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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인도는 순위 꾸준히 상승

Posted October. 13, 20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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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과 인도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투자 선호도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 컨설팅 회사 AT커니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선호도 조사에서 한국은 지난해 18위에서 올해는 21위로 3단계 하락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한국의 순위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중국 인도는 물론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보다 뒤처진 것이다.

반면 중국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지로 꼽혔으며 인도도 매년 순위가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커니 조사에 따르면 인도는 해외 직접투자 선호도에서 2년 전 15위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6위로 올라선 데 이어 올해 3위로 급부상했다. 이는 세계 주요기업들의 아웃소싱이 인도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은 2위인 미국을 따돌리고 3년 연속 외국인 투자 선호도 1위의 자리를 고수했다.



신치영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