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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1980.04.11 ~ 1980.12.19
역사의 현장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와 함께한 역사의 현장을 탐방하고 답사기를 연재했다.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역사의 흔적들이 단순한 과거의 현장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주는 교훈과 의미를 찾아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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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의 現場]<1> 올림피아
歷史의現場<1>올림피아觀光客발길도 뜸한廢墟엔古代戰士 함성아련…古色돌기둥行列…戰爭도 쉬었던 融和의 터전 諸神이 살았다는「올림푸스」의 山頂은 아직도 神話시대처럼 구름에 가렸다。 그 구름을 헤치고 다가서면、神話와 歷史가 뜨거운입김을 쏘아온다。 「헤로도투스」의「歷史」가 踏査라는 이름의 旅行으로 이룩되었던 이유를 알…
1980.04.11
3면 사회
[歷史의 現場]<2> 아크로폴리스
歷史의現場<2>아크로폴리스榮枯의 傳言 귀담을 聽力이 목마르다獨裁거부했던 對話의廣場 아고라엔 陶片의 잔해만…白色으로눈부신 大理石의 林立 歷史의 原典은 記錄이전에 돌이다。 돌은 남아서 歷史를 傳言한다。 「아테네」의「아크로폴리스」에 오르면 白色으로 눈부신 대리석의 林立이 歷史와 돌의 밀월(蜜月)을 실증한다。 …
1980.04.17
3면 문화
[歷史의 現場]<3> 古代로마廣場
歷史의現場<3>古代로마廣場시저의榮光은 어디에…초라한神殿만이“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名言의 순간 끝장난「共和政」〃주사위 던져졌다〃野心의모험 古代「로마」의 英雄「줄리어스 시저」는그가 남긴 名言들만으로도 스스로의 생애를 말한다。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한마디에서 야심과 모험에 찬 그의 風雲은 일어난다。「폼페이우스」「…
1980.04.24
3면 사회
[歷史의 現場]<4> 폼페이
歷史의現場<4>폼페이타락의 終章 살아있는「最後의날」夜光의怪石도그대로…凝結된化石에 눈이시리다千9百年前 그대로 「산타 루치아」의「나폴리」는 아파트·마다에서 生命의 깃발이 나부낀다。 여인네의 치마폭마저 뒤섞인 빨래줄이 地中海의 바람에 生命의 旗幟인양 휘날린다。「나폴리」의 깃발、그것은 죽음이 보이지 않는 삶의 약동이다…
1980.05.01
3면 문화
[歷史의 現場]<5> 산다마리아廣場
歷史의現場<5>산다마리아廣場聖堂마다 折禱와 讃頌…「死生의 共生」아직도 먼 救援의 봄…거리엔 잇단抗議의 隊列遺骨만지며 榮華더듬고 太陽과 주검은 바로 쳐다볼수가 없다는 俗言은 어리석다。 歷史는 지나간 주검들의 기록이다。 그러나 살아있는 자들이 끝내 바로 쳐다보아야할、살아있는 기록이다。 實證主義의「오귀스트 …
1980.05.08
3면 사회
[歷史의 現場]<6> 佛 말매종別宮
歷史의現場<6>佛말매종別宮皇后조세핀寢室엔 아직도妖氣가…無心한 水面엔 白鳥만 한가히 「파리」시내「말애종」은 全盛의「나폴레옹」이「조세핀」에게 선사했던 別宮이다。그러나 이제 그들은 묻히고「조세핀」의 상징이었다는 白烏만 水面위에 외롭다。나폴레옹偉業 榮光의상징으로 「프랑스」革命도 逆風을 맞으면서는 國民投票가「萬能」인 것처럼 …
1980.05.21
3면 사회
[歷史의 現場]<7> 쟌다르크故鄕
歷史의現場<7>쟌다르크故鄕百年戰爭매듭지은少女의靈氣가 아직도…聖女→魔女→聖女로「還生」…「迷宮의處女」란호칭도市街한복판에 青銅立像 한 인간의 壽命을 生存의 길이만으로 따지는건 어리석다。 長壽를 누려도 後光이 토막난 삶은 어둡다。그러나 짧게 살아도 後光이 긴 삶은 오히려 千年壽를 누린다。 「오를리앙」의 處女를 만나…
1980.05.29
3면 사회
[歷史의 現場]<8> 마지노線
歷史의現場<8>마지노線過信이 빚은敗北…鐵壁要塞의 悲劇〃「不落」의 保障은 오직人和〃교훈남겨一次大戰때 戰勝塔도 그옆에 天險의 要塞도 難攻不落일수만은 없다。 참으로 衆心이 城을 이룰때 不落은 다짐된다。「파스칼」의 나라에서 엉뚱하게 孟子가 떠오르는것도 그 때문이다。 天時도 地利에는 당하지 못한다。 地利도 人和…
1980.06.19
3면 문화
[歷史의 現場]<9> 빌헬름 텔 傳說
歷史의現場<9>빌헬름 텔 傳說實在를넘어 神話로남은 抗拒의英雄스위스人 가슴마다「無聲의 大聲」歷史를움직인 세번째「사과」 흔히들 歷史를 움직인 네개의 사과가있다고 말한다。 첫번째 사과는「아담」이따먹은 禁斷의 과일、그 때문에 인류 최초의 남녀는 失樂園의 비극을 겪게 된다。 두번째 사과는 아름다운 세女神이 競…
1980.06.26
3면 문화
[歷史의 現場]<10> 古都 피렌체
歷史의現場<10>古都 피렌체르네상스開花위해 千年 어둠 참았다얼룩진殘光속에 500여年前「盛世」가…百合紋章지닌 開化요람 『오직 하나、 아름다움을 찾아 목말랐다。 처음의 나날、나는 믿고있었다。 太陽속의 독수리처럼 나의 눈에도、憧憬하는 아름다움이 다만 그 한가닥일지라도 나의 손에 잡히리라고…』 「미켈란젤로…
1980.07.03
3면 사회
[歷史의 現場]<11> 수에즈運河
歷史의現場<11>수의즈運河人間·時空의 接點…4,000年 激浪이 잠잔다世界平和의 水標구실…이집트 盛衰의 縮刷版 물은 文明의 젖줄이었다。 물은 그대로 歷史의 흐름이었다。 물의 意味는 단순한「水素 둘 더하기酸素 하나」의 化學方程式만으로 풀이될수없다。 地中海의「포트사이드」에서 紅海의「수에즈」로이어지는「수에즈」運何도 …
1980.07.10
3면 정치
[歷史의 現場]<12> 피라밋群
歷史의現場<12>피라밋群驚異와 수수께끼… 5千年前의 大役事「文明」의 햇살앞에 얼룩진 生死의 그림자…1㎥石材 2百50萬개…피땀의結晶 「五十日風」이 몰아치는「기자」의 사막은 그대로 모래바림의 소용돌이 속이다。 網膜에 부딪쳐오는 모래알들이 눈물을 자아낸다。 차마 눈물없이는「이집트」史의 장대한 기념탑인 피라밋群을쳐다볼…
1980.07.17
3면 문화
[歷史의 現場]<13> 카르낙大神殿
歷史의現場<13>카르낙大神殿莊重과壓倒…『빛과 소리』의餐宴東西540m 南北500m…歷史의 줄기앞엔 숨이 멎는다24m짜리 기둥만 百34개 歷史를 잊으면 現在마저 잊게된다고 썼던것은 누구던가。 歷史는 결코잠들어버린 주검일수 없다。 언제나 살아서 빛을 띠고 소리를 울린다。 古代「이집트」가 융성을 누렸던 4천여년…
1980.07.26
3면 사회
[歷史의 現場]<14> 애스원댐
歷史의現場<14>애스원댐「나일」의 奇蹟꿈꾸는 沙漠의 젖줄풍요의 뒤안엔 文化水沒·失鄕의 아픔이…범람 고갈의 악순환 말끔히 江이 흐르는 곳에 歷史는 흐른다。 「나일」이 없이는「이집트」문명도 없을 수밖에 없다。 「歷史의 아버지」「헤로도투스」의 말은 역시 옳았다。 『「이집트」는「나일」의 産物이다』 8천년전 제…
1980.08.02
3면 사회
[歷史의 現場]<15> 玄海灘
歷史의現場<15>玄海灘歲月따라 눈물과 浪漫도 빛바랜「明鏡止海」왕년의「大陸經營통로」엔 赤字就航의 눈물만… 테이프를 주고받기는커녕 손수건을흔드는 사람도 없다。 關釜페리(한국쪽에서는 釜關이리 부름·5、169t)가 釜山에서「시모노세키」(下關)로 떠나는날、부둣가送迎臺에는 단 두사람의 여자전송객이 나와있을뿐이었다。 그나마 배에…
1980.08.07
3면 사회
[歷史의 現場]<16> 九州炭鑛
歷史의現場<16>九州炭鑛廢鑛곳곳엔 徵用韓人의 酷使흔적이…「시달린歲月」보낸 同胞생각하니 마음착잡 『그때 얘기요?이제 와서…』 九州최대의 도시「후쿠오카」(福岡)근방에서 만난 한 교포는 탄광에서일한 경험을 되새기기를 주저했다。 그것은 너무「처참했던 과거」를 털어놓는 일이 괴로운 탓으로 해석되었다。 그러고 보면…
1980.08.12
6면 문화
[歷史의 現場]<17> 原爆의 都市 廣島
歷史의現場<17>原爆의都市 廣島被爆韓人의 절규 들리는듯…悲劇상징「原爆돔」만 말없이 우뚝순간의 閃光에 온都市불덩이 1945년 8월6일 오전8시16분、「데이비드」大領이 이끄는 B29폭격기「에놀라 게이」(ENOLA GAY)機는「히로시마」(廣島)上空에 이르자 원자폭탄의 자동제어 장치를풀었다。 순간 1천분의 1초-。 어떤 …
1980.08.21
6면 사회
[歷史의 現場]<18> 하와이移民一世
歷史의現場<18>하와이移民一世첫「流民」121명…樂園찾아 荊棘의 길걸어 78年重勞動움막생활속에 獨立資金푼푼이最高齡할머니는 百5歲 『진 서울입니다』 점심으로 딸이 떠넣어주는 오믈렛을 들고 있던 김재근할머니는、묻지도 않았는데 혼잣말 처럼 되뇐다。 70이 다된 따님김애니씨(68)의 통역(?)에 따르면 그말은 자기 …
1980.08.28
3면 문화
[歷史의 現場]<19> 멕시코의 피라밋
歷史의現場<19>멕시코의 피라밋高原에 솟은「위대한過去」…風雨順調빌었던祭壇높이65m에 階段 2百38개 2백38개의 계단을 숨가쁘게 딛고피라밋頂上에 오르자 가슴이 확트인다。 그림엽서나 책에서 본「事前知識」의 작용도 있겠으나「테오티와칸」의유적은 실로 장엄하고 웅장한 것이어서、또하나「歷史의 現場」을 밟았다는 實感을 확…
1980.09.02
6면 문화
[歷史의 現場]<20> 재즈의本鄕 뉴 올리안즈
歷史의現場<20>재즈의本鄕 뉴 올리안즈哀調의 트럼펫이 輓歌처럼 울리는 江邊古都술집마다〃元祖〃…7旬밴드맨 왕년솜씨 뽐내밤8時돼야 숨쉬는 都市 北美大陸의 젖줄「미시시피」江이「멕시코」灣으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에 古都「뉴올리안즈」는 있다。 그 河口가까이、「미시시피」江이 천천히 弧를 그리는 모퉁이에 이도시의 명물「프렌치 …
1980.09.11
3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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