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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무슨일 있었나?

Posted March. 22, 200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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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인식(60한화사진) 감독은 21일 조용히 일상()에 복귀했다.

전날 밤 늦게 귀국해 경기도 용인 수지의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 김 감독은 오후 1시40분 경 손상대 2군 배터리 코치의 차를 타고 대전구장에 도착했다. 김 감독이 소속 팀에 돌아온 것은 1월21일 전지훈련을 떠난 지 꼭 두 달만.

갈색 점퍼 차림의 김 감독은 구장 입구에서부터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자 선수들이 잘 해서 그런 것인데 자꾸 이러면 정말 쑥스럽다. 그 동안 미뤄둔 일이 많아 오늘 정리할 게 많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LG와의 시범경기가 오후 1시에 이미 시작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그아웃 대신 구단 기록실에 앉아 지켜봤다. 김 감독은 TV를 통해 일본과 쿠바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도 관전했다.



김성규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