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준남성클리닉 (전화 02-540-3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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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준남성클리닉 (전화 02-540-3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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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을 지연시키고자 하는 남성의 의도는 자신의 성감을 좀더 확보하면서 동시에 상대 여성을 잠시 혼절시키기 위한 쌍방통행식 즐거움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여성의 협조가 전무한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상황에선 남자는 어쩔 수 없이 자기 자신과 외로운 투쟁을 벌려야 한다. 스스로 벌리는 처절한 싸움 말이다. 예견된 섹스를 위해 술을 마셔 보기도 하고 술상에서 훔쳐 들은 '칙칙이'라는 마취제 스프레이를 뿌려 보기도 한다. 갑옷처럼 서너 켤레의 장화로 중무장한 다음 출정하기도 하고 자위행위 한판으로 미리 예선을 벌린 후 본선에 나가기도 한다. 또 절박한 위기의 현장에서 엉뚱하게도 암산을 한다거나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는 사람을 기억 속으로 초대하여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애틋한 남자도 있다. 하지만 조루를 극복할 수 있는 최상의 지름길은 여성의 몸 안에 존재한다.상대 여성의 성적 특성을 간파하고 여성을 꿈틀거리게 하는 스위치를 찾아 낸 후 집중적으로 무차별 공략하는 것이다. 여성의 입에서 마구 헛소리를 지껄이게 하거나 상대 여성이 자신의 온몸을 스스로 주체하지 못한 채, 여성의 근원을 이루는 자존심마저 팽개치고 무지막지한 힘을 쓰면서 발악할 때까지 유린(蹂躪)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전희는 길수록, 삽입은 늦을수록 한데 엉킨 당사자가 한몸이 되어 함께 가는 섹스를 구사할 수 있다. 이때 주요한 것은 여성의 태도이다. '소극적으로 바라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주문하는'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상대 남성을 도와주는 것이며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자세이며 결국 남녀가 함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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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