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미 국무부 대북정책 6대원칙 공개

Posted March. 11, 2001 19:13   

中文

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9일 미 행정부가 대북정책과 관련 추구하고 있는 6대 원칙을 공개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 이르기까지 미 행정부가 취해 온 태도는 대북정책추진에 관한 몇가지 핵심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다 며 6대 원칙을 밝혔다.

바우처 대변인은 첫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일본 등 우방과 대북정책 추진에 관해 협의하는 것 이라고 밝히고 둘째는 김대중()대통령의 한반도 긴장완화정책을 지지하는 것, 셋째는 북한 정권에 대해 환상을 갖지 않고 그들이 누구이며 왜 현 단계에서 약간의 개방을 하려는지를 직시하는 현실주의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넷째는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로 현재 진행중 이라며 다섯 째는 점검과 모니터링, 여섯 째는 북한의 무기 확산에 대한 강조 라고 밝혔다.



한기흥특파원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