약품(ETC)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천안과 달성공장을 통해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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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온시스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물량 2배 이상 자금 모아

    한온시스템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물량의 2배 이상의 자금을 모아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9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05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49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한온시스템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4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9bp, 5년물은 2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온시스템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1986년 설립된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용 공조시스템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전과 평택, 울산, 아산을 비롯해 해외 중국과 미국, 유럽 등 다수 국가에 현지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최대주주인 한앤코오토홀딩스가 회사 지분의 50.5%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9.5%를 보유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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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미매각’

    A급 푸본현대생명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 물량을 다 채우지 못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700억 원 모집에 11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절대금리로 6.5~7.2%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7.2%까지 110억 원만 들어와 590억 원이 미매각됐다. 이달 26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인 가운데 증액발행은 어려워졌다. 1989년 6월 대신생명보험으로 설립된 푸본현대생명은 2003년 녹십자생명보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후 2012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됐다가 2018년 8월 대만 생명보험사인 푸본생명이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푸본 계열로 변경됐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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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이노베이션, 회사채 수요예측서 1.73조 ‘뭉칫돈’

    SK이노베이션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7300억 원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7200억 원, 5년물 1200억 원 모집에 6400억 원, 7년물 400억 원 모집에 25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을 받아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73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8bp, 5년물은 ―10bp, 7년물은 ―20bp, 10년물은 ―2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이노베이션은 최대 6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SK그룹의 에너지·화학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와 SK인천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온, SK어스온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SK㈜가 최대주주로 33.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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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현대케피코,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0배 웃도는 자금 받아

    A급인 현대케피코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10배가 웃도는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케피코는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355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 등 총 600억 원 모집에 67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현대케피코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24bp, 3년물은 ―38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케피코는 최대 12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87년 설립된 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의 전자제어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현대자동차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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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신세계센트럴시티, 회사채 수요예측에 목표액 4배 이상 자금

    신세계센트럴시티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4배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2년물로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600억 원 등 총 15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4bp, 3년물은 ―7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신세계 그룹의 부동산업, 관광호텔업 및 자동차여객터미널업 부문 계열사다. 신세계센트럴시티 소유의 대형 복합건물인 센트럴시티를 기반으로 임대사업, 터미널사업 및 호텔 운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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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GS리테일,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가까이 흥행

    GS리테일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7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720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99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GS리테일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9bp, 3년물은 ―7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리테일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1971년 설립된 GS리테일은 2010년 백화점 및 대형마트부문을 롯데쇼핑에 양도한 이후 유통부문에서는 편의점, 홈쇼핑, SSM사업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2015년 GS건설로부터 인수한 종속기업인 파르나스호텔을 통해 호텔업 및 오피스 임대업도 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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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대한항공,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 성공

    BBB급인 대한항공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215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77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5985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55bp, 3년물은 ―7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한항공은 최대 2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62년 설립된 국내 1위의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우수한 시장지위와 최근 유상증자, 자구계획 이행, 우수한 자체 현금창출력에 힘입어 재무적 대응력이 개선되고 있다. 더불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재무부담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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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동화기업,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못 채워 ‘미매각’

    신용등급 A급인 동화기업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을 다 채우지 못하고 미매각됐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29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130억 원을 받아 총 500억 원 모집에 42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아 80억 원이 미매각됐다. 동화기업은 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했으나 모집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이달 2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가운데 동화기업은 최대 700억 원의 증액발행 계획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1948년에 설립된 동화기업은 소재와 건장재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화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지난해 말 현재 최대주주인 동화인터내셔널이 4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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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X인터내셔널, 회사채 수요예측서 1.2조 ‘뭉칫돈’

    LX인터내셔널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2000억 원이 넘는 뭉칫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은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180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900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6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모집에 1조2400억 원의 자금을 모았다. LX인터내셔널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1bp, 3년물은 ―16bp, 5년물은 ―18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X인터내셔널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예전 LG계열의 상장기업으로 산업재·원자재 등의 무역사업, 해외자원개발사업, 프로젝트사업 등을 영위해 왔다. 2015년 범한판토스와 하이로지스틱스 지분인수를 통해 물류사업을 확충한 바 있다. 2021년 5월 (주)LG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LX계열에 편입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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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5000억 신규투자 받는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26조 원으로 ‘대장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이 수천억 원대의 신규 투자를 받는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5000억 원어치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미 다수의 증권사와 사모펀드 등 기관투자가로부터 투자 의향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환사채는 처음 발행할 때는 일반 회사채와 같지만 추후 일정한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는 채권이다. 이번 전환사채의 특징은 10%에 이르는 할증률이다. 이는 채권 투자자들이 나중에 주식으로 전환할 때에 현재 주가 대비 10% 높은 가격을 치러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에코프로비엠의 향후 주가 흐름을 낙관하고 있다는 의미다. IB업계 관계자는 “보통 전환사채는 할증이 붙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라며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수요가 많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의 필수 소재로 꼽히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에코프로비엠은 일본 스미토모금속광산에 이어 전 세계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에서 두 번째로 점유율이 높다. 에코프로비엠이 이번에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은 양극재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서다. 최근 전기차 업계의 성장이 가파른 만큼 늘어나는 수요에 미리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이른바 ‘에코프로 형제’(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차전지 수요 증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등 호재가 쌓이면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연초 대비 3∼6배 급등했다. 다만 너무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하이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홀드)’으로 하향했다. 현재의 주가 수준이 향후 4∼5년 뒤의 실적을 선반영하는 정도까지 올랐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과열돼 있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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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현대엘리베이터, 회사채 수요예측서 2배 이상 자금 받아

    A급인 현대엘리베이터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2배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102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1840억 원을 받아 총 1200억 원 모집에 286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19bp, 3년물은 마이너스(―) 3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최대 17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84년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제조 및 유지보수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0년 이후 40~45%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국내 수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해외진출을 통해 사업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등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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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 성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마이너스(―)의 신용등급을 지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35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335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80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55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4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2bp, 3년물은 ―10bp, 5년물은 ―1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력사업은 총 매출의 60% 내외를 차지하는 방산사업이다. 국방부 방위력개선비 규모 확대 추세 등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군용 항공기 엔진 제작·정비, 자주포·발사대·레이더 제조 등의 방산사업과 민수용 항공기 부품 제작·정비, CCTV, SI 등의 민수사업을 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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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5000억 투자 받는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26조 원으로 ‘대장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이 수천 억 원대의 신규 투자를 받는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5000억 원 어치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투자는 증권사와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캐피털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미 다수의 증권사와 사모펀드로부터 투자 의향을 상당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환사채는 회사채와 주식의 성격을 모두 가진 채권이다. 처음 발행할 때는 일반 회사채와 같지만 추후 일정한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이번 전환사채는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이후 만기 1개월 전까지 주식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환사채의 특징은 10%에 이르는 할증률이다. 이는 채권 투자자들이 1년 뒤에 주식으로 전환할 때에 현재 주가 대비 10% 높은 가격을 치러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에코프로비엠의 향후 주가 흐름을 낙관하고 있다는 의미다. IB업계 관계자는 “보통 전환사채는 할증이 붙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라며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수요가 많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에코프로비엠은 2차 전지의 필수 소재로 꼽히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양극재는 리튬이온 전지의 제조원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일본 스미토모금속광산에 이어 전세계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에서 두 번째로 점유율이 높다. 에코프로비엠이 이번에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은 양극재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양극재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국내, 유럽, 북미 등에 4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최근 전기차 업계의 성장이 가파른 만큼,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이른바 ‘에코프로 형제’(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차 전지 수요 증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등 호재가 쌓이면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연초 대비 3~6배 급등했다. 지금까지는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이끌었지만 최근에는 기관투자자들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다만 두 회사의 주식이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하이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홀드)’으로 하향했다. 현재의 주가 수준이 향후 4~5년 뒤의 실적을 선반영하는 정도까지 올랐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과열돼 있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 본다”고 전망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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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S일렉트릭 이어…A급 HD현대일렉트릭, 7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LS일렉트릭에 이어 A급인 HD현대일렉트릭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2년물 500억 원, 3년물 200억 원으로 총 7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8일 발행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선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의 공모 회사채는 2021년 10월 500억 원 이후로 처음이다. 당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 3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11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7월 20일과 23일 각각 450억 원, 500억 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HD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4월 HD현대중공업에서 분할 신설됐다. 전력기기 및 전력시스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상장 대기업이다. 초고압 전력기기 시장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효성중공업과 LS일렉트릭과 함께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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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건설업 불황에도…A급 KCC건설, 900억 회사채 발행

    최근 신세계건설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미매각을 기록하는 등 건설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A급인 KCC건설인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키움증권을 대표주관사로 내세워 2년물로 9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증액발행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26일 발행할 예정이다. 앞서 KCC건설은 사모로 올해 2월 2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공모 회사채는 2021년 4월 5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회사채 발행자금은 운영자금을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신세계건설이 절대금리로 6.1~7.1%를 제시했으나 2년물로 800억 원 모집에 100억 원의 자금만 몰려 700억 원이 미매각 돼 KCC건설의 회사채 발행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KCC 계열 종합건설회사인 KCC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한 주택도급사업에서 분양률이 대체로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나 향후 준공이 예정된 분양사업장에서 입주실적과 예정사업장 중 대구지역 입주물량 위험 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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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네트웍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몰려

    SK네트웍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30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53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3300억 원을 받아 1500억 원 모집에 99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0bp, 3년물은 마이너스(―) 10bp, 5년물은 ―24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네트웍스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SK계열의 상장기업인 SK네트웍스는 1976년 정부로부터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됐다. 이후 SK유통, 워커힐 등 다수의 계열사 합병 및 동양매직(현 SK매직), AJ렌터카(현 SK렌터카)를 인수하면서 광범위하게 다각화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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