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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정주영 경영학' 과목 생긴다

Posted March. 25, 20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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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정주영 경영학 이 정식 교과목으로 개설된다.

서울대에서 경영학특강 형식을 빌어 재벌 총수의 경영철학을 다뤘던 사례는 가끔 있었지만 총수 개인을 중심으로 한학기 교과목이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정주영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은 서울대 조동성() 경영대 학장은 올 2학기 서울대 경영대 3, 4학년 전공선택 과목인 경영학특강 의 부제를 '정주영과 현대그룹'으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강의는 서울대 교수와 현대그룹 전현직 사장단, 신문기자 등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팀티칭 방식의 사례분석 (케이스 스터디)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