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이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5박6일로 확정됐다. 김대통령은 7일 워싱턴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뒤 미 행정부 주요 인사와 의회 지도자, 학계 인사들을 만나고 한반도문제 전문가들을 상대로 연설도 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9일 시카고로 이동해 교포 리셉션에 참석하고 주요 경제인 초청 연설을 한 뒤 10일 현지를 출발해 11일 오후 귀국한다고 박준영()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이 밝혔다.
윤승모 ysmo@donga.com