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본격 가수 데뷔…활동명 지플랫(Z.flat)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11-18 17:03:00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가수로 데뷔한다. 활동명은 지플랫(Z.flat)으로 자신의 포부와 가수로서의 철학을 담았다.
18일 최환희의 소속사 로스차일드(ROSCHILD)는 소속 아티스트 최환희가 20일 첫 싱글앨범 ‘디자이너’(Designer)를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디자이너’는 밝은 느낌의 힙합 장르로 경쾌한 신스와 플럭 소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최환희의 활동명은 ‘지플랫(Z.flat)’. 최환희는 “음악 코드는 A부터 G까지 있다. Z.flat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라며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약 2년 전부터 음악 작업을 시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올해 스물이 된 환희는 학창시절부터 어머니 최진실의 길을 따라 연예계 데뷔를 꿈꿔왔다. 그는 방송에서 수차례 배우의 꿈을 드러냈으며 지난해에는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 출연하기도 했다.
소속사 대표 로빈은 환희(Z.flat)에 대해 “음악적 창의력과 센스를 가진 인재”라며 “외모와 실력, 스타성까지 겸비했다. 향후 ‘로스차일드(ROSCHILD)’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그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이번 최환희의 데뷔 프로젝트는 여성 가수 혼담(HONDAM)이 함께 팀을 이뤄 진행한다. 최환희는 지난 9월에도 혼담과 화사의 ‘I'M BAD TOO’를 커버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환희(Z.flat)의 데뷔 싱글 ‘디자이너’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