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유인석, 문 연 채 소리 내 성관계” 충격 증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2020-11-20 16:30:00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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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 용인의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성매매 및 횡령 등 8개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증인 자격으로 참석한 김 씨는 클럽 아레나 MD이자 승리의 오랜 친구로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강제추행 등 혐의로 징역 4년을 최종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유인석은 박한별 남편으로 클럽 ’버닝썬’ 등을 관리하는 지주회사, 유리홀딩스의 대표를 맡았던 인물이다.
김 씨는 유인석에 대해 “자세한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유인석이 문을 연 상태로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있었던 걸 봤다”고 충격적 증언도 했다.
김 씨는 승리 측 반대 신문에서도 이 내용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소리를 내며 관계를 맺고 있었다”며 “내가 왜 이런 장면까지 봐야 했는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아울러 김 씨는 “승리가 여자들 보내라. 잘 주는 애들로”라고 카카오톡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장난의 의미다. 성적인 의미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승리는 앞서 열린 2차례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을 부인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성매매 알선 혐의도 “성매매 알선을 할 동기 자체가 없고, 가담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