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통일시대의 북한학 강의

최 근 북한에 대한 관심은 대중적인 책읽기에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민족의 일부인 북한의 역사와 정치체제, 주민들의 삶의 방식과 교육제도등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책은 거의 없는게 현실이다.
이 책 '통일시대의 북한학 강의'는 학생들이나 일반 독자들이 북한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구성 집필한 책으로, 통일시대의 비전을 위해 이 시점에 반드시 읽어두어야 할 기본교양서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북한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들, 즉 북한사회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에서부터 북한의 정치, 경제, 주민의 삶, 북한 핵을 둘러싼 한반도의 상황, 남북한의 통일정책,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 조성방안등을 전분야에 결쳐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오랫동안 북한문제, 통일문제를 연구했고 현재 대학강도에서 북한학을 강의하고 잇는 저자 박명서씨는 학생 또는 일반인 누구라도 흥미롭게 느끼고 쉽게 이해하며 우리 민족의 일부인 북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할 필요성을 절감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북한 이해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면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지금의 북한을 살펴보고 통일문제를 전망함으로써 북한사회를 바르게 이해하는 한편, 다가올 통일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분단시대에서 통일시대로 건너가기 위한 하나의 노둣돌인 셈이다.

박명서 지음 ★돌베개 ★12,000원★ 3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