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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1931.07.22 ~ 1931.11.05
료리
동아일보는 한식에 사용하는 재료 선별 및 손질법과 요리팁 등을 알려주는 ‘요리’ 코너를 가정면에 연재했다. 1930년대 당시 한국인들의 밥상에 올렸던 대표적인 음식과 그 음식들의 전통 조리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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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리] (1) 장아찌
장아찌—◄(1)►—복사장아찌 복사가 덜익고 단단할때에따서 껍질벳기고 큼직하게 점여서 진장에다가 하로밤 제렷다가 장은 따르고 매운 고초가루를치고 까불러서 술안주에 먹습니다 이장아찌가 또 밤을 지내면물러서 못씀으로 곳 먹어야합니다살구 장아찌 살구는 물으지안코 덜익은걸로따서 정히씨서 소곰에 제립니다 …
1931.07.22
4면 사회
[료리] (2) 쌈
쌈—◀(2)▶—육쌈 소의 볼기를 대접에 속살로기름이나 심줄이업시 손펵반만하게 얇게 점이고 천엽을 넓게썰되 깃머리는 얇게 점이고 모도 장과 기름과 호초가루와 잣가루 치고 한데 주물른후에 대접이나 큰접시에 한입씩고기천엽을 간걸러 펴노하 담습니다한입 펼적마다 잣가루를 뿌립니다 이러케 담은후에 밥을 …
1931.07.25
4면 사회
[료리] (3) 증편
증편—◄(3)►—증편(蒸餠) (가)멥쌀 닷되를 작말하야곱게처서끝른물을부어가며반죽하야송편만드듯반죽하야막걸리를 한사발쯤 붓고 휘저어 숫가락으로 떠서 쏘다보아 겨우떨어질만큼 질게 반죽하야가지고 그릇에 담아두는데 동의나기픈 자백이에 담고 솜 이불가튼 것으로 더퍼휩싸서 더운방에하로밤 두엇다가 여러보면끝어나듯이 일어날것…
1931.07.29
4면 사회
[료리] (4) 국수
국수—◀(4)▶—밀국수 밀가루를물과반죽하고장을조곰처서 주물를때 여러십번을처가며 반죽을 잘한후에 방망이로 얇게 밑어서 잘게썰어 밀가루를 뿌려가며 한테붓지안케한후에 끌른물에 삶아내어 랭수에 당갓다가 건저물빠지거든그그릇에 담은후에 맑은 장국이나 닭삶은물을 붓고그우에언는고명은 맘대로 합니다 밀국수를 끄릴때에 놋…
1931.07.31
4면 사회
[료리] (5) 증편
증편—◀(5)▶—방울 증편 증편을 안칠때에 별로히 소를민들어 언습니다 소는 팟가루에 꿀과 게피가루와 건강가루를석고 복가서 상수리처럼동글려 증편우에다가 벌려 노코다시 숫가락으로 그릇에 증편맨들것을 다시소우에다가 떠부면소가 증편속에들것입니다 이러케한다음에 대초、생률、건시、석이를 실가티썰어 봉오리우에와바닥에 문…
1931.08.01
4면 사회
[료리] (6) 전병
전병—◀(6)▶—밀전병(小麥煎餠) 밀가루에 랭수를처서 질게하고 애호박을 채처서 잠간 제렷다가 꼭짜너코 질게맨든것을국이로 떠너허가며 붓칩니다 호박이 업스면 잔파와 미나리를너키도하고 풋고초를 썰어너키도합니다 언저리는 크게하든지적게하든지 성미대로 합니다 재료는 양밀가루가 조흐나여긔밀이라도 극히세말하야 맨들어 …
1931.08.02
4면 사회
[료리] (7) 나물
나물—◄(1)►—가지 나물 가지를 꼭지따고 씨슨후에짜귀여 시루에찌거나 솟뚝게에다라매거나 밥에찌거나하야 집어낸후에 잠깐시키는듯 하게하야손에 물칠하야가며 껍질을벳기고 속만죽죽찌저서 장、기름、깨소곰과 풋고초가잇거든 통으로엇썰어너코 뭇처서 먹습니다껍질은 따로뭇처먹는것도 무방한데 먼저날것적에 껍질을얇게벳게쩌야 조흡니다 …
1931.08.04
4면 사회
[료리] (8) 알쌈
알쌈—◀(8)▶—알쌈 게란을 멧개든지깨트려 소금을 조금치고 흠벅개여서지질남비에 기름을조금친고 후에 게란 한슬가락을 펴노코 얇게 맨드러 이킬때 고기를 란도하야 약념에 복가내여 다시 두드려 그것을 조금씩 떠노코 소를 맨드는것이니 한쪽을 처드러 뭇처내여 송편모양과 가티맨드는데 점복점처럼 적게하고납작하게 …
1931.08.06
4면 사회
[료리] (9) 알쌈
알쌈—◄(9)►—장과가(醬瓜茄) 장황(醬黃)즉 황자(黃子)를항아리에 뿌린후에 외와 가지를 얼마든지 신선한걸로 한층깔고 소곰 한층 뿌리고 다시장황 한층 펴고 또외와 가지를한층펴고 또소곰한층뿌려 이러케 층층이 너허 제린지 일헤만에 더운 볏을 쪼이면 장도 조코 외와 가지도 맛이 조흡니다만일에 말리고저 …
1931.08.07
4면 사회
[료리] (10) 당초과
당초과—◄(10)►—당초과 (糖醋瓜) 힌외(白生爪)를 六월에 따서五十근가량을 둘에 짜귀어속을긁어내고 기리한치와 둑게서푼쯤 썰어 씨서건저물끼가다삐거든 열근가량에 소금닷량중으로한시동안만 제렷다가 뒤집어반시간만에 건저내어 삿재리우에펴노코 뜨거운 볏을쪼여반쯤마으게 하야노코 생강도썰어놉니다 복근소금을 체에친거와 □흔초와 …
1931.08.09
4면 사회
[료리] (11) 정과
정과—◀(1)▶—련근정과(正果) (가)처음에련근으로 흔떡썰듯 엇썰어삶아서 소곰물에당근지 한식경만에 건저 내여 부득부득하거든 꿀물에당가 소곰긔를 빼고 국물을따라 버린후에다시 새꿀을붓고 뜨거운불에대려서 호박(琥珀)빗이나거든 시켜서둡니다 (나)새로 연한 련근을 반쯤 삶아 껍질 벳기고 엇썰어한근가량에 매실(日梅)…
1931.08.12
4면 사회
[료리] (12) 국
국—◄(12)►—쌔리버섯국(杻菌湯) 쌔리버섯은 따는길로 먹게되면 물에 당가 잘헤여 잔모래가업도록 하야 건진후에 다시 정한물에 하로밤을 당가두어 쓴맛이좀빠지거든 다시 끌이거나소곰물에 잠간 제려눌럿다가한번데처버리면 아린맛이 다|빠집니다 이것을 밀…
1931.08.27
4면 사회
[료리] (13) 국
국—◀(13)▶—국수버섯국(麵菌湯) 국수 버섯은 잔 흙이 석겨서잘못 맨들면 자금자금 하기쉬우니 뿌리를 건듸리지말고 모슴을 잡고 흙 부튼데를 잘으고물을 넉넉히 부어 삶다가 건저내어 랭수에 맑아케 여러번흔드러 씨슨후에 보자에 싸서 잠간 돌로 눌럿다가 헷처서 굵은것을 대강 찌저노코 연한 고기난도한것…
1931.08.28
4면 사회
[료리] (14) 나물
나물—◀(14)▶—표고나물(麻菰菜) 생표고를 물에 잘씨서살짝데처 꼭짜서 소곰기름에뭇치면냄새가 매우조흡니다 그러고 날것을 기름에복가먹기도합니다 또는 표고를따는길로 소곰을발라 구워먹으면 향긔롭고 조흡니다버섯나물(木耳菜) 새로따는 버섯이업스면 마른버섯을 물에잠깐동안만 불려서단단한꼭지는 따고 둘에찌저서기름에복가 소…
1931.08.29
4면 사회
[료리] (15) 지짐이
지짐이─◀(15)▶─◇참외 지짐이 참외는 덜익은걸로 그냥벳겨먹지도 못할걸로 껍질째씨서굴게 점여노코고기 파썰어너코 기름、깨소곰을치고 굵은 고초장을 너코주물러서물좀치고 끌여먹습니다 이것은 국물이 만흐면못씁니다◇박 지짐이 박을 국을끌일만할때 따서즉 먹는박으로 덜 구덧슬때에따서 썰어서고기、파를너코기름、깨소곰、호초가…
1931.09.01
4면 사회
[료리] (16) 깍뚝이
깍뚝이—◀(16)▶—수박 깍둑이 수박을다먹고 남은 껍질을쪼개서 안의붉으레한것을 곱게점여버리고 푸른껍질로 얇게벳기고항용 깍득이하듯 도둑하게썰 어서 설당을조곰치고 까불러두 엇다가 그제야 젓국과 고추가 루와 파、마눌、생을너코 당갓다 가하로만에 먹는데 오래두질말 고속히먹어야합니다호박 짠지 호박을 덩굴거…
1931.09.02
4면 사회
[료리] (17) 젓갈
젓갈—◄(17)►—새젓(白蝦鹽)︻가︼ 새우젓은 찬소에 잠시라도뷔지를 못할것입니다 一년을그냥먹는데 기름이나 초나고초가루를 처서 날로 먹고 一년내젓국찌개에 처서도 먹으며깍둑이에 쓰고 뭇킨것은호박나물이나 지짐이에 제일긴합니다 또김장때에는 반듯이젓국지김치에업슬수업는것입니다 새젓을 오래두고 먹는것은새우가 굵고 빗이히고…
1931.09.03
4면 사회
[료리] (18) 젓갈
젓갈—◀(18)▶—새젓(白蝦鹽)︻나︼ 그럼으로 살림잘하는 부인은깨끗한것과 잡것석긴것 두가지를 어더둘것입니다 또는아모쪼록 호염(胡鹽)석긴새젓은 겨을되거든 물을 치며하게 붓고 휘저어 두어야 겨을을지낸후 모래가튼 소금덩이가 다풀리고빗이히고 깨끗하야 새로당근것갓고 슴슴하야 이듬해 봄에 먹기도조흐며 젓국으로 만히쓸수…
1931.09.05
4면 사회
[료리] (19) 젓갈
젓갈—◀(19)▶—새젓(白蝦鹽)︻다︼ 새젓에는 제일 물긔 업시 하는것이 첫재니 새젓을 집어낼적에 만일 손을 씻고 조곰이라도 축축만하야도 가시가 나는것입니다 또 새젓 당글제소곰이 골고루 석기지못하고 새우만 한덩이가 드러갈지경이면역시 가시가 나는것입니다 이것은 본곳에서 잘못한것이라할수업는 일이지만 어찌하…
1931.09.06
4면 문화
[료리] (20) 토란국
토란국—◄(20)►—토란국(土卵湯) 토란은 토장국에 흔히 너허먹으나 맑은 장국에 끄리랴면먼저 잠간삶은후에 고기와 장과 피채친거와 □가루를 한테너코 주물러 잠간 복갓다가간마추어 물을 붓고 끄려먹습니다 또는 곰국이나 잡탕국에너키도 합니다 내체로 토란을너코 끄린국이 쉬상합니다 또는 토란국을 치성하야 맨…
1931.09.09
4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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