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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Posted May. 13, 20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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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 동물원에서 한 여성의 젖을 먹으며 살던 벵골호랑이 새끼 2마리 중 1마리가 지난달 27일 탈수증으로 죽은 데 이어 이달 3일 다른 1마리도 같은 증상으로 숨졌다. 이들 새끼 2마리는 엄마 호랑이가 다른 새끼들을 물어 죽인 데 이어 젖을 물리기를 거부하는 등 난폭해지자 인간의 젖을 먹으며 6주간 생명을 유지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