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일라이·지연수 이혼, 6년만에 파경 (공식)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0-11-26 14:52:00
일라이, 지연수 부부가 이혼한다.
일라이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이혼을 하기로 했다"고 파경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일라이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며 지연수와 아들은 한국에 있다.
일라이는 "지연수와 아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지난 몇 년 간 우리를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11살 연상연하 부부였던 일라이와 지연수는 2014년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은 아들이 태어난 후인 2017년에 올렸다. 둘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 일라이 글 전문
Hey everyone. 2020 has been a rough year for all of us. I have some news I would like to share with all of you... My wife and I have decided to separate. I am currently in the US and Michael is living with his mom in Korea. Though I am unable to see Michael at the moment I will go to see him whenever I can and try my hardest to be the father figure that he needs. I don’t know what the future has in store but I pray that Michael and his mom will be happy. We are truly grateful for all of your support over the years and I apologize that things ended this way.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습니다. 아내와 제가 헤어지기로 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 있고, 마이클(아들)은 엄마와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언젠가 만나러 갈 것이고 마이클이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이클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몇 년간 저희를 응원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결국 이렇게 돼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