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대북 경고 성명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면 도발 원점과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 등을 위협한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전군의 대비태세가 강화된 가운데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승진훈련장에서 11기계화보병사단의 K-1 전차가 불을 뿜어내고 있다.
원대연 yeon72@donga.com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대북 경고 성명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면 도발 원점과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 등을 위협한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전군의 대비태세가 강화된 가운데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승진훈련장에서 11기계화보병사단의 K-1 전차가 불을 뿜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