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 스타 배용준(43)과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30)이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키이스트 대표와 소속 연예인인 두 사람은 5월 결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낮 배용준은 인스타그램에 식장으로 향하는 길이라며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며 행복한 모습을 자주 전하겠다고 밝히며 웨딩 사진(사진)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키이스트 소속 연예인,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고 박진영, 더원, 그룹 포맨의 멤버 신용재가 축가를 불렀다. 신혼여행은 28일 경남 남해의 한 고급 리조트로 떠나고 신혼살림은 서울 성북구 배용준 자택에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