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동아일보/도서출판:신간소개]

◆ 몸, 그 생명의 신비

우 리의 몸을 흔히 '신비한 작은 우주'라고 한다. 만약 우리 몸을 분해한다면 60%정도의 수분, 비누 7개정도의 지방, 7.6cm의 못 한 개를 만들 수 있는 철분, 연필 9백자루를 만들 수 있는 탄소, 2200개비의 성냥을 만들 수 있는 인, 화장실만한 창고를 칠할 수 있는 석회, 한 숟가락 정도의 유황 그리고 잴 수도 달 수도 없는 영혼이 전부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몸은 너무도 신비하고 놀라워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신비를 다 밝히지 못할 정도이다.
이 책은 우리 몸의 신비를 만화를 통해 알아보고 있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최달수씨는 일러스트레이터일 뿐더러 글과 그림을 함께 쓰고 그리는 만화가로 유명하다. 이 교양학습 만화는 동아일보 발행 '과학동아'에 연재된 것을 묶은 것이다.
인체라는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를 특유의 재치와 터치로 명쾌한게 그려내고 있어, 웃음을 머금고 보면서 '아하! 이런 것이었구나'하는 감탄을 절로 나게 한다. 이 책은 도서출판 사계절의 '만화 어드벤처'시리즈로 나온 것이며, '성, 내 존재의 신비' '별, 그 우주의 신비'등이 계속 나올 예정이다.

최달수 지음 ★사계절출판사 ★252쪽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