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SBS 퇴사’ 김민형 아나운서,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 결혼식 포착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12-05 16:25:00
김민형 아나운서의 퇴사 배경은 예상대로 결혼이었다.
지난 7월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후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이 알려진 김민형 아나운서. 당시 SBS 관계자는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을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 기준 김대헌 대표가 보유한 주식 가치가 약 1조7000억 원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9월에는 김민형 아나운서의 퇴사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그가 퇴직 후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SBS 관계자는 김민형 아나운서가 개인사정으로 10월말 퇴사한다고 밝히면서도 퇴사 배경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김민형 아나운서의 퇴사는 역시나 결혼으로 이어졌다. 오늘(5일) 더팩트는 김민형과 김대헌 대표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더팩트에 짤막하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형. 사진제공|SBS
한편,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민형 아나운서는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가 됐다. SBS 주말 ‘8뉴스’와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 투나잇’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남편 김대헌 대표는 호반그룹 총수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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