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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총리: 미경제 경착륙시 올 경제성장률 4%이하

진부총리: 미경제 경착륙시 올 경제성장률 4%이하

Posted March. 21, 20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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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1일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한국 경제성장률도 4%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진부총리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연구소장들과 한은총재, 금감위원장과 함께 미국 일본 등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토론한 결과, 3개월전 올해 경제성장을 전망할 당시에 비해 세계경제성장 전망이 낮아지고 미 경제는 경착륙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많았다 고 밝혔다.

진장관은 3개월전보다 우리 경제 여건이 나빠졌다 며 미국 경제가 2%미만 성장할 경우 우리 성장률도 4%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중국과 남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등 대안을 갖고 극복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진부총리는 분식결산을 못하도록하는 바람에 결산기에 큰 혼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분식결산으로 분류될 대상기업은 1012% 정도 라며 과거 나쁜 결산방식이 되풀이돼서는 안 되나 제도 변화에 따른 불이익은 단계적으로 소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최영해 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