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는 소속 그룹 ‘빅뱅’의 멤버 탑(30·최승현)이 대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 5개월 만에 다시 마약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2011년에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2010년에는 2NE1의 멤버 박봄(탈퇴)이 마약류 밀수 협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연달아 이어지는 논란에 누리꾼들은 “대중문화산업을 이끌고 있는 YG가 가진 사회적 영향력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비판하거나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누리꾼은 “개인의 책임을 회사 전체로 돌릴 수는 없다”거나 “다른 소속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받고 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민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