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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사재 100억 출연 '롯데문화재단' 설립

신동빈 회장, 사재 100억 출연 '롯데문화재단' 설립

Posted September. 25, 20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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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 원을 내 문화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24일 롯데그룹은 클래식 공연 및 음악 사업 지원을 위한 롯데문화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 재단의 이사장을 맡았으며 재단 출연금 200억 원 중 사재 10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나머지 100억 원은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 3개 계열사가 조성했다. 롯데문화재단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이사회(총 5명) 위원으로 활동한다.

롯데그룹은 내년 하반기(712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몰 810층에 들어서는 롯데콘서트홀을 중심으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예술의전당 이후 28년 만에 서울에 들어서는 클래식 공연장으로 롯데그룹은 약 1200억 원을 투자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