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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행운의 구원승구대성 마이너로

Posted August. 23, 200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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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가 22일 콜로라도 이적 후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뉴욕 메츠의 왼손 스페셜리스트 구대성은 마이너리그로 추락했다.

김선우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3-5로 뒤진 5회 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볼넷 없이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곧 이은 5회 말 6-5로 역전하는 등 9-7로 이겨 행운의 구원승으로 시즌 2승(2패)째를 기록.

반면 메츠는 구대성을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로 내려 보냈다. 한편 콜로라도는 김병현을 25일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예고했다. 이에 따라 4월 30일과 8월 20일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3번째로 박찬호(샌디에이고), 서재응(뉴욕 메츠), 김병현의 한국인 선발 3인방이 동시 등판하게 됐다.



이헌재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