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 출정식이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백홍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김 장관 등은 이날 대한민국 4800만 국민의 염원을 담아 한국 최초의 우주인 출정을 선언한다고 출정 선언문을 낭독했다.
서울광장에는 우주모형, 우주복, 우주식품 전시회, 우주인 음식 시식회, 우주인 생활용품 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우주인 후보 인터넷 접수는 오후 4시 현재 600명이 등록을 마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우주인 후보 접수는 홈페이지(www.woojuro.or.kr)에서 7월 14일까지 받는다. 이후 4단계의 선발과정을 거쳐 연말에 최종 후보자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임소형 sohy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