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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문-하태권조 배드민턴 은확보

Posted August. 19, 20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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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역도와 체조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19일 그리스 아테네 니키아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04 아테네 올림픽 역도 남자 69kg급 경기에서 이배영(경북개발공사)은 합계 342.5kg(인상 152.5kg, 용상 190kg)으로 중국의 장궈정(347.5kg)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배영의 은메달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전병관이 금메달을 딴 이후 12년 만에 역도에서 나온 첫 메달이다.

체조 남자 개인종합에서는 은, 동메달이 한꺼번에 나왔다.

이날 올림픽인도어홀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개인종합에서 김대은(한국체대)은 57.811점, 양태영(경북체육회)은 57.774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딴 풀 햄(미국57.823점)에 이어 은, 동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었다.

한국 체조가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남녀를 통틀어 올림픽 사상 처음이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준결승에서는 김동문-하태권 조(삼성전기)가 엥 하이안-플랜디 림펠리 조(인도네시아)를 2-0(15-8, 15-2)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