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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의 폭탄위협

Posted September. 08, 20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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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오세티야공화국 인질극의 범인들이 비디오로 촬영한 87초 분량의 현장 모습을 러시아 NTV가 입수해 7일 방영했다. 인질극이 발생한 1일 베슬란 제1공립학교 체육관에서 어린 학생, 학부모, 교사 1200여명이 쪼그려 앉아 있는 사이로 복면을 한 인질범이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