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통 옆에 넘어지더라도」는 국제통화기금이라는 어려움에 닥친 지금, 새로운 경영 철학으로 이 나라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진홍 목사의 글들을 엮은 책이다.
저자인 김진홍 목사는 경제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다. 그러나 국내 지식층을 대표하는 사람 중의 하나이자, 정신 사상적 지도자로서 이 나라의 희망과 꿈을 역설하고 있다. 그는, 현재 닥친 어려운 시기에 단순히 허리띠 졸라매기나 살림 줄이기로 이겨 나가자는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 개척 정신과 쓰레기 철학으로 이겨내고 다스리자고 역설한다.
더욱이 이 책에는 우리 나라가 IMF 시대를 맞기 훨씬 전부터 이미 예언자적으로 우리 경제가 어려움이 닥칠 것을 경고하고 있는 글들이 다수 들어있는데, 단순한 경고 차원이 아니라, 그에 대한 근본적인 정신 자세와 대비를 알리고 있다.
「쓰레기통 옆에 넘어지더라도」에서 저자는 우리 나라의 경제와 그 밖의 전반적인 제반 사항에 대하여 '사람을 기르고 다스려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이것이 근본적인 문제이면서 동시에 해결책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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