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연속 촛불집회 마지막 날인 8일 새벽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시위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거리시위가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으로 경찰에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전경 버스 한 대는 시위대에 의해 유리창이 모두 깨지는 등 완전히 파손됐다.
김재명 base@donga.com
72시간 연속 촛불집회 마지막 날인 8일 새벽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시위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거리시위가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으로 경찰에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전경 버스 한 대는 시위대에 의해 유리창이 모두 깨지는 등 완전히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