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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헌법 개정해야"

Posted April. 25, 20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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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59)가 이끄는 일본의 새 내각이 26일 출범한다.

24일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고이즈미 신임 총재는 26일 중의원 및 참의원의 양원 선거에서 총리로 확정된 뒤 곧바로 새 내각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이즈미 신임 총재는 24일(화) 기자회견에서 헌법 개정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위대가 군대가 아니라는 것은 부자연스럽다며 헌법은 장래에 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의 사태가 일어나면 목숨을 바쳐야 할 자위대원들이 긍지를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덧붙였다.



심규선특파원 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