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공격적인 포크문화 수동적인 젓가락문화

방송작가 김자경이 몸소 체험한 여러 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소개한 『공격적인 포크문화 수동적인 젓가락문화』가 '자작나무'에서 출간됐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실감했던 동서양 사람들이 살아가는 다른 모습들을 이론적 접근이 아닌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 우리의 경우 산모가 아기를 낳은 후 먹는 음식은 당연히 뜨거운 미역국! 하지만 미국에선 산모에게 시원한 오렌지 주스를 갖다주는게 보통이다... 영국에서는 돼지꿈이 재수없는 꿈, 개꿈은 행운을 가져다 주는 꿈이다...그리고 중국에서는 죽을 4자보다 럭키 세븐7이 더 재수 없는 숫자로 간주되는데... -
동서양 사람들의 다른 먹거리, 옷입는 방식, 행동, 생각들…. 이 책은 각각의 독특한 문화속에서 살아가는 지구촌 이웃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며 '이런 방식으로도 살아가는구나'하는 폭넓은 이해와 융통성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문화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지은이 김자경은 1965년 서울생으로 방속작가로 활동하며 SBS '오박사네 사람들' KBS드라마게임 MBC베스트 극장 등을 집필했고, 현재는 중국에서 유학중이다.
홍희경<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김자경 지음 ★ 자작나무 ★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