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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Posted December. 01, 20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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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세종시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송석구 공동위원장(가천의과대 총장) 주재로 3차 회의를 열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방안을 논의한 뒤 이를 정부에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관합동위는 이날 세종시 자족기능 보완 방안(국토연구원)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방안(국토연구원), 정부 부처 이전에 따른 제반 문제(한국행정연구원)를 분석한 자료를 보고받았다. 국토연구원은 독일 드레스덴과 미국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RTP) 등의 사례를 분석해 세종시가 충분한 터 지역과의 연계 발전 우수 인력 확보 접근성 등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적합하다고 보고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투자 규모는 3조5487억 원으로 200만 m의 터에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가 설치된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정부 부처 이전 문제는 위원들 간 이견으로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이유종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