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국민회의와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227개 단체들은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사령부 해체 반대 1000만 명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000만 명 서명운동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예비역 장성모임인 성우회, 재향군인회 등 11개 단체가 12일 시작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의 중단 촉구 500만 명 범국민서명운동을 확대한 것이다.
서명운동본부 공동대표는 김성은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과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 이명현 전 교육부 장관, 김진홍 목사 등 17명이 맡았고 고문으로는 유재흥 전 국방부 장관과 이회창 현승종 전 국무총리, 장경순 전 국회의장, 송월주 스님 등 33명이 참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은 전 장관, 정기승 전 대법관, 정래혁 전 국회의장, 장경순 전 국회 부의장, 황인성 현승종 전 총리, 이광선 개신교 예장통합 회장과 참가단체 회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명운동본부는 다음 달 13일 오후 3시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14일)와 대전(15일), 부산(16일), 인천(17일), 서울(18일) 등 6대 도시에서 대국민 서명 캠페인을 전개한다.
윤완준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