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택

이은택 팀장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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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입사해 편집부, 사회부, 정책사회부, 산업부, 오피니언팀, 정치부, 국제부를 거쳤고 정책사회부 교육/노동팀, 사회부 사건팀 데스크를 지냈습니다. 현재는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장으로 일합니다.

nabi@donga.com

취재분야

2025-12-21~2026-01-20
대통령23%
미국/북미15%
검찰-법원판결15%
국제일반12%
사회일반12%
사고8%
교통4%
국회4%
문화 일반4%
외교3%
  • 李대통령 “무인기 사건 군경 합동수사팀 만들어 엄정 수사”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북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한반도 평화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민간 소행 가능성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이날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민간이 무인기를 운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사실이라면 한반도 평화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이므로 군경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신속 엄정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사건을 수사할 합동수사팀이 곧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을 통해 조선중앙통신에 지난해 9월과 이달 4일에 한국이 무인기를 북한에 침투시켜 이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4일 국경대공감시근무를 수행하던 우리 구분대들은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일대 상공에서 북쪽방향으로 이동하는 공중목표를 포착하고 추적해 개성시 개풍구역 묵산리 101.5고지로부터 1200m 떨어진 지점에 강제추락시켰다”고 했다. 북한은 해당 무인기가 4일 오후 12시 50분경 인천시 강화군 일대에서 이륙한 후 개성시 개풍구역, 황해북도 평산군과 금천군일대를 지나 다시 한국의 경기 파주시 적성면까지 총 156㎞의 거리를 3시간 10분동안 비행하며 주요 대상물들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지난해 9월에도 무인기가 침입해 중요대상물을 감시정찰한 도발행위가 있었다며 “서울의 불량배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국경 부근에서 한국 것들의 무인기 도발행위는 계속됐다”고 했다.이후 정부는 해당 무인기는 우리 군이 보유한 기종이 아니며 북한이 말한 시간에 무인기를 운용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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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마두로 USS이오지마함 태워 압송…마러라고서 지켜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체포 작전이 끝난 뒤 “마두로는 현재 미국 함정에 탑승했고 뉴욕에서 기소됐으니까 뉴욕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작전에) 미국인 사망자는 없다”며 “앞으로 (베네수엘라에) 미국이 많이 개입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미국 폭스 ‘폭스 앤 프렌즈 위켄드’ 인터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그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장성들과 함께 이번 체포 작전을 영상으로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단 몇 초만에 철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모습을 봤다”며 “정말 그런 광경은 처음 봤다”고 전했다. 또 체포 과정에서 미국인 사망자는 없지만 미군 헬리콥터가 피격당해 일부 미군 병사가 다쳤을 수는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작전 과정을 “마치 텔레비전 드라마 보는 것처럼 지켜봤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이 헬리콥터와 전투기를 포함해 “엄청난 수”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고도 했다.마두로 대통령은 미국 함정을 통해 뉴욕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카리브해를 순찰 중이던 미국 해군 강습상륙함 USS이오지마함으로 압송됐다고 밝혔다.갑작스런 대통령 공백 이후 남은 베네수엘라 정부 관료들이 계속 마두로 편에 설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을 겨냥한 미국의 행동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그는 “만약 그들이 (마두로에게) 충성을 유지한다면 그들의 미래는 정말 끔찍할 것”이라며 “대부분은 이미 마음을 바꾼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지지할지 여부를 묻는 언론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글쎄, 지금은 좀 살펴봐야 한다”며 “그들에게는 부통령이 있다. 솔직히 어떤 선거였는지 모르겠지만 마두로의 당선은 수치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며 “그들이 미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마두로의 체포를 기뻐한다”고도 했다.체포 작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미국과 마두로 사이에서는 일종의 협상 시도도 오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마두로 대통령)는 마지막에 협상을 시도했지만 저는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공습을 감행하기 전에 마두로 대통령에게 “여러가지 출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전제 조건으로 마약 밀매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고, 도난당한 석유는 미국으로 반환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의회의 사전 승인 없이 베네수엘라를 지상 공격한 것은 합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미국 민주당도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짐 하임스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은 “마두로는 불법적인 통치자이지만 미국이 의회의 승인 없이 그의 대통령직에 대해 군사 행동을 정당하게 할만큼 위협적이라는 증거는 못 봤다”며 “사태 이후의 전략, 베네수엘라의 혼란을 막을 방법에 대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원들은) 나약하고 멍청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내가) 훌륭한 일을 했다고 말해야 한다”며 “어쩌면 위헌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말을 해선 안 된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통화에서 “훌륭한 계획과 훌륭한 병력, 그리고 훌륭한 사람들 덕분이었다”며 “정말 멋진 작전이었다”고 말했다. 작전 승인 전 의회의 승인을 구했는지 등에 대해선 마러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언급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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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침대 수시로 바꾸며 숨어다녔지만…美 포위망 못 피한 마두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미국 특수부대에 체포되기 이전부터 위기감을 느끼고 다양한 대책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침대와 휴대전화를 수시로 바꾸고, 주변에 배신자가 생길 것을 우려해 동맹국 쿠바 요원까지 주변에 배치하는 등 결국 미국의 포위망을 피하지 못했다.3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점점 커지자 자신의 잠자리와 휴대전화를 자주 바꿨다. 미국 특수부대의 급습이나 저격수의 공격으로부터 숨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 9월 미국이 군함을 동원해 베네수엘라 주변의 마약 선박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마두로의 신변 보호 조치는 더욱 강화됐다. 마두로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도 믿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혹시 배신자가 자신을 미국에 넘길 것을 우려해 개인 경호팀에 쿠바 요원 숫자를 늘렸다. 베네수엘라 군대에도 쿠바 방첩 요원들을 배치했다. 자국민보다 동맹국 쿠바를 더 신뢰한 것이다.마두로는 최근 수 년 간 대국민 홍보와 통치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거의 매일 연설을 했으나 최근에는 예정된 행사를 갑자기 취소하거나 생방송 출연을 줄이는 일이 잦아졌다. 공개 석상에 예고 없이 등장하거나, 생방송을 사전 녹화 방송으로 대체하는 일도 많았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노력은 허사로 돌아갔다. 3일 새벽 마두로는 베네수엘라 본토를 급습한 미국 특수부대에 체포돼 국외로 압송됐다. 그는 미국으로 옮겨진 뒤 미국 법정에서 형사 재판을 받게 될 것을 보인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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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BBC “마두로, 미국 감옥에서 최후 맞이할 듯”

    미국의 한밤 ‘참수 작전’으로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서 형사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공격 전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테러 혐의로 기소했다. 영국 BBC는 “마두로의 운명은 불확실하지만 미국 감옥에서 최후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3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마이크 리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추가 조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마두로를 미국에서 형사 재판 받도록 하기 위해 체포했다”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리 상원의원은 “마두로가 미국에 구금된 현재, 국무장관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 대한 추가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앞서 리 상원의원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서 “전쟁 선포 또는 군사력 사용 승인이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러한 조치를 정당화 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가 무엇인지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루비오 장관과 통화를 한 뒤 추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리 상원의원은 이번 베네수엘라 공격에 대해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이들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미국 헌법 제2조에 따른 대통령의 고유 권한 범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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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1노조 임단협 결렬…오늘 첫차부터 파업

    서울교통공사 1노조와 사측의 막판 협상이 결렬돼 12일 첫차부터 노조가 파업에 나선다.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출근길 최대한 지하철 정상 운행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제1노조)와 사측의 협상에 결렬됐다.제2노조인 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와의 개별 교섭은 진행 중이다. 조합원 비중은 1노조가 57.4%, 2노조 16.4%, 3노조 12.6% 순이다. 때문에 1노조가 실질적인 주도권을 행사해왔다.노조는 안전인력 확보 및 업무 공백 극복을 위해 1000명 이상 채용을 요구해왔다. 반면 사측은 서울시가 허용한 신규 채용 규모가 289명이란 입장이었다.그외 노조 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 3% 반영,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등을 요구해왔다.앞서 11일 파업을 예고했던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서울교통공사 9호선지부는 10일 사측과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해 파업을 철회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이날 새벽 민주노총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협상을 타결하면서, 철도노조가 이날 오전 9시로 예고했던 파업을 유보했다.서울시는 출근길 대란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준비했다. 출근 시간대는 1~8호선 100% 정상 운행, 퇴근 시간대는 1·3·4호선을 제외한 나머지는 정상 운행으로 전체 운행률 88%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경기도, 인천시도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나섰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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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 의장 “나경원, 의제 외 발언 계속하고 무선 마이크 반입해 사용”

    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 본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필리버스터 도중 마이크 차단 논란에 대해 “의제에 맞지 않는 발언을 계속하는 등 국회법을 위반하여 발언하였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날 국회의장실은 본회의장에서의 소동 이후 “금일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이 나경원 의원의 무제한 토론에 대해 제재하고 본회의를 정회한 이유를 설명드린다”며 경위를 밝혔다.의장실은 국회법 제102조(의제외 발언의 금지) 조항을 들며 “국회법 제102조는 의제와 관계 없거나 발언의 성질과 다른 발언을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밝히고 있다”며 “나 의원은 첫 발언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대한 법률 개정안에 찬성한다고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해당 법안과는 무관한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장이 나 의원에게 수차례 의제에 맞는 발언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나 의원은 이를 무시하고 의제에 맞지 않는 발언을 계속하는 등 국회법을 위반하여 발언하였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의장실은 국회법 제148조(회의 진행 방해 물건 등의 반입금지) 조항도 추가로 들면서 “나 의원의 발언이 국회법을 위반하였다고 판단하여 제지하는 과정에서는 허가되지 않는 물품인 ‘무선 마이크’ 사용 논란도 발생했다”며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이 국회법 위반 소지가 있는 발언에 대해 제지하는 과정에서 본회의장 마이크 사용을 중단하였는데도 외부에서 별도의 마이크를 반입하여 사용한 행위는 회의 진행에 방해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결국 우 의장은 나 의원이 국회법 제102조, 제148조를 위반했고 본회의장이 토론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소란해 국회법 절차에 따라 정회를 선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의장실은 “앞으로도 자유로운 토론을 보장할 것이나 국회법을 위반하는 행위까지 허용할 수는 없다”며 “여야 모두 이와 같은 점을 충분히 숙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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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대연 선우탱커 대표,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에 1000만원 기탁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이사장 임창빈)은 9일 전대연 선우탱커 대표가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장학생 출신으로, 2023년에도 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 대표는 “학창 시절 재단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는데 그때 받았던 도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장학생 출신이 기부자로 돌아와 꾸준히 나눔을 이어간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선순환이 재단의 존재 이유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전했다.2009년 6월 창립한 해상운송기업 선우탱커는 충남 사랑의 열매, 수와진사랑더하기, 대한적십자사, 소방가족희망나눔, 광주 고려인 마을 등에 대한 기부 및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약 5억 원을 기부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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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102년 역사’ 워너브라더스, 28년 된 넷플릭스에 팔린다

    [속보]‘102년 역사’ 워너브라더스, 28년 된 넷플릭스에 팔린다美 WSJ “106조 원에 인수 합의” 보도1923년 설립 워너, 시가총액 88조원배트맨 슈퍼맨 해리포터 시리즈 제작OTT 글로벌 1위 넷플은 시총 645조원“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지각 변동”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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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李대통령 “계엄날 ‘광주시민들 전남도청으로 모여달라’ 외치던 목소리 떠올려”

    李대통령 “계엄날 ‘광주시민들 전남도청으로 모여달라’ 외치던 목소리 떠올려”“일본-중국 한쪽 편 드는 건 갈등 격화하는 요인”“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길 찾고, 중재-조정 역할 해야”“한국 국민이 북한에 포로 잡혀있단 이야기 처음 들어”“아주 오래전 일이라 개별 정보 없어, 상황 보고 판단”}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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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법원 “혐의-법리 다툼의 여지 있어”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혐의로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청구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는 추 의원에 대해 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3일 새벽 “본건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면밀하고 충실한 법정 공방을 거친 뒤 그에 합당한 판단 및 처벌을 하도록 함이 타당하다”며 “이를 위해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으며 방어권을 행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피의자 주거, 경력, 수사진행경과 및 출석상황, 관련 증거들의 수집 정도 등을 볼 때 피의자에게 도망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피의자를 구속하여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추 의원이 특검 수사에 일부 협조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현직 국회의원 신분인만큼 도주의 우려가 크지 않고, 실제로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는지 여부와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크다고 본 것이다. 이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서 특검은 남은 수사 기간을 고려할 때 추 의원을 불구속 기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날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사법부를 겨냥한 압박 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란 몰이 정치 공작”이라며 민주당을 향해 역공을 펼쳐간다는 계획이다.법원이 3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건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가 구속 수사를 벌일 만큼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2일 오후 3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과 추 의원 측은 7시간 넘게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이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에서 중앙당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 중앙당사로 세 차례 바꾼 것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는 의도였는지가 최대 쟁점이었다.특검은 추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이 위헌·위법하다는 것을 알고도 의원총회 장소를 변경하는 식으로 계엄 유지에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이 계엄 선포 직후 홍철호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차례로 통화하면서 ‘국무위원조차 반대한 계엄’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윤 전 대통령과 2분여 간 통화하면서 계엄 해제를 요구하지 않는 등 윤 전 대통령 뜻을 따르기로 했다는 게 특검의 논리다. 이 밖에도 추 의원이 국회 현장에서 군경의 봉쇄 상황을 목격해 ‘국회 기능 정지’를 목표로 한 불법 계엄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반면 추 의원은 “의총 장소는 국회에 출입할 수 있을 때는 국회였고, 출입이 통제됐을 때는 당사로 바뀌었던 것”이라며 “4일 0시 이후에는 국회 출입이 통제돼 진입하지 못한 의원들의 항의가 있었고 이에 따라 임시 집결 장소를 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등 당시 야당이 192석을 차지하고 있어 국민의힘 의원의 참여와 관계 없이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개의와 의결이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법정에서 설명했다.추 의원은 윤 전 대통령 지시로 표결을 방해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의총 장소를 본회의장 맞은편인 예결위 회의장으로 공지했다”며 “명백한 반대 증거를 무시한 궁예식 관심법”이라고 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에게도 당 대표실 등에서 의논한 뒤 본회의장으로 가자고 한 것이고 표결 불참이나 이탈을 유도한 적 없다”고 밝혔다.이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서 14일로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둔 특검은 추 의원을 불구속 기소한 뒤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정치 공작’ 프레임으로 역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규탄 대회를 열고 “무도한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끝내는 국민 대반격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법원행정처 폐지와 법관 징계를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사법부 압박 수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사법개혁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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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사회과학대 제1기 정치지도자 과정 포럼 개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이 ‘위기의 대한민국, 그 나아갈 길을 묻다: 정치·외교의 시각에서 보는 한반도 백년대계’를 주제로 정치지도자과정(PLP) 제1차 포럼을 연다. 서울대는 27일 오후 2시 반부터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21층 스카이홀에 PLP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정치 지도자 과정의 이번 행사는 정치·외교 분야의 대표적 석학 및 실무 인사들이 참여하여, 최근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한국이 선택해야 할 국가전략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치·외교적 관점에서 향후 백 년의 한반도 전략 구상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기획됐다.포럼이 측은 “단기적 현안에 매몰된 논의를 벗어나, 정치체제·외교안보·국가운영의 장기 청사진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정치의 신뢰 위기와 대외 전략 환경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적 전환기’에 한국이 직면한 선택지를 여러모로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포럼은 개회 행사와 제1부 기조 발표 및 제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부 기조 발표에서는 박찬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가 ‘한국 정치의 위기와 과제’를, 윤영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가 ‘한국 외교의 위기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제2부 종합토론에서는 전영기 시사저널 편집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범수 서울대 교수(한국정치학회 회장),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 원장, 김성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 윤경숙 PLP 제1기 원우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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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삼매경’ 여객선 좌초시킨 일등항해사-조타수 구속

    휴대전화를 보느라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를 좌초시킨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됐다.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한 일등항해사 40대 A 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40대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증거 인멸·도주가 우려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께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인 퀸제누비아 2호 조타실에서 근무 중 주의를 제대로 기울이지 않아 여객선 좌초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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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카이치 발언은 악의적이고 노골적인 도발” 中, 유엔에 서한

    중국이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발언’에 대해 “노골적인 도발”이라고 비난했다.22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충(傅聰)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전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냈다.푸 대사는 서한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일본 의회에서 대만과 관련해 노골적인 도발 발언을 했다”고 격앙했다. 신화통신은 1945년 일본 패전 이후 일본 지도자가 “대만의 위기는 일본의 위기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하고 이를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연계시킨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신화통신은 “일본이 대만 문제에 무력 개입 의사를 표명한 것도, 중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공개적으로 표명하여 중국의 핵심 이익을 위협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푸 대사는 유엔에 “이러한 발언은 매우 잘못되고 위험하며 매우 악의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중국이 거듭 엄숙한 입장을 표명하고 강력히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전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푸 대사는 서한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전후 국제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4억 명이 넘는 중국 인민과 일본의 침략으로 고통받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라고도 주장했다.푸 대사는 “대만은 중국의 신성한 영토이며, 대만 문제 해결은 중국 인민 스스로의 문제이며 외부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일본이 대만해협 상황에 군사적으로 개입한다면 침략 행위에 해당하며, 중국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따라 자위권을 단호히 행사해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인 일본은 역사적 범죄를 깊이 반성하고, 대만 문제에 대한 정치적 약속을 준수하며, 도발과 위법 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잘못된 발언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신화통신은 해당 서한이 유엔 총회의 공식 문서로 모든 회원국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 대사는 앞서 18일에도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대해 “이는 중국 내정에 대한 중대한 간섭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일 4개 정치 문서의 정신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런 나라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리를 추구할 자격이 전혀 없다”고도 말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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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내년 韓中日 정상회의도 거부…‘다카이치 발언’ 中-日 갈등 확대

    일본이 내년 1월 한국, 중국, 일본 정상회의를 조기 개최하자며 한국과 중국에 의사를 타진했지만 중국이 거부했다고 22일(현지 시간)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발언’으로 비롯된 중일 갈등의 여파라는 분석이 나온다.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은 일본 임시국회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연내 정상회의 개최가 어렵다고 보고 내년 1월 개최를 조율해 왔다.한중일 정상회의는 3개국 합의로 2008년부터 매년 열렸다. 한국은 대통령, 중국은 국무원 총리, 일본은 총리가 참석했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열렸고 올해는 일본이 의장국이다.그러나 최근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발언으로 중일 양국 관계는 얼어붙고 있다. 일본 현직 총리 중에서는 처음으로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이 일본 자위대를 투입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다. 일본 주재 중국 외교관이 일본 총리의 목을 벨 수 있다는 취지의 ‘참수 발언’을 하거나, 중국 국방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노골적으로 다카이치 총리를 조롱하는 만화 등 게시물을 올렸다. 파장은 경제 분야로도 퍼졌다. 중국에서는 돌연 일본 가수의 콘서트가 취소되거나 홍콩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방송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으로 향하던 중국 크루즈선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요구로 일본에 접안도 하기 전에 회항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외교 경로를 통해 관계국에 “다카이치 총리가 적절히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응할 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관계국이 어느 나라인지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한국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두 당사국을 제외하면 한국밖에 없기 때문이다.소식통들은 이와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개최 시기도 협의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앞서 오는 24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도 중국 측 요청으로 연기됐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3국 협력의 기초와 분위기를 파괴했다”면서 “한중일 관련 회의를 개최할 조건이 당분간 갖춰지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와 다카이치 총리가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럴 예정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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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韓-이집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및 방산 협력 추진”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한국과 이집트는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고 밝혔다.이날 이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연 뒤 공동 언론발표를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및 중동 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알시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 및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이집트가 가자지구 휴전과 재건, 나아가 중동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으며 한국 정부도 가자 난민이 겪는 인도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이집트와 계속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양국은 서로의 역할을 지지하며 동시에 국제평화를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양국 정상은 경제 분야 협력의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는 아프리카·중동·유럽을 잇는 핵심 허브이며, 대한민국은 성공적 발전 경험과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했다”고 전했다.이날 두 정상은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두 정상은 “광범위한 경제협력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인 CEPA 협상이 조속히 게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과 이집트의 방산 분야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K-9 자주포 공동생산으로 대표되는 양국의 방산 협력이 앞으로 FA-50 고등훈련기 및 천검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의 높은 방산 기술력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으며, 공동생산 등 호혜적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그외 두 정상은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문화 산업 분야에서도 이 대통령은 “이집트는 중동의 문화 콘텐츠 선도국인 동시에 K 콘텐츠의 인기가 매우 높은 국가”라며 “이번에 체결한 ‘문화협력 MOU’를 통해 공연예술·출판·박물관 등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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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심만 5년 10개월… 재판부 “피고인 26명-증거 2000개 조사에 시간 걸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법원은 사건 6년 7개월 만에 선고하게 된 이유에 대해 피고인, 증거, 증인의 수가 많았다는 점을 강조했다.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이 사건은 2020년 1월 3일 이 법원에 공소장이 접수된 이래 약 6년 남짓 오랜 기간 동안 재판을 진행했다”고 경과를 밝혔다. 해당 사건은 2019년 4월 국회에서 벌어졌고, 검찰은 이듬해인 2020년 1월 당시 자유한국당 나경원, 황교안, 송언석 의원 등을 기소했다. 사건 발생 6년 7개월만, 기소 5년 10개월 만에 1심 판결이 난 것이다.재판부는 “오랫동안 재판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이 사건의 피고인들의 수가 26명이고, 검사 제출 증거의 수가 2000개가 넘으며, 관련 증인의 수가 50명이 넘고, 증거로 제출된 영상파일의 수가 300개(합계 6테라 남짓)에 이르는 등 증거가 방대하다”며 “이를 형사소송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증거조사를 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건과 관련해 살펴야 할 증인과 증거가 많았다는 취지다.재판부는 “형사소송법 등 관련 규정에 의하면, 서증은 법정에서 그 내용을 낭독하거나, 요지를 고지하거나 제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증거 조사를 하도록 되어 있고, 영상파일은 법정에서 직접 재생, 시청하는 방법으로 증거 조사를 하도록 되어 있다”며 “그리고 이 사건의 경우 증인의 수는 비록 50명 남짓이지만 피고인들의 수가 26명이어서 각기 반대신문을 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수 백 명의 증인을 신문한 것과 마찬가지의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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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팩트시트에 향후 韓美 우선순위 제시…李대통령의 헌신”

    한국과 미국이 무역협상 팩트시트를 공개한 뒤 미국에서도 관련 반응들이 나왔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4일(현지 시간)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다.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은 한국이 국방비 지출을 3.5%까지 늘리기로 한 것을 가리켜 “진정한 모범 동맹국”이라고 말했다.이날 랜도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애틀랜틱카운슬·코리아소사이어티 공동 주최로 열린 ‘밴플리트 정책 포럼’ 기조연설에서 “바로 어제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0월 말 한국 국빈방문과 관련해 역사적인 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들이 이 팩트시트를 꼼꼼히 읽어보길 바란다. 여기에는 향후 양국 관계의 공동 우선순위가 제시돼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랜도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신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이미 두 차례 만났다”며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를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역사적 합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은 한국이 미국 내 주요 투자국 중 하나임을 확인하는 것으로, 미국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미국의 에너지 수출을 확대하며 신뢰받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양국의 해양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콜비 차관은 미국 워싱턴DC의 앤드루 W.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주미대사관이 개최한 국경절 행사 축사에서 “오늘 이 말을 하는 것은 더욱 적절한데,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이 (한미동맹에) 노력과 자금, 진지함과 헌신을 기울여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콜비 차관은 “한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에 트럼프 대통령이 헤이그 정상회의에서 설정한 3.5%(국방지출) 기준을 이행할 첫번째 조약 동맹국”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에도 “3.5% 국방지출을 약속한 한국은 진정한 모범 동맹국”이라고 평가했다.콜비 차관은 “한국은 북한에 대한 연합 재래식 방어를 주도하는데 필요한 군사 역할 강화를 위한 노력도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한국은 우리의 오랜 동맹을 더 확고하고 강력한 기반 위에 올려놓는 방식으로 집단적 방위 분담을 나눠지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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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 찾았던 李 “이제 대통령 역할하겠다” 의미는?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페이스북에서 “이제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이 대통령은 “경기도 살림을 하며 도지사 권한의 한계로 인해 행정에 제약이 많았다”며 “그중에서도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렀음에도 배제와 소외를 겪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다”고 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파주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경기 북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도 정부의 관심과 협조가 조금만 더 있다면 신속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오랜 기간 미뤄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여전히 경기북부는 접경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규제가 중복 적용되어 주민들께서 큰 불편을 겪고 계신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돌아가는 혜택이나 지원은 매우 부족한 현실”이라고도 했다.이 대통령은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에 맞게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며 “경기북부의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고향과도 같은 경기도를 찾아 오랜만에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큰 힘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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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박성재 구속영장 모두 기각…법원 “黃 구속 필요성 부족”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내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특히 박 전 장관에 대한 영장은 두 차례나 기각된 가운데, 향후 특검의 수사 동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청구한 황 전 총리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해서도 소명이 부족하다”며 “객관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증거가 상당 부분 수집된 것으로 보인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앞서 법원은 13일 오후 4시 황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특검은 오후 브리핑에서 “황 전 총리는 오랜 검사 생활과 함께 법무부 장관 재직 시 내란 관련 사건도 처리를 지휘했던 분”이라며 “누구보다 이런 부분에 대한 인식이 있을 것이라 보고 황 전 총리는 여당 대표, 일국의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도 역임했기 때문에 그분의 말이나 행동은 사회적 파급력이 일반인과는 다르다. 그런 여러 가지를 고려해 범죄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당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를 받는다.황 전 총리는 영장심사 전 기자들에게 “제가 내란 공범이라 하는데 공범이 되려면 본범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내란죄가 있기는 있었는가. 아무리 봐도 내란 자체가 없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엄령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수색 한 것이 전부이고 내란을 덧씌워 나라를 무너뜨리는 당신들이 바로 내란”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법원은 전날(13일)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도 기각했다.이날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란 특검팀이 청구한 박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종전 구속영장 기각결정 이후 추가된 범죄 혐의와 추가로 수집된 자료를 종합해 봐도, 여전히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 기회를 부여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기각했다. 법원은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및 수사 진행 경과, 일정한 주거와 가족관계, 경력 등을 고려하면 향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도 밝혔다.지난달 15일 박 전 장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한 차례 기각된 뒤 특검이 두번째 청구한 영장마저 기각된 것이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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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변덕 덕분에 시진핑 여유… ‘백도어’ 농담도” 美 CN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관세 전쟁’과 ‘변덕’ 때문에 오히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미국 CNN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압박에 시달리던 캐나다 등 주요 동맹들이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 주석이 경주에서 열린 한국-중국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이른바 ‘샤오미폰 백도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었던 것도 여유가 많아진 덕분이라고 CNN은 전했다.13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리넷 옹 캐나다 토론토대 중국 거버넌스랩 소장은 “시 주석이 지난 8년간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미국의 동맹국들, 서방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옹 소장은 “시 주석은 훨씬 더 여유로워졌다”며 “한국 대통령과 이른바 ‘백도어 기술’에 대해 농담도 주고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앞서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중국 측이 준비한 ‘샤오미폰’ 선물을 보곤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라고 농담을 던졌다. 좌중에 웃음이 터지자 시 주석도 웃으며 “백도어(뒷문)가 있는지 확인 확인해보세요”라고 농담으로 맞받았다.브라이언 웡 홍콩대 교수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중국은 외교 정책에 있어 보다 화해적이고 유연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의 오랜 동맹과 파트너들은 워싱턴의 변덕스럽고 이중적인 태도에 소외감을 느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사이를 중국이 자연스럽게 비집고 든다는 것이다.특히 CNN은 미국과 캐나다의 최근 갈등에 주목했다. 국경을 맞댄 두 나라는 오랜 동맹이지만 관세 등 사안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CNN은 “트럼프의 무역 전쟁으로 캐나다와 중국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불과 1년 전만 해도 양국 정상이 나란히 서서 악수하며 웃는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했다.앞서 2018년 캐나다 경찰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부회장인 멍완저우를 밴쿠버에서 체포했다. 당시 미국과 중국은 이른바 ‘1차 무역전쟁’ 중이었고, 미국이 멍완저우 부회장을 사기 혐의로 수배했는데, 동맹국인 캐나다가 자국에 머물던 멍완저우를 체포한 것이다. 그러자 중국은 자국 내 캐나다인 2명을 간첩 혐의로 구금했다. 이 사건으로 양국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하지만 지난달 31일 시 주석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경주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열고 웃으며 손을 맞잡았다. CNN은 “미국은 이웃국 캐나다에 대해 이른바 ‘경제 전쟁’을 점차 강화해 왔다”며 “온타리오주의 반(反)트럼프 광고 이후 미국이 관세 협상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CNN은 “미국이 캐나다의 가장 큰 경제적 위협으로 급부상했다”며 “캐나다는 더 이상 양대 경제 대국과 무역 전쟁을 벌일 여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최근 캐나다가 중국과의 화해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최근 캐나다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위협적인 국가’ 순위에 미국(46%)이 중국(34%)을 앞질렀다. CNN은 백악관이 동맹국과의 관계에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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