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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대학원에서 2023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의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의 모든 학과(전공)에서 모집을 시행한다. 일반대학원은 박사과정, 석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신입생을 각각 모집한다. 전문대학원은 서울캠퍼스에 위치한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으로, 박사과정 신입생과 석사과정 신입생을 각각 모집한다. 특수대학원은 서울캠퍼스의 건축도시대학원, 경영대학원, 공연예술대학원(대학로캠퍼스 소재), 교육대학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미술대학원, 산업미술대학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패션대학원(대학로캠퍼스 소재)과 세종캠퍼스의 문화정보정책대학원이 있으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3학년도 전기 모집으로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신설 전공으로는 일반대학원 AI·실감미디어콘텐츠학 협동과정(박사과정/석사과정)과 산업융합협동과정(세종) 스마트시티융합전공(박사과정)이 있다. AI·실감미디어콘텐츠학 협동과정은 홍익대학교의 예술 소양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응용소프트 기반 비전기술과 메타버스 및 실감(MR, VR, AR, XR) 콘텐츠 제작 능력을 내재화시켜, 세계적으로 파급력을 가진 혁신적인 초경험 콘텐츠 및 새로운 예술 산업을 창출하고자 한다. 기술과 예술의 융합학과 결정체로서 관련 분야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연계하며, 예술과 기술이 통섭된 실증적 커리큘럼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인재상으로서 예술과 기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메타버스와 AI기술개발에 필요한 R&D 및 콘텐츠개발 등의 산학연계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베이스 교육을 기반으로 한 기술과 예술을 동시에 수행하는 융합적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융합협동과정(세종) 스마트시티융합전공은 도시 인프라, 데이터, 서비스와 콘텐츠가 ICT로 연계된 미래형 도시 산업을 이끌고 실천할 창의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학제 간 융합교육과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 산·학·연계형 실무교육과정을 구성, 실용과 현장성·도전정신을 겸비한 혁신 인재가 배출되도록 운영한다. 본 과정에서는 미래형 도시 문제해결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익히고 전공 간 연계된 기술·경영 등 융합된 지식을 학습하며 플랫폼형 미래형 산업을 현장에 적용, 신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지식과 기술, 역량을 습득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형 요소 기술들의 융·복합역량을 기초로 하는 시스템형 산업, 데이터기반형 비즈니스, 제조업의 서비스화 등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업화 역량을 겸비한 최고의 창조인을 배출하고자 한다. 한편, 홍익대는 2022학년도 전기부터 일반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모집 학과는 총 8개 학과로, 서울캠퍼스 건축학과, 신소재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토목공학과, 화학공학과, 세종캠퍼스 게임학과(공학계열), 소프트웨어융합학과이다. 2023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30(금)부터 10.14(금)까지 15일간이다. 구술면접은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 및 전문대학원이 11.12(토), 특수대학원이 11.13(일), 세종캠퍼스 일반대학원 및 특수대학원이 11.5(토)에 각각 시행된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양영희 총장)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최고 수준의 현장실무 능력을 겸비한 교수진을 확보하여, 2022∼2024학년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 대학(대학혁신지원사업 약 150억규모 지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정대학교는‘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공무원 165명을 배출하였고, ‘최우수 국가 자격증 취득 대학’으로 12년 연속 기능장 40명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정대학교는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관련 학과를 개설하여 미래 산업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더 큰 성장과 번영이 기대되는 대학이라 할 수 있다. 서정대는 2022학년도에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함으로서 2003년 개교 이후 20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였다. 서정대는 ‘준비된 미래 인재 양성 직업교육’을 통해 2022년 공무원 23명 합격(소방공무원 21명, 경찰직공무원 1명, 해양경찰공무원 1명)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냈고, 현재까지 총 165명의 공무원을 배출하였다. 조리, 제과, 뷰티, 자동차 등 4대 기능 분야의 경우 최고 권위자인 ‘명장(名匠)’ 4명(호텔외식조리학부 문문술, 이준열, 뷰티아트과 김교숙, 자동차과 김웅환 교수)이 최고 수준의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명인·기술사·기능장 등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뛰어난 교수진이 정규 수업 이후나 방학 중에도 전공별로 다양하게 특화된 맞춤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실무교육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 기능장을 12년 연속 40명을 배출하였고, 2012년부터 2022년 7월까지 학생들이 취득한 국가자격증(산업기사·기능사 등)은 무려 5767개에 이르며, 민간자격증을 포함할 경우에는 총 4만3302개에 이를 뿐 아니라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 수상자도 장관 및 국가기관장상을 포함하여 4455명에 달한다. 서정대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2020년 8월 인천 종합의료단지 안에 개원한 서송병원에서 실습과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서정대는 2022년 9월 13일부터 시작되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일정에 맞추어 수시 1차, 수시 2차 및 정시를 통해 자연과학계열(호텔외식조리학부, 반려동물과, 동물보건과, 뷰티아트과, 응급구조과, 간호학과, 그린식품가공과), 인문사회계열(경영과, 사회복지과, 호텔항공관광학부, 유아교육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글로벌융합복지과, 의료코디네이션과, 사회복지상담과) 및 공학계열(게임영상컨텐츠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글로벌산업공학과, 스마트자동차과)에서 총 1477명(정원 외 포함)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서정대학교는 2023학년도에 그린식품가공과, 동물보건과 및 의료코디네이션과를 새롭게 신설하며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성장 변화하는 대학으로서 많은 수험생의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 화공생명공학과 노인수 교수(사진)가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타바버라 캠퍼스 연구팀과 함께 ‘알킨 하이드로포밀레이션’ 반응에서 기존 산업계에서 알데하이드(의약품, 윤활제 등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 원료)를 만드는 공정에서 80여 년 동안 사용되어 온 균일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불균일 촉매를 개발했다. 노 교수가 새로 개발한 불균일 촉매(heterogeneous catalyst)는 기존 산업계에서 사용하던 균일 촉매(homogeneous catalyst)와 비슷한 96%의 선택도(selectivity)를 보일 뿐 아니라, 사용 후 생성물 분리 및 재활용을 할 수 있어 정제를 위한 폐수 감소와 공정의 경제성 향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알킨 하이드로포밀레이션 반응은 알킨, 일산화탄소, 수소를 알데하이드로 전환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 알데하이드는 주로 가소제, 의약품, 윤활제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전 세계적으로 하이드로포밀레이션 반응을 통해 연간 약 1200만 t의 알데하이드를 생산하고 있으나, 불균일 촉매의 낮은 선택도(selectivity) 때문에 화학 공정에는 지금까지 균일 촉매 위주로 적용되어 왔다. 로디움 기반 균일 촉매는 우수한 활성과 선택성 때문에 현재 화학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균일 촉매의 특성상 촉매로부터 생성물의 분리 및 촉매의 재활용이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귀금속 중에서 가장 고가인 로디움 금속(백금 가격의 약 16배)의 촉매 재활용이 공정의 경제성 향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균일 촉매는 공정 후에 촉매로부터 생성물의 분리가 어려워 폐수 발생량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점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알킨 하이드로포밀레이션 반응에서 균일 촉매를 대체할 불균일 촉매를 개발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지체 위에 올라간 로디움 금속의 나노 입자 크기(기하학적 구조)를 제어하거나, 루이스 산을 결합시키면 불균일 촉매의 선택성이 향상한다는 다양한 선행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지만, 로디움 금속 표면이 반응물 중 하나인 일산화탄소에 의한 피독(poisoning) 현상을 보여 알데하이드로 생성에 있어 낮은 선택성을 보여왔다. 이에 노 교수와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로디움 금속의 입자 크기를 단원자로 줄이고, 텅스텐 산화물을 로디움 단원자 옆의 원자 단위 거리에 위치시킴으로서 해당 공정에서의 선택성을 극대화했다. 로디움 단원자 옆에 원자 단위 거리로 위치시킨 텅스텐 산화물은 텅스텐의 구조(단원자-단층(monolayer)-다층(3 dimensional-WO3)에 따라 반응 선택성이 변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텅스텐이 단원자 구조로 로디움 단원자 옆에 위치(로디움-텅스텐 단원자 쌍)할 때, 텡스텐 단원자가 에틸렌을 흡착하는 방식으로 제2의 활성점(제1 활성점: 로디움 단원자)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로디움-텅스텐 단원자 모두 반응에 참여하는 이중 기능(bifunctional) 메커니즘을 통해, 기존 낮은 선택성을 초래했던 일산화탄소에 의한 로디움 금속의 피독 현상을 해결했으며 해당 반응에서 무려 96%의 선택도를 기록했다.96%의 선택도는 기존 로디움 기반 균일 촉매와 상응하는 선택도로, 현재까지 불균일 촉매를 이용한 공정에서는 보고된 적이 없는 높은 반응성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로디움 텅스텐 단원자 쌍 불균일 촉매’는 높은 활성과 선택성으로, 향후에는 기존에 산업 공정에서 사용되고 있던 로디움 기반의 균일 촉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 저자인 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에 해롭고 재활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높은 활성 때문에 기존까지 하이드로포밀레이션 반응에서 주로 사용되어 온 로디움 기반 균일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불균일 촉매를 세계 최초로 제시하는 성과를 얻었다”라며 연구의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9월 8일(목) 출판된 네이처지에 게재됐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홈 인테리어 쇼핑이 디지털 플랫폼을 만나 한 차원 높게 진화하고 있다. 이전까지 홈 인테리어 쇼핑은 이사, 결혼을 준비하며 인근 매장에 발품을 파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언제든지 인테리어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 쇼핑만이 아니다. 매장에 방문하더라도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변화할 집의 모습을 실감 나는 3차원(3D) 도면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서비스 품질 역시 정보기술(IT)과 함께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집행임원 김진태)은 최근 기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샘라이브(샘LIVE)’의 기능을 고도화한 ‘샘라이브챗(샘 LIVE CHAT)’을 선보였다. 샘라이브챗은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와 실시간 판매가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다. 24시간 내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는 오픈채팅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상담하는 ‘샘라이브챗’ 론칭샘라이브챗의 핵심 경쟁력은 이 ‘실시간 상담’이다. 보통 라이브 커머스는 방송 시간에만 상담·구매가 가능하다. 판매 시간을 놓치면 사실상 ‘다시보기’만 할 수밖에 없다. 반면 샘라이브챗은 정보 영상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상담을 원한다면 거주지 인근의 리하우스 디자이너(RD), 대리점 등과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샘은 샘라이브챗에 인테리어에 대한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송출 중인 홈 인테리어 시공 정보 콘텐츠 ‘인테리어 A to Z’에 이어 8월부터는 다양한 시공 사례를 소개하는 1분 안팎의 ‘쇼츠(Shorts)’ 영상이 업데이트된다. 이 외에도 인테리어 트렌드와 자재에 대한 정보를 폭넓게 얻을 수 있는 고품질 정보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다. 한샘은 향후 샘라이브챗과 자사 홈페이지 ‘한샘닷컴’, 공식 온라인몰 ‘한샘몰’ 등 자체 운영 중인 온라인 서비스에 다양한 시공 과정,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를 담은 우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인테리어 경험’한샘은 샘라이브챗 론칭과 함께 플랫폼 고도화에도 나선다. 한샘은 한샘닷컴의 ‘집꾸밈사례’에서 전문가 시공사례 등 리모델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샘몰 앱에서는 내 아파트를 한샘으로 리모델링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홈아이디어’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다. 이들 콘텐츠는 3D·VR로도 살펴볼 수 있어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시공 사례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런 디지털 혁신은 고객의 구매 결심 후에도 계속된다. 통상 홈 인테리어 시공에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했다. 실제 우리 집에 어떤 모습으로 구현되는지 온라인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샘은 이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해소했다. △전국 매장 가상 체험 키오스크 △실물과 동일한 인테리어 패키지를 살펴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랜존’ 등을 적용해 고객이 ‘셀프 쇼핑’할 수 있는 매장을 구현한다. 쇼핑을 마친 고객이 한샘 리하우스 디자이너(RD)와 진행하는 상담·설계 과정에서도 디지털 기술이 힘을 발휘한다. 한샘은 매장에 VR 기술을 활용한 3D 시뮬레이터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 2.0’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플래너 2.0은 거실, 안방, 테라스 등 집 안 모든 공간의 3D 고품질 렌더링을 통해 시공 후 바뀔 집의 모습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전국 5만여 개 아파트 도면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 어디에서든 효율적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한샘은 지금까지 △언택트 상담 △주거 공간 빅데이터화 △가상현실 △전문 디지털 설계 등 온·오프라인 결합 비즈니스를 창출해 왔다. 앞으로는 온라인 플랫폼 혁신과 탄탄한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하는 ‘리빙 테크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연초 이후 금융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플레이션 압력도 줄어들지 않자 경기가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인지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이전보다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 온 셈이다. 이럴 때일수록 경기 흐름과 금융시장을 정확히 진단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 이론에 따르면 ‘CAPE’(Cyclically Adjusted Price to Earnings Ratio)라는 지표가 있다. 얼마나 증시가 과열돼 있는지 살펴보는 지표 중 하나다. 이 지표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최근 100년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지수가 고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CAPE 지표의 사상 최고점은 2000년 닷컴 버블 때다. 이때 CAPE는 44배 수준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CAPE는 38배로 닷컴 버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연초 이후 증시가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한 뒤 미국 증시의 CAPE는 29배로 떨어졌지만 과거 평균치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1929년 미국 대공황 때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주가가 과열된 셈이다. 이에 따라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 있는 증시가 충격에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향후 증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이러한 흐름을 예상해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경기 흐름과 ‘주가 팩터’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가 팩터는 말 그대로 어떤 종목이나 지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말한다. 예컨대 변동성, 실적 등 기업가치, 모멘텀 등이 대표적인 주가 팩터에 해당한다. 경기 흐름의 경우 현재 ‘경기 확장’ 국면에서 ‘경기 둔화’로 이동하는 시기로 보인다. 경험적으로 이러한 시기에는 주가 팩터 중 견실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실적주가 강세를 보이곤 했다. 반면 경기가 둔화되고 물가가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가치주와 소형주 주가가 올랐다. 현재 경기 둔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가치주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소형주에 해당하는 종목을 찾는 것도 좋다. 이때 대외 환경의 변화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금 조달 비용 증가에도 향후 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 종목인지 자세히 따져봐야 한다.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증시가 연일 출렁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신중히 옥석 가리기에 나서는 것이 좋다. 앞서 말한 내용들을 참고해 투자에 활용하길 바란다. 김동영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최근 프리미엄 가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에넥스(대표이사 박진규)는 개인의 자유로운 취향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팔레트 시리즈’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실제로 에넥스 키친 팔레트 시리즈는 8가지의 개성 있는 도어 프레임, 18가지의 트렌디한 컬러, 27가지 손잡이 등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이 디자인을 직접 선택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다양한 조합으로 내 취향과 감성에 맞는 가구를 완성할 수 있다.한편 에넥스는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주방가구는 에넥스’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K7 키친 팔레트 시리즈’ 5년 무상 애프터서비스부터 특별 사은품까지 풍성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상반기 결산세일’ ‘장바구니 플렉스’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 중이다.KITCHEN PALETTE NEW CLASSY(뉴클래시)‘키친 팔레트’ 제품 중 하나인 ‘EK7 뉴클래시’ 도어는 바로크 시대 화려한 조각을 연상케 하는 풍성하고 화려한 디자인이다. 여기에 깊게 파인 웨인스코팅 디자인은 가구를 벽 안쪽에 숨겨놓은 듯한 느낌을 연출하며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해준다. 키친 팔레트는 다양한 도어 디자인과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뉴클래시(딥그린)와 뉴모닝(카키) 코디를 추천한다.FRENCH(프렌치)‘EK7 프렌치’는 에넥스 TV 광고에 나온 제품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오윤아 주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프렌치 스타일에 3차원 입체 가공 과정을 거친 도어 디자인을 적용해 멀리서 봐도 독보적인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컬러는 트렌디한 13가지의 무광 컬러(인디고, 딥그린, 베이비핑크, 테라코타 등)와 5가지의 유광 컬러(스완화이트, 베이지 등) 중 선택 가능하다. 손잡이는 27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어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할 수 있다.NEW URBAN(뉴어반)‘EK7 뉴어반’은 단순 평판 스타일을 탈피하고 도어 모서리를 비대칭 빗각 라인으로 처리해 유니크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도어 모서리를 빗각으로 처리해 제품의 입체감을 살리고 주방에 활력을 더해 준다. ‘EK7 뉴어반’은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 무광 컬러 13가지와 화사한 느낌의 유광 5컬러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WARDROBE PALETTE FLAT(플랫)에넥스의 커스터마이징 붙박이장 ‘워드로브 팔레트’를 활용하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붙박이장을 완성할 수 있다. 워드로브 팔레트 라인 ‘EW7 플랫’은 슬림한 라인이 돋보이는 깔끔한 붙박이장으로 골드헤어라인 에지 손잡이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색상은 무광 13종, 유광 5종 중 선택이 가능하며 메인 컬러인 유광 스완화이트 색상을 채택하면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FLEX(플렉스)‘EW7 플렉스’는 클래식한 느낌의 프레임 디자인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스타일로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붙박이장이다. 컬러는 무광 13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다. 파스텔 톤 색감의 미스티블루 색상을 선택하면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개인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LX Z:IN 키친’ LX Z:IN 키친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친’을 콘셉트로, 최고급 하이엔드 키친 ‘Zenith9(제니스9)’과 최신 트렌드의 키친 ‘SELEXION(셀렉션)’으로 구성된다. 모두 개인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지난해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Zenith9’ 키친은 천연 무늬목 주방가구 도어 등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으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별한 수납 기능까지 담은 하이엔드 키친 제품이다. 여기에 여러 사람이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초대형 ‘셰프 아일랜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문을 닫아 둘 수 있는 ‘시크릿 히든 키친’, 간단한 제스처로 내부 조명을 켤 수 있어 열지 않고 보는 ‘모션뷰 하부장’ 등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더했다. ‘SELEXION’ 키친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트렌디한 디자인이 반영된 주방 제품이다. 가격대와 세부 옵션에 따라 ‘셀렉션 3, 5, 7’ 제품으로 구분된다. 이들 제품 모두 사용 편의성을 높여 실사용 고객의 키에 맞춰 하부장 높이를 870¤920mm 사이에서 조절해 시공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선보인 주방가구 신제품 ‘셀렉션 ZEST(제스트)’ 시리즈는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주방가구에 표면 내구성을 강화한 소재를 사용하고 빛 반사가 없는 무광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최신 유행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제품이다. 주방가구 도어용 필름에 자체 개발 특수코팅 기술을 적용해 무광을 구현하면서도 스크래치와 오염에도 강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크림화이트, 베이지, 코튼그레이, 다크그레이, 화이트, 나이트블루 등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트렌디한 디자인 ‘LX Z:IN 바스’ LX Z:IN 바스는 최고급 하이엔드 제품 ‘Zenith9’과 최신 트렌드의 제품 ‘SELEXION’으로 구성됐다. 최상위급의 ‘Zenith9’은 대형 포세린 타일과 미국 콜러사의 최고급 세면기, 수전, 액세서리를 적용한 프리미엄 욕실 제품이다. 간접 조명과 양면 거울이 적용된 고급 상부장, 블루투스 스피커를 적용한 하부장 등으로 욕실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SELEXION’은 가격대와 세부 품목에 따라 ‘셀렉션 3, 5, 7’ 제품으로 구분된다. 건식부터 습식, 하이브리드 시공 등 다양한 마감재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특히 ‘LX Z:IN 바스 셀렉션 5 레트로 플리츠’와 ‘LX Z:IN 바스 셀렉션 3 미니멀 포인트’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셀렉션 5 레트로 플리츠’는 짙은 우드 색상의 욕실장과 테라초(대리석) 패턴의 타일, 패널이 조화된 트렌디한 디자인이다. 여기에 유리가 파손되어도 파편이 흩날리지 않는 ‘안심유리 파티션’까지 적용된 안전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셀렉션 3 미니멀 포인트’는 심플한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넓은 공간감을 살린 깔끔하고 간결한 스타일이다. 바닥에서 떠있는 플로팅 디자인의 하부장으로 청소 편의성을 높여 욕실 위생 관리를 보다 쉽게 했다. 또한 최신 유행하는 무광 스테인리스 재질의 수전 세트와 무광 액세서리가 적용됐다. 주거 공간용 바닥매트 ‘LX Z:IN 안심매트’와 ‘지아소리잠’‘LX Z:IN 안심매트’는 마루, 타일 등 기존 바닥재 위에 설치하는 주거 공간용 바닥매트 제품이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를 표면층에 적용해 친환경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어린이제품안전기준 KC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인 ‘HB 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LX Z:IN 안심매트’는 제품 하부에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해 맨슬래브(콘크리트 210mm 두께) 바닥 대비 경량바닥충격음을 43dB(데시벨) 줄여주고, 충격 흡수율은 73.6% 더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자 끄는 소리 및 청소기 소리 등 실생활 층간소음을 저감시키고, 아이들이 넘어졌을 때 덜 다치도록 도와준다. 또한 커터칼로도 쉽게 잘라지고 접착제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DIY 시공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지아소리잠’ 바닥재는 실생활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제품 표면에 식물 유래 성분을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였으며, 합판마루와 대비해 소음 저감 기능이 우수하다. 고객감동경영 실천 ‘Z:IN 공감 서비스’ LX하우시스는 올 4월 주방 및 욕실 제품의 시공 완료 이후 고객 가정을 다시 방문해 무료로 제품 및 시공 상태를 점검해 주는 ‘Z:IN 공감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애프터서비스 절차와는 별개로 제품 시공 완료 후 문제 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품질보증과 고객소통 차원에서 새롭게 시작한 무료 방문 점검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LX하우시스가 시공이 완료된 시점에서 약 일주일 뒤에 고객에게 연락해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을 받는다. 먼저 고객이 일주일간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에 대해서 확인하고, 키친 제품은 후드 흡입력, 수도 수압, 도어·서랍의 개폐 항목들을, 바스 제품은 양변기 성능, 수도 누수, 욕실장 개폐 항목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불편사항이 없도록 조치한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 전국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대형마트에 리하우스 대형 쇼룸 32개 선보여 - 아파트와 동일한 모델하우스 전시, 맞춤형 주거공간 3D 상담 서비스 제공 - 20일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리하우스 롯데수원점’ 신규 오픈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이 리모델링 전문 매장인 한샘리하우스 대형 쇼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리하우스 대형 쇼룸에서는 부엌 욕실 창호 중문 도어 바닥재 벽지 조명 등 한샘의 가구와 건재를 전시하고, 리모델링을 원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한샘은 리하우스 대형 쇼룸을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영남 호남 등 전국에 걸쳐 확대해 나가며 현재 총 32개 매장을 완성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에 도심형 매장을 집중적으로 열었다.체험형 홈 인테리어 전시장으로 단장한샘리하우스 대형 쇼룸은 약 200¤400평 규모로 꾸며진 토털 홈 인테리어 매장으로 △모델하우스 △부엌존 △건재샘플존 등 다양한 건재와 가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먼저, 실제 아파트를 매장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델하우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고객은 최신 인테리어를 반영해 꾸민 모델하우스 내 현관, 거실, 침실, 자녀방 등을 직접 오가며 공간별 인테리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부엌 존’에서는 한샘의 프리미엄 부엌 ‘키친바흐’를 비롯해 유로, 밀란 등 다양한 부엌 가구를 홈바형·홈카페형 등 다양한 플랜으로 설계해 전시했다.‘건자재존’에서는 다양한 건자재를 직접 만져보고 비교할 수 있는 다양한 건재 샘플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창호 10여 종, 타일 150여 종, 중문 10여 종, 바닥재 90여 종, 벽지 80여 종 등 다양한 건자재 샘플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은 여러 개의 샘플을 더욱 꼼꼼하게 비교하며 우리 집에 적합한 건자재를 선택해 시공까지 받아볼 수 있다.매장에서는 한샘의 리모델링 전문가 ‘RD(Rehaus Designer)’가 3D 시뮬레이션 상담프로그램 ‘홈플래너 2.0’을 활용해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플래너 2.0’은 전국 5만여 개 아파트를 3D 도면으로 불러와 침대, 소파, 바닥재 등 가구와 건자재를 가상공간에 미리 설치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3D 설계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 렌더링으로 시공 후 바뀔 집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샘리하우스 대형 매장은 본사가 만든 대형 전시장에서 인근 상권의 10여 개 대리점주가 공동으로 입점하는 ‘상생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중소 대리점주가 비용과 인력을 투자해 대형 전시장을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본사는 대형 전시장을 꾸미고 중소 대리점주가 매장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서 오랜 기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온 대리점주들이 다양한 공사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한샘, 리하우스 롯데수원점 20일 오픈한샘은 20일 경기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879㎡(약 266평) 규모의 ‘한샘리하우스 롯데수원점’을 오픈했다. ‘롯데수원점’은 수원의 쇼핑 중심지인 수원역 주변으로 20, 30대 유동인구를 비롯해 집 꾸미기에 관심이 높은 가족 단위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매장에서는 지난 가을 한샘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에서 선보인 ‘리빙온네이처(Living on Nature)’ 160㎡, 순백색 화이트 베이스의 인테리어 요소로 깔끔하게 꾸민 ‘모던크리스털화이트(Modern Crystal White)’ 120㎡로 꾸민 모델하우스 2종을 체험해 볼 수 있다.이번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매장 방문 후 상담카드를 작성한 선착순 500명의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텀블러를 제공한다. 또, 매장에서 리모델링 공사 계약 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하는 고객에게 1000만 원, 2000만 원, 3000만 원, 4000만 원 등 구매 금액대별로 ‘백화점 상품권 50만 원권’ ‘다이슨 청소기’ ‘발뮤다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한샘 홈리모델링사업부문 안흥국 사장은 “집 꾸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홈 인테리어 매장은 시간을 내서 찾는 곳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방문하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경기 서남부 지역의 홈 인테리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샘리하우스 롯데수원점 매장을 열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넥스(대표이사 박진규) 커스터마이징 시리즈 ‘키친팔레트’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키친팔레트 시리즈는 6가지 도어, 18가지 컬러, 27가지 손잡이를, 라이프스타일이나 개성에 맞게 조합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커스터마이징 주방이다. 특히 올해는 커스터마이징 라인업이 확대돼 더 다채로운 옵션을 만나 볼 수 있다.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주방을 원한다면 ‘EK7 뉴클래시’를 추천한다. 바로크 시대 화려한 조각을 연상케 하는 풍성한 도어 디자인을 적용해 화려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로맨틱한 클래식 주방을 원한다면 ‘EK7 프렌치’가 있다. 에넥스 광고 영상에 등장한 제품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오윤아 주방’으로 불리기도 한다. 유니크한 스타일의 주방을 꾸미고 싶다면 ‘EK7 뉴모닝 플리츠’ & ‘EK7플렉스’ 주방을 제안한다. 모던한 프레임의 ‘EK7 플렉스’와 입체적인 ‘EK7 뉴모닝 플리츠’ 조합은 마치 쇼룸이나 카페에 나올 법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에넥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방가구는 에넥스’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는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진행된다. 5년 무상 사후처리(AS) 제공, 사은품 및 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구매 금액에 따라 풍성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에넥스 대리점이나 에넥스몰에서 주방 가구를 300만 원어치 이상 구매 시 ‘스테이 세라믹 4인 식탁’을 제공한다. 500만 원어치 이상 구매 고객에겐 ‘비엣 원목 라탄 800 낮은 수납장’, 700만 원어치 이상 구매 고객에겐 ‘더스퀘어 이태리세라믹 4인용 식탁’을 제공한다. 10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0만 원 상당의 ‘블랑 블루 커버링 4인용 패브릭소파+오토만’ 상품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에넥스 창립 이후 처음으로 ‘5년 무상 AS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이벤트 기간에 업계 최초 커스터마이징 주방이자 에넥스 대표 주방 라인인 ‘EK7 키친팔레트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 주어진다. 키친팔레트 시리즈를 포함하여 자사 주방 가구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포토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에넥스몰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 3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내 에넥스몰 신규 가입 시 적립금 1만 원이 제공된다. 신규 애플리케이션 설치까지 한다면 적립금 1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에넥스 관계자는 “한국 최초로 입식 주방 문화를 도입한 에넥스의 51년 역사를 함께해 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했다.에넥스는 1971년 ‘서일공업사’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입식 주방을 도입, 한국 주방문화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이다. 2018년에는 브랜드 최초 커스터마이징 주방 ‘키친팔레트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어서 붙박이장도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붙박이장 ‘워드롭 팔레트 시리즈’를 출시해 생활공간의 패션화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납가구, 소파, 침대, 매트리스 등의 리빙 가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신세계까사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2년 전에는 세계 디자인 시장을 움직이는 거장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Patricia Urquiola)’와 아시아 최초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일으키더니, 올해는 그 스케일을 더 넓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국내 홈퍼니싱 업계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행보다.신세계까사는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까사미아라는 브랜드가 가져가야 할 차별점이자 경쟁력이 ‘디자인’에 있다고 여겨 이를 강화하고 향상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기존 상품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2020년 디자인 관련 조직을 임원 체제로 키우며 까사미아만의 디자인 오리지널리티를 다져 나가고자 했다. 그와 더불어 해외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감각을 입히는 작업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밀라노, 런던, 뉴욕, 도쿄, 파리 등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도시를 주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아티스트·디자이너와의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도시마다의 개성, 그리고 각각의 아티스트만의 감각을 까사미아라는 브랜드에 담아내는 특별한 작업을 계획 중이다.이렇게 신세계까사가 만들어내는 라이프스타일 신(scene)은 이제 디자인을 넘어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우리 삶의 공간에 미학적 가치와 감각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큐레이터 역할을 신세계까사에 기대해 봐도 좋겠다. 틀을 깨는 신선함으로 ‘디자인의 신세계’를 개척하는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디자인계의 여왕’, ‘미다스의 손’ 등 수많은 수식어를 보유한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는 그녀만의 독창적인 시선과 사고에서 비롯된 신선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현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제품 디자인은 물론이고 건축, 공간 디자인, 그래픽을 비롯해 예술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두루 명성을 떨치고 있다.2020년 아시아 최초로 우르키올라와 연을 맺은 신세계까사는 그녀와의 두 번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아시아 문화권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받은 영감과 우르키올라 특유의 색깔을 접목해 실험적인 실루엣과 소재, 다양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색다른 감성의 가구를 완성했다. 올해는 그녀만의 개성이 더 뚜렷하게 드러나면서도 신세계까사가 추구하는 예술적인 감각을 과감하게 녹인 새로운 스타일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비현실적인 요소로 공간의 ‘리얼리즘’을 강조하는 리처드 우즈디자인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공간을 새롭게 창조하는 ‘리처드 우즈(Richard Woods)’는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문을 연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등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다. 가장 오래된 미술 기법 중 하나인 나무판화로 패턴을 구현해 공간에 적용하는 것이 그의 주특기다. 건물 외벽, 내부는 물론이고 가구, 소품 등 그의 패턴을 입히면 그 자체가 작품이 된다. 비현실적인 컬러감과 패턴이 입혀진 건물 혹은 사물이 그것이 존재하는 공간의 질감을 더욱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한다. 신세계까사는 그와의 협업을 통해 까사미아 대표 매장 중 하나인 서래마을점을 기존 매장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특별한 숍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탁월한 감각으로 미국 홈퍼니싱을 점령한 크리스티안 르미외뉴욕에서 활동하며 인테리어 및 가구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크리스티안 르미외(Christiane Lemieux). 디자이너인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는 그만의 탁월한 감각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가구와 홈 인테리어 관련 브랜드를 다수 설립,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크리스티안 르미외가 이끄는 아틀리에 르미외(디지털 스튜디오)와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신을 선보인다.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트렌드에 르미외의 감각과 신세계까사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 가구를 3D 랜더링 기법으로 접목해 차별화된 공간을 고객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그녀와 함께 신개념 가구를 디자인, 제작하는 것과 더불어 그녀가 보유한 브랜드의 소품을 신세계까사가 국내에서 단독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소재 특유의 감성을 살려 일상의 편안함을 디자인하는 미키야 고바야시도쿄의 디자이너 미키야 고바야시는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은 따뜻하면서 편안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가장 가까이하는 것들을 만들어낸다. 소재 특유의 질감과 감성을 살려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해 내는데, 신세계까사와도 지난해 그런 작업을 함께했다. 나무가 가진 따스한 촉감과 부드러운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원목 가구 시리즈를 선보인 것. 거기에 신세계까사만의 디자인 감성을 더해 소프트 모던 스타일이 완성됐다. 올해도 그와의 협업을 확장시켜 또 하나의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본질적인 면은 잃지 않으면서도 신세계까사가 가진 아이덴티티와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가구와 소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작년 12월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연 이마트 가든5점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매장 ‘앳홈(at HOME)’이 3040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다. ‘앳홈’은 이마트가 고객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생활용품 매장이다. 현재 39개 점포의 리빙 매장이 ‘앳홈’으로 변신해 이마트 전점의 리빙 평균 매출 신장률 대비 약 10%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앳홈’ 매장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고객 관점에서의 매장 구성으로, 기존에 상품 분류별로 진열되었던 매장을 생활 공간별로 재구성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존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가든5점은 그동안 이마트가 선보인 ‘앳홈’ 매장의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담아 전개했다. 특히, 시즌성을 더욱 강화하고 통합 카테고리 솔루션존을 도입해 고객 체험형 매장을 확대했다.예를 들어 우드 인테리어 소재인 템버보드를 활용해 담요, 쿠션, 슬리퍼 등 침구 등 패브릭 데커레이션의 다양한 소품을 연출했고 타일, 조명, 거울을 부착해 실제 욕실을 꾸며 두고 타월, 가운, 욕실화, 욕실 소품 등 다양한 욕실용품을 쇼룸처럼 소개했다.또 베개존, 욕실존, 커튼존, 에이프런(앞치마)존, 인테리어 소품(액자·시계)존, 싱글드레스룸존, 베란다 선반시스템존 등 고객이 상품의 포장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더욱 강화했다.아울러 갤러리 포스터, 기능성 벽시계, 탁상시계 및 빈티지 디자인 벽시계, 곡목체어, 라탄체어,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 가구, 모듈형 스틸가구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상품을 도입해 기존 리빙 매장과 더욱 차별화했다.또한, ‘앳홈’ 매장은 진열을 상품 속성이 아닌 고객의 쓰임새에 맞춰 △주방&팬트리 △거실&테라스 △침실&욕실 △자동차용품&공구로 구분해 해당 공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집대성했다.특히, 홈밥·홈쿡이 대세로 떠오르며 다양한 주방용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브랜드 식기, 조리용품을 모은 ‘더 키친’ 매장이 인기다.‘더 키친’ 매장에는 휘슬러, WMF, 테팔 등 각종 수입 조리용품과 백화점 식기 브랜드, 와인용품, 홈커피용품 등을 구성해 기존 이마트와 차별화되는 주방용품 토털숍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든5 ‘더 키친’ 매장에는 프랑스 식기 브랜드 에밀앙리와 독일 글라스웨어 브랜드 나흐트만, 인기 로드숍 식기 브랜드 등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투입했다. 최근 와인 애호가들이 증가하는 점도 반영해 리델, 가브리엘, 자페라노, 로나 등 브랜드 와인잔도 확대했고, 최근 가스레인지보다 인덕션을 구매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가전 트렌드를 감안해 인덕션용 프라이팬과 냄비도 적극 도입했다.또 겨울 캠핑 및 낚시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수요가 높아져 이마트에서 직접 수입한 미국 스탠리 브랜드의 보온용품과 워터저그뿐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영국 포트메리온 그룹사의 로열우스터 테이블웨어 브랜드의 핸버리블루, 모나크, 워렌데일 라인을 선보이는 등 오직 이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전개할 예정이다. ‘앳홈’ 매장은 상품 진열뿐만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 구성과 집기 배치, 매장사이니지에도 고객 관점을 반영했다. 우드와 베이지 톤이 강조된 따뜻하고 편안한 무드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리빙 매장의 주 고객인 여성의 취향을 반영했다. 또한, 중앙에 배치한 집기는 낮게, 벽 쪽에 배치한 집기는 높게 계단식으로 배치함으로써 고객 시야를 확보해 더욱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매장 곳곳에 상품 사용 방법과 쇼핑가이드를 배치해 쇼핑의 재미를 더했다.한편,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더키친 매장과 화원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화원 키오스크에서는 생화 정기구독 서비스, 가든용품과 화환 배송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더키친 매장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130여 종의 브랜드 상품의 카탈로그를 확인하고 바로 주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행어 매장에는 QR코드를 도입해 간편한 배송 시스템도 도입했다.이마트는 2022년에도 10개 이상 점포에 ‘앳홈’ 매장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앳홈 매장 리뉴얼로 고객 관점에서의 이마트로 재탄생해 오프라인 마트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고객이 쇼핑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트렌드 있는 상품과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2월 28일 순천향대의 2022학년도 신입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로나19로 대학 캠퍼스에서는 보기 어려운 광경이었다. 메타버스 캠퍼스였기에 가능했다.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메타 우주와 리얼 우주의 만남(The Next Level)’을 주제로 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aespa)와의 세계관 콜라보를 선보인 2022 메타버스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메타버스 본연의 기능인 메타와 현실 우주의 상호소통에 주목해 단순 기술기반 플랫폼 활용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상과 확장 현실의 실감미디어가 포함된 3차원 기술을 바탕으로 ‘순천향 메타버시티(SCH Meta-Versity)’와 순천향 고유 아바타인 ‘스칼라(SCHolar)’ 중심의 순천향 세계관과 스토리로 연출해 냈다.‘순천향 메타버스 캠퍼스’, ‘스칼라(SCHolar)’를 통한 ‘순천향 메타버시티(SCH Meta-Versity)’ 세계관 구축 순천향대는 이번 입학식에서 오프라인 속 대학 캠퍼스의 상징 공간인 향설동문, 벚꽃 가로수길, 피닉스 광장, 교육과학관 등을 메타버스 공간에 생생하게 구현한 ‘순천향 메타버스 캠퍼스’를 선보여 ‘순천향 메타버시티’의 세계관을 완성했다. 또한 순천향 고유 아바타인 메타 휴먼 ‘스칼라(SCHolar)’를 선보여 이번 입학식의 사회를 맡아 가상세계인 순천향 메타버시티와 현실세계인 순천향대를 넘나드는 가교역할을 수행했다. 입학식 축하공연은 에스파가 맡았다. 디지털 데이터로 탄생한 아바타 ‘아이(ae)’와 소통하며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아이돌그룹 에스파는 이번 입학식 주제인 ‘메타 우주와 리얼 우주의 만남(The Next Level)’과 맥을 같이한다.메타버스 교육플랫폼을 활용한 대학교육의 뉴노멀 선도 순천향대는 온·오프라인(O2O) 하이브리드 강의 중계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통해 지난해 시범 운영한 AR·VR 실감형 강의 콘텐츠 즉,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이번 학년도부터는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을 완벽하게 구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열정 캠퍼스 플랫폼(PCP) 구축에 앞장서며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AR·VR, MR 등 Industry 4.0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 및 혁신플랫폼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실용화해 명실상부한 ‘순천향 메타버시티(SCH Meta-Versity)’를 완성하고 대학교육의 뉴노멀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앞으로 이번 구축된 ‘순천향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강의, 조별 과제, 학생상담, 대학축제, 동아리 박람회, 졸업식 등 다양한 학사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공지능 활용 적응형 학습 △ Hyflex 교수법 등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지속해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입학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활용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실과 가상 세계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순천향 세계관’을 통해 뉴노멀 교육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순천향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지난 학기 시범운영했던 글로벌·혁신 수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글로벌·혁신 수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팬데믹, 기술혁신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대학환경에서 성균관대가 제시하는 미래 대학교육 모델이다. 먼저 글로벌 수업은 MIT, 스탠퍼드 등 해외 명문대학에서 제공하는 수준 높은 글로벌 교육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하고, 오프라인에서는 교수가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부연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혁신수업은 수업시간 중 교수의 강의시간보다 학생들이 직접 해야 하는 토론·발표·조별활동 시간이 더 많은 수업이다.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던 지식 습득을 학생 스스로 온라인에서 하고, 강의 후 혼자서 하던 지식 응용을 강의실에서 조별 활동을 통해 하도록 설계하였다. 그동안 우리나라 대학에서 이루어졌던 일방향 주입식 강의실 수업은 급변하고 있는 학문의 추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수업시간을 강의로만 채우다 보니 학생들이 질문이 있어도 수업시간이 끝난 후에 따로 교수를 찾아가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성균관대의 글로벌·혁신 수업은 수업시간을 온전히 교육 수요자인 학생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수업과 차별화된다. 해외 명문대학의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므로 교수는 수업자료를 직접 제작해야 하는 부담이 완화되어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질문을 훨씬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학기 시범 운영된 글로벌·혁신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질문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다 보니 수업내용에 모르는 내용이 있어도 친구에게 물어보거나 스스로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고, 글로벌 수업은 해외 명문 대학의 영어수업 기반이라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외국학생들과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배워 나가는 느낌이라 학습동기도 커진다는 반응이다. 수업을 진행한 교수들 역시 만족도가 높다.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기본개념과 중요 이론을 선행학습하고 수업에 출석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강의가 가능하고 학생들의 이해도에 따라 쉽게 설명해주거나 필요한 경우 추가 강의를 통해 교육효과가 올라간다는 것이 지난 학기 글로벌·혁신수업을 진행했던 교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실제로 지난 학기 소프트웨어공학개론 강의를 진행한 이은석 교수는 “기존 방식으로 진행했던 강의에 비해 수강생들의 시험성적 평균점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글로벌·혁신수업을 통해 지향하는 협업과 문제해결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절대평가를 적용하고 있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소통과 융복합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학생들 간 학점 경쟁을 유발하는 기존의 ‘줄세우기식’ 상대평가 방식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성균관대는 현재 전체 수업의 10% 정도인 글로벌·혁신수업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균관대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수들이 Coursera, Edx, Future Learn 등 강의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콘텐츠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1만5000건에 이르는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성균관대 조준모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교무처장은 “지난 학기에 시범 운영으로 글로벌수업·혁신수업 154개 강좌를 진행했고, 올해에는 더욱 확대해 성균관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수업모델로 자리매김하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온라인 장점 살려 ‘총, 균, 쇠’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 등 글로벌 해외 석학 학부 강의 참여 성균관대는 작년 5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교수를 석좌교수로 영입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다이아몬드 석좌교수는 지난 학기 학부 수업을 맡아 ‘대격변의 시대’라는 주제로 향후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과 해결책에 대하여 강의하였으며, 올해 1월 개최한 성대국제컨퍼런스에서는 ‘빈 서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의 저자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교수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성균관대는 이번 학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해외 석학들을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 17일 김준영 성균관대 이사장이 ‘우리의 지성(知性), 성대에서’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설 예정이며, 이어 올해 4월에는 발터 샤이델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13일), 데이비드 웨일 브라운대 교수(21일), 로버트 에릭슨 컬럼비아대 교수(29일) 등이 특강을 진행한다. 5월에는 ‘생각의 기원’, ‘도덕의 기원’등을 펴낸 마이클 토마셀로 듀크대 교수가 ‘생각과 도덕의 기원’를 주제로 학부생들에게 강의할 예정이다.국내 대학 최초 NFT 상장 수여 등 블록체인 기술 활용 학생서비스 강화 성균관대는 올해 2월 졸업식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로 제작한 상장을 수여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NFT 상장과 수상작은 블록체인 기술로 제작되어 학교가 인증하는 디지털 원본으로 분실, 위조의 위험 없이 디지털 지갑인 월렛에 소장하여 어디서든지 공식 증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성균관대는 향후 증명발급, 학생증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학생만족도 제고와 행정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맞춤형 취업지도로 6년 연속 취업률 1위 성균관대는 코로나19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진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시대의 비대면 및 AI 면접에 대비하여 이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라인 JOB FAIR 개최를 통해 인턴 및 채용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하였다. 3월에는 서울 소재 7개 대학과 연합하여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도 개최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시(수시)채용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직무 중심의 상시 취업지원 프로그램(직무소개, 직무특강, 직무별 실전 모의면접 등)을 확대·강화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에게 학문단위 특성에 맞는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졸업 후 상황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적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학과별 졸업생들의 취업률 및 취업 유형, 취업자와 미취업자 간의 학업성취도, 복수전공 유무, 어학 성적, 교환학생 경험 유무 비교, 취업자군의 복수전공 현항 등을 담은 ‘성균관대학교 전공별 진로정보로드맵’을 제작, 배포하여 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챌린지스퀘어’라는 학생성공포트폴리오(대학학습경험이력관리시스템)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학생들에게 졸업자의 취업 현황(사회진출기관 유형별 현황, 기업기관명 현황 등)과 취업자의 학습 성과 및 학과 전공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유형별로 졸업자들이 많이 수강하였던 과목을 추천하는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성균관대는 2015년 2월부터(2014년 8월 졸업자부터) 금년도에 정보공시된 2020년 2월 졸업자까지 6년 연속 취업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졸업생 3000명 이상 종합대학 기준).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봄이 다가오면서 가구와 인테리어 용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간단한 교체만으로도 집 분위기를 바꾸고 ‘집콕’ 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가구 상품이 인기다.이에 따라 이마트는 ‘e배송·설치’를 새롭게 선보이고 집 단장 수요 겨냥에 나선다. ‘e배송·설치’는 이마트가 해외에서 직소싱한 가구, 이마트의 PB가구 상품을 고객의 집까지 배송, 설치해 주는 서비스다.이마트는 ‘e배송·설치’ 서비스를 위해 가구 특화 물류 스타트업 ‘하우저’와 협업했다. 고객들이 이마트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하우저에서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가구를 배송, 설치하는 프로세스다. ‘e배송·설치’ 서비스는 수도권부터 제주까지 전국 이마트 138개점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배송 및 설치 비용은 품목에 관계없이 모두 2만 원으로 균일하다.설치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은 다용도 메탈랙, 러빙홈 원목 테이블, 러빙홈 우든 3단 선반, 프로 게이밍 테이블, 리클라이닝 오피스 체어 등 총 22개 품목이다. 해당 상품은 모두 DIY 상품으로, 기존에는 가격이 다른 상품 대비 저렴한 대신 고객이 직접 운반,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e배송·설치’를 통해 고객들은 가격이 저렴한 DIY 상품을 완성품과 같이 편리하게 집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e배송·설치’를 통해 차후 소파, 침대 등 대형 가구까지 서비스를 진행하여 고객 편의를 확대할 계획이다.서비스를 선보인 이마트 신성희 가구 바이어는 “다른 상품군에 비해 크고 무거워 직접 가져가는 것이 어려운 가구 상품을 배송해 줌으로써 코로나 ‘집콕’ 시대에 고객 편의를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마트는 3월 이사철을 맞아 유통업계 최초로 튼튼함과 안정성이 보장된 ‘THE 쎈 행거’를 선보였으며, 대표 상품으로 ‘THE 쎈 왕자 아이보리 2단행거’(6만6900원), ‘THE 쎈 왕자 아이보리 4단행거’(9만5900원)를 판매한다.한편 늘어나는 리빙 상품 수요에 발 맞춰 이마트 리빙 매장 리뉴얼도 한창이다. 최근 이마트 가든5점 리빙 매장은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매장 ‘앳홈(at HOME)’으로 새 단장해 문을 열었다. ‘앳홈’은 이마트가 고객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생활용품 매장이며 기존 이마트 리빙 매장보다 더 다채로운 상품 구성과 편안한 쇼핑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그중에서도 홈밥, 홈쿡이 대세로 떠오르며 다양한 주방용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브랜드 식기, 조리용품을 모은 ‘더 키친’ 매장이 인기다. ‘더 키친’ 매장은 휘슬러, WMF, 테팔 등 각종 수입 조리용품과 백화점 식기 브랜드, 와인 용품, 홈커피 용품 등으로 구성해 기존 이마트와 차별화되는 주방용품 토털 숍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이하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링크솔루션(이하 링크솔루션)은 고객 맞춤형 제조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벤처기업이다. 고객 맞춤형 제조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많은 소비재 업체와 글로벌 제조 트렌드가 맞춤형 제조로 향하고 있는 것은 산업 동향 지표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모디슈머(modify+consumer), 미코노미(me+economy)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중심의 경제 신조어로 정의되고 있다. 향후 소비재 회사의 경쟁력은 고객의 니즈와 상태 환경에 맞춰지며 고품질 제품을 만드는 것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에 발맞춰 링크솔루션은 다양한 소비재 회사들에 고객 맞춤형 제조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 하고 있다. 가장 핵심 기술은 3D 프린팅 기술 기반의 대량·고속 기술이며 해당 기술을 이용하여 모빌리티, 뷰티 케어 디바이스, 헬스 케어 디바이스 등의 소비재 기업과 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링크솔루션의 3D 프린팅 기반의 맞춤형 제조를 위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스마트 금형, 맞춤형 자전거 안장, 모빌리티 에프터 마켓 부품 등의 2022년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스마트 금형 서비스는 기존 금형의 제조 공정을 혁신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제작 비용 및 기간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향후 자동차·가전·의료 등의 다품종 생산을 위한 금형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덕양산업과 협업을 통해 자동차 부분의 시작 개발 금형을 대체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실증까지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 에프터 마켓 부품(튜닝 부품)을 제조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튜닝 부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와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고객들에게 자동차·오토바이 등 튜닝 부품을 직접 디자인하거나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처럼 링크솔루션은 대량·고속 3D 프린팅 생산 기술 기반으로 새롭고 재밌고 유익한 맞춤형 소비재를 찾는 것에 목표를 두고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더불어 링크솔루션은 한국산업기술대 학생창업기업으로 기술지주회사에서 2015년 7000만 원 투자 이후 2019년 1억5000만 원 추가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 개인투자조합 등 9개 기관투자가 약 34억 원을 후속 투자한 기업으로, 향후 3년 이내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대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BRIDGE+)’으로 대형 3D 프린터 제어 기술을 이전받고 공동장비 사용과 현장 실습 등을 지원받아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화할 수 있는 맞춤형 소비재 시장 개척을 앞당기고 있다.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는 “2022년은 맞춤형 제조 서비스 시작의 원년이 될 것으로 한국산업기술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가 기술사업화 부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기술이전수익’ 증가세를 4년째 이어가고 있다. 기술이전수익은 대학의 대표적 산학협력 수익이자 연구력 지표다. 대학의 기술이전 규모는 소속 연구진이 논문과 학술적 성과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회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대는 최근 4년 연속 기술이전수익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 기술이전수익은 2018년 2억9000만 원을 기록한 이후 2019년 4억600만 원, 2020년 6억900만 원, 지난해 6억6000만 원으로 해마다 성과를 높이고 있다. 이는 온라인 기술사업화 플랫폼(TUKOREA기술마켓)과 기업 수요에 기반을 둔 창의적 자산 고도화 및 실용화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기술 사업화 경력이 풍부한 연구 교원들을 채용하는 한편 CTO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대학 내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 창업지원단, 가족회사종합지원센터,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산학융합센터, 기술지주회사 등 산학협력 부서들과 협력해 우수자산 발굴과 실용화 기획, 자산 고도화, 사업화에 이르는 원스톱 기술 사업화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산학협력 고도화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TUKOREA기술마켓’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TUKOREA기술마켓은 한국산업기술대에서 개방형 언택트 기술마케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0년 도입한 플랫폼으로, 한국산업기술대의 우수기술을 동영상 및 브로슈어 형태의 시각자료로 제공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나아가 수요자가 필요한 기술을 플랫폼 내에서 검색할 수 있고 상담신청을 원하는 경우 즉시 기술사업화센터 전담인력과 연결하여 수요기업과 공급기술 연결의 즉시성을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산업기술대의 4년 연속 기술이전 수익 증가세 성과의 바탕에는 1억 원 이상 중대형 기술이전의 확대와 기술사업화 인력 주도의 기술이전 및 한국산업기술대가 추구하고 있는 시장수요 기반(Market-Pull)의 기술이전이 주효했다.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과 최종 목표제품에 대해 산학협력단과 연구실에서 수요기술에 대한 연구와 상용화를 지원하는 실용화 지원을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제고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한국산업기술대 산학협력단 정두희 단장은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식재산 주기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통해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기업에 단순한 기술 판매가 아닌 사업 기회 제공 개념으로 다가설 계획으로 사업 수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기술사업화의 질적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 변경 확정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브랜드 강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가 2022년 3월 1일부로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 한국산업기술대에 따르면 교명 변경 TFT를 구성하여 재학생, 교수 및 직원 등 내부 구성원과 졸업생, 학부모 및 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통해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정체성 및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공학대학교를 최종 후보로 선정하였으며 이후 대학평의원회,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22년 3월 1일부로 교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대는 교명 변경을 대비하여 지난해 6월부터 교명 변경에 따른 한국공학대의 혁신방안과 새로운 교명에 걸맞은 공학인 양성 교육 모델을 수립 중이다. 박 총장은 “이번 교명 변경을 기회로 삼아 첨단분야 중심 융복합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문제해결형 공학인재 양성, 산업수요 요구에 부합하는 공학기반 연구 및 기술사업화 역량 함양으로 대학과 지역 그리고 기업이 동장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양성’의 산실로 나아가게 될 한국공학대의 거침없는 전진을 지켜봐주시고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배종석)은 대한민국 경영학의 역사를 선도하며 항상 ‘최초’이자 ‘최고’의 수식어를 달고 있다. 국내 최초 경영대학원(1963년) 및 최고경영자과정(AMP)을 개설(1975년)하였으며, 전 학위 과정 국내 최초 AACSB(미국 경영교육인증) 획득(2005년), 국내 최초 EQUIS(유럽 경영교육인증) 획득(2007년), 국내 유일 CEMS Global Alliance(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 정회원 자격 획득(2015년)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또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은 85명의 전임 교수진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교수진의 연구 역량 역시 세계적 수준이며, 최신 경영 흐름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교육 및 연구에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 결과 영국 QS 세계대학평가 경영·관리 분야에서 국내 사립대 1위, 세계 48위를, 회계·재무 분야에서 국내 사립대 1위, 세계 57위를 기록하였으며, 미국 시사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의 세계 대학 순위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국내 1위, 아시아 19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의 교육환경 역시 유명하다. 웅장하고도 세련된 LG-POSCO 경영관과 최첨단 친환경 공법으로 시공된 현대자동차경영관은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Global MBA와 Global MIM 과정은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전용 강의실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주임교수와 전담 프로그램 매니저가 학생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일제 주간 MBA 과정인 △Global MBA △Global MIM은 2022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00% 영어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을 통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택한 과정에 따라 세계 명문 대학 학위도 함께 취득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맞춤,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한 Global CEO를 육성하는 Global MBA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육성하는 Global MBA 과정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업과 함께하는 Business Practicum 수업을 실시한다. 해당 과목은 기업이 실제 직면한 문제를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실무 중심의 수업으로 이론과 실무 역량을 모두 갖춘 창의적 융합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2주간 해외 명문 대학에서 수업을 듣는 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IRP) 역시 Global MBA만의 독창적인 커리큘럼 중 하나이다. IRP를 통하여 세계 각 국가의 특화된 경영지식과 기법을 습득하여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한편 Global MBA는 지원자의 수학기간에 따른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학생들은 필요에 따라 △Global MBA Track △Student Exchange Track △Dual Degree Track 등 3개의 트랙 중 원하는 트랙을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다. Global MBA Track의 경우 1년 동안 6모듈의 커리큘럼 이수를 통하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 60여 개 해외 대학에서 1학기 교환 학생 기회를 주는 1년 6개월 과정의 Student Exchange Track과 독일 EBS 비즈니스스쿨 또는 프랑스 ESCP 유럽경영대학원 중 한 곳에서 수학하고 해당 학교의 학위를 함께 받는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한 2년 과정의 Dual Degree Track도 선택할 수 있다. Global MBA는 총 3차에 거쳐 신입생을 모집한다. 1차 모집은 11일(금)에 마감되었으며, 2차 모집은 3월 12일(토) 입학설명회를 연 후 3월 14일부터 4월 1일(금)까지 인터넷 접수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후 4월 8일(금)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며 4월 16일(토) 면접을 거쳐 4월 29일(금) 최종 합격자를 공개한다. 마지막 3차 모집의 입학설명회는 4월 7일(목)에 있으며 4월 8일(금)부터 4월 29일(금)까지 인터넷 접수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5월 6일(금)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후 5월 14일(토) 면접을 거쳐 5월 27일(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국내 유일, 세계 최고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 CEMS 협정교와 함께하는 Global MIM 고려대 Global MIM은 국내 유일의 셈스 글로벌 얼라이언스(CEMS) 회원교이다. CEMS란 각국 최고의 경영대학 1개교씩을 선발하여 결성된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으로 고려대를 포함해 미국 코넬대,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덴마크 코펜하겐 경영대, 스웨덴 스톡홀름 경제대, 홍콩과기대 경영대, 싱가포르 국립대 등 총 34개 대학이 속해 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이 운영하는 Global MIM 과정은 영국 QS가 발표한 ‘Masters in Management 2022’ 세계 랭킹에서 15위에 오른 최고 수준의 MIM 프로그램이다. Global MIM 과정의 학생들은 고려대에서 첫 번째 학기를 수료한 뒤 CEMS 협정 대학 중 한 곳에서 두 번째 학기를 보내게 된다. 또 CEMS MIM 증명서 발급을 위하여 8주간의 해외 인턴십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CEMS와 산학협력을 맺은 매킨지컴퍼니, 구글, 로레알 등 70여 개 글로벌 기업 혹은 기타 해외 기업에서 해외 인턴십을 통하여 학생들은 이론으로 배운 글로벌 경영이론을 실무에 적용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인턴십 과정까지 모두 수료한 학생은 졸업 시 Global MIM 석사학위와 CEMS MIM 증명서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 글로벌 경영학 전문가로서 발돋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이 외에도 고려대 Global MIM은 다국적 경영자들의 강연과 기업 방문, 특성화 수업 등의 실무 역량을 강화시키는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Global MIM 입학설명회는 두 번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한다. Global MBA 과정과 마찬가지로 이달 11일에 1차 모집이 마감되었으며, 2차 모집은 3월 12일(토)에 열리는 입학설명회부터 시작한다. 3월 14일(월)부터 4월 1일(금)까지 온라인 접수와 서류 접수가 진행되며, 4월 8일(금)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4월 16일(토)에 면접이 진행되며, 4월 29일(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입시지원시스템 바로가기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집에서도 손쉽게 커피 전문점 수준의 라떼를 맛볼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남양유업 ‘루카스나인 라떼’. 오리지날, 더블샷, 바닐라, 스위트, 티라미수, 돌체, 콜드브루, 흑당, 홍삼, 그린티, 밀크티, 흑당밀크티 등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12가지 트렌디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커피향미감정평가사인 ‘Q-GRADER’가 선택한 명품 원두를 최적의 압력인 9기압으로 20분간 천천히 추출한 슬로프레스 공법을 채용했다. 원두를 진하게 추출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라떼의 생명인 우유거품에는 반세기 유가공 역사를 지닌 남양유업만의 노하우가 발휘됐다. 신선한 1A등급 무지방 우유 함유 크리머를 사용해 라떼 특유의 부드러움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최적의 로스팅 포인트를 잡는 OPR 공법과 향을 보존하는 아로마 키핑 SARP 공법을 통해 끝맛까지 텁텁하지 않고 산미가 잘 조화된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루카스나인 라떼는 최근의 커피 트렌드와 남들과 다른 나만의 커피를 찾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리얼 라떼 제품”이라고 강조했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디지털이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회복의 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AI-미래전략센터가 최근 발간한 ‘대한민국 디지털路(로) 회복전략’ 시리즈다.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그사이 세상이 크게 바뀌었다. 사람들은 과거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엄청나게 큰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경제활동이 봉쇄되어 수많은 기업이 문을 닫았고, 수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었다. 불행하게도 경제 위기가 끝이 아니다.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양극화, 불평등의 문제가 심화되어 국가 위기로 발전하고 있다.원격교육, 원격근무의 비대면 디지털 기술 활용과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으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위기 대응을 잘해온 것처럼, 디지털이 불확실한 미래의 위기 대응과 탄력적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방책이 될 것이다. 이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미래전략센터는 분야별로 미래 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디지털 혁신을 모색해 경제·사회 분야 각 전문가의 소견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1권 >>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디지털 혁신권익위의 국민신문고와 서울시 온라인청원 디지털 혁신 사례를 분석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엄석진 교수는 민주주의를 향한 지능정보시대 행정관료제를 위한 조언으로 ‘증거 기반의 데이터 분석역량 강화’와 ‘객관적이고 타당한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는 거버넌스 구조’, ‘윤리적 문화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무엇보다 정부의 데이터를 더 많이 공개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많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2권 >> 넥스트 디지털 뉴딜, 강한 디지털 경제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회복 탄력성이 높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 경제가 급부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주요국들은 디지털 혁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세대 경영학과 유순덕 교수는 미래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를 제시함과 동시에 기술 간 융합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아울러 국내 디지털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디지털 경제 기반 비즈니스를 고려한 규제 프레임워크의 재설정이 필요함을 강조한다.3권 >> 디지털路의 기본 인프라 경쟁력 확보 방안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신동형 알서포트 팀장은 5G 통신인프라와 클라우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5G 분야의 성장을 위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이동통신 기술과 망 전략을 세워야 하며 이동통신사업에 대한 혁신 촉진형 규제 시행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 표준을 선도할 역량을 길러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육성과 더불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글로벌화 촉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4권 >> 위기의 새로운 대안, 뉴노멀 구독경제구독경제가 ‘지방 공동화’와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임을 강조하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전호겸 교수는 일본 사례를 예로 들며, 다거점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거 구독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지방 빈집 문제와 공동화 현상을 자연스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빠져있는 소상공인에게는 구독 서비스에 적합한 홈페이지 및 정기결제 시스템 도입 등 정부 주도의 참여형 구독 서비스 플랫폼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한다.5권 >>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기회2022년 한국 경제는 거시지표상 코로나19 이전 경제 여건으로 회복되는 해가 될 것이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5대 산업(메타버스, 구독경제, 라이브커머스, 스마트시티, 스마트워크)의 패러다임 변화를 준비할 것을 주문한다.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이용한 미래 소비자 MZ세대와의 소통 채널을 마련 할 것과 정부는 기업들이 이러한 대전환에 새로운 투자를 단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정책지원책을 마련 할 것을 강조한다.6권 >> 과학기술 기반 디지털로 위기 시대 관리와 회복미래 우리 사회의 위기 대응력 제고를 위해 위기관리 체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한 국회미래연구원 김유빈 연구위원은 우선 데이터에 기반한 환경 변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환경 분석 정보를 정책결정자와 국민에게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포착된 징후는 위기 및 위험분석 관련 제도적 수단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평가하고, 법 ·제도적으로 대응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책 입안자 및 입법자들의 참여가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한다.7권 >> 청년의 관점으로 보는 디지털 전환코로나19로 가장 활발한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해야 할 청년들은 고용 위축과 일자리 양극화, 사회 관계망 악화 등의 현실에 직면해 있다. 본 보고서는 디지털 경제, 코로나19 이후의 인식, 참여와 연대, 환경을 키워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 정책의 융합 방향을 제시한다. 건국대 최배근 교수 등 7명의 전문가들은 청년의 디지털 역량에 기초한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성장, 능동적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 청년의 시민적 참여를 위한 디지털 공론장 마련, 청년 지원 디지털 통합플랫폼을 제안한다.8권 >> 아동의 관점으로 보는 디지털 전환코로나19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지만, 아동은 미래를 기획하는 주체에서 배제되어 있다. 본 보고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 보호, 디지털을 활용한 아동 지원, 디지털 정책에서의 아동 참여를 주제로 아동 관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구상한다. 경인교대 정현선 교수의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일반논평 제25호-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권리”의 주요 내용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7명의 전문가가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 권리 양상의 변화와 정책 과제, 인공지능 및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아동 지원 방안, 디지털 정책의 제안 및 설계 과정에서의 아동 참여 방법을 제시한다.9권 >> 뉴노멀 시대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의 이슈 및 역할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교육 현장에서 가장 크게 부각된 이슈는 그전부터 있어 왔던 ‘학생들 간의 학습 격차’가 강화된 것이다. 아이스크림에듀 조용상 대표와 구덕회 서울교대 교수는 교육 분야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학습을 강조하며, 정부의 정책은 공급자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서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에듀테크를 활용한 민간의 실증 과정이 소비자들이 체감하고 평가하기에 더 수월하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정부 소비자를 위한 정책 설계를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10권 >> ESG 경영을 통한 디지털로 회복전략코로나19가 초래한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워지면서 기업의 성장은 물론이고 지속 가능성조차 기대하기 쉽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KT경제연구소 김재필 연구위원은 불확실성의 연속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ESG DX’를 강조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ESG DX 경영이 한국 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 개발 단계부터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는 ‘그린AI’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AI윤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제안한다.보고서 집필자 모두 “세상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고 사회 주요 영역이 디지털 기반으로 재편되면서 디지털 사회로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인류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힌 글로벌 위기이면서도 이를 계기로 취약점이 드러난 사회·경제 체계를 과감히 개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디지털 전환이 사회·경제 체계 변환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 관건은 우리 사회가 현재의 혼란과 위기에서 벗어나 한 단계 진화된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지털 기반 혁신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이다.사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우리 사회의 디지털 기반 혁신 역 량은 많이 부족했다. 인터넷망이나 개인의 디지털 기기 보급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교육, 의료 분야의 디지털 인프라, 콘텐츠 생산 역량이 부족했고, 혁신 활동을 방해하는 법과 제도가 있었다. 디지털 뉴딜을 시작으로 앞으로 디지털 기반의 사회 혁신이 촉발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및 사용자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끝으로 보고서 저자들은 코로나19보다 더 큰 파괴력을 가진 미래 위험들, 가깝게는 미중 간 경제 패권 다툼, 인구 감소와 대도시 집중, 기후 변화 등이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라고 말한다. 보고서마다 언급한 위험의 내용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경험과 수준 높은 디지털 기반 역량이 미래에 닥칠 위기를 극복하고 탄력적으로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NIA 문용식 원장은 “전 세계에 확산된 코로나19는 미래를 더욱 복잡하고 더욱 불확실하게 만들어 버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디지털 뉴딜로 위기 대응을 잘해 나가고 있다. 본 보고서가 이 기반 위에서 우리나라를 재도약시킬 디지털 대전환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디지털路 회복전략’ 보고서 전 권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홈페이지를 통해서 볼 수 있다.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이사 윤종효)가 창립 141주년을 맞아 신규 브랜드 캠페인 ‘One of a Kind’를 진행하고, 대표 프리미엄 매트리스 모델인 ‘엑스퀴짓(Exquisite)’의 업그레이드 제품도 새롭게 출시한다.‘유일무이한’, ‘유례를 찾기 힘든’이라는 뜻의 ‘One of a Kind’라는 캠페인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캠페인은 141년의 시간을 넘어 완성한 씰리침대 고유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함께 2월 초에는 TV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직 하나뿐인 신혼 침실 인테리어를 돕기 위한 ‘One of a Kind Wedding’ 캠페인은 △침실 커스터마이징 온라인 이벤트와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풍성하게 준비된다.침실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는 고객이 씰리침대 홈페이지에 접속해 전체적인 콘셉트부터 선호하는 매트리스, 프레임, 소품까지 침실을 부부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접 꾸민 침실 이미지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게시물의 URL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침실 꾸미기에 사용한 씰리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 웨딩 굿즈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1월 21일부터 3월 27일까지는 오프라인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씰리침대 공식 대리점, 백화점 및 아웃렛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스 이불솜, 호텔식 침구세트, 매트리스 면 커버 등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씰리침대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씰리침대는 이번 캠페인 진행에 때맞춰 대표 프리미엄 모델인 ‘엑스퀴짓’을 업그레이드한 ‘엑스퀴짓Ⅱ’도 새롭게 출시한다. 2020년 출시한 ‘엑스퀴짓’은 독보적인 지지력과 우아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은 씰리침대의 시그니처 매트리스다. 씰리침대는 기존 대비 기능성을 강화하고 사이즈와 디자인 선택지를 넓힌 ‘엑스퀴짓Ⅱ(ExquisiteⅡ)’의 업그레이드 출시를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프리미엄 가치를 체험하는 고객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1881년 시작된 씰리침대는 매트리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수십 년간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다. 2022년 현재 국내에 120개가 넘는 대리점 및 백화점, 아웃렛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강동영 기자 kdy18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