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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의 영예 올해 여자선수 2연패

Posted December. 24, 20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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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골프 여왕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사진)가 2년 연속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여자 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오초아는 AP통신이 23일 발표한 기자단 투표 결과 71표를 얻어 18표에 그친 테니스 스타 쥐스틴 에냉(벨기에)을 제치고안니카 소렌스탐, 캐시 위트워스, 미키 라이트 등 선배 골퍼에 이어 이 상을 2연패하게 됐다.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첫 승을 거둔 오초아는 시즌 8승을 올리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400만 달러를 돌파하는 최고 시즌을 보냈다.

올해의 남자 선수에는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간판스타 톰 브래디(미국)가 51표로 선정됐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데러(스위스)가 33표로 2위에 올랐다.



김종석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