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가슴을 훤히 드러낸 채 광주리를 이고 있는 두 아낙네의 모습. 구한말 최하층인 칠반계층의 결혼한 아낙네들은 「아들을 낳았다」고 자랑하기 위해 이같이 젖가슴을 드러내고 거리를 다녔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양반층 여인들은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이 거의 없었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 가마를 타거나 장옷으로 얼굴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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