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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급호텔에서 주목받는 미식 프로모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각종 딸기 디저트와 와인, 하이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뷔페, 중식 ‘신년미찬’ 7코스, 씨푸드 주말 브런치 등 인기를 모으는 다채로운 미식 테마 프로모션들을 소개한다.서울드래곤시티다양한 딸기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와인, 하이볼 무제한~‘딸기 먹고 갈래’ 프로모션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스카이킹덤 라운지 바 ‘킹스 베케이션’에서 ‘딸기 먹고 갈래’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각종 딸기 디저트와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프로모션은 ‘딸기 해피 아워’와 ‘딸기 타워’로 나뉘어 있다. 딸기 해피 아워는 뷔페로 파스타 샐러드, 보코치니 샐러드 등 콜드 디쉬 5종, 짬뽕과 알프레도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 딸기 디저트 8종을 제공한다. 5단 딸기 타워는 딸기 샐러드, 딸기 샌드위치, 생딸기, 딸기 크림 새우, 떡볶이로 채워져 있다. 메인 요리로 프라임 채끝 스테이크와 딸기 디저트 플레이트 5종도 즐길 수 있다. 딸기 해피 아워와 딸기 타워 모두 와인 3종과 하이볼을 무제한으로 내놓으며 비건 탄산음료 ‘페이머스 소다’ 블러드 오렌지 1병도 제공한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주류와 함께 즐기는 ‘딸기 먹고 갈래’는 이색적인 콘셉트의 디저트 프로모션”이라며 “화려한 분위기의 ‘킹스 베케이션’에서 딸기 디저트와 와인, 하이볼의 이상적인 마리아주를 체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딸기 해피 아워는 금요일과 토요일, 딸기 타워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6시~9시 운영. 4월 14일까지. 메뉴에 주류가 포함되는 해당 프로모션은 만 19세 이상 성인 전용으로 운영된다.통영산 굴과 구황부추 등 겨울 보양 식재료 활용한 새해맞이 중식 ‘신년미찬’ 코스서울드래곤시티의 중식 레스토랑 ‘페이’에서 겨울 미식 프로모션 ‘신년미찬(新年美饌)’을 진행한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요리를 내놓는 것. 신선한 통영산 굴과 중국 황제의 보양식 재료로 사용된 구황부추 등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를 사용해 총 7코스로 준비된다.딤섬 3종을 시작으로 완도산 전복 스테이크와 북경오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다. 전복 스테이크에는 대게살 소스가 곁들여져 진한 대게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북경오리는 껍질 손질부터 훈연 향을 입히기까지 이틀에 걸쳐 완성돼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이에 더해 1월에는 구황부추 소고기, 2월에는 깐소 은설어 샤궈를 제공한다. 중국 대표 보양식으로 유명한 고법 불도장과 통영 굴짬뽕,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신년미찬 코스 요리는 고급 백주 ‘명냥 408’, ‘모엣샹동 임페리얼’ 등 다양한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신년미찬 코스는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보양식 메뉴와 딤섬, 북경오리 등 페이의 대표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미식 프로모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는 다양한 중식 메뉴를 총망라하는 미식 공간으로 2022년 11월에 개관했다. 30년 경력의 육향성 메인 셰프를 필두로 화교 및 홍콩 출신 셰프들이 정통 중식을 선보이고 있다.신년미찬 런치는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디너는 오후 5시 30분~9시 30분 이용할 수 있다. 2월 29일까지.파크 하얏트 서울신선한 씨푸드 바, 라이브 스테이션, 다채로운 쁘띠 디저트… ‘씨푸드 피스트’ 주말 브런치 뷔페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에서 ‘씨푸드 피스트(Seafood Feast)’ 주말 브런치 뷔페를 새롭게 선보인다. 싱싱한 해산물부터 라이브 스테이션,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는 풀 뷔페가 마련돼 있다. 또한 테이블 서비스로 셰프 스페셜 메뉴 5가지를 무제한 제공한다.씨푸드 바에는 신선한 랍스터, 대게, 완도산 ASC 인증 전복, 뿔소라, 블랙타이거 새우, 홍가리비 등 다채로운 해산물 메뉴가 입맛을 한껏 돋운다. 립아이 로스트 비프를 비롯해 단호박 스프, 구운 야채 등을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 앙증맞은 각종 쁘띠 디저트와 홀 케이크, 생딸기 등 계절 과일로 가득 채워진 디저트 뷔페는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테이블로 제공하는 셰프의 스페셜 메뉴는 부라타 그린 샐러드, 이탈리아 리구리아식 광어찜, 한우와 한돈을 넣은 홈메이드 리가토니 볼로네제, 그릴에 구운 뉴질랜드산 양갈비, 한돈으로 만든 이탈리아식 테린이다. 바닐라, 딸기, 초코, 쌀 젤라또까지 다양한 아이스크림도 테이블 서비스로 맛볼 수 있다. 루이나 샴페인을 포함한 와인, 맥주, 논알콜 음료 등 웰컴 드링크도 한잔 제공해 더 여유롭게 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다.해산물 메뉴는 당일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매주 주말 정오~오후 3시 운영. 설 연휴 기간(2월 9일~2월 12일)에도 운영한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페스타 바이 민구 오픈 5주년 기념‘페스타 모먼트’ 스페셜 테마 메뉴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 오픈 5주년 기념 프로모션으로 ‘페스타 모먼트(Festa Moment)’를 선보인다.‘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는다’는 강민구 셰프의 요리 철학을 바탕으로 ‘어번(Urban)’, ‘그린(Green)’, ‘다이닝(Dining)’이라는 3가지 테마의 스페셜 메뉴를 올해 상반기에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타 모먼트의 첫 번째 테마는 ‘어번’으로 세계 3대 진미인 캐비아와 바닷가재, 전복, 굴 등으로 구성한 해산물 플래터, 양고기와 소시지 등 육류 플래터를 만나볼 수 있다.페스타 바이 민구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오너 셰프가 총괄하는 레스토랑으로 유러피안 푸드를 선보인다. 호텔 내 단독 건물 페스타동에 위치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정원이 창밖으로 펼쳐지며, 숲 속 빌라 같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페스타 모먼트 어번 테마 프로모션은 런치 정오~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6시~10시 이용할 수 있다. 2월 29일까지.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셰프의 스페셜 플래터와 와인 즐기는~‘스파클링 아워’ 프로모션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로비 라운지&바 ‘르미에르’에서 셰프의 스페셜 다이닝, 소믈리에 추천 와인으로 구성된 ‘스파클링 아워’프로모션을 내놓았다. 웰컴 스파클링 와인을 시작으로 랍스터, 새우구이, 전복구이, 립아이 스테이크, 닭 다리, 어니언링 등 육해공 진미를 모두 담은 스페셜 플래터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소믈리에가 엄선한 레드 또는 화이트 와인 1병을 함께 제공한다. 와인은 르미에르 소믈리에의 전문 해설이 곁들여진다. 매일 오후 6시 30분~10시 이용할 수 있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스페인 대표 요리들과 함께 무제한 주류 제공‘스페인 원더아워’ 뷔페 프로모션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로비 라운지에서 스페인의 대표 요리들과 함께 무제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스페인 원더아워’를 선보인다. ‘원더아워’는 이 호텔의 시그니처 다이닝 프로모션이다. 시즌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 각국의 이색 고메 요리를 테마로 정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감바스, 문어요리, 파에야, 핀초스 등 스페인 대표 요리들과 함께 풍미 깊은 스페인 와인과 맥주, 칵테일 등 주류를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6시~9시 운영. 2월 29일까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서울드래곤시티, 파크 하얏트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한겨울부터 초봄까지 특급호텔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다채로운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이다. 맛과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딸기 디저트 뷔페,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를 소개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하겐다즈와 협업맛과 당도가 최상에 이른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뷔페 ‘베리 베리 베리(Very Vary Berry)’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딸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킹스베리 생딸기와 함께 딸기 시폰 케이크, 딸기 크런치, 딸기 푸딩, 딸기 다쿠아즈 등 먹음직스럽고 아기자기한 비주얼의 디저트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부라타 치즈 샐러드, 피자, 쿵파오 새우, 차돌박이 쌀국수 등 식사 대용으로 충분한 세이버리 메뉴도 내놓는다. 웰컴 드링크인 딸기 에이드 외에 커피나 차가 제공된다.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하겐다즈와 협업해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입구에 마치 딸기 정원에 온 듯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파인트 모형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뷔페 메뉴로 딸기 본연의 맛이 담긴 딸기 아이스크림, 세계적인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와 협업으로 탄생한 마카롱 딸기 아이스크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딸기 콩포트와 고소한 피스타치오, 달콤한 생크림 위에 생딸기, 머랭, 마카롱 아이스크림을 올린 파르페를 테이블로 제공한다.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김준형 셰프는 “매년 딸기 디저트 뷔페가 뜨거운 인기를 모으는 만큼 올해도 산지 직송으로 공수한 높은 품질의 킹스베리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과육이 크고 당도가 높은 딸기를 활용한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호텔동 1층에 있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매주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 4부제로 운영한다. 1부 정오~오후 2시, 2부 오후 2시 30분~4시 30분, 3부 오후 5시~7시, 4부 오후 7시 30분~9시 30분. 내년 3월 31까지.서울드래곤시티‘딸기 스튜디오’ 디저트 뷔페충남 논산 산지에서 직접 배송 받아 신선도와 당도가 보장된 설향 딸기를 활용해 ‘딸기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먼저, 생딸기를 12층 높이로 쌓아 올린 ‘천국의 계단’이 눈길을 끈다. 딸기를 촘촘히 세팅한 화려한 비주얼로 인증샷 촬영 단골 장소다. 영국 전통 디저트인 ‘이튼 메스’와 호주 인기 디저트인 ‘레밍턴 케이크’ 등 이국적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케이크, 까눌레, 마카롱, 타르트 등 달콤한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24종과 초콜릿 퐁뒤, 아이스크림 2종 등을 제공한다. 올해 프랑스 명품 초콜릿 ‘발로나’ 제품을 즐길 수 있는 퐁뒤 기계를 도입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웰컴 드링크로 딸기 버블 라테를 제공하며, 독일 티 전문 브랜드 ‘티칸네(Teekanne)’의 여러 가지 티도 맛볼 수 있다.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5종, 꼬마 김밥 2종을 비롯해 짬뽕, 떡볶이, 파스타 등 식사 대용 메뉴도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겨울철 별미인 대게를 고압 스팀으로 쪄낸 ‘스팀 대게’와 고객에게 직접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썰어주는 ‘카빙 서비스(Carving Service)’를 새롭게 선보인다.노보텔 스위트 26층에 있는 ‘THE 26’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2부제로 운영. 1부 정오~오후 2시, 2부 오후 2시 30분~4시 30분. 내년 4월 21일까지.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아베카모르 시즌 2’ 디저트 뷔페‘아베카모르(Avec Amour) 시즌 2’는 고품질 생딸기와 함께 감각적인 비주얼의 다채로운 딸기 디저트, 세이버리 20여 종을 뷔페로 선보이며 메인 디시를 테이블로 제공한다.디저트 대표 메뉴는 딸기 에그 타르트, 딸기 빅토리아 케이크, 딸기 샴페인 펀치 젤리, 딸기 쿠키 슈, 딸기 에클레어, 딸기 프레지에 등이다. 세이버리로 딸기 피자, 딸기 브루스케타, 오징어 딸기 샐러드, 딸기 샤퀴테리 샐러드, 딸기 해산물 타르트가 마련돼 있다.메인 디시로 바비큐 소스와 딸기 살사가 어우러진 딸기 버거, 시원하고 매콤한 겨울 별미 육회 국수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한 딸기 라테, 딸기 바질 에이드, 딸기 오렌지 주스, 딸기 요거트 스무디, 로제 스파클링 중 하나를 고르면 테이블로 제공해 준다. 커피나 차 한 잔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스트로베리 티(찻잎)를 아베카모르 콘셉트로 제작한 병에 담아 선물로 증정한다.로비 라운지 & 바 ‘르미에르’에서 매주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 운영한다. 금요일 2부제 오후 1시~2시 30분, 오후 3시~4시 30분. 토, 일요일과 공휴일 3부제 오후 12시 30분~2시, 오후 2시 30분~4시, 오후 4시 30분~6시. 내년 4월 30일까지.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스트로베리 세레나데’ 애프터눈 티 세트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경남 산청 딸기로 티 푸드를 만든 ‘스트로베리 세레나데’ 애프터눈 티 세트를 내놓는다.티 푸드 메뉴로 딸기 오팔리스 무스, 딸리 젤리 요거트, 딸기 샤를로트 케이크, 딸기 이튼 매스 등이 눈길을 끈다. 딸기 모양을 표현한 ‘딸기 오팔리스 무스’는 딸기 외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레드커런트를 젤리로 만들고 진한 초콜릿 무스를 더했다. ‘딸기 젤리 요거트’는 초콜릿 볼 속에 요거트를 필링하고 생딸기를 얹어 미니 케이크 같다.‘푸아그라 딸기 타르트’ 등 세이버리를 즐길 수 있는 뷔페 스테이션도 준비돼 있다. 내년 1월 한 달은 애프터눈 티 푸드와 함께 제공되는 차나 커피 외에 스페셜 칵테일 한 잔이 곁들여진다.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에 딸기주스를 더한 ‘앱솔루트 주스’를 활용한 칵테일이다.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에서 매일 오후 1시 30분~5시 운영.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싱글(1인), 스위트(2인), 딜라이트(2인) 중에서 고를 수 있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준비했다.티 푸드로 신선한 생딸기를 제공하며, 디저트는 딸기 브론디, 딸기 파트 드 프뤼, 딸기 롤, 딸기 라임 파블로바, 블랙 딸기 슈, 딸기 루비 크리스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딸기 브론디’는 루비 초콜릿으로 만든 브라우니 스타일이며, ‘딸기 파트 드 프뤼’는 딸기와 리치로 만든 퓨레를 활용한 젤리다. 세이버리로 토마토 바질 샌드위치, 과일 카나페도 마련돼 있다. 스리랑카의 홍차 브랜드 ‘딜마(Dilmah)’ 티 5종, 릴레 비브 칵테일, 논알콜 칵테일 스트로베리 플로터, 커피 중 하나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딜라이트(2인) 세트는 브런치 플래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브루스게타 4종과 함께 씨푸드 샐러드, 스테이크 샐러드, 홈메이드 베이컨 시저 샐러드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호텔 20층에 위치한 ‘고메바’에서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 30분 운영한다. 내년 3월 31일까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선보이는 특별한 미식 메뉴, 겨울 낭만을 가득 담은 야외 아이스링크, 풍성한 혜택의 숙박 패키지까지…. 올겨울, 특급호텔의 눈길 끄는 프로모션을 소개한다.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구름 그릴 계단 등 이색 미식 3종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의 다이닝 공간에서 이색적인 겨울 미식 프로모션 3종을 선보인다.정통 일식 레스토랑 ‘운카이’에서는 겨울철 메뉴로 ‘구름 그릴 계단’을 내놓는다. 8단으로 구성된 계단 모양의 타워에 모둠 꼬치, 모둠 생선회, 어묵 등 각종 요리를 세팅해 이색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모둠 꼬치구이 세트와 그릴 도시락 등 따뜻한 요리도 준비돼 있다. 런치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디너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34층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에서는 포장마차 콘셉트의 ‘포차 34’가 마련된다. 카바나에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하고 난로 시설을 구비했다.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개구이 모듬과 해물 어묵탕, 채끝살로 구성된 4인 기준 포차 세트를 판매한다. 먹태구이, 매운 해물라면 등 다양한 단품 메뉴도 준비돼 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5시간 동안 운영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부제로 1부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2부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12월 31일까지.라운지 바 ‘킹스 베케이션’은 ‘퐁뒤 플라이트(Fondue Flight)’를 운영한다. 그뤼에르, 에멘탈 치즈에 크림소스를 더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치즈 퐁뒤와 함께 채끝 스테이크, 익힌 채소, 바게트를 맛볼 수 있다. 퐁뒤와 함께 즐기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 3종과 하이볼을 무제한 제공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내년 1월 7일까지.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호빈’ 연말 중식 코스 메뉴정통 중식 레스토랑 ‘호빈’에서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호빈 특색 전채를 시작으로 캐비어 부용 키조개살, 어향소스 오룡 통해삼, 후 불도장, 굴탕면과 바비큐 볶음밥, 디저트가 순서대로 제공된다. 특히 오골계, 자연송이, 건 관자 등 15가지 식재료를 담은 ‘후 불도장’은 후덕죽 마스터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로 추운 겨울에 기운을 북돋우는 보양식이다.‘호빈’은 2024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선공개’ 레스토랑 섹션에 게재됐다. 4인부터 최대 34인까지 수용 가능한 프라이빗 다이닝 룸이 있어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다. ‘고객 감사’ 코스 메뉴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맛볼 수 있다.르메르디앙 서울 명동‘르미에르’ 스파클링 아워로비 라운지 & 바 ‘르미에르’에서 페스티브 시즌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스파클링 아워’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식사 전 식욕을 돋워 줄 웰컴 스파클링 와인을 시작으로 육류와 해산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셰프의 스페셜 플래터가 제공된다. 메뉴는 랍스터, 새우구이, 전복구이, 그릴에 구운 립아이 스테이크, 치킨, 어니언링 등이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레드 또는 화이트 와인 1병도 곁들여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타볼로 24’ 페스티브 시즌 뷔페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다채로운 식재료를 활용한 풍성한 ‘페스티브 시즌 뷔페’를 내놓는다. 셰프가 엄선한 프리미엄 등급의 육류, 제철을 맞은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그릴 섹션이 강화되는 점이 특징이다. 토마호크 통구이 스테이크, 랍스터, 양갈비, 칠면조 구이를 비롯해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겨울 제철 대방어 회, 킹크랩 찜까지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요리가 푸짐하게 준비된다.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운영.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오아시스 아이스링크’호텔 아이스링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오아시스 아이스링크’가 12월 2일 문을 연다. 가로 63m, 세로 17m 크기로 널찍한 야외 공간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남산에 둘러싸여 있는 아이스링크에 반짝이는 조명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꾸며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옆에서는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키친도 운영한다. 따끈한 어묵과 우동, 호떡 등 간단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겨울이면 생각나는 핫 초콜릿과 커피, 와인, 맥주 등도 판매된다.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내년 2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12월 15일에서 내년 1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2월 25일과 31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단, 12월 23일과 24일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별도 운영).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윈터 세레니티’ 패키지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격물공부’와 함께 1박 2일 ‘윈터 세레니티(Winter Serenity)’ 패키지를 내놓았다. 플라워 부티크 브랜드 ‘격물공부’의 홀리데이 시즌 에디션인 ‘스머지 스틱 박스’와 이 호텔의 시그니처 다이어리를 선물로 증정한다.격물공부의 ‘스머지 스틱 박스(Smudge Stick Box)’는 생화와 말린 잎, 과일을 섞어 플로리스트의 손길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생화 스틱과 드라이 스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생화 스틱은 건조될 때까지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으며, 건조 후 태워서 더 깊은 자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스머지 스틱은 로즈마리, 오렌지 등으로 구성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예약은 내년 1월 17일까지 가능하며, 투숙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갤러리’ 페스티브 애프터눈 티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에서 화려한 ‘페스티브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알록달록 겨울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커뮤널 테이블에 훈제연어 레몬 샌드위치, 아보카도 새우 칵테일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구겔호프, 스톨렌, 판네토네 등이 놓여 있다.애프터눈 티 스탠드에는 트리와 루돌프, 산타 모양을 한 달콤 상큼한 디저트가 담겨 있다. 당도 높은 딸기를 이용한 트리 모양의 딸기 밤 무스, 헤이즐넛 다쿠아즈에 초콜릿 무스와 라즈베리 잼을 바른 산타클로스 케이크, 은은한 버터 스카치의 풍미가 느껴지는 귀여운 루돌프 무스, 블랙 포레스트 미니 케이크 등이 제공된다. 차 또는 커피가 곁들여지며, 추가 주문시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칵테일 3종이 준비돼 있다.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2인 이상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1일까지.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서울드래곤시티,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K뷰티’가 날개를 달고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제 한국산 화장품이 중국,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북미, 유럽 등 1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의 인기에 힘입은 바 크지만, K뷰티 자체 경쟁력도 무시할 수 없다. 수많은 K뷰티 브랜드가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 빠른 변화와 아이디어, 제조 기술, 가성비 등으로 생존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동아일보 골든걸에서는, 특히 좋은 성분과 남다른 제조 공법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제품의 품질로 승부하는 K뷰티 브랜드를 이번 호부터 연재로 소개한다. 첫 번째 선정된 곳은 클린뷰티 브랜드로 손꼽히는 ‘쥬스투클렌즈’다. 이 브랜드를 현장에서 직접 이끌어 온 김소영 대표(53)를 만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제조 과정, 베스트셀러 제품들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문답.클렌징 전문 브랜드로 출발,첫 제품 ‘워터 워시 밤’으로 특허 획득‘쥬스투클렌즈(Juice to Cleanse)’라는 브랜드명을 붙인 특별한 배경이 있나요.평소 클렌징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화장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매일 3중 세안을 했죠. 클렌징크림, 클렌징폼을 쓰고나서도 덜 닦인 것 같아 비누로 한 번 더 세안했어요. 매일 이렇게 하니 얼굴이 벌겋게 되고 건조해져 고민이 됐죠. 말끔하게 씻어내면서도, 피부 자극이 적고 촉촉하게 해주는 클렌징 제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이런 배경에서 피부에 좋은 과채 착즙 주스로 수분을 채워주는 클렌징 제품이란 콘셉트가 떠올랐죠.브랜드 론칭 전 클렌징 제품을 만들면서 고생이 컸다고요.2018년 주식회사 바이얼스를 설립했는데, 클렌징 제품을 만드는 데 2년이 걸려 2020년이 돼서야 ‘쥬스투클렌즈’ 브랜드를 론칭 했어요. 첫 제품으로 ‘워터 워시 밤’을 비롯해 ‘파우더 워시’ ‘바이옴 AC 폼 클렌저’ ‘카밍 클린 워터’ 등 클렌징 4종을 내놓았죠. 특히, 저희 브랜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워터 워시 밤’의 특이한 제형을 완성 시키는 데 꼬박 2년이 들었어요.첫손에 꼽히는 베스트셀러 ‘워터 워시 밤’에 대해 소개하면.클렌징 밤이지만 오일이 아니라 수분이 베이스인 제품이에요. 레몬, 망고, 파파야, 라임, 얼룩파인애플 등 과일의 착즙 주스가 풍부하게 들어 있죠. 저온 압착 공법으로 원재료가 가진 유효 성분을 최대한 담아냈어요.무엇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형을 가진 원스텝 클렌징 제품인 게 특징이죠. 먼저, 밤 제형이 피부에 녹으면서 크림으로 변해 화장을 부드럽게 지워줘요. 다음으로 물을 묻히면 폼으로 변해 개운하게 거품 세안으로 마무리할 수 있고요. 세안 후 건조와 당김을 막는 보습 효과도 제공합니다.‘워터 워시 밤’ 개발에 있어서는 밤-크림-폼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제형의 안정화가 가장 큰 과제였어요. 특히 크림으로 녹는 온도에서 변수가 많아 수많은 테스트와 개선을 거듭해야 했죠. 마침내 12시간 저온 숙성 단계를 거쳐 제형의 안정화를 이루었어요. 올해 8월에는 ‘워터 워시 밤’으로 ‘클렌징 밤 조성물 및 이의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기쁨이 크죠.과채의 영양 손실 없이 유효 성분을 추출하는저온 압착 공법, 전 제품에 적용‘워터 워시 밤’에 넣는 다양한 과일 추출물에 적용된 저온 압착 공법은 무엇인가요. 쥬스투클렌즈 전 제품에 적용되는 것인지요.저온 압착 공법(Cold Extraction and Compression)은 쥬스투클렌즈 전 제품에 적용되고 있어요. 제품 패키지 앞쪽에 영문으로 인쇄돼 있죠. 과채의 영양 손실 없이 유효 성분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저온추출, 압착의 2단계 공정으로 주스 성분을 추출하는 것입니다.1단계 저온 추출은 4℃의 차가운 물에서 최소 8시간 이상 장시간 우려내는 방식이에요. 고열이나 공기 중 산화로 인해 파괴되기 쉬운 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 등을 지켜냅니다. 저온 추출 후 2단계인 압착을 통해서는 껍질이나 씨앗에 있는 풍부한 영양 성분을 얻죠.‘레스 레스 폼 클렌저’도 상당히 인기가 있더군요. 시코르 클렌징 부문에서 줄곧 ‘베스트’ 랭킹 자리를 지키고 있던데요.5가지의 레스(Less)를 모토로 만든 착한 보습 클렌징 폼이죠. 피부 자극과 당김, 유해의심 성분, 세안 후 잔여감, 환경오염 모두 최소로 줄였습니다. 특히 패키지를 없애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용기는 사탕수수 발효물 소재로 만든 친환경 제품이에요. 프랑스 이브(EVE) 비건 인증을 받은 ‘비건 클렌저’이기도 하고요.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기초 스킨케어 제품들도 눈길을 끌던데요.비니거 콤부차 비건 에센스와 크림, 카밍 패드, 이렇게 3종이 호응이 높은 편이에요. 에센스는 홍차를 발효시킨 콤부차 84%, 크림은 35%, 패드는 76%를 함유하고 있죠. 3종 모두 발효 원료인 식초와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 추출물이 들어 있고요. 알로에베라잎, 양배추, 코코넛, 서양배 등도 저온 압착 공법의 착즙 주스 레시피에 이름을 올리고 있죠.앞으로 클렌징 외에 스킨케어 영역으로 확장을 계속할 계획인가요.피부에 유효성이 입증된 좋은 성분을 가지고 지속적인 확장을 하려고 해요. 곧 세럼을 낼 계획이고, 마사지 제품도 출시 예정입니다. 스킨케어에 국한되지 않고 바디, 헤어 제품도 만들어보려고 하고요.해외 진출 상황은 어떤가요.동남아시아, 인도, 미국, 유럽 등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단독으로 나가기보다는 현지 유통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관계를 맺으며 일하려고 하죠. K뷰티의 인기를 실감하게 될 때도 종종 있습니다. 쥬스투클렌즈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일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제조 과정을 보고 유럽에서 바로 제품을 주문한 사람도 있어요. 자연주의 K뷰티 브랜드를 찾고 있었던 거죠.K뷰티 브랜드를 이끄는 리더로 직원들에게 중시하는 건.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브랜드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제품을 만들고 가치를 중시하는 것을 어디 가서도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브랜드 론칭을 함께 한 핵심 멤버들이 계속 같이 일하고 있어 든든합니다. 세세하게 간섭하지 않고 각자 자율적으로 일하도록 맡기다 보니 책임감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저도 직원들을 보며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사진/바이얼스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선선하고 풍성한 가을은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주는 힐링의 계절이다. 올가을, 특급호텔에서 준비한 즐길거리, 먹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한층 여유롭게 가을 정취와 낭만, 쉼, 미식의 즐거움을 누려보자.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 10월 6일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프로모션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이하 호텔 나루 서울)가 올해 10월 6일 개관 1주년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 나루 원더랜드 Hotel Naru 1(ONE)derland’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감사 이벤트가 열린다.먼저, 10월 6일 호텔 나루 서울의 시그니처 디퓨저를 비롯한 굿즈를 선착순 106객실 당일 체크인 투숙객에게 제공한다(all.accor.com으로 예약한 고객 대상). 22층 프랑스 레스토랑 부아쟁에서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 도미구이, 양갈비 중 메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프랑스 5코스 디너를 내놓는다. 또한 샤토 드 크뤼조 등 와인 3종, 칵테일 1종과 페어링 메뉴로 준비한 스페셜 디너 ‘라 루트 드 프랑스 (La Route de France)’를 선보인다. 1년간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해외 엠갤러리 호텔 숙박권, 호텔 나루 서울 이용권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같은 층에 위치한 바 부아쟁에서는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맥주, 하이볼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오후 6~8시 해피아워를 자정까지 연장 운영한다.아름다운 밤섬 전망의 20층 라운지&데크에서는 1주년 기념 카나페 세미 뷔페 ‘원 모어 라운드(One More Round)’가 3부제로 운영된다. 석양과 서울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이 펼쳐진 인피니티 풀에서는 1주년 무제한 스파클링 와인과 스페셜 메뉴 3종, 재즈와 클래식 공연으로 구성된 ‘나루 선셋 (Naru Sunset)’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인피니티 풀 외에 레스토랑 부아쟁과 라운지&데크에서도 재즈와 클래식 공연이 열려 호텔 곳곳에서 1주년의 축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0층 메인 로비에는 통창을 통해 밤섬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이벤트 해시태그 ‘#오늘나의호텔나루’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게시글을 올리면 바로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한편, G(Ground Floor) 층에 자리해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카페 마포 에이트에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오렌지 오페라 케이크, 라임 타르트, 초콜릿 퐁듀 등 달콤하고 향긋한 20여 종 디저트와 세이버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 호텔 김성민 총지배인은 “국내 최초 엠갤러리 호텔 브랜드인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뜻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하며, “앞으로도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스토리를 담는 엠갤러리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살려 마포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여행 경험으로 제안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이색 다이닝‘폴 인 폴(Fall in Fall)’ 프로모션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4층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팔레트 파리’에서 가을맞이 ‘폴 인 폴(Fall in Fall)’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식탁으로 제공되는 4코스 미식을 맛본 후 본격적으로 뷔페를 즐기는 이색 다이닝이다. 4코스는 화이트 또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으로 시작하며, 팝오버(Pop-over) 브래드, 데일리 수프에 이어 화려한 비주얼의 시푸드 콜드 플래터로 마무리된다. 시푸드는 참다랑어 뱃살, 우니, 단새우, 멍게 등 4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띄운다.눈길을 끄는 뷔페 메뉴는 시트러스 해산물 샐러드, 콜리플라워 샐러드, 구운 연어 샐러드 등 여러 가지 샐러드를 비롯해 신선한 사시미, 가리비 그라탕과 비프 부르기뇽, 갈비찜, 소꼬리찜 등이 핫 & 콜드 섹션에서 준비된다. 립 아이 스테이크, 꽃등심, 미소 항정살, 바비큐 치킨 등도 인기 메뉴다. 디너 이용 시 랍스터와 대게, 양갈비가 추가된다. 유자 바질 무스, 베르가모트 젤리, 티라미수, 생초콜릿 등 각종 디저트와 르메르디앙 브랜드 시그니처인 젤라토를 낮에는 향긋한 커피와 함께, 밤에는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중 런치와 디너, 일요일 디너 이용시 최대 30% 할인, 토요일 런치와 디너, 일요일 런치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11월 30일까지.서울드래곤시티, 불꽃축제 기념객실 패키지 4종 & 식음 프로모션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10월 7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이하 불꽃축제)’을 기념한 객실 패키지와 식음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올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불꽃축제의 불꽃 점화부터 하늘에서 터지는 전 과정을 용산에 위치한 이 호텔에서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올해 객실 패키지는 4종류로 준비된다. 모두 한강뷰 객실에서 1박을 하며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비 더 스파클 패키지’는 샴페인 1병과 초콜릿, 마카롱을 포함한다. ‘메가 바이트 투고 패키지’는 육류, 치즈, 쿠키로 구성된 델리 박스와 레드와인 1병을 제공한다. 두 패키지 모두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을 이용할 수 있다.먹거리가 더 풍성한 ‘푸드 익스체인지 투고 패키지’는 셰프가 준비한 2인용 푸드 박스, 레드 와인 1병이 마련돼 있다. ‘푸드 익스체인지 디너 뷔페 패키지’는 디너 뷔페 2인 식사권과 함께 와인 3종을 무제한 제공한다. 두 패키지 모두 노보텔을 이용하면 된다.서울드래곤시티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 킹덤’에서도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메인 공간인 ‘킹스 베케이션’과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리본’에서 불꽃놀이 현장을 정면으로 지켜볼 수 있다. 식음 프로모션으로 스페셜 메뉴와 주류가 준비돼 있다.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와인과 함께~‘칠 인 폴(Chill in Fall)’ 패키지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칠 인 폴(Chill in Fall)’ 객실 1박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호텔에서 제작한 시그니처 와인 캐리어와 ‘스미스 앤 훅 카베르네 소비뇽 2020’ 1병을 증정한다.그랜드 마스터스와 그랜드 마스터스 베이 객실의 경우 ‘스테이 딜라이트’ 2인 혜택을 포함한다. 25층 그랜드 리셉션에서 시그니처 커피와 쿠키 서비스, 객실에서 와인과 함께 핑거 푸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숙박 다음 날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에서 2인 조식을 제공한다. 스위트 객실 선택 시에는 이에 더해 오후 6시 이후 24층 ‘1914 라운지앤바’에서 주류와 카나페로 구성된 ‘1914 팰리스’ 2인 이용이 가능하다. 10월 31일까지.시그니엘 서울, 한국의 맛과 멋 담은‘파인 스테이(Fine Stay)’ 패키지시그니엘 서울이 한국의 전통미를 담은 한실과 미슐랭 1스타 비채나의 한식 코스를 결합한 객실 1박 패키지를 마련했다. 92층 온돌마루인 한실은 단아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격자무늬, 자개 장식, 청사초롱을 모티브로 한 전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편백나무로 만든 욕조는 초고층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여유로운 쉼을 선사한다.한식당 비채나에서는 한식의 진미를 경험할 수 있는 구학(龜鶴) 코스를 제공한다. 맞이 요리, 처음 요리, 중심 요리, 채움 요리, 맺음 요리 등 총 5코스로 구성돼 있다. 13가지 요리와 디저트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해당 디너 코스는 체크인 당일에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15일까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 제공/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서울드래곤시티,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시그니엘 서울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서울 용산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다. 아코르호텔 그룹의 4개 호텔인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곳의 12개 레스토랑과 바는, 최근 미식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SNS에서도 화제를 몰고 다닌다. 올가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메뉴와 프로모션을 살펴보았다.중식 레스토랑 페이(FEI)에서 만나는 가을 보양식그랜드 머큐어 2층에 위치한 페이(FEI)는 ‘비상하는 미식 경험’을 모토로 하는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이다. 정통 중식 레시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페이를 이끄는 육향성 메인 셰프의 요리 철학은 ‘의식동원(醫食同源, 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으로, 귀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 음식을 내놓는다.가을 제철 식재료 활용한 미식 7코스 ‘추계특선(秋季特選)’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프로모션 ‘추계특선(秋季特選)’은 총 7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먼저, 5가지 재료를 사용한 ‘오복(五福) 전채’가 식욕을 돋운다. 이어서 나오는 ‘자연송이 전복 샤궈(砂锅)’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자연송이와 전복을 솥에 넣어 따뜻하게 즐기는 보양식이다. 페이의 시그니처 요리인 ‘베이징 덕’도 맛볼 수 있다. 예부터 중국 황제를 비롯한 당대 최고 미식가들이 즐긴 요리로 유명한 베이징 덕을 페이에서는 총 이틀에 걸쳐 준비한다.이어 ‘깐풍 장어 바닷가재’는 보양식으로 이름난 장어와 바닷가재가 칠리소스와 어우러져 무더위로 잃었던 입맛을 자극한다. ‘셰프 소갈비찜’은 명절 대표 음식인 소갈비찜을 홍콩식으로 재해석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페이에서 자체 개발한 소스를 사용한다. 다음으로 제공하는 ‘백합 조개 탕면’은 개운하면서도 진한 육수가 일품이다. 마지막으로 가을에 손꼽히는 과일인 홍시를 활용한 디저트로 식사가 마무리된다.추계특선 프로모션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런치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차와 딤섬 즐기는 광둥식 식문화, ‘얌차(飮茶)’ 프로모션페이에서는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얌차(飮茶)’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얌차’는 아침과 점심 사이에 차와 함께 딤섬을 즐기는 광둥식 식문화다.먼저, 스파클링 와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딤섬을 맛볼 수 있다. 셰프 추천 딤섬 7종은 ‘트러플 하가우’ ‘사색교’ ‘전복 샤오마이’ ‘자연송이 소룡포’ ‘산라 소룡포’ ‘고기 부추 군만두’ ‘춘권’이다. 특히 ‘자연송이 소룡포’는 다른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없는 페이만의 딤섬이다. 이후 ‘어향가지’, ‘멘보샤’, ‘훈둔탕면’에 이어 스페셜 디저트까지 풍성한 음식을 프리미엄 중국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다.페이의 모든 딤섬은 15년이 넘는 경력의 광둥 출신 루오타오셩(Luo Taosheng) 셰프가 책임진다. 얌차 프로모션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레스토랑 THE 26 연둣빛 디저트 뷔페 ‘샤인머스캣 스튜디오’‘샤인머스캣 스튜디오(Shine Muscat Studio)’는 가을 시즌 디저트 뷔페다. 노보텔 스위트 26층에 위치한 양식 레스토랑 THE 26에서 매년 선보이고 있다. 알이 굵고 과육이 단단한 샤인머스캣은 포도 품종 중 수확 시기가 가장 늦어 가을 과일로 꼽힌다. 고당도, 아삭한 식감으로 다른 포도보다 높은 가격에도 인기를 모은다.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수준의 샤인머스캣 스튜디오를 선보인다.웰컴 드링크인 청포도 에이드 1잔과 함께 디저트 23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디저트로는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마리네이드 크림치즈, 마카롱, 타르트, 파나코타 등이 기분 좋게 상큼 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자극한다. 또한 유자 크로칸트, 아몬드 밀크 블랑망제, 브리스톨 초콜릿 등 각종 디저트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식사 대용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샤인머스캣 카프레제’를 비롯한 샐러드 6종과 라이브 섹션에서 ‘모듬 버섯 해산물 빠에야’, ‘짬뽕’을 제공한다. 지중해 연안, 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샥슈카’를 포함해 6종의 핫 푸드도 맛볼 수 있다.샤인머스캣 스튜디오는 9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2부제로 운영된다. 1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2부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한편, 모던 감각의 레스토랑 THE 26는 고층에 자리해 탁 트인 서울 시내 전경과 빛나는 야경을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디저트 뷔페뿐 아니라 여유로운 다이닝도 즐길 수 있다.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가을 메뉴 리뉴얼! 화려하고 풍성한 ‘폴 인 브런치’그랜드 머큐어 1층의 모던 프렌치 비스트로 레스토랑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는 ‘폴 인 브런치(Fall in Brunch)’를 리뉴얼해 선보인다. 폴 인 브런치는 2021년 10월 출시한 메뉴로 올가을 비주얼 요소를 강화했다. 기존 3단 트레이를 금빛 ‘벌룬 트레이’로 바꿔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인다.메뉴 구성 또한 업그레이드했다. 풍선 모양의 금빛 트레이에 5단으로 예쁜 디저트가 보기 좋게 놓인다. 디저트는 ‘망고 휘낭시에’ ’망고 까눌레’ ‘에그타르트’ ‘부르스케타’ 등이 준비돼 있다. 웰컴 드링크와 식사를 위한 메인 메뉴, 커피나 차도 함께 제공한다. 웰컴 드링크는 ‘모히또’와 ‘홍(시)쿨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메인 메뉴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샥슈카’ ‘라자냐’ ‘프란세지냐 팬케이크’ ‘베이글 연어 샌드위치’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프란세지냐 팬케이크’는 메이플 시럽을 곁들이는 일반 팬케이크와 달리 포르투갈 전통 소스인 프란세지냐 소스를 사용해 특별함을 더했다.폴 인 브런치는 평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한편,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는 런치와 디너도 즐길 수 있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리스트와 하우스 와인도 준비돼 있다.페이스트리 장인의 노하우를 집에서 즐긴다…케이크 HMR 2종 출시서울드래곤시티는 올해 8월 페이스트리 장인의 노하우로 개발한 케이크 HMR 2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순수 우유 케이크’와 ‘클래식 치즈 케이크’다.순수 우유 케이크는 생크림으로 반죽한 시트 사이에 최고급 국내산 연유 100% 생크림을 넣어 부드러움을 더했다. 상단에는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올려 보다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클래식 치즈 케이크는 저온 중탕 공법으로 크림치즈 특유의 녹진한 식감을 극대화한 수제 케이크다.두 제품 모두 지름 18cm(2호 크기)로 5~6인이 즐기기에 적당하다. 이 케이크들은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 디저트 섹션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케이크 HMR 제품 출시는 서울드래곤시티 신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다양한 식음 업장의 레시피를 활용해 HMR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된 케이크 HMR 2종은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서울드래곤시티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우리와주식회사는 1947년 설립된 대한사료가 모태다. 당시 축산 사료만 생산하다가 1970년대부터 개를 위한 사료를 내놓았다.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이 커지면서, 2018년 대한사료에서 펫 사업 부문이 분리 독립돼 우리와주식회사가 설립됐다. 현재 우리와는 펫 사료 브랜드 14개를 가지고 국내 사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1년 유로모니터 자료 기준)올해 우리와주식회사는 어느 곳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발걸음을 띠고 있다. 무엇보다 화제를 모으는 것은 충북 음성의 최첨단 제조 시설 ‘우리와 펫푸드 키친’을 공개하고, 업계 최초로 ‘전 제품 품질 책임제’를 도입한 것. 이런 움직임의 중심에 있는 우리와 최광용(52) 대표를 만났다. 그는 ‘K-펫푸드’의 도약을 알리면서 “이제 세계 전역에서 북미와 서유럽 사료 선진국들의 제품과 당당히 겨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문답.최첨단 제조 시설 ‘우리와 펫푸드 키친’ 공개,‘전 제품 품질 책임제’ 도입먼저, 올봄부터 일반에게도 공개하는 ‘우리와 펫푸드 키친’을 소개하면.2020년 충북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에 연면적 약 2만 3800m2(72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연간 최대 12만 톤의 펫푸드 생산 능력을 갖췄다. HACCP, 검역 시설 인증을 획득한 첨단시설이다. 무엇보다 ‘원료 반입부터 최종 제품까지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다. 휴먼 그레이드 원료를 최첨단 설비로 가공한다는 자신감을 담아 ‘키친(Kitchen)’이라 이름 붙였다.이 곳에서는 펫푸드 영양학 박사와 전문 기술자들로 구성된 ‘우리와 펫 영양 이노베이션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제품 안정성 평가와 품질 혁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신소재 개발에도 힘쓴다.사료업계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전 제품 품질 책임제’는 무엇인가.‘우리와 펫푸드 키친’에서 생산되는 전 제품의 포장에 생산일과 함께 생산자의 이름을 표기하는 제도다. 생산공정의 품질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우리와 펫푸드 키친’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브랜드를 소개하면.ANF, 이즈칸(iskhan), 웰츠(Wealtz), 프로베스트(PROBEST), V.O.M.RX 등을 들 수 있다.먼저 1955년 미국 위스콘주에서 시작된 ANF는 2019년 우리와주식회사가 인수합병을 했다. ANF 네이쳐스키친 라인과 ANF 소프트 라인이 ‘우리와 펫푸드 키친’에서 직접 생산되고 있다. 이즈칸은 생닭고기, 생연어 등 생육을 주원료로 사용해 높은 기호성과 소화율을 자랑한다. 최근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소용량으로 ‘다이소 맞춤 영양 사료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웰츠는 육류 80%와 병아리콩, 렌틸콩 등 슈퍼푸드로 만든 프리미엄 펫푸드다. 반려견, 반려묘의 연령별 제품은 물론 다이어트, 관절과 눈 관리, 헤어볼 관리 등 기능성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프로베스트는 반려동물 필수 영양소를 최적의 밸런스로 배합한 균형 영양식이다. 최근 출시한 ‘프로베스트 캣 면역플러스’는 환경 변화에 민감한 고양이들을 위해 개발한 면역력 향상 제품이다. V.O.M.RX(브이오엠 알엑스)는 수의사 전용 멀티 기능 처방식으로 반려동물에게 주로 생기는 복합 질환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사료다.해외에 ‘K-펫푸드’를 알리기 위해 출장을 자주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와 브랜드 중에 수출 계약이 성사된 것이 있는지.올해 상반기, 한 달 중 2주간은 해외에 머문 것 같다. 해외 각 나라에 사료 샘플을 다양하게 보냈는데, 반응은 좋은 편이다. 현재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 8개국에 프로베스트를 비롯해 ANF, 이즈칸, 웰츠를 수출하고 있는데, 한류의 영향이 큰 것 같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우리나라 고양이 사료의 인기가 뜨겁다. 올해 상반기 해외 출장에서 새롭게 성과를 거둔 나라는 멕시코와 중국이다. 멕시코에는 올가을부터 이즈칸, 프로베스트를 수출할 예정이다. 중국에는 올 연말부터 ANF가 들어가기로 돼 있다.지난해 우리와 사료의 수출액은 120억을 넘어섰고, 2028년 1000억 원을 목표로 뛰고 있다. 내년에는 우리와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을 넓히는데 힘쓸 계획이다. 더 큰 포부는 ‘K-펫푸드’를 가지고 서진(西進)하는 것이다. 아시아에서 인도를 거쳐, 터키와 중동을 거쳐, 사료의 선진국들이 포진한 서유럽에 깃발을 꽂는 것이다.누구나 주도적으로 의견 내고 도전하는‘두려움 없는 조직 만들기’ 프로젝트최광용 대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농심켈로그 등에서 영업을 총괄하다가 2020년 11월 우리와주식회사에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했다. 2022년 1월 대표이사로 승진해 C.E.O를 맡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 ‘두려움 없는 조직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각 파트의 임원들이 모여 리더십 팀을 구성했고, 워크숍도 열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과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실패의 두려움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주도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필수”라고 강조한다.그는 “벌써 새롭게 도전하는 문화가 형성돼가고 있다. 실제 마케팅 캠페인,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와 후원 활동 등에서도 우리와 직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돼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한다. 우리와는 직원들의 주도하에 대한제분 그룹사들과 함께 정기적인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작은 보호소 돕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사단법인 ‘팅커벨 프로젝트’, 길고양이 보호단체인 사단법인 ‘나비야 사랑해’, ‘국경없는 수의사회’의 보호소 동물 중성화 수술 등을 후원하고 있다.최근에는 우리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사료를 기부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기견 ‘거누’를 입양해 일상을 보여주는 유튜버 ‘거누파파’와는 거누가 있었던 유기동물 보호단체 ‘행동하는 동물사랑’을 함께 찾아 사료를 기부했다. 반려동물과의 생활을 그리는 인스타툰 작가 싱아, 유링, 킨치, 소금툰 등과 손잡고 소비자 참여형 ‘댓글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최 대표는 “리더는 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답을 만들어가는 조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반려동물과 그 보호자들의 행복한 생활을 받침하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펫푸드를 선도하는 목표를 위해 주도적인 젊은 직원들과 함께 두려움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우리와주식회사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무더위로 입맛을 잃는 여름철, 도심 특급호텔로 세계 미식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멀리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각 나라의 풍성한 요리를 맛보고 이국적인 분위기도 한껏 즐길 수 있는 특급호텔 프로모션 정보를 모았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미국 가정식 브런치 & 디저트 뷔페‘그라넘 체리 하우스’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워싱턴 체리를 활용한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그라넘 체리 하우스(Granum Cherry House)’를 선보인다. 미국북서부체리협회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미국 가정식 브런치 메뉴와 제철을 맞은 워싱턴 체리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를 뷔페로 내놓는다.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양갈비와 체리 살사’를 비롯해 ‘체리와 메이플 베이컨’, ‘아보카도와 치킨 토르티야’, ‘가리비와 선드라이드 토마토 살사’ 등 다양한 식사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새콤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생 체리를 비롯해 ‘체리 시나몬 크렘 브륄레’, ‘체리 타르트’, ‘체리 흑임자 치즈케이크’ 등 풍성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메인 메뉴로 ‘에그와 세이버리 플레이트’, ‘비풍당 바닷가재’가 입맛을 돋우며, 시원한 ‘체리 빙수’도 테이블로 제공된다. 더위를 식혀줄 웰컴 드링크가 준비되며 커피 또는 차 한 잔을 선택할 수 있다.한편,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워싱턴 체리는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만날 수 있는 여름 제철 과일이다. 체리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천혜의 환경에서 생산돼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 사용되는 빙(Bing) 체리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뿐 아니라 탐스러운 붉은빛 비주얼로 브런치 식탁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6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된다.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페루식 그릴 요리 & 디저트 뷔페‘풀사이드 바비큐’에메랄드빛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디너 뷔페 ‘풀사이드 바비큐’가 올여름에도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페루의 유명 셰프 데니얼 세이브의 페루식 그릴 요리와 디저트가 마련돼 있다.참숯의 향이 피어나는 메인 그릴 스테이션에서는 각종 향신료에 재운 닭을 구워낸 페루의 대표 닭요리 ‘포요요 아 라 브라사’와 꼬치요리, 통돼지 바비큐 등을 내놓는다. 함께 곁들이기 좋은 과콰몰리 샐러드와 상큼한 세비체가 준비돼 느끼함 없이 조화로운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디저트 스테이션에서는 신선한 계절 과일과 페루의 대표 디저트로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가 느껴지는 스펀지케이크 ‘트레스 레체’, 코코넛의 풍미 가득한 달콤한 푸딩 ‘아로스 콘 레체’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음료 무제한 패키지에는 페루의 국민 칵테일 피스코와 시원한 생맥주, 와인, 소프트드링크가 제공된다.10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날씨에 따라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파크 하얏트 서울정통 이탈리안 다이닝 5코스‘시그니처 디너 세트’‘고메 앳 더 파크- 서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코너스톤에서 5코스의 ‘시그니처 디너 세트’를 선보인다.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정통 이탈리안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먼저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코코넛 밀크에 마리네이드한 농어 크루도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구운 옥수수 수프를 내놓는다. 다음으로 여러 가지 해산물이 들어간 딸리올리니 파스타가 준비된다. 메인 요리는 뉴질랜드산 양갈비, 참나무 장작에 구운 랍스터, 가람 마살라에 마리네이드한 닭고기 등 6가지 중에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디저트로 포카치아 젤라또가 입안을 상큼하게 마무리해준다. 리몬첼로를 식후주로 구성했다. 9월 17일까지 매일 진행된다.글래드 여의도태국 요리 뷔페 ‘딜리셔스 타이’그리츠에서 태국 음식의 다채로운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딜리셔스 타이(Delicious Thai)’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태국 요리를 대표하는 전통 수프 ‘똠얌꿍’, 튀긴 소프트 크랩과 커리가 조화를 이루는 ‘푸팟퐁 커리’, 돼지고기와 해산물 당면 샐러드 ‘얌운센’ 등이 준비돼 있다. 다진 돼지고기 무침 ‘랍무’, 치앙마이 지역 전통 국수 ‘카오소이’ 등 태국 현지 인기 메뉴도 맛볼 수 있다.이 밖에 매운 양념 새우구이 ‘쁠라 쿵 파오’, 생강치킨 볶음 덮밥 ‘카이 팟 킹’, 생선튀김 ‘플라 삼 롯’, 돼지고기 목살 숯불구이 ‘카무양’, 치킨 오븐구이 ‘카이 텃’ 등 다채로운 태국 요리를 선보인다. 8월 31일까지 주중에는 런치, 주말에는 런치와 디너로 진행된다.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월드중식 7코스 ‘수화수채’도림(롯데호텔 서울)과 도림 더 칸톤 테이블(롯데호텔 월드)에서 중식 ‘수화수채(受和受采)’ 코스를 내놓는다. ‘받아들여 화합하고 받아들여 채색된다’는 수화수채의 뜻처럼 롯데호텔 체인 중식당의 인기 메뉴들을 조화롭게 구성해 7코스로 만들었다.전채요리는 ‘미나리 육회 양장피’로 정통 사천요리의 풍미를 내는 화조유를 곁들였다. 해삼, 전복, 자연송이, 부레 등을 넣은 보양식 ‘고법 불도장’, 매콤한 광동요리 ‘향라해삼’도 맛볼 수 있다. ‘간장소스 가오리 날개찜’과 광동식 갈비찜 ‘지존 갈비’도 즐길 수 있다. 면류와 볶음밥 등 식사에 이어 코스의 마지막은 도림(桃林, 복숭아나무 숲)을 표현한 앙증맞은 ‘복숭아 케이크’가 달콤하게 장식한다. 7월 31일까지.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중국, 인도 명차 5코스 ‘티 오마카세’르미에르에서 중국, 인도의 명차들을 음미할 수 있는 5코스의 ‘티 오마카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라운드시소 명동의 미디어 아트 전시 ‘알폰스 무하: 더 골든 에이지’의 ‘사계’를 모티브로 인생의 순환이라는 콘셉트를 담았다. 각 코스마다 차와 어울리는 세이버리와 디저트 플레이트가 함께 제공되며 티 소믈리에 & 마스터의 해설이 곁들여진다.먼저, 중국 백차 중 가장 귀한 차인 ‘백호은침(白毫銀針)’은 차가운 겨울을 표현하며, 중국의 10대 명차로 꼽히는 ‘서호용정(西湖龍井)’은 봄의 기운을 가득 담아낸다. 히말라야산맥 아래 자라 재배가 어려워 더욱 귀한 ‘다즐링 세컨드 플러쉬’는 차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인도 홍차로 여름을 나타낸다. 가을 노을빛을 띤 ‘운남전홍(雲南滇紅)’은 낭만 가득한 가을 무드를 이야기한다. 마지막 피날레는 르메르디앙 티 소믈리에 & 마스터가 블렌딩한 ‘스트로베리 아베카모르 티’로 다시 겨울을 맞이하며 긴 여운으로 남을 인생의 사계를 장식한다.‘알폰스 무하: 더 골든 에이지’ 전시 티켓을 증정한다. 8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4시 진행.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파크 하얏트 서울, 글래드 여의도, 롯데호텔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 최근 실시한 호텔 등급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급 획득과 동시에 신규 식음업장 2곳을 오픈했다.5월 16일 열린 현판식 행사에는 앰배서더 호텔 그룹 서정호 회장을 비롯해 김남욱 대표, 방순미 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해 5성 호텔 승급을 축하했다. 서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과 상품 개발로 5성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한편, 같은 날 한식당 ‘우브리앙’과 중식당 ‘홍보각’이 그랜드 오픈했다. ‘우브리앙’은 최상위 등급인 BMS No.9 숙성 한우만을 사용한다. 셰프의 정성이 깃든 맡김 차림부터 특수 부위가 포함된 명품 모둠 구이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50여 종의 프리미엄 와인이 준비돼 있다. ‘홍보각’은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의 중식 파인다이닝이다. 북경, 광동, 사천 등 여러 지역을 아우르는 중국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자세한 정보는 앰배서더 호텔 그룹 공식 홈페이지 앰배텔에서 볼 수 있다.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김태희(생활 칼럼니스트)사진/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날씨가 더워지면서 달콤하고 향긋한 열대과일 ‘망고’를 비롯해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여름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풍성한 메뉴는 물론, 앙증맞은 예쁜 모양과 화려한 장식성으로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하는 특급호텔 디저트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오솔레일 골든 디저트 뷔페로비 라운지 & 바 ‘르미에르’에서 ‘오솔레일(Au Soleil) 골든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밝은 햇빛이 쏟아지는 듯 황금빛 가득한 망고와 복숭아를 활용한 20여 가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대표 메뉴는 망고 크루아상 페이스트리, 복숭아 얼그레이 쇼트케이크, 코코넛 망고 무스 등이다. 셰프 추천의 구운 복숭아를 얹은 피치 무스 타르트, 활짝 핀 꽃을 연상시키는 망고 쿠키 슈도 먹음직스럽다. 피치 티 젤리는 시원한 복숭아와 달콤한 복숭아를 블렌딩해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르다.디저트 외에 식사 대용의 메인 디시로 트러플 메밀 소바, 새우장 비빔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웰컴 드링크로 유자에이드, 복숭아 아이스티, 망고 요거트 스무디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일리 커피와 다만프레르 프리미엄 티 등이 제공돼 더욱 풍성하다.공휴일과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8월 31일까지.롯데호텔 서울메모 파리와 함께~ ‘머스트 비 망고’‘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2023 머스트 비 망고: 어 피스 오브 메모리(A Piece of MEMORY)’를 진행한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MEMO PARIS)’와 ‘기억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협업했다.애프터눈 티 세트는 망고 패션후르츠 퓨레, 쿠키 슈, 패션후르츠 젤리를 웰컴 푸드로 내놓는다. 3단 골드 트레이에 망고 코코넛 무스, 망고 카라멜 무스, 망고 오페라 케이크를 비롯해 망고 크랩 샌드위치, 망고 모짜렐라 치즈 샌드위치 등 티 푸드 10여 종을 담아 선보인다. 커피나 차를 제공한다. (평일 4부에는 화이트 와인 제공)디저트 뷔페는 망고 밀푀유, 망고 크림 타르트, 망고 젤리 등 30여 종의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없는 리가토니 파스타, 로제 떡볶이, 게살 볶음밥, 연어, 샐러드 등도 준비돼 있다.애프터눈 티 세트는 평일 4부, 주말과 공휴일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8월 31일까지. 망고 디저트 뷔페는 주말과 공휴일 진행. 8월 27일까지.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록시땅 협업 ‘칠링 인 버베나 애프터눈 티’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에서 ‘칠링 인 버베나(Chilling in Verbena) 애프터눈 티’를 내놓는다. 올여름,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록시땅(L’OCCITANE)’과 함께하는 ‘버베나 겟어웨이(Verbena Getaway)’ 캠페인의 일환이다. 록시땅 버베나 라인의 ‘레몬버베나 잎’에서 영감을 받아 상큼하고 청량한 기운을 담았다.달콤한 티 푸드는 레몬버베나 무스, 감귤 자몽 타르트, 금귤 모양의 초콜릿 무스, 머랭이 들어간 라임 버베나 바쉐린이 메인으로 제공된다. 뷔페 스테이션에는 동남아시아의 이국적인 향이 느껴지는 레몬그라스 닭꼬치, 선드라이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에 레몬 제스트를 얹은 샌드위치 등 세이버리가 준비돼 있다. 한편, 레몬버베나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스페셜 드링크 3종(칵테일, 마티니, 모히또)을 별도 판매한다. 7월 16일까지.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다이브 인투 망고디저트 프로모션 ‘다이브 인투 망고(Dive into Mango)’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더 라운지 앤 바’에서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와 제주 애플 망고 빙수가 제공되며, ‘1955 그로세리아’에서 망고 디저트 뷔페가 준비된다.먼저 애프터눈 티 세트는 3단 로즈 골드 트레이에 담긴 망고 밀푀유, 타르트, 가또 등 디저트 8종을 즐길 수 있다. 망고 크림 랍스타 타르트, 망고 아보카도 샌드위치, 망고 아란치니 등 세이버리와 시즈널 음료도 제공된다.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곱게 간 우유 얼음 위에 고당도 제주산 애플망고가 듬뿍 올라가 있다. 망고는 고당도 선별을 위해 산지 직거래를 고수한다.디저트 뷔페는 망고 티라미슈, 푸딩, 다쿠아즈, 카눌레, 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 10여 종과 망고 샐러드, 샌드위치, 치즈보드 등 세이버리 10여 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핫 디시인 미니 버거와 콜드 디시인 부르게스타도 맛볼 수 있다. 망고 웰컴 드링크도 한 잔 제공된다. 이번 디저트 뷔페 메뉴는 제주 애플망고뿐 아니라 그린 망고, 대만 망고 등 다양한 종류의 망고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모두 8월 31일까지.파크 하얏트 서울2023 빙수 셀렉션‘더 라운지’에서 체리, 허니 골드, 홍시, 망고 등 빙수 4종을 선보이는 ‘2023 빙수 셀렉션’을 진행한다.체리 빙수는 유기농 우유 얼음에 먹기 좋게 씨를 제거한 체리를 쌓아 올리고, 체리 아이스크림과 피스타치오 등을 더해 달콤, 상큼,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허니 골드 빙수는 금박을 입힌 월악산 직송 허니콤을 통째로 올린 후 샹티 크림, 구운 사과 퓌레와 피칸을 더했다.홍시 빙수는 단호박 식혜와 두유 얼음을 베이스로 감 아이스크림, 누룽지, 홍시 찹쌀떡과 현미 강정을 곁들여 전통적인 맛을 구현했다. 애플망고를 큼직하게 썰어 올린 애플망고 빙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망고 크림을 곁들였다.빙수의 토핑은 사이드로 제공되며, 시기에 따라 제철 재료로 변경될 수 있다. 한편,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는 빙수 콤비네이션도 즐길 수 있다.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를 더해 구름 위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듯한 시각효과를 연출한다. 9월 10까지 진행.인터컨티넨탈 호텔빙수 베스트셀러 4종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여름 빙수 베스트셀러 4종을 내놓는다.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 & 바’에서는 시그니처 쑥 빙수와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쑥 빙수는 전통 식재료인 쑥을 이용한 독창적인 디저트로, 쑥으로 만든 생초콜릿과 쑥 아이스크림으로 풍미를 더했다.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한 제주산 애플망고를 풍성하게 쌓아 올렸다.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의 오팔리스 화이트초콜릿 샹티 크림과 망고 셔벗으로 망고 모양을 만들어 장식했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로비 라운지’에서 내놓는 ‘토마토 빙수’는 유자청에 절인 4가지 품종의 방울토마토,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바질 소스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을 선보인다. ‘망고 빙수’는 잘 익은 망고 과육에 망고 아이스크림과 망고 젤리, 망고 펄을 올려 완성했으며, 망고 생초콜릿을 곁들인다. 모두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롯데호텔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파크 하얏트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 이하 반얀트리)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다채로운 휴식 &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반얀트리는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로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어 오롯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 카바나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이 5월 6일 개장한다. 남산의 푸르른 전경이 펼쳐진 공간으로 최고 32°C의 온수를 제공해 선선한 날씨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메인 수영장과 유아 수영장이 분리돼 있으며, 메인 수영장은 길이 36m, 폭 15m, 유아 수영장은 길이 16m, 폭 17m 규모를 자랑한다. 자쿠지, 어린이를 위한 모래 놀이터, 카바나도 마련돼 있다. 반얀트리 회원 외에 객실 투숙객과 카바나 이용객이 입장할 수 있다.해외 반얀트리 리조트의 풀빌라 느낌을 재현한 23개의 카바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가 함께 여유롭게 물놀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이다. 프라이빗 풀과 널찍한 침대형 소파, 다이닝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카바나 이용 시 과일 플래터, 샴페인, 소프트 드링크 등이 제공된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과 카바나는 10월 3일까지 운영한다.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 버블 나잇메인 수영장 옆에 마련된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은 수영 후 허기를 달래기 좋은 메뉴를 선보인다. 토마호크, 양갈비, 치킨, 새우, 폭립 등으로 구성된 바비큐 플래터와 마르게리타 피자, 바닷가재 새우 커리, 등갈비 해산물 라면 등 다양한 단품 메뉴, 음료를 판매한다.여름 시즌에는 참숯 그릴에 구워낸 바비큐 요리와 식사 메뉴,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는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운영한다. 여름밤, 차가운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버블 나잇’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오아시스 서머 패키지 & 카바나 패키지오아시스 서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입장권, 조식 2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오아시스 카바나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카바나 주간 4인 이용권, 과일 플래터와 샴페인, 소프트 드링크, 간식 등으로 구성된 웰컴 테이블, 조식 2인 등이 포함된다. 두 패키지 모두 5월 6일~10월 3일 이용 가능.(카바나 패캐지는 매주 토·일요일 제외)스위트 패밀리 패키지스위트 패밀리 패키지는 릴랙세이션 풀이 있는 남산 풀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1박과 함께 인룸 다이닝 조식 2인,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 ‘디어비(Dear B)’ 스킨케어 3종 세트가 제공된다. 엑스트라 베드 1대,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도 있다. 네덜란드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Bugaboo)와 협업해 영유아 동반 투숙객에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럭스 스트롤러 ‘부가부 폭스5’, 쌍둥이용 스트롤러 ‘부가부 동키5’ 등을 이용해 호텔 부지 내에서 아이와 느긋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부가부 스타더스트’ 침대 대여 서비스도 있다. 6월 23일까지.로맨틱 생추어리 패키지로맨틱 생추어리(Romantic Sanctuary) 패키지는 객실 1박, 뵈브 클리코 옐로우 라벨 샴페인 1병과 치즈 플래터로 구성된 ‘인룸 샴페인 세트’, 조식 2인이 제공된다.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수영장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객실에 반얀트리 시그니처 향을 지닌 인센스 스틱과 오일 버너가 비치돼 은은한 향을 즐기며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2월 31일까지.문 바 야외테라스에서~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최대 8명까지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는 호텔 최고층 문 바의 야외 테라스에서 바비큐 파티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뉴는 샐러드와 바비큐 플래터, 디저트, 맥주로 구성된다. 샐러드는 ‘부라타 치즈와 병아리콩 샐러드’, ‘훈제 연어와 엔다이브’, ‘버섯과 피스타치오 타르틴’이 제공된다. 바비큐 플래터는 쇠고기 채끝등심과 양갈비, 대하, 닭고기, 소시지, 채소 등으로 그릴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디저트는 초콜릿 무스 케이크, 헤이즐넛 다쿠아즈, 머스크 멜론이 준비된다. 맥주 8병이 제공된다. 10월 29일까지.(매주 월요일 제외. 이용 사흘 전까지 예약 필수)그라넘 브런치 투 베트남호텔 1층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그라넘 브런치 투 베트남(Granum Brunch to Vietna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트남의 미식거리를 옮겨온 듯 풍성한 브런치를 선보인다. 메인 메뉴로 ‘베트남식 새우롤과 장어롤’, ‘타마린드 폭립과 볶음면’, ‘커리 랍스터와 모닝글로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반쎄오와 스파이시 피시 딥’, ‘레몬그라스 치킨 반미’ 등 다채로운 베트남식 요리와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쇠고기 쌀국수’, ‘새우 닭고기 짜조’, ‘갈릭 칠리 크랩’을 맛볼 수 있다. 디저트로 ‘칠리 피넛 초콜릿 토르테’, ‘스타아니스 크렘 브륄레’ 등이 제공된다. 베트남식 연유 커피와 차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6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에 진행된다.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환한 봄빛과 향기로운 꽃들, 살랑이는 따스한 바람…,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봄날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해보자.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특급호텔에서 화사한 ‘벚꽃축제’와 봄 테마의 아름다운 애프터눈 티 세트, 풍성한 혜택의 ‘봄캉스’ 숙박 패키지까지 다채롭게 봄을 즐길 수 있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60주년 기념 이벤트, 벚꽃 축제 프로모션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창립 60주년 기념 이벤트와 벚꽃축제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워커힐의 60년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워커힐’이라는 명칭의 유래가 된 고(故) 월턴 워커 장군과의 특별한 인연이 담긴 유품을 비롯해 히스토리 월, 각종 사료와 유니폼 등을 전시하는 기념 공간을 호텔 로비에 마련했다. 그간 호텔을 방문한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로비 콘서트’를 진행하며, 60주년 기념 메뉴와 케이크도 출시했다.워커힐은 아차산을 화려하게 수놓은 벚꽃 속에서 즐기는 ‘벚꽃축제’ 야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포레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4월 7일 오후 6시 30분에는 버스킹 공연을 하며, 4월 8일과 9일 오후 5시에는 환상적인 매직쇼가 펼쳐진다. 전동카트를 타고 자연을 누비며 워커힐의 60년을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 투어도 매일 3차례 진행된다(봄 패키지 이용객 대상). 봄 피크닉을 위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간편한 메뉴의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한편, 구운 마시멜로와 솜사탕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무제한 생맥주 코너도 운영한다.주말인 4월 15일과 16일, 4월 22일과 23일에는 워커힐 피자힐 삼거리에서 ‘2023 스프링 와인 페어-구름 위의 산책’이 개최된다.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아트마켓, 푸드트럭, 라이브 공연 등도 마련돼 더욱 흥을 돋운다.워커힐에서 즐기는~ 봄 패키지 4그랜드 워커힐은 ‘안녕! 봄’ 패키지’를 마련했다. 한강 또는 아차산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그랜드 디럭스 룸 숙박과 함께 더뷔페 조식이 제공된다. 웰컴 기프트는 워커힐 60주년 기념 수제 캔디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비스타 워커힐은 ‘미라클 스프링’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비스타 디럭스 룸 숙박, 더뷔페 조식과 함께 기념 수제 캔디를 주는 ‘미라클 스프링Ⅰ’, 웰니스 사우나 이용권이 포함된 ‘미라클 스프링 Ⅱ’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연’과 ‘쉼’을 콘셉트로 한 더글라스 하우스는 ‘스프링 데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더글라스 디럭스 룸 숙박, 더글라스 라운지의 ‘라이트 조식’, 가벼운 스낵과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더글라스 아워’가 포함돼 있다. 피자힐의 콤비네이션 피자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된다.워커힐의 봄 패키지는 모두 5월 31일까지.소피텔 앰배서더 서울벚꽃 테마의 르 구떼라운지 ‘레스파스’에서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티타임을 보낼 수 있다. 티 푸드는 체리블라썸 리 오 레, 오렌지블라썸 파운드케이크 등 디저트 5종, 게살 비트 크레페, 고트 치즈&체리 마카롱 등 세이버리 4종이다. 호텔 티 소믈리에가 직접 블렌딩한 소피텔 시그니처 티는 4종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애프터눈 티 플레이트쇼룸형 디저트 카페 ‘알라메종 델리’에서 디저트와 향긋한 차를 함께 내놓는다. 3단 트레이에는 휘낭시에, 에끌레어, 까눌레 등 프랑스 디저트를 비롯해 케이크, 스콘, 초콜릿 등 디저트 13종이 담겨 있다. 사이드 디시로 시그니처 메뉴인 먹물 치즈 바게트 볼 또는 크로플이 제공된다. 커피나 차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3단 트레이, 사이드 디시 접시, 찻잔은 포르투갈 대표 테이블웨어 브랜드 ‘비스타 알레그레’ 제품으로 5종 중 선택할 수 있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애프터눈 티 세트 스프링 에디션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영국 티웨어 ‘버얼리’의 화사한 핑크빛 3단 트레이에 담긴 티 푸드를 즐길 수 있다. 디저트로 크랜베리 스콘, 키위 크림치즈 판나코타, 피스타치오 토르테, 오렌지 콩포트 케이크, 블루베리 다쿠아즈 등이 준비된다. 세이버리 메뉴로 터키 에그 샌드위치, 새우 판체타 아란치니가 제공된다. ‘스미스 티’의 차와 커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4월 한 달간 스미스 티의 핸드크림 1개(50mL)를 증정한다. 티타임 후 호텔에서 이어지는 남산 둘레 길을 거닐며 자연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플로팅 오마카세 패키지프리미어 풀 룸 1박을 하며 야외 테라스의 프라이빗 온수풀에서 오마카세를 즐기는 패키지다. 온수풀에 띄운 트레이에 담긴 ‘오마카세&사케 세트’는 랍스터, 관자, 스테이크 등 모둠 꼬치구이와 메로구이, 모둠 회와 함께 사케 1병이 제공된다. 시그니처 웰컴 푸드로 프랑스 비건 고농축 과일 젤리 ‘파트 드 프뤼(Pate de Fruit)’가 증정된다. 커피와 쿠키가 제공되는 AC 라운지와 프리미어 라운지 해피아워 무료 이용 혜택도 있다. 자녀 동반 시 키즈 라운지 ‘리틀 챔피언’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5월 31일까지.웨스틴 조선 서울점핑 라이크 어 스프링 패키지(Jumping Like a Spring)디럭스 룸 1박과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 스프링 에디션 기프트가 제공된다. 기프트는 봄 컬러를 담은 개성 있는 디자인의 시그니처 양말 2종이다. 이그제큐티브 룸을 이용하면 헤어케어 브랜드 ‘오리베’의 골드러스트 샴푸(75mL)가 추가로 제공된다. 5월 31일까지.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비프렌드 앰버드 패키지(Befriend AMBIRD)슈페리어 또는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뷔페 ‘더킹스’의 조식이 포함된다. 온수풀인 ‘어반 이스케이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풀 하우스 테라스’에서 생맥주나 칵테일도 제공된다. 호텔 마스코트인 ‘앰버드(AMBIRD)’ 인형도 증정한다. ‘앰버드’는 우주에서 표류하다가, 이 호텔의 시초로 1955년 설립된 금수장 개관에 맞춰 이 곳에 안착하게 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5월 31일까지.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스프링 뷰캉스’ 패키지클래식 또는 주니어 스위트 객실 1박과 ‘끌레드뽀 보떼’ UV 프로텍티브 크림, ‘그랜드 델리’ 주스 2잔, 뷔페 ‘그랜드 키친’ 조식 등이 포함된다. 주스는 청포도, 배, 케일, 샐러리 등 신선한 과일, 야채를 호텔 셰프가 매일 아침 착즙해 제공한다.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서울드래곤시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AC 호텔 메리어트 서울 강남, 웨스틴 조선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최근 기업 경영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대표적인 주류기업인 오비맥주의 흥미로운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맥주공장을 잠시 멈추고 재해구호용 워터 캔을 제작해 기부하는가 하면, 버려지는 맥주박 등 각종 부산물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친환경 업사이클링 행사도 연다. ‘스마트 드링킹(Smart Drinking)’이라 이름붙인 적극적인 건전음주 캠페인도 화제다.이 밖에 지역아동센터를 개선해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는 ‘해피 라이브러리(Happy Library)’를 마련해주고,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 연탄 나르기 봉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사회공헌, 나눔 활동을 펴고 있다.미국 뉴욕에서 변호사로 커리어를 시작,오비맥주에서 법무를 넘어 경영인으로 변신이런 활동의 중심에는 오비맥주의 ESG를 총괄하는 구자범(51) 수석 부사장이 있다. 그는 남다른 이력을 지녔다. 11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간 이른바 이민 1.5세대로 뉴욕에서 변호사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1999년 귀국해 법무법인 광장, 삼성탈레스에서 변호사로 일했고, 2007년 오비맥주에 법무담당 이사로 입사했다. 15년 넘게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법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을 이끌어왔다. 2016년부터는 오비맥주 등기이사로 선임돼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현재 구 부사장은 법무와 준법감시 및 정책홍보를 총괄하고 있다. 오비맥주의 모기업인 글로벌 주류기업 AB인베브의 동아시아 지역의 법무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비맥주 본사에서 구 부사장을 만났을 때 그는 그야말로 ‘쿨’한 인상이었다. 무엇을 질문하든 시원스럽게 답하는 모습에서 소탈함, 솔직함이 묻어났다.법무에서 영역을 넓혀 경영인이 됐는데요.“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해서인지 법무에 한정된 일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36세 때 ‘경영도 배워보겠느냐’는 당시 오비맥주 대표의 말씀에 끌려 입사를 결심했죠. 기업의 모든 영역은 하나의 서클처럼 연결돼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새로운 영역을 맡으면 주저하기보다 도전의욕이 생겼죠. 오비맥주는 성과를 인정하면 기회를 많이 줍니다. ‘여기서 잘해? 그럼 이것도 한번 해봐’ 하는 식으로요. 저와 잘 맞았죠.”리더로서 가장 중시하는 건 파트너십,코워킹(coworking)하는 자세가 필요직원들의 리더로서 중시하는 건 뭔가요.“파트너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가는 동반자라고 할까요. 일방적으로 지시하기보다는 파트너로 코워킹(coworking)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죠. 개인적으로는 세세하게 관여하는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아주 싫어합니다. 일을 직접 진행해봐야 경험이 쌓이고 배우는 것도 많죠. 일일이 간섭하면 사람도 못 크고 서로 피곤합니다. 기회를 주면서 스스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죠. 비록 성과를 못 냈더라도 충분히 노력했으면 인정해주려 하고요.”구 부사장은 오비맥주에서 매년 실시하는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자신이 이끄는 팀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고 자랑했다. 그는 법무팀, 준법감시팀, 사회공헌팀, 대관정책팀, 홍보팀, 사내소통팀 등을 총괄하고 있다. 이 중에서 그가 요즘 가장 오래 시간을 함께 보내는 팀은 ESG를 맡고 있는 사회공헌팀이라고 말했다.맥주박을 활용한 식품 등친환경 스타트업들과 ‘업사이클링’ 협업오비맥주 ESG 경영의 큰 그림은 무엇인가요.“오비맥주와 모기업인 AB인베브는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주 생산부터 포장, 운반, 소비 전 과정에 걸쳐 환경 경영와 사회적 책임 이행, 준법경영 등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죠. 2017년 지속가능한 경영 정책을 수립하면서 ESG 실행을 위한 단계를 꾸준히 밟아왔어요.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 4개 과제를 설정했습니다.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는 것이 목표죠. 최근에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선언했어요.”구 부사장은 무엇보다 탄소중립에 가장 힘쓰는 이유로 “우리 비즈니스가 자연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농작물과 물은 우리의 핵심 원료죠. 맥주 양조, 제품 운송 및 냉장보관을 위해 에너지와 연료가 필수고요. 장기적인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세워 이행해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친환경 경영의 실례를 소개한다면.“먼저, 맥주공장 3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맥주 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에너지로 대체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것이죠. 전남 광주공장이 올해 9월 완공 예정이고,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공장도 내년 안에 끝낼 계획입니다. 세 곳 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면 매년 소나무 112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게 됩니다. 또한 카스 병맥주(500mL)의 포장 상자는 100% 재생용지로 교체했고, 카스 캔맥주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의 두께도 최소로 줄여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96톤 줄였죠. 2025년까지 100% 회수 가능하거나, 50% 이상 재활용품으로 만든 포장재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구 부사장은 친환경 스타트업들과의 다양한 ‘업사이클링’ 협업도 소개했다. 이들은 오비맥주가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스타트업 밋업(Meet-Up)’ 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곳들이다. 특히, 맥주 양조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인 맥주박을 활용한 식품이 눈길을 끈다.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카스 맥주박으로 만든 피자, 에그타르트, 약과, 아이스크림, 비어라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맥주박을 활용한 리너지 가루를 넣은 고단백 에너지바인 ‘리너지바’와 ‘한맥 리너지 크래커’는 시판 제품으로 내놓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리너지 가루는 일반 밀가루 대비 단백질이 2.4배, 식이섬유는 20배가 높고 칼로리는 30% 낮다.지난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오비맥주 본사에서 개최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은 ‘가치를 더해 먹고 쓰고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비맥주 행사에서 사용했던 폐현수막으로 만든 모던한복 패션쇼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모델로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업사이클링 클래스에는 오비맥주와 협업하고 있는 친환경 스타트업 대표들이 연사로 나섰다. 업사이클링 마켓에서는 맥주박으로 만든 음식과 화장품, 플래너 등을 선보였고, 맥주 페트병 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키 링 등도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구 부사장은 이 밖에 2010년부터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에 대해서도 전했다. 지난해까지 몽골에심은 나무가 4만5000그루가 넘는다고 했다.‘스마트 드링킹(Smart Drinking)’이라 이름붙인적극적인 건전음주 문화 캠페인‘스마트 드링킹(Smart Drinking)’ 캠페인은 무엇인가요.“오비맥주와 AB인베브에서는 건전한 음주 문화를 전파하는 것이 중요한 어젠다입니다. 연간 마케팅 비용의 3%는 건전음주 마케팅에 사용한다는 내부 규정도 있죠. 폭음 등으로 사회적 손실이 커지면 결국은 주류기업에도 마이너스로 작용하니까요.카스제로를 비롯해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제로 등 이미 5종류의 논 알코올 제품을 내놓은 것도 스마트 드링킹 문화를 위한 것이죠.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알코올 부담 없이 맥주 한 잔이 주는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카스제로는 지난해 논 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카스와 같은 원료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 후 여과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하는 공정으로 카스 고유의 청량한 맛은 그대로 살려냈죠.”구 부사장은 최근 관심을 모은 대표적인 활동으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한 음주운전방지장치 시범사업 운영을 들었다.“차에 음주측정기를 설치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죠.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아요. 해외에서 음주운전 재범률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 스웨덴 등에서는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설치를 의무화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화물차와 임직원 차량 총 40대에 음주운전방지장치를 설치해 시범사업에 참여했죠. 효과적인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문조사와 데이터 등 운영 결과를 정부 기관에 연구 자료로 제출했습니다.”맥주 생산라인을 잠시 멈추고재해구호용 워터 캔 제작재해구호용 워터 캔 제작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호물품 지원사업을 이어왔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맥주 생산라인을 잠시 멈추고 재해구호용 ‘OB워터’를 직접 생산해 약 15만 캔을 전달했어요. 물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이라 첨단 정수시설을 갖고 있어서 가뭄이나 각종 재난상황일 때 이재민들에게 빠르게 물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매년 재해구호를 위해 OB워터를 생산해 기부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죠.”이 밖에 구 부사장은 주력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린이 방과 후 돌봄 시설인 지역아동센터를 개선하는 ‘해피 라이브러리(Happy Library)’ 사업을 꼽았다. 지난해 경북 울진에 지역 10호점을 열었고, 올해 11호점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주로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복지시설이다. 오비맥주 임직원 봉사단도 직접 방문해 가구 꾸미기, 청소, 도서 정리, 벽화 그리기 등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올해 1월 말,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아동권리 교육’ 협약을 맺었어요. 이번 협약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에서는 ‘해피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아동권리 교육을 제공합니다.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지역 사회의 아동 인권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죠.”올해 ESG 계획이 궁금한데요.“기존 활동 외에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류기업이라고 호프집 등 맥주를 파는 곳만 대상으로 하는 건 아니에요. 누가 시켜서 하는 건 의미가 없고, 무엇을 정해두고 그 틀 안에서 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공헌팀원들에게도 ‘그게 형식적인 거지, 무슨 사회공헌이냐’는 말을 종종 해요. 팀원들이 피곤할 겁니다(웃음). 한 때뿐인 게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오비맥주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롯데호텔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1938년 개관한 한국 최초의 민간호텔 ‘반도호텔’을 1973년 인수해 반 백년의 역사를 기록해가고 있다. 1979년 개관한 롯데호텔 서울은 롯데호텔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명소라 할 수 있다. 2023년 봄, 롯데호텔 서울이 특별한 봄 미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맛과 건강, 분위기까지 모두 챙기는 봄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롯데호텔의 헤리티지를 담은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MZ세대의 디저트 명소로 인기서울 중구 소공동, 비즈니스와 관광으로 북적이는 도심 속에서도 롯데호텔 서울은 고유의 헤리티지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이하 페닌슐라)는 롯데호텔 서울의 첫인상이자 역사 그 자체다.서울 시내에 특급호텔이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귀했던 1979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페닌슐라는 지금도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한다. 드높은 층고와 탁 트인 공간, 클래식한 인테리어와 화려한 샹들리에, 고풍스러운 천장은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페닌슐라의 상징인 소공연 폭포는 서울 한복판에서 기대치 못한 자연 풍경을 만든다. 청량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바라보며 ‘물멍’하는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다.최근에는 방문객 절반 이상이 2030 세대다. 과거 정재계 인사와 4050세대가 주를 이뤘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스몰 럭셔리 트렌드와 함께 MZ세대의 디저트 명소로 큰 인기를 모은다. 페닌슐라에서는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Must be Strawberry : Eat, Fun, Love)’를 진행하고 있다. 4월 말까지.딸기 뷔페와 애프터눈 티 세트 프로모션,프랑스 화장품 ‘폴앤조 보떼’ 고양이 캐릭터로 연출롯데호텔 서울에서는 총 3가지 디저트 프로모션이 자리잡고 있다. 겨울과 봄에는 딸기, 여름엔 망고, 가을엔 샤인 머스캣을 테마로 한다. 각 시즌마다 샹테카이, 아쿠아 디 파르마 등 세계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며 패셔너블한 디저트 프로모션을 출시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폴앤조 보떼’와 손잡고 딸기 뷔페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디저트 장식과 인테리어는 폴앤조 보떼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고양이 ‘나네트’를 활용했다. 테이블마다 고양이가 그려진 쿠션과 핑크&화이트 컬러 테이블 매트를 두어 아기자기하게 연출했다.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는 폴앤조 보떼의 고양이 모양으로 장식한 3단 트레이에 핑크빛 디저트까지 더해 눈길을 끈다. 샴페인 딸기 무스, 딸기 애플파이, 딸기 오페라 케이크를 비롯해 디저트 트레이 14종, 웰컴 푸드 2종, 음료 2잔(커피 또는 차)이 제공된다. 4월 28일까지 매일 운영. 딸기 뷔페는 딸기 롤케이크, 브라우니, 치즈케이크를 비롯한 디저트 30종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파스타, 볶음밥 등 식사 메뉴와 음료 2잔(커피 또는 차)도 제공된다. 4월 30일까지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 운영.발로나 화이트 초콜릿과 부드러운 생크림, 싱싱한 생 딸기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도 해마다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생 딸기가 48개나 들어가 무게가 2kg에 달한다. 롯데호텔 서울의 1층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봄철 식재료를 다양한 요리에 접목해 선보이는∼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롯데호텔 서울의 레스토랑들은 향긋한 봄내음을 담은 메뉴들로 봄맞이 준비에 나섰다. 봄 메뉴는 3월 7일부터 맛볼 수 있다.먼저,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활력을 더하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제철 식재료를 다양한 요리에 접목했다. 한식코너의 ‘유채나물’은 재료 본연의 맛을 담기 위해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을 더해 유채의 풍미를 살렸다. ‘바지락 냉이된장국’은 원기회복에 좋은 봄나물 냉이와 바지락을 보리새우, 야채와 함께 우려내 바다, 들판의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양식코너의 ‘미나리 봉골레 파스타’는 미나리와 싱싱한 모시조개의 맛과 향, 식감이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이 외에 새우, 계란 노른자, 숙주를 함께 요리한 ‘나시고랭 우당’, ‘광동식 배추찜’ 등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메뉴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향긋한 도다리쑥국과 김치 5종으로 구성된 ‘김치 찬합’,한식당 무궁화의 별미한식당 무궁화에서는 봄철 건강식,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도다리쑥국’을 준비했다. 멸치다시, 다시마, 향신채를 넣어 우려낸 쌀뜨물 육수에 구수한 된장을 풀고 손질된 도다리와 쑥을 넣어 만들었다.김치 5종을 맛볼 수 있는 ‘김치 찬합’은 2월 22일부터 선보인다. 궁중포기김치, 단호박 백김치, 동치미, 깍두기, 갓김치로 구성돼 있다. 특히 궁중포기김치는 궁중에서 임금 상에 올리던 궁중보쌈김치를 인용해 홍시와 꿀을 넣었다. 낙지와 새우를 곱게 다져 넣어 감칠맛을 내고, 밤, 대추, 미나리 등으로 향미를 더했다. 단호박 백김치는 청정지역에서 키운 배추와 2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했다. 직접 갈아 만든 단호박 육수와 함께 배, 사과, 무, 양파 등을 갈아 넣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한우 봄채소 샤부샤부, 도미솥밥 준비한일식당 모모야마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한우와 여러 봄나물이 한데 우러난 깊은 육수가 나른한 봄날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한우 봄채소 샤부샤부’를 준비했다. 한우와 두릅, 달래, 냉이 등을 하나가쓰오 육수에 넣어 함께 즐기면 된다. 봄에 가장 맛있는 도미와 두릅, 햇죽순을 넣어 지은 ‘도미솥밥’, 봄철에 오동통 살이 오른 도다리와 달래, 쑥, 두릅, 매콤한 꽈리고추를 하나가쓰오와 간장으로 조린 ‘봄도다리쑥 조림’도 선보인다.능이버섯과 냉이를 넣은 보양식 불도장,중식당 도림중식당 도림에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보양식 불도장에 혈액을 맑게 하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자연산 능이버섯과 냉이를 넣어 건강한 맛을 선사한다. 향긋한 봄나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구성했다. ‘한우육회 미나리 양장피’는 부드러운 육회와 체내 독소 배출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미나리, 양장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롯데호텔의 국가대표급 소믈리에 3인,봄 메뉴와 어울리는 와인 추천!롯데호텔 서울에는 이용문, 권오진, 정효진 소믈리에가 있다.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이용문 소믈리에는 2011년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 금상 및 왕중왕전 1위 수상자다. 2016년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보르도 ‘꼬망드리’와 생떼밀리옹 ‘쥐라드’를 수여받았다. 정효진, 권오진 소믈리에도 각각 2018년, 2019년에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정효진 소믈리에는 2019년 프랑스 와인 산지 루시옹에서 수여하는 기사 작위를 받은 아시아인 3인 중 한 사람이다.이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봄철 메뉴와 어울리는 와인은 어떤 게 있을까.먼저 화이트와인으로 상세르 레 그랑몽탕, 도멘 라포르트(Sancerre Les Grandmontains, Domaine Laporte)다. 프랑스 루아르 지역을 대표하는 소비뇽 블랑 품종으로, 투명한 레몬 빛깔의 와인이다. 신선한 시트러스 향과 함께, 상세르의 특징인 부싯돌 향과 풍부한 허브향이 어우러져 있다. 와인에서 느껴지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향기가 봄나물의 산뜻한 맛과 조화를 이룬다. 롯데호텔 서울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봄나물 메뉴 중 두릅이 들어간 음식과 함께 마셨을 때 특히 좋은 페어링을 이룬다.레드와인으로는 라 크레마, 소노마 코스트(La Crema, Sonoma Coast )를 추천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코스트에서 생산되는 피노누아 품종으로 만들었다. 검붉은 베리류의 향기와 체리의 달콤한 향이 두드러지며, 오크의 풍미가 뒷받침돼 있다. 롯데호텔 서울 모모야마의 한우 봄채소 샤부샤부, 무궁화의 한우불고기, 도림의 흑마늘 소스를 곁들인 안심구이 등 육류 메뉴와 잘 어울린다.한편, 롯데호텔 서울 1층 와인 숍에서는 2023년 말까지 한정 수입되는 와이너리의 와인을 판매하는 연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두 달에 한 번 바뀐다. 올봄에는 향긋한 샤르도네, 피노누아의 대표적인 생산지 프랑스 부르고뉴의 PVG 와인을 만날 수 있다. 4월 말까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롯데호텔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쾌적하고 편안한 도심 호텔에서 머물며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가 나날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올해 특급호텔에서 내놓은 다양한 테마 패키지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웰니스 인투 유어 라이프(Wellness into Your Life)탁 트인 도심 전망, 또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N 타워 뷰의 객실에서 1박을 하며 웰니스 라이프를 즐기는 패키지다. 먼저,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르메딘(LEMEDIN)’의 16만원 상당 페이셜 트리트먼트 기프트 카드를 주는데, 도보 3분 거리(280m)에 있는 르메딘 본점(역삼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러피언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AC 키친’에서 조식 뷔페(2인), 커피와 쿠키가 제공되는 ‘AC 라운지’ 무료 이용(2인) 혜택도 있다. 자녀 동반 고객은 키즈 라운지 ‘리틀 챔피언’을 이용할 수 있다. AC 피트니스 이용도 무료다.프리미어 풀, 코너 스위트, 프리미어 스위트, 프리미어 풀 스위트 룸 투숙 시 프리미어 라운지 해피아워 무료 이용(2인) 혜택을 받는다. 프리미어 라운지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아트 월이 자리하고 있다. 사우나도 무료 이용(2인)이 가능하다. ‘르메딘’의 16만원 상당 기프트 카드 2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리미어 풀 룸이나 프리미어 풀 스위트 룸은 이국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럭셔리 스파 가든을 연상시키는 야외 테라스에 사계절 따뜻한 수온이 유지되는 프라이빗 풀을 갖추고 있다.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스파 레스트풀 이스케이프(Spa, a Restful Escape)시원스레 펼쳐진 서울 시티뷰를 바라볼 수 있는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 ‘더 트리니티 스파’ 서비스를 받는 혜택으로 구성됐다. 스파 서비스는 이 호텔과 같은 센터필드 웨스트 타워 2층에 있는 ‘더 트리니티 스파 강남점’에서 시그니처 케어 프로그램 4종 중 1가지를 골라 2인이 이용할 수 있다. 더 트리티니 스파의 스킨케어 브랜드 ‘위뜨’의 시그니처 네롤리 미스트 1개를 선물로 준다. 지중해 연안의 오렌지 비터 꽃에서 추출한 네롤리 오일의 그윽한 향기가 심신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제품이다. 26층 ‘조선 웰니스 클럽’의 피트니스와 수영장 이용 혜택은 물론이다.그랜드 마스터스, 그랜드 마스터스 베이 객실 투숙 시, 25층 그랜드 리셉션에서 시그니처 커피&쿠키 서비스와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에서 조식(2인) 혜택이 주어진다. 와인과 함께 카나페, 치즈 등으로 구성된 플레이트를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스테이 딜라이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위트 객실의 경우에는 ‘1914 라운지앤바’에서 이용할 수 있는 ‘1914 팰리스 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 4월 30일까지.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프렌즈 개더링(Friends Gathering)특별한 날을 기념해 반얀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1박을 하며 친구들과 프라이빗 파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패키지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조식(4인)을 제공한다. 파티 분위기를 북돋울 플라워 팔찌와 생화 부케, 풍선 데커레이션, 와인 1병과 치즈 플래터, 몽상클레르의 시그니처 케이크가 준비된다.반얀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객실 중 가장 높은 층에 있으며 삼면이 유리창이어서 도심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 100평의 복층 구조로 널찍한 침실 2개를 갖추고 있다. 객실 내 릴렉세이션 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올해 연말까지 이용 가능하며 최소 3일 전 예약 필수.목시 서울 인사동스윗 헌터(Sweet Hunter)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와 와인으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기며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박 패키지다. 스타일리시한 소품이 돋보이는 객실에서는 익선동 뷰를 감상할 수 있다. 특색 있는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루프톱 바인 ‘바 목시(BAR MOXY)’에서 웰컴 드링크 2잔과 애프터눈 티 2인 세트가 제공된다. 애프터눈 티 푸드는 2단 플레이트에 가득 담긴 10여 가지의 디저트와 세이보리 메뉴다. 샤인 머스캣 에그 타르트, 홍차 무스 케이크, 단호박 스콘, 멜론과 하몽, 푸아그라 볼, 훈제연어 샌드위치 등이 인기를 모은다. 이색 테마 액티비티 공간인 ‘플레이 목시’와 비즈니스 업무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의 ‘그랩 앤 고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월 31일까지.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로맨틱 모먼츠(Romantic Moments)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위한 1박 패키지다. 넓은 공간감과 우아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주니어 스위트’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풀코스 디너를 비롯해, 미니 플라워 부케, 셀프 스튜디오 커플 촬영권까지 제공한다.인룸 다이닝 코스는 이번 패키지를 위해 구성됐다. 먼저 애피타이저는 캐비어, 훈제 연어, 가든 샐러드다. 메인 메뉴로 버섯 스프와 트러플 크림, 레드 와인 소스를 곁들인 한우 안심 스테이크와 홀랜다이즈 라구 소스로 조리한 오븐 로브스터 구이를 즐길 수 있다. 시나몬 파나코타 등 디저트까지 풍성한 4코스 디너와 레드 와인 1병이 함께 나온다. 또한, 이 호텔 플로리스트들이 제작한 미니 플라워 부케가 함께 전달된다. 이 패키지는 3월 11일까지 예약해야 한다. 투숙 기간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소피텔 위드 몽 쁘띠 티고(Sofitel with Mon Petit Tigo)이 호텔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아기 호랑이 ‘티고(Tigo)’를 즐길 수 있는 컨셉 룸을 출시했다. 서비드스 레지던스의 원 베드룸 시그니처 스위트를 아이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 객실 곳곳에 캐릭터가 가득하다. 하루 2개 객실만 운영. 간단한 취사 시설과 조리 도구가 구비된 주방이 있다.티고 컨셉 룸에 1박을 머물면서 티고 웰컴 기프트 세트(티고 인형과 컬러링 북 & 색연필 세트)와 키즈 배스 세트, 스낵 세트를 선물로 받는다. 또한 페메종 조식(성인 2인, 어린이 1인)과 키즈 라운지, 수영장, 피트니스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목시 서울 인사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 감각으로 풀어내는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EASTERN EDITION)이 서울 청담동에 세 번째 쇼룸을 오픈했다. ‘호텔 같은 내 집’을 테마로 침실을 비롯한 다이닝룸, 리빙룸, 라이브러리 등에 공예적인 아름다움이 깃든 가구 컬렉션을 배치했다. 한국적인 토기들을 현대적인 공간과 어우러지게 연출한 섬세함도 돋보인다.신제품도 선보인다. ‘폴딩 스크린 베드’는 안방과 사랑방에서 선비의 고고한 품격을 드러내던 병풍에서 영감을 받았다. 폴딩 스크린은 접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2폭에서 12폭까지 짝수로 제작했다. 딸이 결혼할 때 집에 있는 감나무를 잘라 가구를 만들어주던 전통을 모티브로 한 테이블, 좌식문화를 대표하는 방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방석 스툴’도 볼 수 있다.이스턴에디션 관계자는 “단순히 가구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전통적인 미학과 공간에 대한 예술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 가구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가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광주요X샘정, ‘샘정 구름문 시리즈’ 출시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작가 샘정과 협업한 신제품 ‘샘정 구름문 시리즈’를 출시한다. 샘정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도예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세라믹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한국의 뿌리와 미국 문화 사이에서 부유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구름문으로 승화해 위트와 감각적인 곡선으로 그려냈다. ‘샘정 구름문 시리즈’는 양이잔, 머그, 접시 등 3가지 세트 구성으로 모든 제품에 샘정이 직접 드로잉한 구름문을 적용했다. 양이잔과 머그 세트는 특별 제작한 오동나무 박스에 담아 소장가치를 더했다.샘정은 ‘광주요 레지던시’의 문을 연 첫 작가로, 광주요 장인들과 함께 레지던시에 머물며 작품을 제작했다. 2022년 상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광주요 레지던시’는 광주요의 재료를 공유하고 장인정신을 전수하며 국내외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도예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다. 광주요 직영점(한남점, 이천센터점)에서 2023년 2월 23일까지 광주요 레지던시에서 샘정이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식기 외에도 구름문이 그려진 달항아리, 매병 등을 감상할 수 있다.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김태희 (생활 칼럼니스트)사진/이스턴에디션, 광주요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올마이띵스, 펄 립틴트 ‘문 라이츠’파우더룸의 색조 브랜드 ‘올마이띵스’가 은빛 자수정 펄 립틴트 ‘문 라이츠(Moon lights)’를 출시했다. 최근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펄 립틴트 라인 ‘라이츠 컬렉션(Lights collection)’ 제품이다. 오로라 라이츠, 피오니 라이츠, 선셋 라이츠, 로지 라이츠에 이은 다섯 번째 컬러다.‘문 라이츠’는 7가지 식물성 오일과 카카오 시드 버터 성분을 함유해 입술에 보호막을 만들고 하루 종일 촉촉한 입술을 유지시켜준다. 녹는 듯이 발리는 멜팅 제형으로 부드러운 발림성을 느낄 수 있다. 맑은 핑크빛 베이스와 은빛 자수정 펄이 얼굴을 화사해 보이게 한다. 펄이 없는 립 틴트 위에 발라 포인트 펄 립스틱처럼 활용할 수 있고, 최근 유행하는 오버립 연출도 가능하다.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LHA 비타민 글로우’ 2종대상웰라이프의 뷰티 브랜드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가 비타민 광채 듀오 ‘LHA 비타민 글로우’ 2종을 내놓았다. ‘LHA 비타민 글로우 바디 패드’는 LHA 성분이 자극 없이 미세한 각질까지 제거해주며, 판테놀, 히알루론산이 보습 효과를 낸다. 또한 비타민C 함량이 레몬보다 높은 시벅톤 나무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 ‘LHA 비타민 글로우 필링 젤’은 묵은 각질을 제거한 후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부를 환하게 밝혀준다.디오디너리, ‘글루코사이드 포밍 클렌저’스킨케어 브랜드 디오디너리(The Ordinary)에서 젤 타입의 글루코사이드 포밍 클렌저를 출시했다. 피부에 쌓인 먼지를 비롯해 불순물과 노폐물을 말끔히 없애준다. 논-코메도제닉 포뮬러로 피부 보습막을 유지해준다.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다. 글루코사이드는 유아용 샴푸를 비롯해 민감한 피부를 위한 순한 제품에 많이 사용된다. 자연 유래 성분이자 쉽게 생분해되는 안정적이고 피부 친화적인 성분이다.라타플랑, ‘미나리 진정 세럼 마스크’클린뷰티 브랜드 ‘라타플랑’ 신제품인 ‘미나리 진정 세럼 마스크’는 기존 베스트셀러 ‘미나리 진정 세럼’을 마스크 시트에 담은 것이다. 전남 순천만에서 자란 무농약 친환경 미나리 추출물을 69.7% 함유해 피부 열로 인한 자극을 낮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5중 히알루론산과 특허 받은 보습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마스크의 시트는 대나무 소재의 천연 셀룰로오스로 생 분해가 가능해 자연 친화적이다. 미나리 진정 세럼을 듬뿍 머금어 수분과 유효 성분 흡수를 도우며, 자극이 적고 밀착력이 우수한 것도 특징이다.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김태희(생활 칼럼니스트)사진/올마이띵스,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디오디너리, 라타플랑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다채로운 미식 체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일식당 ‘운카이’, 올해 11월 중식당 ‘페이(FEI)’를 문 열어 총 12개의 식음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겨울 미식 메뉴도 다양하다.중식당 ‘페이’는 진귀한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일식당 ‘운카이’에서는 겨울 오마카세와 뜨끈한 전골 메뉴를 선보인다. 화려한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라운지 바 ‘킹스 베케이션’에서 진행하는 제철 굴 요리 프로모션 ‘더 템테이션 오브 오이스터’도 주목할 만하다. 2019년 첫 출시 후 해마다 만석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겨울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 ‘딸기 스튜디오’ 또한 이번 시즌 메뉴를 한층 강화해 인기몰이 중이다.중식 레스토랑 ‘페이(FEI)’,진귀한 식재료로 만든 보양식그랜드 머큐어 2층에 위치한 중식 레스토랑 ‘페이(FEI)’는 ‘비상(飛上)’을 뜻하는 이름처럼 정통 중식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미식 체험을 지향한다. 주방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금룡’ 출신으로 30여 년간 광둥요리로 이름을 알려온 육향성 셰프가 이끌고 있다. 육 셰프는 ‘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의식동원(醫食同源)’ 철학을 토대로 진귀한 식재료로 만든 시그니처 보양식 메뉴들을 선보인다.‘제비집’은 바다제비가 해초를 삼킨 후 분비한 타액으로 만든 둥지를 말려 만든 요리로 희귀한 식자재를 사용하는 만큼 고급 광둥요리로 손꼽힌다. ‘페이’에서는 제비집 위에 캐비어를 올린 ‘캐비어 제비집’과 ‘제비집 맑은 스프’ 등 제비집을 활용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북경오리’는 농장에서 바로 공수한 생 오리를 정성껏 손질해 ‘페이’ 특제 소스를 발라 하루 말린 후 구워내 껍질은 바삭하고 육질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홍콩식 해물분사 샤궈’는 질솥에 굴소스를 넣어 살짝 끓인 녹두 당면을 깔고, 그 위에 해삼, 전복 등 각종 해산물을 올린 요리다. ‘불도장’은 해삼, 전복, 모렐 버섯 등 30가지 이상의 귀한 재료를 넣고 푹 끓여내는 최고급 인기 보양식이다.‘페이’에서는 단품부터 코스까지 다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런치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디너는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홀 외에 10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도 갖추고 있다. 4인 룸부터 20인 룸까지 다양한 크기로 돌잔치 등 소규모 행사는 물론 연말연시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일식 레스토랑 ‘운카이(UNKAI)’,계절 오마카세, 뜨끈한 전골요리‘운카이(UNKAI)’는 ‘구름바다(雲海)’라는 이름처럼 스카이킹덤 34층에 자리한 미식 공간이다. 셰프의 장인정신을 담은 정통 일식은 물론 계절이 느껴지는 별미 오마카세와 이색적인 단품 요리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런치 메뉴는 모둠 초밥 정식, 장어 덮밥 정식, 도미 머리 정식 등 9개 메뉴를 선보인다. 디너 코스 요리는 운카이 코스, 구이 요리 코스, 계절 코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올겨울에는 소고기와 각종 버섯, 채소류를 담아 끓인 ‘계절 특선 소고기 전골’을 내놓는다. ‘셰프 특선 생선회’와 왕새우를 카다이프 면으로 말아서 튀긴 ‘에비 카다이프’도 마련해 국물 요리부터 생선회, 튀김 요리까지 풍성하게 맛볼 수 있다.매일 런치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스시 카운터와 프라이빗 다이닝 룸도 마련돼 있다.라운지 바 ‘킹스 베케이션’(KING‘S VACATION)굴의 향연 ‘더 템테이션 오브 오이스터’스카이킹덤 31층에 위치한 라운지 바(Bar) 킹스 베케이션(KING’S VACATION)에서 ‘더 템테이션 오브 오이스터(The Temptation of Oyste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다 향 가득한 신선한 겨울 굴로 만든 다양한 별미요리가 준비돼 있다. 샐러드, 석화, 뉴욕식 굴 스튜, 오이스터 칵테일, 삼배체 생굴로 구성되는 ‘오이스터 타워’와 함께 훈제 굴을 얹은 안심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상큼한 스파클링 와인도 제공된다.2023년 1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운영한다. 킹스 베케이션은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 DJ 부스까지 갖추고 있는 화려한 공간이다. 다이내믹한 분위기로 패션 화보, 아이돌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브라세리 ‘더 트웨니식스(THE 26)’겨울 디저트 뷔페 ‘딸기 스튜디오’노보텔 스위트 26층에 위치한 브라세리 ‘더 트웨니식스(THE 26)’에서 겨울 디저트 뷔페 ‘딸기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고품질 설향 딸기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충남 논산 산지 직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설향은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국산 딸기 품종으로 ‘딸기 스튜디오’는 당일 배송된 신선하고 당도 높은 딸기를 사용해 운영된다.‘더 트웨니식스’ 입구에는 생 딸기를 촘촘하게 올린 ‘천국의 계단’이 마련돼 있다. 12층 높이의 화려한 비주얼로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뷔페 메뉴는 크루아상, 크렘 브륄레, 시부스트 등에 딸기를 듬뿍 올린 디저트 30여 종부터 식사대용 음식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섹션을 강화해 모둠 해산물 찜과 육회 비빔밥 등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콜드 푸드 섹션에서는 샐러드 3종을 맛볼 수 있다.2023년 4월 16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1부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2부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서울드래곤시티는···2017년 11월 서울 용산역 앞에 개관했다. 고층 타워 3개 동을 이어 용의 형태를 형상화하며, ‘호텔플렉스(HOTEL-PLEX)’라는 새로운 개념을 국내 처음 제시했다.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등 아코르호텔 그룹의 4개 호텔을 운영한다. 1700개 객실, 12개 레스토랑과 바, 49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 등을 갖췄다. 객실 내에 취사 시설을 갖춘 하이엔드 레지던스 호텔 그랜드 머큐어부터 캐주얼 호텔 이비스 스타일까지 다양한 목적과 취향의 투숙객을 폭넓게 아우른다. 2022년 1월 총 19개의 별을 현판에 올리며 대한민국 최초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19성(星)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사진/서울드래곤시티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지난 여름, 한 강남구민이 이른 아침에 동네 생활체육시설에서 조성명 강남구청장(55)을 만났다고 했다. 한 남자가 와서 이것저것 물으며 명함을 건넸는데, 조 구청장이었다는 것이다. 30년째 강남에서 사는 그는 묵혀둔 민원 몇 가지를 구청장에게 직접 말했다며 기분이 들떠 있었다. 조 구청장 명함에는 구청장실 전화번호, 이메일 외에 핸드폰번호까지 있더라며 기대감을 전했다.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민원부터 챙겨“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편입니다. 시간이 나면 구민들을 만날 겸 종종 이곳저곳 둘러보죠. 특히 밖에 혼자 다니다보면 구정에 도움이 되는 여러 얘기를 들을 수 있더라고요. 묵묵히 강남을 가꾸는 구민들도 많이 만났고요. 편하게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제가 구청장이라는 것은 나중에 명함을 드리면서 밝힙니다.”취임 5개월을 채워가는 조성명 구청장. 그는 11월 중순 기자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먼저 구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소통’과 민원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현장에 나가봐야 빨리 이해가 되고 소통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민원부터 챙기는 업무 습관도 공개했다.“전날 어떤 민원이 들어왔는지 궁금합니다. 하루에 많게는 30건 가량 들어오는데 구청에서 처리할 수 있는 건 빨리 해결하려고 하죠. 민원의 추이를 파악하는데, 특히 같은 민원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경 씁니다. 해결되지 않은 해묵은 민원 또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고요.”중학생 때 상경해50년 강남 터줏대감조 구청장은 민원인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듣고, 현장에 답사를 나가기도 한다. 그가 강남구민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며 해결 의지가 남다른 데는 강남 터줏대감으로 지내온 오랜 시간도 한몫 하는 듯하다. 충남 당진 출신으로 중학생 때 상경한 그는 50년 가까이 강남에서만 살았다.“제게 강남은 ‘제 2의 고향’입니다. 이곳에서 꿈을 키웠고, 사업도 일궜지요. 벌판에 건물이 들어서고 도로가 놓이는 이 지역의 발전상도 그대로 지켜봤고요. 일종의 애향심이 구청장에 도전하도록 이끌었다 할까요.”그는 젊은 시절 사업의 기틀을 잡는데 성공했다. 40대부터는 돈벌이에 매달리지 않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복지사 2급 자격증까지 따며 여러 봉사단체에서 꾸준히 활동을 하던 그에게 주변에서는 지역 의정활동을 해보라고 권했다. 더 넓은 의미의 봉사라는 생각에 정치에 뛰어든 그는 강남구 의원, 강남구의회 의장까지 거쳤다. 때문에 지역의 특색과 가장 시급한 정책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 “강남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조 구청장에게 주요정책과 강남구의 비전에 대해 물었다.구민 대상 설문조사 선호도 1위‘행정문화복합타운’ 추진강남구의 새 슬로건이 공개됐는데요.“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230여 개 후보작 가운데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이라는 슬로건이 최종 선정됐지요. ‘구민의 행복한 삶과 꿈을 실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습니다.”최근 강남구청의 구민 대상 주요사업 선호도 조사에서 ‘행정문화복합타운’이 1위로 꼽혔다고 하던데요.“지금 사용하는 강남구청 청사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힘듭니다. 1975년 조달청 창고로 지어진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유지보수비도 많이 나가죠. 무엇보다 공간이 좁아 일부 부서가 외부 건물 4곳에 나눠져 있어 업무를 보러온 구민들의 불편이 적잖다는 민원이 이어져왔고요.원스톱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행정문화복합타운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유인 대치동 세텍(SETEC) 부지와 현 삼성동 청사 부지를 맞교환해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서울시와 협의 중입니다.”지난달 대치동 은마 아파트가 서울시의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했는데, 재건축과 관련해 추진하는 것이 있나요.“재건축 대상으로 지정된 건물들은 지어진지 30∼40년이 넘어 온수 배관이 터지고 천장에서 물이 샐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입니다. 강남구청에서는 9월 말부터 재건축 관련 부서 직원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자료 제공부터 법적 검토 지원, 구민 의견 수렴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고 속도를 높일 계획이죠.” 도심의 틈새공간 활용해녹색 휴식공간 늘려나가‘걷고 싶은 그린 도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이제 자연이 주는 치유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도심의 틈새공간을 활용해 녹색 휴식공간을 늘려나가고, 걷고싶은 산책로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삼성동에 문을 연 ‘삼성해맞이공원’은 폐쇄 예정이었던 배수지 공간을 탈바꿈시킨 것이죠. 벌써 일출, 야경 명소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 달엔 양재천 2∼6교 사이 도로 옆에 ‘메타세쿼이아길’(약 2.9km) 정비를 마무리 지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로 만들었죠.” 올 연말에는 국기원 옆 역삼문화공원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테마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내년 6월쯤엔 세곡동에 ‘체육테마공원’도 문 열 계획이다. 방치돼 있던 돌산공원 부지를 구에서 매입해 공사 중이다. 축구장, 다목적구장 등과 함께 600m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돼 누구든 즐겨 찾을 수 있다. ‘수치’보다 ‘가치’ 만드는리더 되는 게 목표 ‘스마트’ 복지는 무엇인가요.“노년층과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 ‘강남 메타버스체험관’을 마련해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디지털 체험을 제공하는데,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아요. IT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디지털 배움학교도 운영 중이죠. 또한 저소득 중증장애인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 복귀를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더는 스마트홈 조성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위해 비대면 복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스마트 복지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죠.” 끝으로, 조 구청장에게 리더로서 목표가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수치보다 가치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이제 양적인 팽창보다는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리더가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해요. 강남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가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사진/강남구청 제공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서울드래곤시티 ‘에피큐어 저니’, 프랑스 코스요리 선보여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레스토랑 ‘더 리본’에서 ‘에피큐어 저니(Epicure Journe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매일 런치 4코스, 디너 7코스로 프랑스 미식을 선보인다. 런치 코스는 훈제연어, 버터넛 스쿼시 벨루떼, 광어구이 또는 양 등심구이로 구성돼 있다. 디너는 바닷가재, 버터넛 스쿼시 벨루떼, 아스파라거스와 캐비어, 광어구이, 리치와 오렌지 소르베, 양 등심구이 또는 안심으로 이어져 풍성한 식탁을 자랑한다. 두 코스 모두 양 등심구이에는 감자로 만든 팬케이크인 빠이아송과 그린빈, 버섯 콩피를 곁들여 특별함을 더해준다.식사 후에는 아이스크림과 커피 또는 티를 제공한다. 런치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1월 30일까지.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31, 32층에 위치한 ‘더 리본’은 보랏빛이 돋보이는 유러피언 레스토랑으로 화려한 뷰 맛집이다. 특히 저녁에는 황홀한 파노라마 한강뷰를 감상하며 더욱 로맨틱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파크 하얏트 서울 ‘가을 주말 브런치’, 이탈리아 가정식 메뉴 제공파크 하얏트 서울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코너스톤’에서 이탈리아 가정식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주말 브런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먼저 셰어링 애피타이저로 전복, 생굴, 이탈리아산 캐비어를 담은 해산물 플래터를 선보인다. 또한 이탈리안 살라미, 연어 절임, 엔다이브 샐러드, 리코타 치즈를 올린 빵, 무화과 크로스티니 등을 제공한다. 이어서 개별 요리로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컬리플라워 수프와 계란 요리, 카사레체 파스타를 내놓는다.메인 요리는 양갈비, 소고기 안심스테이크, 광어 카르토치오, 오븐에 구운 랍스터, 이베리코 토마호크 스테이크, 닭고기구이, 버섯리소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식사의 달콤한 마무리로 뷔페 디저트 바에서 이탈리아식 홈메이드 티라미수와 홀케이크, 계절과일, 미니 치즈 플레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 전시회(마이아트뮤지엄)와 협업한 코너스톤 ‘노빌레 디너 코스’의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 건 덤이다.매주 토·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11월 27일까지. 프랑코 폰타나 전시회 티켓을 주는 브런치 인증샷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김태희(생활 칼럼니스트)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