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만에 읽는 명화의 수수께끼」는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서양화의 거장 스물다섯 명의 명화를 중심으로 서양 미술사와 각 명화에 얽힌 이야기, 수수께끼 등을 풀어 나가는 명화 감상 안내서로, 수채화와 유화도 구분할 줄 모르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엮어졌으며, 한 이야기가 6~8페이지 가량으로 되어 있다.
조토의「유다의 입맞춤」,레오나르도 다 빈치의「모나리자」, 그리고 뒤샹의「L. H. O. O. Q」까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스물다섯 화가의 대표 작품을 하나하나 찾아 가면서 서양 미술사의 흐름은 물론 그림 보는 법, 명화 속에 숨은 상징 읽기, 화가의 치열하고 독특한 삶과 예술 세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모나리자의 미소에 얽힌 수수께끼, 귀족의 쾌락에 봉사한 유행 화가 프라고나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인간 대신 사과를 택한 세잔, 고갱과 싸운 다음 스스로 자신의 귀를 자른 고흐의 불행한 삶, 로맨티스트 모딜리아니와 잔의 사랑과 죽음, 뒤샹의 수염 달린 모나리자...
「두 시간 만에 읽는 명화의 수수께끼」는 이처럼 당대 최고의 화가와 그 작품에 대해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본문 가운데 일곱 편의 칼럼이 실려 있어 미술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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