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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중 ‘야구장 노마스크 응원’ 가능해진다

이르면 이달중 ‘야구장 노마스크 응원’ 가능해진다

Posted September. 20, 2022 07:33   

Updated September. 20, 20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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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이달 내로 50인 이상 실외 집회·행사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다. 실외에서 열리는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와 대형 콘서트를 ‘노 마스크’로 관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름 재유행 안정화에 따른 출구전략으로 ‘50인 이상 행사·집회의 실외 마스크 해제’가 추진되고 있다. 이르면 9월 중, 늦어도 다음 달 중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시작 전에는 해제가 유력하다.

 정부는 5월 2일 실외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면서, 50인 이상 모이는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지침은 유지했다. 정부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당장 풀기가 부담스럽지만, 실외 집회 행사 ‘노 마스크’는 이제 감당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0만 명에 육박하던 일일 확진자 수는 19일 1만9470명까지 감소했다.

 정부는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방역 당국은 이달 ‘입국 전 PCR’ 검사를 폐지했지만,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화는 유지했다. 하지만 해외 관광객 유치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국 후 검사도 폐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돼 왔다.


유근형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