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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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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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60억 원’ 현대미술 새 역사 쓴 클림트 명화, 3만 원대에 마신다

    최근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말년에 그린 초상화가 현대미술 최고가인 3460억 원에 낙찰된 것을 기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클림트 대표작 ‘더 키스(The Kiss)’를 레이블로 담은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Klimt Kiss Cuvée Bru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알렸다.이번 프로모션은 낙찰가의 숫자를 반영해 특별가 3만4600원으로 판매가를 맞췄다. 수천억 원에 달하는 예술 작품이 화제가 된 순간을 계기로 비교적 가벼운 가격으로도 일상 속에서 예술과 와인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안한다는 취지다. 여기에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전용 골드 글래스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으로 샤르도네와 피노 블랑 등을 블렌딩했다. 18개월 숙성을 거쳐 미세하고 풍부한 기포를 지녔으며 잘 익은 사과와 브리오슈, 버터 플레이크, 스모키한 뉘앙스가 어우러진 아로마가 특징이다. 클림트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2012년 출시했으며 2025년 코리아 와인 챌린지(Korea Wine Challenge)에서 실버 메달을 수상하며 품질 또한 인정받았다.아영FBC 관계자는 “클림트 작품이 현대미술 최고가로 재조명되는 상징적인 순간을 기념해 예술을 보다 가까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스토리와 완성도를 모두 갖춘 스파클링 와인으로 연말 시즌 특별한 한 잔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기념 프로모션은 와인나라 온라인몰과 직영점, 주요 백화점에서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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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하이트진로의 대표 브랜드 참이슬과 테라가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하이트진로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3년 연속, 테라가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BSTI)를 기반으로 230여 개 산업군, 1000여 개 브랜드 중 상위 100개를 발표하는 제도다.올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주류 브랜드로는 참이슬과 테라만 포함됐다. 참이슬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협업을 이어가며 소비자 음용 접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소주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등 단순한 주류 마케팅을 넘어 음악·피크닉·캠핑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테라는 호주산 100% 청정맥아 사용, NON-GMO 원료 사용 등 ‘청정 라거’를 상징하는 핵심 가치로 브랜드 차별성을 공고히 해왔다. 특히 2019년 출시 이후 친환경 활동, 사회공헌, 캠페인 등 다양한 청정 활동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과 테라가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에 동시에 선정된 것은 소비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 가치인 참이슬의 ‘깨끗함’, 테라의 ‘청정’을 기반으로 더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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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2025 데이터 진흥 주간’ 대통령 표창 및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NH농협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에서 데이터 산업진흥 기여 부문 대통령 표창과 데이터 품질 대상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통령 표창은 AI 서비스 혁신과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등 데이터를 통한 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농협은행은 금융권 최고 수준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개방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며, 민·관 데이터 협력 강화에 앞장서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2025 데이터 품질대상’에서도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데이터 품질과 관리체계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데이터는 오랜 시간 헌신과 축적을 통해 만들어지는 결과물로 돈으로 살 수 없는 자산”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기본 원칙에 충실한 은행으로서 다가올 AI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데이터 활용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국회의장상, 과기부장관상 등 정부포상 5관왕을 달성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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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데이터 플랫폼 및 인프라’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aT는 이날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2025 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에서 ‘데이터 플랫폼 및 인프라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해당 포상은 국가 데이터 산업 인프라 및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기업,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aT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 운영을 통한 데이터 유통 활성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고수요‧고품질 농식품 데이터 지속 확충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국민 체감형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 등 데이터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홍문표 aT 사장은 “aT는 수요 기반의 데이터 발굴과 국민 체감형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대 등 농식품 데이터 이용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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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3000여명 운집… 연말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5’ 개막

    컬리가 제안하는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푸드 행사 ‘컬리푸드페스타 2025’가 18일 개막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선 연말 트렌드부터 파티 메뉴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트 마곡 르웨스트에서 ‘홀리데이 테이블(Holiday Table)’ 콘셉트로 열린다. 109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F&B 브랜드가 참여하며 삼양식품, 롯데호텔, 윤서울, 온하루 등 50여 개 파트너사는 올해 신규로 참가한다.행사장은 중앙에 마련된 홀리데이 테이블을 기준으로 간편식, 디저트‧데일리, 그로서리, 축산 및 수산식품, 신선식품, 웰빙, 음료‧간식 등 총 7개 구역으로 나뉜다. 또한 홀리데이 테이블과 함까 대형 트리가 설치돼 포토존 역할을 한다.컬리만의 큐레이션을 압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살롱’에서는 ‘셰프 테이블’, ‘라이스 테이블’, ‘드림 테이블’ 등 세 개의 테이블이 마련됐다. 셰프 테이블은 유명 셰프 12인이 참여, 매일 3명의 셰프가 직접 음식을 조리하며 상품 개발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포문을 연 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한 김호윤 셰프다. 이어 장호준(19일), 정지선(20일), 정호영(21일), 이연복(21일) 셰프 등이 테이블 앞에 설 예정이다.또한 라이스 테이블에서는 쌀 도슨트와 함께 5개의 쌀 품종을 맛보고 자신의 쌀 취향을 발견할 수 있다. 드림 테이블에선 컬리가 제안하는 4가지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테이블과 나만의 테이블을 만들어 볼 수 있다.특히 방문객들의 관심이 쏠린 곳은 풀무원 부스다. 풀무원은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고농도 두부 4종을 이번 행사에서 단독으로 선공개했다. 컬리의 큐레이션이 풀콜드체인 시스템과 만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부스도 눈에 띈다. 수산식품 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아침 산지에서 조업한 ‘스텔라마리스’ 개체굴을 행사 기간 내내 선보이며, ‘성이시돌목장’은 제주도에서 당일 착유하고 생산한 우유를 다음 날 행사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컬리푸드페스타는 컬리가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식 행사다. 온라인 영역에 머물렀던 컬리가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 실제로 컬리푸드페스타는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 역할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현영 씨(26)는 “평소에는 컬리를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행사장에 와보니 생각보다 아는 브랜드가 많았다. 앞으로 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컬리는 올해 행사에 2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 누적 방문객 3만 명보다 적은 숫자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인원이 너무 몰리면서 행사를 체험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행사장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보다 큰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참여 규모를 다소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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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김동선의 파이브가이즈, 토종 사모펀드 품으로… 2년여 만에 몸값 3배

    한화갤러리아가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지분 100%를 토종 사모펀드(PEF) 에이치앤큐(H&Q)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한다.한화갤러리아는 에이치앤큐에쿼티파트너스와 한국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가 지분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지난 7월 공식 투자 안내문(티저레터)이 배포된 지 5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일반적인 식음료(F&B) 기업 매물 매각 속도와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매각가격은 600~700억 원으로 알려졌다. 기존 투자액이 200억 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한화갤러리아는 2년 반 만에 3배 가량의 차익을 얻는 셈이다. 이번 매각은 백화점 등 본업에 더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파이브가이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주도해 2023년 6월 국내로 들여왔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티저레터 배포 후 다수의 기업 및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줬으나, 한국 파이브가이즈의 성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인 사업 의지를 보인 에이치앤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실사 등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하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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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라면’ 수출 힘입어 11년 연속 훨훨… 해외 성장에도 라면업계 희비

    K-라면이 11년 연속으로 수출액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필두로 수출기업 반열에 올랐으며, 농심도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이하 케데헌)’와 신라면의 협업으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오뚜기는 내수 부진에 갇힌 모습이다.1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11월 누적 라면 수출액은 13억8178만달러(약 2조400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12억4839만달러(1조8500억원)를 넘어섰다.K-라면 수출액은 지난 2015년 2억1880만달러(약 3200억 원) 이후 11년 연속으로 늘고 있다. 특히 K-팝과 드라마 등 K-컬처 전반이 글로벌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수출액 상승 그래프가 더욱 가팔라졌다.K-라면 열풍의 중심에는 삼양식품이 있다. 삼양식품은 ‘붉은 반도체’ 또는 ‘면도체’라고도 불리는 불닭볶음면을 바탕으로 매년 성장세에 있다. 실제로 2020년 수출액 3703억 원에서 2021년 3885억 원, 2022년 6050억 원, 2023년 8093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조3359억 원까지 늘었다. 올해 3분기에는 5105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57%에서 2021년 61%, 2022년 67%, 2023년 68%, 지난해 77%로 매년 커졌다. 올 3분기에는 81%까지 확대됐다.농심은 ‘K-라면=신라면’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미 2000년부터 중국과 미국 현지 생산을 시작한 농심 신라면은 케데헌 열풍에 빠르게 편승하며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또 최근에는 아이돌그룹 에스파를 첫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 영국의 유명 팝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대표 인기곡 ‘Spice up your life’를 배경 음악으로 삼은 광고를 미국·중국·일본·유럽·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에 송출할 계획이다.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농심 신라면의 해외매출은 9500억~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전체 매출(올해 1~3분기 2조6319억 원)에서 신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량이며, 신라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60% 초반대다. 해외매출 성장률도 2023년과 지난해 각각 15% 수준에서 올해는 20% 안팎으로 예상된다.반면 내수 의존도가 높은 오뚜기는 수익성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555억 원으로 5.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양식품과 농심의 영업이익이 각각 1309억 원, 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44.6%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오뚜기 측은 원가 부담 확대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내수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뚜기의 글로벌 수요 대응이 경쟁사 대비 더뎠다는 점을 지적한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오뚜기의 해외매출은 2961억 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14.3% 늘었으나, 비중으로는 전체의 10.7%에 그쳤다.현재는 오뚜기도 글로벌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23년 생산법인 오뚜기푸드아메리카를 출범했으며,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 라마리다 지역 부지를 확보해 2027년 완공 목표로 생산기지를 짓고 있다. 또한 진라면에 이어 치즈라면까지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시키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1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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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섹타나인,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기반’ F&B 플랫폼 구축

    SPC그룹이 경영 전반의 AI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네이버와 손잡는다.SPC그룹의 IT·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AVER 1784에서 AI 플랫폼 기업 네이버클라우드와 ‘F&B 특화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SPC그룹이 축적해 온 F&B 리테일 사업 경험·데이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첨단 AI 기술 및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AI 기반 F&B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 다른 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멤버십 플랫폼 ‘해피포인트 앱’에서부터 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AI 챗봇 상담뿐 아니라 고객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고객참여형 R&D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제조와 물류 단계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AI 기반 설비 고장 예측 기술을 통해 설비 중단과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정교한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최적의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매장 운영도 AI 분석을 활용해 재고 관리 시스템, 고객 응대와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개발해 스마트화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F&B 리테일 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SPC그룹과 협력해 AI 생태계 확장과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는 “AI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산업의 구조와 경쟁 방식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SPC그룹의 내부 혁신은 물론, F&B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구축해 산업 전체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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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스톤 ‘센스톤 쿼츠’ 리뉴얼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센스톤 쿼츠(SENSTONE QUARTZ)’를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센스톤 쿼츠는 천연 석영(Quartz)을 90% 이상 함유한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으로, 높은 내구성과 함께 천연석 특유의 깊이 있는 색감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디자인을 갖춘 인테리어 마감재다. 천연석과 비교해 표면 긁힘과 파손에 강하며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얼룩이 쉽게 생기지 않는다. 또한 세균 번식 억제에도 뛰어나 위생 관리가 중요한 주방, 욕실, 현관 등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천연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한 점도 강점이다.이번 리뉴얼로 센스톤 쿼츠는 총 60종의 디자인을 갖췄다. 천연석 고유의 세련된 베인(Vein) 패턴을 더욱 섬세하고 고급스럽게 구현한 ‘슈페리어(Superior)’ 시리즈와 ‘프리미엄 플러스(Premium Plus)’ 시리즈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존 △럭셔리(Luxury) △프리미엄(Premium) △디럭스(Deluxe) 시리즈와 함께 총 5개 시리즈로 제품 구성이 늘어나게 됐다. 신규 디자인은 9종이 더해졌다.센스톤 쿼츠는 패턴이 끊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대형 마감재를 선호하는 인테리어 고급화 트렌드에 맞춰 센스톤 쿼츠는 가로 1600mm, 세로 3200mm, 두께 20mm의 대형 규격으로 출시됐다. 또한 미니멀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내구성과 디자인, 사이즈는 유지하면서 두께를 12mm로 줄인 ‘센스톤 쿼츠 슬림’도 새롭게 선보였다.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인조대리석 ‘센스톤 플러스’도 운영 중이다. 100% 아크릴 소재로 제작된 센스톤 플러스는 시공성과 위생성이 우수해 주방과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센스톤 쿼츠와 센스톤 쿼츠 슬림, 센스톤 플러스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추면서 세분화된 고객의 요구에 보다 폭넓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다양한 인테리어 스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품격 있는 공간 연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센스톤 쿼츠와 센스톤 플러스 등 KCC글라스 홈씨씨의 인테리어 스톤 제품들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로부터 공식 추천 제품 인증을 받았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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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민, 경기·강원 소상공인 협약보증대출 지원 확대… 누적 1700억 원 대출 실행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지원 지역을 경기와 강원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외식업주 등 소상공인에게 대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70억 원을 보증 재원으로 분담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재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한다. 올해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울산 △세종 △충남 △충북 지역에서 이미 대출 신청이 마감됐다. △제주 △경남 △경북 △대전 △전남 △광주에서는 협약 보증 대출 지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광주 지역의 경우 지난 1월 말 대출 지원을 시작한 이후 기존 30억 원이 4개월 만에 조기 소진되면서 이달 말 추가로 30억 원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강원 지역은 내년 1월 30억 원 규모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말 경기 지역에 150억 원 규모로 지원을 확대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배민의 협약 보증 대출 사업이 지역과의 상생에 도움은 물론, 어려운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우아한형제들은 2023년에도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업해 1050억 원 규모로 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해 소상공인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까지 협약 보증 대출 사업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5200여 명으로 1700억 원 이상의 대출이 실행됐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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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경만 KT&G 사장, 연말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활동 동참

    KT&G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25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KT&G 상상나눔 On-情’은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KT&G가 매년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부터 KT&G 본사, 영업기관 및 제조공장, 그룹사가 나눔행사, 봉사활동 등에 동참하고 있다.방경만 KT&G 사장도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한파구호키트를 전달했다. 해당 키트는 KT&G 임직원들이 참여한 패킹 봉사활동을 통해 준비됐으며, 겨울 모포·목도리·간편식 등으로 구성됐다. 한파구호키트는 돈의동 쪽방촌 4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아울러 KT&G는 소멸위기 지역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 지원을 강화하며, 전국 곳곳에서 총 6만여 장의 연탄, 4만kg의 김장 김치, 8000kg 이상의 쌀 등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방경만 KT&G 사장은 “KT&G는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에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가 활용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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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푸드와 가장 잘 어울린다”… 홍고추 담은 ‘K-위스키’ 기원

    한국의 첫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Ki One)’이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을 잡고 국내산 홍고추를 담은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인다.기원은 16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 사이드 노트 클럽에서 ‘기원 레드 페퍼 캐스크(Ki One Red Pepper Cask)’를 공개했다.이번 한정판 제품은 에드워드 리 셰프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한국 식재료 기반 요리로 주목받았으며, 위스키 관련 저서 ‘버번 랜드(Bourbon Land)’를 출간한 바 있다.기원은 에드워드 리 셰프의 전문성과 스토리텔링 능력이 브랜드 철학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 그를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협업의 첫 프로젝트가 ‘기원 레드 페퍼 캐스크’인 것.‘기원 레드 페퍼 캐스크’는 국내산 홍고추와 뜨거운 물을 담아 시즈닝한 오크 캐스크에 기원 위스키 원액을 다시 숙성했다. 전 세계에서 시도되는 공법이다. 기원은 오래 시간에 걸쳐 이중 숙성하는 방식으로 홍고추의 맛과 향, 바닐라·과실 향이 함께 구현되도록 설계했다.에드워드 리 셰프는 “기원은 한국 최초의 싱글몰트이자 유일한 싱글몰트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호기심이 컸다. 기원은 기원만의 요소를 담은 한국적인 위스키를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위스키가 특별한 이유도 매콤한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린다. 페어링하기 좋은 위스키”라고 평가했다.‘기원 레드 페퍼 캐스크’는 총 1500병 생산될 예정이다. 이중 200병가량은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출길에 오른다. 도정한(Bryan Do) 기원 대표는 “한국적인 맛을 담은 ‘기원 레드 페퍼 캐스크’로 미국시장에 도전하고 싶다. 미국에는 한국인들이 많고 K-푸드의 인기도 높다”고 말했다.한편 ‘기원 레드 페퍼 캐스크’는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Wine25+)’를 통해 독점 판매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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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2위… 프랜차이즈 중 1위

    BBQ가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전체 프랜차이즈 가운데 10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제너시스BBQ그룹은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22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발표된 100대 브랜드에서 23위를 기록한 BBQ는 이번 종합 순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1위이기도 하다.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주가지수와 전국 단위 소비자 조사를 결합한 지수를 활용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해 순위로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BBQ는 지난 2019년 29위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중 처음으로 30위권에 진입한 이후 올해 2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7년 연속 30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BBQ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 성과가 브랜드 가치 평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BBQ는 최근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진출해 50개 주 가운데 33개 주에 진출했다. 또한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일본, 피지 등 57개국에서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최근에는 BLT F&B그룹과 손잡고 스페인에 ‘유럽 헤드쿼터’를 설립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아프리카 대륙 진출에도 나섰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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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제3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내부통계 체계 지속적 고도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2025년 제3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 전사적 리스크 대응체계를 통한 신뢰 경영 확보방안 논의했다.aT는 효율적인 내부통제 관리를 위해 연간 내부통제 운영계획과 추진결과를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내부통제 전담 부서를 기획조정실로 명문화한 후 올해부터 CEO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위원장 직급을 CEO로 격상해 위원회를 연 3회로 확대 개최하고, 기관장·상임감사 공동 주관으로 한 반부패·청렴TF도 운영하며 리더십 기반의 내부통제 거버넌스를 정착시키고 있다.이번 회의에는 홍문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해 올해 내부통제 운영결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중요성과 시급성이 높은 10대 과제 제도개선, 리스크 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카드뉴스·대체어 공모전 등 인식 제고 활동도 병행하며 내부통제 체계를 전사적 조직문화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홍문표 사장은 “내부통제는 사후 규제가 아닌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경보 시스템”이라며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국민 신뢰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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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1년간 종이팩 46t 회수… 시범사업 지역 확대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원 순환을 위해 진행해 온 종이팩 회수 시범 사업을 대전 지역에 이어서 이달부터 청주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스타벅스는 한국환경공단(충청권환경본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대전 지역 58개 매장에서 종이팩 회수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1년간 약 46t에 달하는 종이팩(우유팩·멸균팩)을 수거해 노트와 엽서 등의 업사이클링 굿즈로 선보이고 있다.올해 12월부터는 청주 지역을 포함 총 90여 개 매장에서 종이팩 회수를 진행한다. 매장에서 회수된 종이팩은 선별업체인 창우RS를 통해 선별장에서 우유팩(일반팩)과 멸균팩으로 분류된다. 펄프와 알루미늄 등 복합 구조인 멸균팩과 달리 천연 펄프 중심의 단순구조인 우유팩은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회수된 우유팩은 재생 종이(우유팩 30% 함량)로 가공되어 다양한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하고 있다.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종이팩 회수 사업은 일상 속에서 분리배출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스타벅스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 고객에게 매장에서 수거한 커피박(커피 찌꺼기)으로 제작한 ‘커피박 트레이’, 원두 팩을 재활용해 제작한 ‘원두팩 업사이클링 파우치’ 등을 증정한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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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위한 캠페인 전개

    매일유업이 선청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매일유업의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2025 앱솔루트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5만 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하트밀은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식사를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다.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먹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3년부터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2018년부터는 특별 제작한 ‘하트밀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환아들을 위한 선물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 하트밀 캠페인 굿즈는 감각적인 디자인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Kitty bunny pony)’와 협업하여 제작한 ‘하트밀 해피 버니’ 파우치이다.매일유업 앱솔루트 관계자는 “매년 하트밀 캠페인을 이어가는 이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사명감뿐만 아니라, 국내 5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와 그 가족들을 우리 사회가 잊지 않고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함”라며 “편견 없는 세상에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군가를 응원하는 기쁨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는 전세계적으로 제조사가 매우 드물다. 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유일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 1999년부터 26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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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경기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공동협력 선언

    롯데칠성음료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롯데칠성음료는 15일 경기 안성공장에서 안성시, 한국세무사회, 안성상공회의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도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선언을 통해 상생의지를 공식화했다.행사에는 김봉관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장, 김보라 안성시장, 두용균 안성평택세무사회 전 회장,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 참여 방식, 세제 혜택 등을 설명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지 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을 통해 지역 복지·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구조다. 향후 안성공장에서 생산되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가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등록될 예정이다.설명회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기관별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안과 홍보 의지를 알리고 향후 정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발표된 공동 선언문에서 4개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제도임을 인식하며 제도의 건전한 확산과 시민·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칠성음료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협력하고 답례품 구성과 포장 등에서 안성시와 협의하며 기업 ESG 경영과 연계한 지역상생활동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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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호텔, ‘뉴욕팰리스호텔’ 부지 인수… 임대료 리스크 해소

    롯데가 뉴욕 대교구의 롯데뉴욕팰리스(LOTTE New York Palace) 호텔 부지를 인수한다.롯데뉴욕팰리스를 운영 중인 롯데호텔앤리조트(이하 롯데호텔)는 호텔 건물에 이어 토지까지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지 인수 금액은 4억9000만 달러(한화 약 7000억 원)다.롯데호텔은 2015년 뉴욕 최초의 5성급 호텔인 ‘더 뉴욕 팰리스 호텔(The New York Palace Hotel)’을 인수했다. 건물만 매입하고 토지는 임차하는 구조였으나,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과 미래 자산 가치를 고려해 토지 인수까지 추진해왔다.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부지는 뉴욕 카톨릭 대교구가 보유하고 있으며 25년마다 임차료를 갱신하는 구조다. 롯데호텔은 토지 인수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산의 유동화와 외부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롯데호텔은 건물과 토지를 모두 소유하면서 임대료 상승을 포함한 외부 변수 리스크 없이 운영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인수 비용이 누적 임차료 보다 낮아 향후 영업 현금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며, 임차 종료에 따른 리스부채 축소로 부채비율이 감소해 재무 건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중심부라는 입지적 장점 때문에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롯데호텔은 롯데뉴욕팰리스 운영 안정성 확보를 계기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호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향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위탁경영 사업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롯데 관계자는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부지 인수는 브랜드 가치를 제고 측면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리딩 호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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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C인삼공사, 가족친화·여가친화 인증 동시 획득

    KGC인삼공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양육 지원 및 유연근무제 등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GC인삼공사는 2017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고, 2022년과 올해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028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또한 일과 여가활동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여가친화인증도 2019년 취득해 2022년과 올해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통합 인증 획득은 가족친화경영과 여가 활성화에 대한 직원 만족도와 다양한 육아지원, 여가활동지원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KGC인삼공사는 △PC-OFF제 △연차 촉진제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휴양시설 프로그램 △법정 휴가 외 추가 리프레시 휴가 및 휴가비 △출산축하금 △난임 휴가 및 치료비용 지원 △최대 1년 6개월의 육아휴직 등을 지원하고 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가족친화 및 여가친화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제도 개선을 통해 정관장의 건강 가치에 걸맞은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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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조약돌, 삼쩜삼과 자립준비청년 겨울이불세트 지원사업 진행

    NGO단체 희망조약돌이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겨울이불세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자립을 시작하는 겨울철에 기본적인 생활 환경을 안정적으로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희망조약돌과 삼쩜삼은 이불, 이불커버, 베개커버, 이불가방으로 구성된 필수 침구 세트를 전달했다.양사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감이 이들의 안정적인 홀로서기에 필수적이라는 취지 아래 본 사업을 추진했다.삼쩜삼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홀로서기를 본격화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추운 겨울에도 조금이나마 따스한 온기를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희망조약돌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이번 지원이 든든한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희망조약돌은 앞으로도 기업들과 협력하여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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