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음악 시장에서 동시에 정상을 달리고 있다. 25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7’(21일 발매)이 22만 장 이상 팔려나가 24일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앞서 24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는 판매 추이를 토대로 이 음반이 양국의 다음 주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지난해 4월 처음 정상에 오른 뒤 이미 3개 앨범 연속으로 1위를 찍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2일에는 중국의 거대 음원서비스 ‘왕이뮤직’에서 음반 발표 6시간 만에 디지털 앨범 판매량 33만 장을 돌파하며 일간 차트와 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임희윤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