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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손잡고 번영의 길로

Posted September. 06, 20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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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케인(72) 미국 상원의원은 4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당의 대통령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공화당은 이날 매케인 대통령후보의 수락연설과 함께 대선출정식을 갖고 매케인 대통령후보-세라 페일린(44) 부통령후보 체제로 전환했다.

매케인 후보는 이날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의 엑셀에너지센터에서 수락연설을 통해 나는 위대한 나라의 자랑스런 시민이라며 조국의 옳은 것을 위해, 자유국민의 사상과 인격을 위해,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모두의 정의를 위해 싸우자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비용을 사용하면서도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며 나를 앞세우면서 국가를 등한시하는 워싱턴의 군중(crowd)들에 미리 경고한다며 변화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거에서 이기고 난 후 우리는 국민을 위해 정부가 일하도록 하고 이 나라가 평화와 번영의 길로 다시 접어들도록 하려는 모든 애국자에게 손을 내밀 것이라며 이번 대선의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도 성향의 무당파의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 지명 전당대회가 마무리되면서 공화 민주 양당은 6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매케인 후보는 5일 위스콘신과 미시건 주에서, 오바마 후보는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각각 선거유세를 벌인다.



하태원 triplet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