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지플랫’ 활동명 갖고 가수 데뷔 [공식]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20-11-18 14:18:00
사진제공=로스차일드
18일 최환희 소속사 측은 “환희 활동명은 지플랫(Z.flat).으로, 자작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최환희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으로 활동 포문을 연다. 첫 싱글앨범 곡 제목은 ‘디자이너’(Designer)로 ‘Z.flat’(지플랫)이 직접 곡을 쓰고 가사를 붙였다. ‘디자이너’는 밝은 느낌의 힙합 장르다. 경쾌한 신스와 플럭 소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대중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올해 만 19세인 최환희는 음악을 시작한 지 2년 정도가 됐다. 짧은 시기이지만 자작곡으로 데뷔를 하게 돼 프로듀서로서의 성장도 기대되는 바다.
사진제공=로스차일드
최환희는 “음악 코드는 A부터 G까지 있다. Z.flat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이다.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라고 지플랫으로 활동명을 정한 이유를 밝혔다.
최환희의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現 YG프로듀서 로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로빈은 악동뮤지션 ‘200%’, 워너원 ‘약속해요’, 슈퍼주니어 ‘GAME’, 모모랜드 ‘바나나차차’(뽀로로 ost) 등을 작·편곡한 실력파 프로듀서다.
현재 최환희(Z.flat)는 로빈이 대표를 맡은 신생 엔터사 ‘로스차일드(ROSCHILD)’ 소속이다. ‘로스차일드(ROSCHILD)’는 단순한 가수가 아닌 프로듀싱 아티스트 배출이 목표인 회사로 환희는 그 중 첫 선을 보이는 음악인이다.
사진제공=로스차일드
로빈은 최환희(Z.flat)에 대해 “음악적 창의력과 센스를 가진 인재다”라며 “외모와 실력, 스타성까지 겸비했다. 향후 ‘로스차일드(ROSCHILD)’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그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최환희(Z.flat)의 데뷔 싱글 ‘디자이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향후 한 번의 음악 프로젝트를 더 선보일 예정. 이후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색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