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 증시 급등에 힘입어 3개월여 만에 1,800 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일)보다 28.58포인트(1.61%) 오른 1,800.4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6.31포인트(0.98%) 오른 650.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800 선대를 회복한 것은 1월 10일(1,824.78)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449억 원을 순매입(매입액에서 매도액을 뺀 것)했다.
이에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8일(현지 시간) 씨티그룹과 구글의 1분기(13월)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급등했다.
미국발() 호재에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63% 급등했고 개장하자마자 7% 가까이 폭등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2% 올랐다.
김상수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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