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배중

김배중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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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입사해 방송, 영화, 문화재, 학술(문화부), 사건사고(사회부), 야구, 농구, 육상, 수영 등(스포츠부)을 취재해왔습니다. 평창 겨울 올림픽이 열린 2018년부터 ‘스포츠’라는 망원경으로 세상을 열심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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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2-18~202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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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새해 첫 경기서 짜릿한 역전 결승골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30·사진)가 병오년(丙午年) 첫 출전 경기에서 철벽 수비와 함께 시즌 첫 골까지 넣으면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개막 무패 행진에 앞장섰다. 허벅지 통증으로 최근 두 경기에 결장했던 김민재는 15일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쾰른 방문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며 올해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처음으로 건재를 과시한 장면은 1-1 동점이던 후반 11분에 나왔다. 김민재와 함께 최종 수비를 책임지는 요나단 타(30)가 하프라인 앞에서 공을 흘리는 바람에 뮌헨은 상대 공격수 야쿠프 카민스키 앞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한 명밖에 없는 위기를 맞았다. 이때 페널티지역까지 쫓아온 김민재가 어깨 싸움 끝에 공을 가로채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민재는 이로부터 15분 뒤인 후반 26분에는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팀에 2-1 리드를 안기는 역전 골이었다. 팀이 결국 3-1 승리를 거두면서 김민재가 결승골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15승 2무(승점 47)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개막 후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선두 뮌헨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도르트문트(승점 36)에 승점 11 차로 앞서가게 됐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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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8강전 가시밭길…한국 U-23 대표팀, 우승 후보 호주와 격돌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운 좋게 8강에 오른 한국이 일본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던 호주와 4강 길목에서 맞붙게 됐다.호주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이라크에 2-1로 승리했다.호주는 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야야 두쿨리의 동점 골, 4분 뒤 마티아스 맥앨리스터의 결승 골이 터지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같은 시간 태국과 0-0으로 비긴 중국(승점 5·1승 2무)을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승점 6·2승 1무)로 올라섰다.호주가 D조 1위가 되며 앞서 C조 2위를 확정한 한국의 8강전 맞상대가 됐다. 양 팀은 18일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U-23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호주에 9승 4무 3패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한국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호주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는데 1무 1패로 밀렸다. 2골을 내주는 동안 1골도 못 넣었다. 설상가상 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임하는 태도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중계에 나선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금 우리가 브라질이나 프랑스랑 경기를 하는가. 두 살 어린 (우즈베크) 선수들을 상대로 2골 뒤져 있는데 선수들이 몸싸움을 하거나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한국은 이날 21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한 우즈베크에 0-2로 졌다.한국이 4-2 승리를 거뒀던 10일 레바논전 후에도 이민성 감독은 “경기 막판 선수들의 자세가 상당히 잘못됐다”고 쓴소리를 했다. 선수들은 이날도 잦은 패스 미스로 상대에게 두 골을 내주는 등 후반 중반까지 진땀을 빼는 경기를 했다.조 2위가 돼 결승까지 가는 길도 험난해졌다. 호주를 가까스로 넘는다고 해도 일본을 상대할 확률이 높다. 한국-호주전 승자는 16일 치러지는 일본-요르단전 승자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이민성 감독은 1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호주는 조직력과 공수 밸런스가 좋으며 선수들의 피지컬도 좋은 강팀이다. 팀 전체가 잘 준비해서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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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시즌 첫 골…바이에른 뮌헨, 퀼른 꺾고 리그 17경기 무패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30)가 병오년(丙午年) 첫 출전 경기에서 철벽 수비와 함께 시즌 첫 골까지 넣으면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개막 무패 행진에 앞장섰다. 허벅지 통증으로 최근 두 경기에 결장했던 김민재는 15일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쾰른 방문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며 올해 첫 그라운드를 밟았다.이날 처음으로 건재를 과시한 장면은 1-1 동점이던 후반 11분에 나왔다. 김민재와 함께 최종 수비를 책임지는 요나단 타(30)가 하프라인 앞에서 공을 흘리는 바람에 뮌헨은 상대 공격수 야쿠프 카민스키 앞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한 명밖에 없는 위기를 맞았다. 이때 페널티지역까지 쫓아온 김민재가 어깨 싸움 끝에 공을 가로채며 위기에서 벗어났다.김민재는 이로부터 15분 뒤인 후반 26분에는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팀에 2-1 리드를 안기는 역전 골이었다. 팀이 결국 3-1 승리를 거두면서 김민재가 결승골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15승 2무(승점 47)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개막 후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선두 뮌헨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도르트문트(승점 36)에 승점 11 차로 앞서가게 됐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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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식 매직… 베트남, U-23 아시안컵 8강행

    ‘김상식 매직’ 앞에서는 개최국 이점도 통하지 않았다. 김상식 감독(50)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A조 1위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베트남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안방 팀 사우디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요르단을 2-0,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1로 꺾었던 베트남은 3연승(승점 9)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쳤다. 반면 사우디는 승점 3(1승 2패)에 머물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베트남은 A조 1위를 차지하면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B조 1위)과의 8강 맞대결도 피할 수 있게 됐다. 대신 A조 2위 요르단(승점 6·2승 1패)이 8강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베트남의 U-23 아시안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18년 대회 때 준우승이다. 박항서 감독(67)이 당시 베트남 사령탑이었다. 베트남은 이날 안방 팬의 응원을 등에 업고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 사우디를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꺼내 들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날 볼 점유율(39%-61%), 슈팅(3-19), 유효 슈팅(2-7) 등에서 모두 사우디에 밀렸다. 수비에 집중한 결과다. 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두 장을 꺼내 들며 승부수를 띄웠고 20분도 안 돼 적중했다. 교체 투입된 미드필더 응우옌 딘박은 후반 19분 동료의 패스를 받자마자 페널티지역 왼쪽을 향해 공을 툭 치며 달려 나가면서 상대 수비수 3명을 따돌렸다. 이후 골라인 근처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사우디 골키퍼를 지나 골대 안으로 절묘하게 빨려 들어갔다. 사우디는 이후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세이브 7개를 기록한 베트남 골키퍼 쩐쭝끼엔의 선방 쇼에 막혔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팀을 위해 헌신하고 90분 내내 투혼을 발휘해 승점 9까지 챙겼다.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느낀다. 우리가 ‘원팀’으로 싸운다면 8강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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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식 매직’ 개최국도 잠재웠다…베트남, 사우디 꺾고 U-23 아시안컵 3연승 8강 진출

    ‘김상식 매직’ 앞에서는 개최국 이점도 통하지 않았다.김상식 감독(50)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6 U-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베트남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19분 터진 응우옌 딘박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1차전에서 요르단을 2-0으로,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1로 꺾었던 베트남은 개최국 사우디까지 잡으며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으로 8강에 올랐다. A조 1위에 자리하며 디펜딩 챔피언이자 B조 1위를 조기 확정한 일본과의 맞대결도 피하게 됐다. 1승 2패(승점 3)가 된 사우디는 요르단(2승 1패·승점 6)에 밀려 A조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선수비 후역습’ 전술과 적재적소에 선수를 투입하는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승점 3이 절실한 사우디는 안방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 시작부터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수비벽을 두텁게 쌓은 베트남은 이를 잘 막아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사우디는 이날 볼 점유율(61%-39%), 슈팅(19-3), 유효 슈팅(7-2)에서 모두 앞섰다.사우디의 파상공세를 버텨낸 김 감독은 후반 시작 때 공격수 응우옌 레팟과 함께 미드필더 응우옌 딘박을 교체 투입했고 20분도 되지 않아 결실을 봤다. 후반 19분 응우옌 응옥마이가 응우옌 딘박에게 공을 찔러줬다. 응우예 딘박은 수비수 세 명 사이를 뚫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간 뒤 왼발로 사우디 골망을 흔들었다.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팀을 위해 헌신하고 90분 내내 투혼을 발휘해 승점 9까지 챙겼다.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느낀다. 누가 올라오든 ‘원팀’으로 싸운다면 8강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베트남의 8강 상대는 14일 열리는 B조 최종전 아랍에미리트(UAE)-시리아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13일 현재 두 팀은 각각 승점 3(1승 1패)을 기록 중이고 UAE가 골 득실에서 앞서 2위에 올라 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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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U-23, 호주 격파 이변…‘황금세대’ 2030년 월드컵엔 출전할까

    ‘2002년’에서 24년 동안 멈춰있는 중국의 월드컵 시계도 다시 돌까.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중국 대표팀이 우승후보 호주를 꺾었다. 중국은 11일 호주와의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43분 펑샤오의 발끝에서 나온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8일 1차전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긴 중국은 1승 1무(승점 4)로 호주(승점 3)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인 중국이 일본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 호주(26호)를 꺾은 건 큰 이변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0월 조 추첨 당시 중국은 ‘포트 4’ 국가로 분류됐다. 한 조에 네 팀이 배정되는데 가장 약한 팀이라는 의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D조에서 태국(96위)과 함께 탈락 후보로 점쳐졌다.하지만 이날 수비수를 다섯 명이나 배치하며 촘촘한 벽을 쌓은 중국은 호주의 총공세를 버텨냈고, 유일했던 유효 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승점 3을 챙겼다. 스페인 출신의 안토니오 푸체 중국 감독은 “우리에게는 믿기 힘든 일이자 중국 축구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 우리가 승리한 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정신력이 가장 핵심적이었다”고 말했다.호주라는 거함을 꺾은 중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16개 국가 중 일본, 이란과 함께 2경기 동안 한 골도 내주지 않은 팀이다. 중국은 14일 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태국은 호주, 이라크보다 약체로 평가받는다. 태국만 넘는다면 2013년 신설된 이 대회에서 조별리그조차 통과한 적이 없는 중국의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8강)이 된다.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출전국이 늘어난 2026년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본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한 중국은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이 잘 성장하면 2030년 월드컵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이번 U-23 대표팀은 중국에서 ‘황금세대(黃金一代)’로 꼽힌다. 현재 U-23 대표팀을 이끄는 스페인 출신의 푸체 감독이 2002년, 2003년생 선수들을 2018년부터 맡아 장기 프로젝트로 지도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 다음 월드컵이 열리는 2030년이면 이번 대회의 주축들이 27세로 전성기에 들어간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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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토리아, 41점 맹폭… IBK ‘봄 배구’ 보인다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자 ‘봄 배구’가 보인다.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4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11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 안방경기에서 첫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2(23-25, 17-25, 25-21, 25-19, 15-11)로 역전승했다. 시즌 10승(11패) 고지에 오르며 승점 2를 추가한 IBK기업은행(승점 32)은 나란히 10승 11패를 기록 중인 GS칼텍스(승점 30)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쳐졌던 IBK기업은행은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아래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는 이날 개인 최다인 41점(공격 성공률 56.3%)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육서영(17점), 최정민(11점), 고의정(10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리베로 임명옥은 이날 리시브 7개를 추가하며 V리그 여자부 역대 처음으로 리시브 7000개(7001개)를 돌파했다. 현대건설로서는 3세트 20-22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심판 판정이 아쉬웠다. 상대 공격수 빅토리아의 스파이크는 코트 밖으로 벗어났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블로커 터치 아웃으로 판정되면서 경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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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3 축구 국가대표팀, 레바논 상대 4-2 역전승 이민성 감독 “승리 축하… 선수들 자세는 잘못돼”

    “경기 막판 선수들의 자세가 상당히 잘못됐다.” 이민성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사진)은 레바논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승리는 축하한다”면서도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한국은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밥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7일 이란전에서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1승 1무(승점 4)로 우즈베키스탄과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1점 앞서며 조 1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이겼지만 내용은 아쉬웠다. 한국은 전반전부터 잦은 실수를 하며 경기 내내 레바논에 끌려다녔다. 전반 13분에 골문 앞에서 수비수 배현서(경남)가 미끄러지며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1 동점이던 후반 3분에도 수비라인에서 공을 돌리다 공을 빼앗긴 후 골까지 허용했다. 한국은 추가 골을 내준 뒤 8분 만에 교체 투입된 정재상(대구)이 만회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26분 강성진(수원 삼성)의 왼발 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5분 뒤인 후반 31분 김태원(카탈레 도야마)이 추가 골을 터뜨리고서야 한숨을 돌렸다. 2020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13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8강행이 유력해졌지만 우크베크전 승리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게 최선이다. 이 감독은 “더 발전하는 팀이 되려면 2실점을 뼈아프게 느껴야 한다. 이런 점을 고쳐 최종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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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 → 3-2 뒤집은 IBK기업은행, 4연승으로 4위 도약…‘봄 배구’ 보인다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자 ‘봄 배구’가 보인다.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4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11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 안방경기에서 첫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2(23-25, 17-25, 25-21, 25-19, 15-11)로 역전승했다. 시즌 10승(11패) 고지에 오르며 승점 2를 추가한 IBK기업은행(승점 32)은 나란히 10승 11패를 기록 중인 GS칼텍스(승점 30)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쳐졌던 IBK기업은행은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아래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는 이날 개인 최다인 41점(공격 성공률 56.3%)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육서영(17점), 최정민(11점), 고의정(10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리베로 임명옥은 이날 리시브 7개를 추가하며 V리그 여자부 역대 처음으로 리시브 7000개(7001개)를 돌파했다.현대건설로서는 3세트 20-22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심판 판정이 아쉬웠다. 상대 공격수 빅토리아의 스파이크는 코트 밖으로 벗어났지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블로커 터치 아웃으로 판정이 바뀌면서 경기 흐름까지 바뀌고 말았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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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판 선수들 자세 잘못됐다”…이민성 감독, 4-2 역전승에도 일침

    “경기 막판 선수들의 자세가 상당히 잘못됐다.”이민성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레바논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승리는 축하한다”라면서도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한국은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7일 이란전에서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1승 1무(승점 4)로 우즈베키스탄과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1점 앞서며 조 1위로 올라섰다.경기는 이겼지만 내용은 아쉬웠다. 한국은 전반전부터 잦은 실수를 범하며 경기 내내 레바논에 끌려다녔다. 전반 13분에 골문 앞에서 수비수 배현서(경남)가 미끄러지며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1 동점이던 후반 3분에도 수비라인에서 공을 돌리다 공격 빼앗긴 후 골까지 허용했다. 한국은 추가 골을 내준 뒤 8분 만에 교체 투입된 정재상(대구)이 만회 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26분 강성진(수원 삼성)의 왼발 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5분 뒤인 후반 31분 김태원(카탈레 도야마)이 추가골을 터트리고서야 한숨을 돌렸다.2020년 이후 6년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13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8강행이 유력해졌지만 우크벡전 승리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게 최선이다. 이 감독은 “더 발전하는 팀이 되려면 2실점을 뼈아프게 느껴야 한다. 이런 점을 고쳐 최종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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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오현 감독대행’ 갈아탄 기업銀, 꼴찌 탈출 5위 점프

    이번 시즌 프로배구 코트에는 유독 ‘대행’ 꼬리표가 붙은 사령탑이 많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 우리카드, KB손해보험 등 세 팀이,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감독대행 체제로 2025∼2026시즌을 치르고 있다. 남녀부 팀이 각 7개로 총 14팀인데 28.6%가 감독대행 체제인 것이다. ‘웃픈’ 상황이지만 대행 ‘꼬리표’를 떼려 코트 위 지략 대결을 펼치는 이들 덕에 코트에는 활기가 돈다. 이번 시즌 ‘대행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보고 있는 팀은 IBK기업은행이다. 이번 시즌 V리그 개막 첫 9경기에서 승점 5(1승 8패)에 그쳤던 IBK기업은행은 여오현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는 승점 25(8승 3패)를 따내며 ‘우량은행’으로 바뀌었다. 팀 순위도 최하위(7위)에서 4위 GS칼텍스(10승 10패)에 승수에서만 뒤진 5위로 올랐다.남자부 6위로 처져 있던 우리카드도 박철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직전까지 4연패에 빠져 있던 우리카드는 박 대행의 사령탑 데뷔전인 2일 OK저축은행전에서 3-2로 승리한 데 이어 8일 대한항공전에서는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남자부 최하위 삼성화재는 고준용 감독대행 부임 이후 승점 7(2승 2패)을 거뒀다. 김상우 전 감독 체제로 치른 16경기에서 기록한 승점 5를 이미 넘어섰다. 반면 성적과 큰 관계가 없는 이유로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이 팀을 떠난 남자부 3위 KB손해보험은 하현용 감독대행 부임 이후 2연패를 당했다가 삼성화재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프로스포츠에서 사령탑 교체로 승부수를 띄우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당장 팀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이만한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승강제가 있는 프로축구에서는 매년 시즌이 반환점을 돌면 강등권에 있는 팀들이 앞다퉈 ‘소방수’를 투입하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하지만 감독 교체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프로배구 출범(2005년) 후 지난 시즌까지 감독대행이 지휘한 경기는 총 290경기다. 이 중 승리한 경기는 127경기(43.7%)가 전부다. 한 전직 프로스포츠팀 단장은 “현대 프로 리그에서 성적 부진은 시스템의 문제이지 감독 한 사람 탓이 절대 아니다. 대행은 말 그대로 임시방편이다. 당장 성적이 나온다고 한숨 돌려서는 안 된다. 팀의 방향성, 장기적인 계획 등을 재검토하고 구단의 철학과 맞는 적임자를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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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감독대행 4팀 시대…‘대행 효과’ 주목

    이번 시즌 프로배구 코트에는 유독 ‘대행’ 꼬리표가 붙은 사령탑이 많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 우리카드, KB손해보험 등 세 팀이,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감독대행 체제로 2025~2026시즌을 치르고 있다. 남녀부 팀이 각 7개로 총 14팀인데 28.6%가 감독대행 체제인 것이다. ‘웃픈’ 상황이지만 대행 ‘꼬리표’를 떼려 코트 위 지략 대결을 펼치는 이들 덕에 코트에는 활기가 돈다. 이번 시즌 ‘대행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보고 있는 팀은 IBK기업은행이다. 이번 시즌 V리그 개막 첫 9경기에서 승점 5(1승 8패)에 그쳤던 IBK기업은행은 여오현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는 승점 25(8승 3패)를 따내며 ‘우량은행’으로 바뀌었다. 팀 순위도 최하위(7위)에서 4위 GS칼텍스(10승 10패)에 승수에서만 뒤진 5위로 올랐다.남자부 6위로 처져 있던 우리카드도 박철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직전까지 4연패에 빠져 있던 우리카드는 박 대행의 사령탑 데뷔전인 2일 OK저축은행전에서 3-2로 승리한 데 이어 8일 대한항공전에서는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남자부 최하위 삼성화재는 고준용 감독대행 부임 이후 승점 7(2승 2패)을 거뒀다. 김상우 전 감독 체제로 치른 16경기에서 기록한 승점 5를 이미 넘어섰다. 반면 성적과 큰 관계가 없는 이유로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이 팀을 떠난 남자부 3위 KB손해보험은 하현용 감독대행 부임 이후 2연패를 당했다가 삼성화재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프로스포츠에서 사령탑 교체로 승부수를 띄우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당장 팀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이만한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승강제가 있는 프로축구에서는 매년 시즌이 반환점을 돌면 강등권에 있는 팀들이 앞다퉈 ‘소방수’를 투입하고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하지만 감독 교체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프로배구 출범(2005년) 후 지난 시즌까지 감독대행이 지휘한 경기는 총 290경기다. 이 중 승리한 경기는 127경기(43.7%)가 전부다.한 전직 프로스포츠팀 단장은 “현대 프로 리그에서 성적 부진은 시스템의 문제이지 감독 한 사람 탓이 절대 아니다. 대행은 말 그대로 임시방편이다. 당장 성적이 나온다고 한숨 돌려서는 안 된다. 팀의 방향성, 장기적인 계획 등을 재검토하고 구단의 철학과 맞는 적임자를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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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서 돌아온 ‘핸드볼 여제’ 류은희…H리그 여자부 10일 개막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10일 디펜딩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2025~2026시즌 H리그는 남자부가 지난해 11월 개막해 2라운드(팀당 10경기)까지 치렀다. 여자부는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일정으로 개막이 약 두 달 늦어졌다.이번 시즌 여자핸드볼은 ‘핸드볼 여제’ 류은희(36‧부산시설공단)의 복귀가 관전 포인트다. H리그의 전신인 SK핸드볼코리아리그 시절 소속팀을 총 6번 우승시켜 ‘우승 청부사’로 불렸던 류은희는 2019년 유럽으로 진출해 프랑스, 헝가리 리그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여자 핸드볼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헝가리 리그 최강 명문인 죄리에서 유럽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2차례 경험했다.류은희의 가세는 지난해 10월 치러진 전국체육대회에서부터 진가를 보였다. 부산 대표로 출전했던 부산시설공단이 우승을 한 것. H리그가 시작된 2023~2024시즌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가 2연패를 했는데, 부산시설공단과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송지은, 강경민과 함께 삼각편대 역할을 해왔던 유소정의 해외 진출로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떨어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한편 남자부 리그 경기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일정으로 휴식기에 들어가 다음 달 5일부터 재개한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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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U23 ‘김상식 매직’, 월드컵 진출국 요르단 격파

    ‘김상식 매직’이 월드컵 본선 진출국에도 통했다. 김상식 감독(50·사진)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은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요르단에 2-0으로 승리했다. 요르단은 2026 북중미(미국,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한국과 함께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 나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7위 베트남은 사우디(60위), 요르단(64위), 키르기스스탄(104위)에 밀려 A조 최약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강한 압박과 정교한 세트피스로 평가를 뒤집었다. 베트남이 이날 뽑아낸 2골은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15분 선제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결과이고, 전반 42분 추가 골도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김 감독은 “세트피스 연습을 많이 했다.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서 모두 집중력을 발휘한 덕에 득점할 수 있었다. 지난 여러 대회에서도 세트피스로 많은 골을 넣었다. 세트피스는 우리의 무기”라고 말했다. 2024년 5월 베트남 사령탑에 취임한 김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았던 박항서 전 감독(67)에 이어 베트남 축구의 두 번째 전성기를 열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월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 7월 아세안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12월 동남아시안(SEA)게임 등 동남아 3대 메이저 대회에서 베트남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은 사우디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A조 1위가 된 베트남은 9일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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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양민혁, 램파드 감독 품으로… 코번트리 임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윙어 양민혁(20·사진)이 잉글랜드의 전설 프랭크 램파드 감독(48)의 지도를 받는다. 양민혁의 원소속팀 토트넘은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츠머스에 임대됐다 돌아온 양민혁이 코번트리시티에서 남은 시즌을 보낸다”고 발표했다. 코번트리시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EFL·2부)에서 승점 52(15승 7무 4패)로 이날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06경기 29골을 기록한 램파드 감독은 지도자가 된 뒤에는 더비 카운티, 첼시, 에버턴 등을 지휘했으며 2024년 11월부터 코번트리시티 지휘봉을 잡고 있다. 양민혁은 2024시즌 강원 소속으로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뒤 지난해 1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바로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 임대된 뒤 EFL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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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양민혁, 램파드 감독 품으로…코번트리 임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윙어 양민혁(20)이 잉글랜드의 전설 프랭크 램파드 감독(48)의 지도를 받는다. 양민혁의 원소속팀 토트넘은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츠머스에 임대됐다 돌아온 양민혁이 코번트리시티에서 남은 시즌을 보낸다”고 발표했다. 코번트리시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EFL·2부)에서 승점 52(15승 7무 4패)로 이날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06경기 29골을 기록한 램파드 감독은 지도자가 된 뒤에는 더비 카운티, 첼시, 에버턴 등을 지휘했으며 2024년 11월부터 코번트리시티 지휘봉을 잡고 있다. 양민혁은 2024시즌 강원 소속으로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뒤 지난해 1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바로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 임대된 뒤 EFL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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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식 매직’ 통했다…베트남, U-23 아시안컵 요르단에 2-0 완승

    ‘김상식 매직’이 월드컵 출전 국가를 상대로도 통했다.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이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요르단에 2-0 완승을 거뒀다.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60위)를 비롯해 요르단(64위), 중앙아시아의 다크호스 키르기스스탄(104위)과 한 조에 편성된 베트남(107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낮아 A조 최약체로 꼽혀왔다. 또한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성인 대표팀은 2026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에도 출전한다. 베트남이 기존에 상대해 온 팀들과는 수준이 다르다.하지만 경기 시작 휘슬과 함께 베트남은 강력한 압박으로 우세한 경기를 했다. 세밀한 세트피스 전술로 요르단 선수들을 괴롭혔는데,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의 핸드볼 파울을 이끌어냈다. 전반 15분 응우옌 딘 박이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첫 골 이후에도 베트남의 압박 공세는 계속됐다. 코너킥을 유도하는 등 세트피스 상황을 연이어 만들었다. 전반 42분 베트남의 6번째 코너킥 상황에서 응우옌 히에우 민의 왼발에 걸린 공이 요르단의 골망을 가르면서 2-0으로 앞서갔다.볼 점유율(54%-46%), 슈팅 수(10-6), 유효슈팅 수(5-0), 코너킥(6-4) 등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전반전을 마친 베트남은 후반에는 5장의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후반전을 치렀다. 베트남 골키퍼 쩐 쭝 끼엔도 후반전 수차례의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2024년 5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해 베트남 축구 최고의 한 해를 이끌었다. 베트남은 지난해 1월 동남아시아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7월에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이어 지난달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시안(SEA) 게임에서도 개최국인 태국을 3-2로 꺾고 우승해 동남아 3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다. 이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 변방에서 중심으로 옮겨놨다는 평가를 받았던 박항서 전 감독(69)도 달성하지 못한 일이다. 베트남은 9일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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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정용 “선수들과 함께 크며 우승 스토리 만들겠다”

    “당연히 우승, 지키는 게 맞다.” 정정용 프로축구 전북 신임 감독(57)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새 시즌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전북은 K리그 역대 최다(10회) 우승 팀이자 지난해 K리그1(1부), 코리아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축구 명가다. 전북 팀 상징색인 녹색 넥타이를 매고 나온 정 감독은 “내가 여기에 올 수 있었던 건 이전 팀(김천)에서 선수도 감독도 같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전북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며 우승 스토리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여간 ‘군(軍) 팀’인 김천을 이끈 정 감독은 202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3위라는 호성적을 냈다. 2021년 이후 3년 동안 리그 우승을 못 해 체면을 구겼던 전북은 지난해 세계적인 명장 거스 포옛 감독(59·우루과이)을 영입해 명가 재건에 성공했다. 하지만 포옛 감독이 한 시즌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박진섭(31), 송민규(27), 홍정호(37) 등 팀 주축 선수들도 팀을 떠났다. 이 상황에서 전북이 ‘소방수’로 선택한 인물이 정 감독이다. 정 감독은 “지난해 전북과 경기를 할 때 ‘팀이 이렇게 잘하면 다음 사령탑이 너무 힘들 거다. 한국인 중에는 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에게 농담을 건넸는데 내가 왔다”며 “어제 저녁에 마트에 잠깐 나갔는데도 알아보시는 분이 많았다.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기를 느꼈다.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국가대표는커녕 프로선수 경력도 없는 정 감독은 지도자로는 승승장구해 왔다. 2006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로 활동하며 14세부터 23세 이하까지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두루 지냈다.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때는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 남자 축구가 거둔 최고 성적표다. 이후 프로축구 무대로 건너와 서울이랜드(2부)와 김천(1부) 감독을 맡았다. 다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우승을 한 번도 못 해본 게 아쉬움이 남는다”는 정 감독은 “전북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간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의 국제대회라 기대된다. 우승의 한을 실컷 풀어보고 싶다. ‘커밍순’이다”라고 말했다.전주=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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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소방수’로 온 정정용 감독 “우승 한 풀겠다…커밍순”

    “당연히 우승, 지키는 게 맞다.”정정용 프로축구 전북 신임 감독(57)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새 시즌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전북은 K리그 역대 최다(10회) 우승 팀이자 지난해 K리그1(1부), 코리안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축구 명가다. 전북 팀 상징색인 녹색 넥타이를 메고 나온 정 감독은 “내가 여기 올 수 있었던 건 이전 팀(김천)에서 선수도 감독도 같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전북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며 우승 스토리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 여간 ‘군(軍) 팀’인 김천을 이끈 정 감독은 202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3위라는 호성적을 냈다. 2021년 이후 3년 동안 우승을 못해 체면을 구겼던 전북은 지난해 세계적인 명장 거스 포옛 감독(59·우루과이)을 영입해 명가 재건에 성공했다. 하지만 포옛 감독이 한 시즌 만에 지휘봉을 내려 놓았고 박진섭(31), 송민규(27), 홍정호(37) 등 팀 주축 선수들도 팀을 떠났다. 이 상황에서 전북이 ‘소방수’로 선택한 인물이 정 감독이다. 정 감독은 “지난해 전북과 경기를 할 때 ‘팀이 이렇게 잘하면 다음 사령탑이 너무 힘들 거다. 한국인 중에는 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에게 농담을 건넸는데 내가 왔다”며 “어제 저녁에 마트에 잠깐 나갔는데도 알아보시는 분이 많았다.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기를 느꼈다.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국가대표는커녕 프로선수 경력도 없는 정 감독은 지도자로는 승승장구해 왔다. 2006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로 활동하며 14세부터 23세 이하까지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두루 지냈다.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때는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 남자 축구가 거둔 최고 성적표다. 이후 프로축구 무대로 건너와 서울이랜드(2부)와 김천(1부) 감독을 맡았다. 다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우승을 한 번도 못해 본 게 아쉬움이 남는다”는 정 감독은 “전북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간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의 국제대회라 기대 된다. 우승의 한을 실컷 풀어보고 싶다. ‘커밍순(Coming soon)’이다”라고 말했다.전주=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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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배구 달구는 ‘인쿠시 드라마’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의 병오년 주포는 몽골 출신의 인쿠시(21)다. 인쿠시는 새해 첫날 리그 1위인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13점을 기록하며 정관장의 2025∼2026시즌 첫 3-0, 셧아웃 승리를 도왔다. 이어 정관장이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에 0-3으로 패한 4일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공격성공률(48.5%)뿐 아니라 수비 주요 지표 중 하나인 리시브 효율(26.7%)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치른 리그 18경기에서 승점 18(5승 13패)로 최하위(7위)에 자리한 정관장은 새해 강팀들과의 2연전에서 1승 1패로 선전하며 탈꼴찌 희망을 살렸다. 6위 페퍼저축은행(20점)과는 불과 승점 2 차이다. 그 중심에는 팀 내 최다 득점(29점)을 한 인쿠시가 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인쿠시를 바라보는 시선은 기대보다 우려에 가까웠다. 지난해 12월 19일 GS칼텍스와의 데뷔전에서 11득점을 했지만 리시브 효율 6.1%에 범실 7개를 기록해 ‘반쪽짜리’라는 혹평을 받았다. 인쿠시는 지난해 12월 25일 현대건설전에선 3득점에 리시브 효율 4.8%로 무너졌다. 28일 IBK기업은행전에서도 8득점에 그치며 웜업존을 지키는 시간이 늘어갔다. 하지만 5번째 출전 경기 만에 공수에 걸쳐 대체 불가한 팀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8일 정관장이 아시아쿼터 대체 선수로 인쿠시를 영입한다고 발표했을 때 리그 최하위로 별 볼 일 없던 팀이 일약 가장 뜨거운 팀이 됐다.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동안 방영된 한 TV 배구 예능 프로그램 덕분이다.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38)이 감독으로 변신해 프로에 지명되지 못했거나 방출된 선수들을 조련시켜 결국 프로팀도 이기는 팀으로 성장시키는 드라마를 연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때 김연경의 ‘애제자’로 거듭나며 김연경 못지않게 인기를 끈 출연자가 인쿠시다. 종방 이후 한 달도 안 돼 ‘예능 스타’가 실제 프로 선수로 코트에 서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짜여진 각본도, 배구 여제의 호통도 없는 프로 무대에서도 인쿠시의 성장 드라마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8일 만나는 다음 상대는 인쿠시에게 개인 최소인 2세트 출전 굴욕을 안겼던 IBK기업은행이다. 팬들은 이제 예능 스타가 아닌 진짜 스타의 강림을 기다리고 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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