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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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jang@donga.com

취재분야

2024-10-24~2024-11-23
지방뉴스81%
사고7%
정치일반3%
인사일반3%
사회일반3%
육상3%
  • 최외출 영남대 총장 연임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최외출 영남대 현 총장(68·사진)을 제1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최 총장은 1989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해 현재 제16대 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국제개발협력원장, 행정대학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9, 2010년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대외적으로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새마을학회 초대 회장과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 원장을 지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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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구청장 “건강 문제로 심려 끼쳐 송구”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20일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직무 수행에 차질이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우선 일신상의 이유로 동구 주민들께 실망을 안기고,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행정 책임자로서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공동성명에서 “윤 구청장이 (건강 때문에)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정도면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구청장은 “연말까지 건강이 호전되지 않으면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그 결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날 그는 “지난해 말부터 건강이 좋지 못해 연가와 병가를 쓰면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 중에도 직무수행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애를 썼지만, 주민들이 보시기에 너무 많이 부족한 것을 안다”고 말했다. 윤 구청장은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있다”며 “현재는 건강 상태가 70%까지 회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구의회 등에서 요청한 연가 병가 사용과 출퇴근 기록 등에 대해서도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공개하겠다”고 했다. 윤 구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결근하는 날이 이어지고, 지역 행사에 불참하는 등 ‘건강 이상설’이 계속 제기됐다. 지역 일각에서는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윤 구청장(당시 후보)의 캠프 회계책임자 A 씨가 최근 미신고 정치자금 지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그가 심적 압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에 대해 윤 구청장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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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

    경북도는 최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온실가스 감축 등에 이바지한 기관 단체 등에 수여하는 국내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꼽힌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을 쏟고, 공공주도 지역 상생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통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2019년에는 에너지 효율 향상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는 주민 참여형 공공주도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했다. 올해 7월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수상 태양광 집적화단지’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내년 2월 준공한다. 도는 또 울진 산불 지역에 상생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융복합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무탄소 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7대 전략사업과 21개 실행 과제를 공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막대한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자원 확보는 미래 산업의 필수조건”이라며 “경북도는 국가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고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역민과 함께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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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신세계백화점 “봉사가 취미 됐어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하는 권경희 파트너는 올해 총 171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주당 근무시간이 35시간인 것을 감안하면 그는 1년간 한 달 이상 봉사를 한 셈이다. 권 파트너는 “입사 후 시작한 봉사가 이제 나의 최고 취미 활동이 됐다”며 웃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지난달부터 이 같은 직원들의 선한 마음이 널리 퍼지도록 ‘봉사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이 백화점 임직원은 매년 3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권 파트너처럼 의무 봉사 외에 자발적인 나눔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등산과 러닝 동호회가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치우는 운동)을 실시했다. 대구 남구 앞산 공원과 신천 강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동호회 활동을 겸한 플로깅을 했다. 이달에는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2017년부터 대구 동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실시한 사랑의 김장 행사도 이달에 펼쳤다.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약 200가구에 선물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올해 릴레이식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든 사원이 의무 봉사 시간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성규 마케팅과장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에서 비롯된 나눔 분위기가 사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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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소재-부품 한자리에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9∼2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기계를 비롯해 첨단소재, 부품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는 252개사가 669개 부스를 설치해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자율 제조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완성품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 모인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이 함께 열린다. 올해 25회를 맞은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157개사가 483개 부스를 설치해 스마트 공장 구현 기술, 첨단 공작 기계 및 설비 등을 전시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50여 개 부스 규모의 특별관도 운영한다. 제19회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는 국내외 첨단소재 기업 94개사가 참가한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기계, 산업 등에서 완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시킬 부품 소재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개막 첫날 열리는 ‘KOTRA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인도와 파키스탄 중국 캐나다 르완다 등 5개국 20여 개사와 참가 업체 40개사가 직접 대면으로 만나 상담을 진행한다. 21일에는 ‘대기업 구매 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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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유개발연구원 “친환경 의류 생산 확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테디베어어패럴코리아㈜, ㈜푸르게와 폐자원 순환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폐페트병 수거부터 섬유 원사 제조 및 의류 제품화에 이르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술정보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상호 인프라 이용 활성화 등이다. ㈜푸르게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활용해 폐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플레이크로 분쇄하는 수거 장비 전문기업이다. 테디베어어패럴코리아㈜는 널리 알려진 테디베어 캐릭터 의류 등을 제조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리사이클(재활용) 폴리에스터(PET) 원사 제조 인프라를 갖췄다. 협약 기관들은 100% 국내 기술과 폐자원을 활용해 단체복 등 친환경 의류 생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신규 소재 개발 요구에 따라 소량의 원사 개발뿐만 아니라 원사 제조사 연계를 통해 대량 생산도 가능한 협업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신제품 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언제든 상담을 통해 신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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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APEC 정상회의’ 슬로건 함께 지어주세요

    경북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은 다음 달 1일까지 ‘대국민 공모전, 함께해요! APEC 2025 KOREA’를 주제로 홍보 슬로건을 공모한다. 전 국민 누구나 1인 3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내년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개최 의의 및 경주 개최 효과를 잘 나타내고 간결하면서 호소력이 있는 표어나 문구로 국문 영문 혼용 30자 이내면 된다. APEC 준비지원단은 독창성과 상징성, 효과성, 적합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한다.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1건을 선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명에게 상금과 도지사상, 경주시장상을 수여한다. 최종 채택된 문구는 APEC 공식 엠블럼과 함께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주요 홍보 매체에 쓰일 예정이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년 만에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다.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경주에서 전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국민과 함께하는 APEC 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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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교통공사-영남이공대, 올해도 ‘1등’

    대구교통공사가 최근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NCSI)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16년 연속 1위다. 공사는 올해 승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철도 운행을 승객들의 생활 변화에 맞춰 조정하는 등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완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고객들의 민원도 즉각 해소했다. 출입문 반대편을 보고 있는 승객도 정차한 역사의 역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터널 벽면에도 역명판을 추가했다. 환승역에는 편의시설 및 방향 안내표지 10가지를 추가 설치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새로운 교통망도 구축하고 있다. 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 건설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개통한다. 대구 의료 연구개발(R&D) 지구와 팔공산, 대구·간송미술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운행 등 대중교통 혁신 플랫폼의 틀을 만들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NCSI 전문대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 1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 대학은 매년 학생 교육 만족도 운영위원과 책임 교원 위촉 등을 통해 교육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또 학생 교육 만족도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교직원 고객서비스(CS) 교육을 한다. 특히 총장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재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온라인 총장실로 대학 생활의 개선점, 발전 아이디어, 건의사항, 기타 의견 등을 자유롭게 게재한다. 영남이공대는 대구 경북지역 마이스터고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선정, 신산업 특화 선도전문대 지원사업 연속 선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 등 다양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 서비스 향상은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대학 정보 공시 기준 취업률 76.2%를 달성했다. 이재용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요구와 최신 경향에 맞는 학과 개편, 최첨단 실습실 구축, 실습실 리모델링 등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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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서구, 도시재생사업 경진대회 ‘최우수상’

    대구 달서구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희망 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준공한 달서건강복지관이 운영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해 준공한 도지재생사업 가운데 46곳이 참여해 평가 및 예선전을 거쳐 최근 본선 경합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정해졌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설 조성 목적의 타당성과 지역 활성화 효과, 주변 지역에 대한 파급효과, 준공 이후 관리 노력 등이었다. 달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달서건강복지관 시설 활용과 운영 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달서건강복지관은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월성2동 영구임대단지 내 854m² 터에 연면적 2690m²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8월 준공했다. 개관 직후부터 주민들에게 쉼터 및 건강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 거점시설로 자리 잡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달서구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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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불고컨트리클럽, 범어도서관에 1000만 원 기부

    대구 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박춘영 인터불고컨트리클럽 회장이 수성구 차(茶) 문화 연구 및 발전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범어도서관은 이 기부금을 ‘차 문화 논문 공모전’ 개최 때 활용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차원에서 이뤄지는 문화 연구 사업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수성구청장)은 “차 문화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내어준 박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랜 세월 동안 이어온 우리의 소중한 전통 차 문화가 올바르게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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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이 병원 누비며 검체-약제 배달

    대동모빌리티는 다음 달 말까지 대구 남구 영남대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병원 물류 및 환자 이송을 위한 자율주행 메디컬 서비스 로봇을 현장 시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로봇은 총 7대로 검체 이송 로봇 1대, 약제 및 의료 물품 이송 로봇 2대, 자율주행 스마트 체어 로봇 4대 등이다. 이송 로봇들은 병동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병실, 약국을 오가며 검체와 약제의 이송 업무를 수행한다.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장애물을 피하면서 목적지까지 도착한다. 스마트 체어 로봇은 병원 각 층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발 지점에서 환자의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고, 임무를 완수하면 복귀한다. 외래 환자뿐만 아니라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병동에서 외래 진료실까지 이동할 때 쓰일 예정이다. 이 로봇들은 중앙관제 시스템에서 작동 상태 및 위치 정보, 이상 증후 및 고장 여부 등의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실내 서비스 로봇의 기술 고도화를 꾀하면서, 병원 관계자나 내원 환자의 제품 평가를 통해 성능이나 편의성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최근영 대동모빌리티 M사업본부장은 “그룹 차원에서 모빌리티와 로봇 등의 미래 사업을 추진하면서 실내 특수 목적 로봇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로봇 실증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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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의 새벽 흔든 제철소 폭발 굉음-불기둥… 주민 “전쟁난 줄”

    “쾅! 쾅! 쾅!” 10일 새벽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마치 포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포항제철소에서 직선거리로 약 3km 떨어진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숙소에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는 김모 씨(45·여)는 “처음에는 폭발음 때문에 무슨 전쟁이 난 줄 알았다. 창문 커튼을 걷어보니까 맞은편 공장 같은 곳에서 시뻘건 불기둥이 이글거렸고, 흰 연기가 계속 피어올랐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큰불이 나 도심 일대가 한때 혼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할 정도로 불은 초기 진화가 어려웠고, 1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과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폭발과 진동으로 포항 도심 일대 혼란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인근 시민들은 화재 발생 때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음이 세 차례 울렸다고 전했다. 송도동 한 주민은 “창문과 벽이 흔들려 솔직히 지진이 난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환여동 50대 남성은 “멀리서도 집채만 한 불기둥이 보일 정도로 큰 화재가 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소방본부 119상황실에는 “여러 차례 펑, 펑 소리가 났다”, “포스코에 커다란 불기둥이 보인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 불로 인한 폭발과 진동은 제철소 인근 송도동, 해도동뿐만 아니라 10km 이상 떨어진 흥해읍에서도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鎔融爐·금속을 녹여서 액체 상태로 만드는 가마)에서 발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4대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공장 타워 높이가 50m에 달하고, 불이 거센 데다 인화성 물질이 많이 진화가 쉽지 않았다. 화재 발생 2시간 20분 만인 오전 6시 40분경 큰 불길을 잡았고 5시간이 지난 오전 9시 20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가운데 1명이 다치고 7명이 대피했다. 부상자 A 씨(36)는 얼굴과 손 등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르면 11일 화재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고 끊이지 않는 포항제철소 최근 포항제철소 사고와 화재는 잇따르고 있다.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물에 잠겨 공장 전체 가동을 멈췄다. 지난해 12월 포항제철소 내 화재로 한때 전체 고로가 멈춰 선 데 이어 올해 1월과 2월 공장 내 통신선과 석탄 운반 시설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은 2014년 준공됐다. 포항제철소의 쇳물 생산 시설은 3개의 고로와 2개의 파이넥스 공장 등 5곳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가운데 3파이넥스 공장의 생산 비중은 10%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복구하고 다시 조업을 시작하는 데에 적어도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확한 재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며 “화재 원인도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일단 정상 가동 중인 2·3·4고로와 2파이넥스를 활용해 조업에 나설 계획이다. 당분간 생산량이 줄더라도 당장 수급 부족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중국발 저가 밀어내기로 인해 국내 철강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화재가 나기 전에도 모든 고로가 100% 캐파(생산 능력)로 운영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한재희 기자 hee@donga.com}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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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구역 환경 개선 추진”… 15일 광장-주차장 개장

    대구시는 서구 이현동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을 15일 개장한다. 운영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이 터는 원래 고물상, 모래 적치장, 창고 용지 등으로 쓰이면서 오랜 기간 개발되지 않았던 공간이었다. 이번 광장 및 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역세권 개발 속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9년부터 광장과 주차장 2곳의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착공해 올해 10월 말 준공했다. 총사업비는 570억 원을 투자했다. 중앙광장은 약 1만4000㎡ 규모로, 다양한 수목들로 조성된 녹지 공간과 야외무대, 산책로 등을 갖췄다. 3, 4광장에는 약 1만 ㎡ 규모의 주차장(276면)이 들어섰다. 서대구역 개통 이후 꾸준히 제기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금은 최초 20분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 1일 1만 원이다. 향후 조성할 예정인 2광장은 시설 철거 및 하수관로 이설 공사 중이며, 2026년 지하주차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 대체 주차 시설을 확보하면 3, 4광장의 주차장을 없애고 역의 상징인 통합광장을 조성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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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소 또 대형 화재…‘폭발음-거대 불기둥’에 “전쟁난 줄”

    “쾅! 쾅! 쾅!”10일 새벽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마치 포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포항제철소에서 직선거리로 약 3㎞ 떨어진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숙소에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는 김모 씨(45·여)는 “처음에는 폭발음 때문에 무슨 전쟁이 난 줄 알았다. 창문 커튼을 걷어보니까 맞은편 공장 같은 곳에서 시뻘건 불기둥이 이글거렸고, 흰 연기가 계속 피어올랐다”고 말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큰 불이 발생해 도심 일대가 한때 혼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할 정도로 불은 초기 진화가 어려웠고, 10㎞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여러차례 폭발과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폭발과 진동으로 포항 도심 일대 혼란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인근 시민들은 화재 발생 때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음이 세 차례 울렸다고 전했다. 송도동 한 주민은 “창문과 벽이 흔들려 솔직히 지진이 난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환여동 50대 남성은 “멀리서도 집채만 한 불기둥이 보일 정도로 큰 화재가 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소방본부 119상황실에는 “여러 차례 펑, 펑 소리가 났다”, “포스코에 커다란 불기둥이 보인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 불로 인한 폭발과 진동은 제철소 인근 송도동, 해도동 뿐만 아니라 10㎞ 이상 떨어진 흥해읍에서도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鎔融爐·금속을 녹여서 액체 상태로 만드는 가마)에서 발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오전 4시 5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4대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공장 타워 높이가 50m에 달하고, 불이 거센 데다 인화성 물질이 많이 진화가 쉽지 않았다. 화재 발생 2시간 20분 만인 오전 6시 40분경 큰 불길을 잡았고 5시간이 지난 오전 9시 20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가운데 1명이 다치고 7명이 대피했다. 부상자 A 씨(36)는 얼굴과 손 등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르면 11일 화재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고 끊이지 않는 포항제철소최근 포항제철소 사고와 화재는 잇따르고 있다.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물에 잠겨 공장 전체 가동을 멈췄다. 지난해 12월 포항제철소 내 화재로 한때 전체 고로가 멈춰 선 데 이어 올해 1월과 2월 공장 내 통신선과 석탄 운반 시설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은 2014년 준공됐다. 포항제철소의 쇳물 생산 시설은 3개의 고로와 2개의 파이넥스 공장 등 5곳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가운데 3파이넥스 공장의 생산 비중은 10%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복구하고 다시 조업을 시작하는 데에 적어도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확한 재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며 “화재 원인도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포스코는 일단 정상 가동 중인 2‧3‧4고로와 2파이넥스를 활용해 조업에 나설 계획이다. 당분간 생산량이 줄더라도 당장 수급 부족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중국발 저가 밀어내기로 인해 국내 철강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화재 나기 전에도 모든 고로가 100% 캐파(생산 능력)로 운영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한재희 기자 hee@donga.com}

    •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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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은행 취업, 영진전문대 현지 연수 큰 도움”

    “대학이 축적한 자료와 경험, 지도교수님의 세세한 조언이 해외 취업에 도움이 됐습니다.” 영진전문대 일본정보기술(IT)학과 3학년 김정원 씨(23·사진)는 최근 일본 도쿄 소재 기라보시(綺羅星)은행 채용 내정서를 받았다. 김 씨는 “꿈을 이뤄서 참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상업고를 졸업하고 또래 친구들보다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다. 처음에는 돈을 벌 수 있어서 좋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전문 지식을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학 진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일본 문화를 좋아했고, 평소 웹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김 씨는 2022년 영진전문대 새내기가 됐다. 그는 “어느 대학을 갈지 고민하던 중 영진전문대 일본 취업반을 알게 됐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전했다. 입학 당시만 해도 IT 분야는 문외한이었다. 일본어도 기초 수준. 김 씨는 “동기들보다 한 살 더 먹은 언니, 누나였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일본어와 전공 공부에 집중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일본어는 대학에서 진행한 일본어 특강을 집중해 들었고, 일본인 유학생과 함께한 프로그램도 회화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졸업을 앞둔 3학년은 정신없이 보냈다.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답변 준비 등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보냈다. 김 씨는 “특히 일본 현지에서 가진 연수에 참여하면서 해외 취업에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 일본 기업 경험이 더 큰 성장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진전문대 일본IT과는 18년간 축적된 일본 취업 경험과 일본 현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내년 졸업예정자 42명 전원이 일본 기업에 채용돼 입사 준비를 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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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고령화 시대 맞아 ‘아파트형 실버타운’ 바람

    대구에 아파트형 실버타운 건립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초고령화 시대 노인 복지의 대안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경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공원 인근에 짓는 도심형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임대 분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전용면적 29.50m² 60채, 44.71m² 64채, 68.53m² 13채 등 총 137채로 건립한다. 청약 신청은 11∼13일 오후 3시까지이며 청약은 수성구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건너편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진행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청약 신청 위임장을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20일 진행한다. 청약 자격은 입소일인 2026년 7월 준공 예정 기준으로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청약 자격자의 직계가족 및 19세 이상 대리인을 통해 청약 접수도 가능하다. 전세형 임대로 분양한다. 최신 가전과 고급 가구를 모두 갖췄다. 임대보증금은 2억3000만∼5억9000만 원 수준이다. 2인 기준 월 생활비는 190만∼320만 원으로 책정했다. 입주자들은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매주 1회 이상 주거 공간 청소뿐만 아니라 세탁 서비스와 호텔 셰프가 준비한 건강식을 매일 제공한다. 전문 간호인력이 상주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물리치료와 대형 병원 연계 의료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시니어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중기 매경주택 회장은 “대구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지만 시니어 전용 주거시설이 부족한 편”이라며 “더뉴그레이 침산파크는 시니어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수성메트로병원 부지에는 주상복합아파트 실버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27층 규모로 281m² 62채, 444m² 3채 등 총 65채를 건립한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식사와 청소, 빨래는 물론이고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크린골프와 파크골프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관리비는 2명 1식 기준 월 35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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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출산-양육, ‘육아박람회’에서 한 번에 준비

    대구 엑스코는 7∼10일 서관에서 지역의 대표 육아박람회인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를 연다. 매년 분기마다 개최해 42회를 맞았다. 임신과 출산 육아 교육 관련 용품과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400여 개 브랜드와 어린이들의 영어교육 브랜드 디즈니월드잉글리쉬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대구 새 생명 축제’도 동시에 열린다. 출산 및 양육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베이비 모델 선발대회를 비롯해 보이는 라디오, 부부 태교 요가, 마술 등 무대공연, 디지털드로잉, 태명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소문내기 이벤트’, ‘구독 이벤트’와 현장을 방문한 예비 부모 600여 명 대상 ‘얼리버드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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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대가야 문화의 숨결 느끼러 오세요”

    계명대와 경북 고령군은 내년 3월 29일까지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다시 보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 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고령 지산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과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4주년을 기념해 계명대와 고령군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대가야 시대의 금동관, 갑옷, 투구 등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 2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1977년 계명대 주도로 발굴을 시작한 45호분을 통해 실체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후 여러 차례 발굴 작업을 진행해 대가야 고고학의 중요한 자료가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45호분과 44호분에서 출토한 유물들과 32호분에서 발견한 보물 금동관, 철기 문화의 상징인 갑옷과 투구 등 다양한 유물을 공개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대가야박물관 등에서 소장 중인 유물들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령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학생들이 대가야 문화의 숨결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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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피트니스클럽에서 무료 PT 받아볼까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피트니스클럽 ‘헬스보이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대구 최초로 고객을 맞이하는 헬스보이짐은 재활 치료와 체형 교정, 다이어트에 특화된 헬스클럽이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약 100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헬스보이짐은 약 991m² 규모로 80여 종의 다양한 헬스 기구를 갖췄다. 스트레칭과 유산소 등의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이 클럽의 가장 큰 매력은 퍼스널트레이닝(PT)이다. 별도 비용 없이 상주하는 10명의 트레이너에게 월 3회, 30분 무료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운동 시작 전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부터 유산소, 근력 운동 방법과 다양한 기구 사용법을 알려준다. 헬스보이짐은 오픈 행사로 이달 30일까지 회원권 할인 행사를 한다. 6개월은 42만 원(정상가 52만 원), 12개월은 66만 원(정상가 79만2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연중무휴이며 명절 당일은 쉰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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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식물 집사들, 대구대로 모여라”

    경북 경산시는 9, 10일 진량읍 대구대 서문 잔디광장에서 ‘반려문화축제’를 연다. 9일에는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연암대 교수의 반려견 산책 특강과 ‘신시아 TV’ 유튜버의 반려 식물 특강, 인기 가수 펀치와 김경현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10일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강연과 ‘독일카씨’ 유튜버의 식물 특강, 김승이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 교정 특강, 래퍼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토끼와 도둑게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반려동물 미용과 위생 관리,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상담, 반려 동식물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포토존, 푸드트럭, 쉼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가장 오래된 토종개로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군견으로 데리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삽살개를 만날 수 있는 ‘삽사리 놀이동산’이 운영된다.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와 교감하면서 분양 절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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